알라딘 서재에 리뷰를 올린 지 3 년째이다.
현재 등록된 리뷰가 486개이다.
방문자수도 첫해에 비하면 10배 이상 늘었다.
서재를 운영하는 사람들마다 다 나름의. 목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왜 서재를 시작하였던가 자문해본다.
내 안에 뜨겁게 솟아난 독서교육에 대한 열정이 이 서재를 열게한 원동력이었다.
초반에는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나 또한 마실 다니지도 않았다.
그저 아이들 책 읽고 감상 쓰는 게 좋아서 드나들었다.
그러는 사이 방문자도 생기고 정성껏 댓글을 달아주는  알라딘 지인들도 알게 되었다.
방문자수가 늘어나니 기분도 좋은 방면 조심스러운 면도 없잖아 있다.
예를 들면 
딸이 기타 레슨 받는 동안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곤 하는데
어제 , 젊고 잘 생긴 사장님이  얼마 전 본인 카페 검색을 하다 내가 올린 글을 보셨다며 알은 체를 하시는 거다. 화들짝!
세상이 좁다. 정말 착하게 살아야지.
이렇듯 언제 어디서 내 글이 노출될지 모르는 막연한 불안감이 아주 쬐끔 생겼다.ㅋㅋㅋ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초심을 잊지 말자는 것과 연말까지 리뷰500개를 달성하자는  것이다. 
나 혼자의 생각이고 계획이다. 못 하면 말고.....혼낼 사람도 없는데 뭐.
어떤 분들은 이벤트도 하시던데 나도 할까 생각중이다. 
이렇게 적어 놔야 노력을 할 것 같아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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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12-06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500개 달성, 성실한 선생님이라 미리 축하해도 될 거 같아요.^^
나도 한때는 날마다 리뷰 하나씩 올렸는데~ 요즘은 한 달에 한 편도 안 올려서 서평단 신청했어요.ㅋㅋ

수퍼남매맘 2012-12-06 12:55   좋아요 0 | URL
못 할 가능성도 50%예요. 바야흐로 성적 처리할 시절이라.....
대통령 선거도 있어서 괜히 마음이 싱숭거려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우리 집 막걸리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양재홍 지음, 김은정 그림 / 보림 / 201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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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막걸리만 고집하는 분이 계시다. 소주를 고집하는 분은 봤어도 막걸리는 생전 처음이라서 참 신기했다. 그 분 때문에 생전 관심 없고, 모르던 막걸리 브랜드도 알게 되었다. 동동주는 가끔 먹어보면 달짝지근한 맛이 괜찮기는 하지만 막걸리는 1-2회 정도 먹어 본 적이 있고, 동동주와는달리 쓴 맛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술을 먹을 기회가 있으면 맥주 내지는 포도주를 선택하는 나로서는 왜 그 분이 꼭 막걸리를 고집하시는지 궁금하다. 기회가 되면 여쭤 보고 싶다.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다.이 그림책을 보고 나서 그 분께 " 막걸리의 뜻을 아시냐?" 고 물어 봤더니 모른신다고 하신다. 막걸리를 그리 좋아하시면서 모르시다니 좀 의아했다. "막걸리 뜻은  막 거른다고 해서 막걸리래요" 하며 알려 드렸다. 무엇을 거르냐고? 자 이제부터 그걸 알아보도록 하자.

 

빨간 가방을 맨 보영이가 뛰어 가는 앞쪽에 밀이 보인다.<쌀 막걸리>를 들어봐서 쌀로 만드는 줄 알았는데 밀로 만든단다. 우리나라에 밀이 잘 안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잘 자란 밀이 있어야 한단다. 그리고 이 밀을 맷돌로 갈아 누룩 반죽을 만든다.

다음 누룩 고리를 꼭꼭 밟아 누룩을  만든 후 하얀 곰팡이가 어느 정도 피면 절구로 빻는단다.

  

가루가 빻아지면 햇볕과 바람, 이슬을 맞게 한단다. 이 과정을 "누룩 법제한다" 고 한단다. 옛날 뼈대 있는 가문에서는 자기 집안에만 대대손손 내려오는 술이 있었다고 들었다. 보영이네 집의 가보는 바로 이 막걸리가 아닐까 싶다. 막걸리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 줄 몰랐는데 진짜 신기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정성이 진짜 많이 들어간다. 

 

법제화하여 살균도 하고 퀘퀘한 냄새를 없앤 후에는 술을 담글 독을 소독한단다. 소독 방법은 옹기에다 지푸라기를 태워서 그 연기를 쐬게 하는 것이다. 참 독특하다. 이제 술 익을 그릇도 준비 되었고......

다음은 보통 때보다 꼬들꼬들하게 지은 지에밥을 누룩가루 푼 물과 잘 섞은 후 소독한 옹기에 담는다. 그리고 깨끗한 물을 붓고 한지로 덮으면 된다. 이제 맛있는 술이 되기를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겉표지 그림이 바로 술 익어 가는 소리를 들으며 마냥 행복해 하는 보영이의 모습이었다. 옹기에 귀를 대고 있는 보영이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다.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했던 보영이는 이 술이 더 귀하게 여겨지겠지?

 

아직 식혜도 안 담궈 본 나로서는 감히 막걸리는 엄두도 못 내지만 그림책을 통하여 나도 막걸리를 만들어 봤다. 보영이와 흰둥이를 쫒아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가 하시는 일들을 자세히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마음으로 느껴 봤다. 예전에는 술도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담그면서 가족 간의 결속도 다졌을 법하다. 이제는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장 만들기, 술 만들기 등 은 시골에서조차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영이네 가족처럼 우리 것을 지키고, 보존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전통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막걸리는 아니더라도 식혜만이라도 도전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이렇게 술이 익고 나서 술을 거르게 되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투명한 술이 청주, 그 다음 끓여서 받아내는 게 소주, 다음에 남아 있는 건더기들을 체에 받치고 마구 걸러내면 하얀 술이 쏟아지는데 그게 바로 막걸리란다. 막 걸러서 막걸리. 

 

아! 집에서 직접 담근 막걸리 맛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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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 때면 크리스마스 씰이 학교로 온다. 발령받고 나서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 어떤 해에는 정말 여러 개의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해서 어지러울  때도 있었다. 크리스마스 씰, 사랑의 열매,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등 며칠 간격으로 오니 그 때는 정말 아이들에게 말하기가 미안할 정도였다. 아이들 성금이 나와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성금 이야기를 해야 하니 괜히 미안해졌던 기억이 난다.  그제 크리스마스 씰을 배당받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씰의 유래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매년 함께 공부하는데도 왜 까먹는지 모르겠다.일 년에 한 번이라서 그러나 보다.

 

일각에서는 크리스마스 씰을 굳이 학교에서 판매를 하게 하는지 교사들이 거세게 항의하여 씰을 돌려보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왜 난 이 생각을 여태 못하고 있었을까 싶었다. 가난하고 못 살던 시절에는 이해가 되지만 아직도 크리스마스 씰이 나 어릴 때랑 똑같이 학교로 배당되어 어린이들에게 판매하라고 하는 것 자체는 개인적으로 나도 반대다.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좀 했으면 좋겠다. 아직도 크리스마스 씰이라니?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런 기회 아니면 내가 자발적으로 불우 이웃을 찾아가서 내 주머니를 터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연말연시에 불우 이웃 돕기 행사들을 여기저기서 많이 하긴 해도 개인이 일부러 방송국으로, 자선 냄비를 찾아, 아니면 다른 구호 단체들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나만 그러나?)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싶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던 터에 씰이 오면 " 얼씨구나 잘 됐다. 이거라도 하자" 이런 맘이 들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기회가 왔을 때 모른 척 하지 말고 도와주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나마 돈으로 하는 이웃돕기가 가장 쉽고 편한 게 아닌가? 전에 가르쳤던 아이의 가정은 엄마와 자녀가 함께 복지관에 가서 봉사를 한다고 하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학부모를 다시 보게 되었다. 매체를 보면 목욕, 이발, 음식, 등등 그렇게 시간과 몸으로 봉사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시간을 들여 봉사하는 것에 비하면 돈으로 하는 게 가장 쉬운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는 2012년이니만큼 구태의연한 방법 말고 다른 형식으로 했으면 더 호응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순진한 초등학교에서나 씰이 판매되지 중. 고등학교는 안 될 것 같다. 정확한 통계는 모르지만서도. 이것도 어떻게 보면 잔무가 될 수 있다.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해야 하는데 말이다. 내가 돈 세고 있으니 꼬맹이들이 신기한지 빤히 쳐다본다. 그러면서

" 와! 돈 많다" 이러는 거다. 귀요미들!!!

 

씰의 유래에 대해 공부를 하고 알림장에 희망자는 3000원을 가져 오라고 적어 주었다.다음 날 몇 명을 제외한 아이들이 씰 값을 가져왔다. 각반 16매가 배당되었는데 모자라서 6학년에서 안 팔린 것을 가져와서 21매를 팔았다. 다른 반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 우리 엄마가 돈 없대요."

" 우리 엄마가 사지 말래요"

하며 부모님이 한 말을 고스란히 담임에게 전하더란다. 저학년은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에 사실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학교에 3000원이 없어서 고통을 받는 가정은 없다고 알고 있다.

차라리 아무 말씀도 하지 마시지.

아이들 인성 교육상 이런 말들은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우리 반은 그렇게 말한 아이가 한 명도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어제 못 산 아이들은  오늘 돈을 가져왔다고 하여 다른 반에서 또 빌려와서 씰을 줬다.

우리 반은 이렇게 착한 아이들이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러나?

아님 씰 공부하면서 내가 들려줬던 이야기?-얼마 전 할머니와 손자가 전기세를 내지 못하여 전기가 끊어지자 촛불을 켜놓고 지내다 화재가 난 사건-가 감동적이었나?

정말 자기 용돈을 가져온 아이도 몇 명 있었다. 동전 세느라 혼 났다. 여기가 학교인지 은행인지 ( 구시렁구시렁)잠시 헷갈림.

 

" 3반, 진짜 착하다. 불우 이웃도 이렇게 잘 도와주고..... 착한 일 해서 하늘에서 복을 내려 주실 거예요" 하자

살며시 웃는다. 마침 눈이 하나 둘 내리기 시작하였다.

"너희들이 착하니까 하늘에서 복을 주잖아요. 눈도 내리고, 선생님이 재밌는 동화책도 읽어 주고....."

 

순수한 아이들에게 이웃을 돕는 일은 행복하고, 기쁜  일임을 알려 줘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내가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때 기꺼이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곳이 학교이다.

학교에서는 불우 이웃을 도와야 한다고 배운 아이들이 부모님의 그런 말- 안 도와줘도 돼-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씰이지만 아이들이 불우이웃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기쁜 마음으로 씰을 사는 걸 보니 기쁘다.

" 3반, 너희들 진짜 착해요. 이대로 쭈욱 착하게 자라야 해요. 알았죠?"

" 네"

 

이 착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더렵혀지지 않도록 책을 잘 읽어줘야겠다.

오늘 서울에 함박눈이 펑펑 왔으니 내일은 이 착한 귀요미들 데리고 운동장 나가서 눈 놀이를 해야지.

장갑 끼고 오라고 했으니 끼고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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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12-06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아이들도 선생님도 착해요!^^
빛고을에도 첫눈이 내렸어요~ 우린 모두 복 받은 거에요!ㅋㅋ

수퍼남매맘 2012-12-06 12:56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착한 것은 부모님이 착해서일 거라고 생각해요.
 

본교는 바른 글씨 쓰기 대회-일명 경필 쓰기-가 있다. 요즘은 이 대회가 없어지는 추세이긴 하다. 전임교도 있다가 없어졌다. 1학년 특성상 일 년 내내 글씨 지도를 하긴 하였는데, 일 년 내내 글씨가 잘 안 되는 아이도 몇 있고, 나보다 잘 쓰는 아이도 있다. 지금 우리 반  한 아이는 내가 가르쳤던 1학년 아이 중에서 최고로 잘 쓰는 것 같다. 항상 흐트러짐 없이 모든 공책과 교과서에 궁체 스타일을 유지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씨 연습할 때만 궁체 스타일이고 다른 공책들은 자기 스타일대로 엉망으로 쓰는데 그 아이는 일년 내내 흐트러짐 없이 똑같은 궁체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랍기 그지 없다. 요즘 아이들  글씨 쓰기 정말 싫어하고 " 필기하자 " 그러면 " 에?" 부터 나오는 아이들인데 몇 명의 아이들은 모범생처럼 어떤 글씨를 쓸 때마다 한결 같이 정자체를 유지한다. 그런 성실함을 갖춘 아이들을 보면 마음에서 우러나는 칭찬을 잔뜩 해 주고 싶어진다.

 

하여튼 3교시 대회를 마치고 나자 

"선생님, 머리를 너무 써서 머리가 아파요"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 그래? 뇌를 많이 쓰면 머리가 아픈 경우가 있어. 너희들이 엄청 집중해서 글씨를 썼나 보다" 말해줬다.

자기들도 나름대로 대회이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여 글씨를 썼나 보다. 그런데다 무조건 시간 넘치면 탈락이라고 하니 더 긴장을 하였나 보다. 앞뒤장이라서 시간이 모자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일찌감치 끝내고 노는 아이들도 몇 있었다. 잘했건 못 했건 머리가 아플 만큼 초집중을 한 아이들이 대견스럽다.

 

그래서 4교시에 원래 수학공부를 해야 하는데 머리 좀 식히라고< 할리갈리>를 주고 모둠끼리 놀라고 하였다. 나도 게임 방법을 잘 몰랐다가 지난 번 독서부 아이들에게 배워서 오늘 꼬맹이들에게 다시 규칙을 가르쳐 주었다. 놀잇감 가지고 놀면서 언제 머리 아팠는지조차 잊어버린 1학년 꼬맹이들. 

 

그러는 사이 눈이 오는 량이 조금 줄어들자

"어? 눈이 조금밖에 안 온다" 하고 말하는 아이들.

" 너희들이 눈 내리라는 노래를 안 불러서 그래요. 노래 크게 부르면 많이 내릴 지도 몰라요." 하자 금세 큰 소리로

"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를 우렁차게 불러댄다. 귀요미들!!!

 

글씨를 쭈욱 한 번 훑어 본 후

" 얘들아. @ 글자 맞은 아이가 딱 4명밖에 없어요. 선생님이 연습할 때 그렇게 쓰면 안 된다고 했고,

 체본에도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하자

쫑알쫑알@@이가

" 나는요? 맞았어요?" 물어본다.

"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늘은 600원" 이라고 해 줬다.

꼬맹이들은 어젯밤 개그 콘서트를 안 봐서인지 나의 개그를 이해하지 못 하는 표정이었다.

" 응 100원 말이지.  카트 값이야."

이제서야 조금 이해를 한 표정.

꼬맹이들 데리고 개그하기는 아직 무리인 듯하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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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울에 금년 들어 첫눈이 옵니다.

4교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하나 둘 살포시 눈이 내리더군요.

아이들이 먼저 알고 알려 주었어요.

잠시 눈 내리는 걸 감상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다 하교한 후 아까보다 더 큰 눈이 펑펑 내리네요.

밤새 내려 쌓이면 좋겠어요.

 

그럼 내일 아이들과 눈놀이 할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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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2-12-04 0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러운 눈!!!

수퍼남매맘 2012-12-04 07:38   좋아요 0 | URL
부산에서는 웬만해선 눈 보기가 어렵죠? 서울은 이번 주 눈 소식이 자주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