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장례식장으로

오늘은 병문안차 병원으로

제대로 쉴 틈이 없다.

 

반창회를 한다는 딸에게

오늘은 엄마가 집에 없으니 혹시라도 친구들 데려 올 생각 하지 마라고 했건만

병원에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딸이 친구들을 몽땅 데리고 집으로 쳐들어왔다는 것이다.

 

백화점에 들러서 뭐 살 게 있었는데

그냥 집으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던킨 도너츠에 가서 도너츠를 9개 사고, 오렌지 주스를 사서 집에 오니

아이들은 2층 침대에 들러 붙어서 놀고 있었다.

 

사 온 도너츠를 맛있게 먹고

여러 가지 놀이들을 실컷 한 딸과 친구들은

12시에 만나 5시가 되어서야 각자의 집으로 갔다.

 

엄마의 부탁을 무시하고

친구들을 무작정 데리고 온 딸을 차마 야단칠 수는 없어서

그냥 넘어갔다.

다른 집에도 갔었는데 부모님들이 거절해서

추워서 밖에서 놀 수는 없어서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아빠 허락도 없이 무작정 말이다.

 

딸, 그래도 제발 미리 연락 좀 하렴.

아빠나 엄마가 당황하잖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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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까지 예약한 구매자에 한하여

 

지원이 ,병관이 퍼즐을 준다고 하여 부리나케 예약을 했더랬다.

 

엊그제 집에 가 보니

 

아들이 저 혼자 퍼즐을 다 맞춰 놓았다.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귀한 퍼즐

 

아들!

 

잃어버리지 말고 잘 갖고 놀아라!!!

 

그리고 <학교 첫걸음> 공부 무사히 잘 끝내면 네가 원하는 <마차 습격 사건>레고 사 줄게.

 

학교 즐겁게 잘 다니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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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도 지각을 하지 않았다.

오는 대로 자리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이 대견하다.

 

그런데 숙제 검사를 하니 4명이나 해 오지 않았다.

혼을 내 주었다. 첫날부터 초등학생은 유치원과 달리 숙제를 하는 거라고 했건만.

@@은 이틀 연속 해 오지 않았다.

 

목소리 크기 조절 연습을 하였다. 볼륨 0-5까지를 연습한 후

자기 이름 말하기 발표를 하였다.

이@@, 김@@ 같은 아이들이 큰 목소리로 자신 있게 발표를 잘하였다.

 

1분단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수줍음이 많고, 급식도 늦게 먹고

2분단 아이들은 발표를 잘하는 반면 수다를 잘 떤다.

 

발표에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오늘 고른 책은 이 책이다.

학년 초에 꼭 읽어 주는 책. 발표에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

읽을수록 감동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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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기 이름 소개하는 시간이 있기에 이 책을 선택하였다.

발표하는 방법도 배웠다.

 

수송 아이들에 비해 선 긋기를 잘한다.

정서적으로 조금 안정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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