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아름다운 커피 >에서 코코아 한 잔 하는 수퍼남매
 

 

 

 

 

 

 

 볼로냐 라가치 수상작들 전시회 

  

  

 

 

 

 

 

 

 

 

<거짓말 같은 이야기> 원화 

 

 

  

 

 

 

 

 제목을 잊어 버렸다. 원화전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원화 

 

 

 

 

신기한 팝업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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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계절 출판사에서 개최하는 <마당을 나온 암탉>미술 분야에 출품한 작품이다.  

형식이 자유로와서 딸이 흔쾌히 도전하다고 하였다. 얼마나 기특한지....  

형식이 자유로운 독후활동 대회가 우리 딸에게는 유리하다. 

독후화와 캐릭터 그리기를 하였다.   

작년 가을 <시공주니어>에서 하는 독후활동 대회를 참가했었는데 

부모가 도와 줬더니 단박에 심사위원들이 아시고 떨어졌다.  

심사평을 읽어 보니 어른들이 도와준 흔적이 보이는 것들은 무조건 제외시켰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후부터는 절대 안 도와준다. 

역시 내공이 쌓이신 분들이시라서 어른이 도와준 것은 금방 눈치채시는 것 같다. 

이것도 오로지 딸 혼자서 다한 것이다.

난 펀치로 구멍 뚫어서 고리 연결만 해 줬다.

 

먼저 독후화이다. 

만화 형식을 빌려 4개를 연결하였다.

 

 

 

 

  

 

캐릭터 그리기  -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그려 봤다.

 

  

출품작은 반환하지 않는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으로 사진으로 남아 남겨 보았다. 

제발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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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6-22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솜씨가 놀라워요!
좋은 결과 응원할게요.^^

수퍼남매맘 2011-06-22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희망찬샘 2011-06-23 0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응원 한 표 더 던집니다. 너무 멋지네요. 정말 솜씨가 좋네요.

d 2011-07-09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거 오늘 초록머리상탄 작품!!
없어요랑, 없는데요. 너무 귀여웠어요!
저는 영상부분에서 나그네상ㅠ

수퍼남매맘 2011-07-09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님도 축하드립니다. 영상부분도 참신한 작품이 많더라구요.
 

알라딘에서 지난 5월 17일 전후로 권정생님 4주기 추모 리뷰 이벤트 대회를 하였다. 

10편 정도 리뷰를 올린 것 같다. 

권정생님을 엄청 존경하는데도 

그전까지 올린 리뷰가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아직도 더 읽어야 할 책들이 많이 남아 있다. 언젠가는 꼭 모조리 다 읽을 것이다

덕분에 좋은 행사에 당첨되어 책이 10권이나 왔다. 

겹치는 책이 2권 밖에 없어서 진짜 다행이다.   

이 책들 중에서 <하느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만 안 읽어 봤다. 

모두모두 다 좋은 작품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랑랑별 때때롱>과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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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6-22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느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만 못 읽었어요.^^
우리 같이 축하해요~~~~~

희망찬샘 2011-06-23 0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려요. 짝짝짝~ 7권이 제게 있네요. 저도 많이 사서 모은다고 모았는데, 아직 완전하진 않아요. 새롭게 이야기가 몇 가지씩 묶여서 나오는 것도 같더라구요.
 

지난 일요일 가족과 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지난 주 내내 냉방병에 걸려 코맹맹이 소리가 나온다. 

주말에 나들이를 하면 안된다는 의사샘의 말을 무시한채 

그림책 원서를 아주 싸게 판다는 블로거들의 후기를 읽고나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차를 몰았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하는 거라서 

작년과는 달리 먼저 아동 도서 코너부터 들렸다. 

그런데 웬일? 

아들이 에어컨 바람을 쐬자마자 콧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게 아닌가!  

약한 체력 때문에 어디만 갔다오면 꼭 탈이 나는 우리 아들.... 

집에 있는 게 처량해서 데리고 나가기만 하면 이렇게 감기가 걸린다. 

언제쯤 튼튼해질까?

작년에 비하면 에어컨을 약하게 튼 건데도 자꾸 춥다고 해서 

일단 남편만 구경하고 오라고 보내고 

우리들은 <아름다운 커피>에 자리를 잡고 앉아 따뜻한 코코아를 시켜서 먹었다.  

http://www.beautifulcoffee.com/ (아름다운 커피)

작년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했었는데 

올해는 공정무역을 하는 아름다운 커피가 입점해서 얼마나 반가운지. (아름다운 가게 재단)

이것 저것 샀다. 

아이들 선생님께 한 통씩 보낼 생각으로 드립백을 세 통 사고, 초콜릿 2개 사고, 코코아 2통을 샀다. 

좋은 일에 쓰이는 거니 많이 사야지.  

우리가 먹는 커피, 코코아 모두 어린이의 노동력 착취로 만들어 지는 게 대부분인데 

공정무역에서는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생산지역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이제부터 나도 <아름다운 커피>만 마셔야지.  

어제 아이들 선생님들께 커피 한 통씩 보내 드렸다.  

비싼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 마음에 어디 가면 아이들 선생님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북 마크도 사면 보내드릴려고 했는데 북 마크 파는 곳이 아무리 찾아도 안 보였다.

남편이 일단 책을 대충 골라오자 다음 번에 딸과 내가 출정했다. 

파주와는 달리 유명 어린이 출판사는 별로 입점되지 않아서 볼 거리가 별로 없었다. 

그래도 작년에 비해 좋아진 게 있다면 

볼료냐 라가치상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 올해 <마음의 집>이 대상을 받아 기획된 것이리라.   

   

 

 

 

특히 개인적으로 올해의 가장 우수한  그림책이라고 여기고 있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원화가 전시되어 있어서 좋았다. 

책으로 볼 때는 그냥 그림인 줄 알았는데 일일이 종이를 오려 붙여 작업을 하였다. 

<넉점 반>  작가님 사인회도 하고 있었는데 책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다.

또 하나 뒤쪽에 

일러스트레이션이 쭈욱 전시되어 있어서 볼만했다. 

옆으로는 팝업북 전시회장도 있어서 신기한 팝업북을 구경할 수 있었다. 

여러 개의 팝업북을 직접 만져 보고 읽어볼 수 있게 만든 코너가 있어서 어린이들이 몰려 있었다. 

팝업북 체험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딸이 하자고 졸랐지만 지난 번 파주에서 했으니 참으라고 했다. 

북 아트 재료도 다양하게 팔았었는데 이번에는 그것도 별루였다.  

신기한 것 있으면 사올려고 했는데 그저 그저...

재미난 것은 레더(가죽)포장지도 있다는 거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 왔다. 

북 아트 전시회 코너도 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운 북아트 작품들이 많았다. 그건 볼만했다.  

감기가 더 심해질 것을 각오하고 어렵게 간 도서전인데 별로 건진 게 없고 

아들만 감기 걸려서 속상하다. 

그나마 건진 것은 역시나 그림책 원서(칼데콧 메달)이다.  

다녀 오고 나서 우리 가족 모두 파김치가 되어 버렸다. 

오늘에서야 조금 기운이 돌아 온다.  

국제도서전이라는 명성에 맞게 좀 더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어린이책을 노리는 나같은 사람은 파주 출판도시 어린이책 잔치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국제도서전은 작년보다 어린이책이 더 없는 것 같다.  

어린이책은 겨우겨우 한림출판사에 가서<바리 데기>< 대별왕 소별왕><지구를 지키는 가족> 달랑 세 권 사왔다. 

 파주는 아이들과 가족 나들이 겸 갈 수 있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은데   

 여긴 실내라서 쉴 만한 공간도 없다. 

좋은 책이라도 많이 샀으면 그나마 덜 억울할 텐데 

아들만 감기 걸리고 난 감기가 더 심해지고... 

내년에는 안 가야지..  

그러면서 또 까먹고 가는 거 아닐까?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시다.  

국제도서전은 연인끼리 가기 좋은 장소이고 

파주 책 잔치는 가족끼리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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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1-06-23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별왕 소별왕은 우리 찬이가 6살쯤 만날 읽어 달라고 한 책이네요.
 
분황사 우물에는 용이 산다 - 3단계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1
배유안 지음, 오진욱 그림 / 파란자전거 / 201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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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애착이 가는 작가들이 있는데 대부분 역사물을 쓰시는 작가들이다. 

배유안 작가님은 예전부터 명성이 자자해서 이름만 알고 있다가  

<콩 하나면 되겠니?>를 먼저 읽었고 

<초정리 편지>를 읽었다.  

초정리 편지 리뷰를 써야 되는데 내 안에서 더 다듬어서 방학때 써야지.  

정말 감동 충만이다. 우리 딸에게도 꼭 읽히고 싶고 고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근래에 읽은 책이 최근에 나온 <분황사 우물에는 용이 산다>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초정리 편지>가 최고이고 이 책이 제일  실망스러웠다. 

 두 책 모두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를 쓴 것인데 

초정리 편지가 주는 서사를 

분황사는 주지 못한다. 

뭔가 이야기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서둘러 끝내버린 아쉬움이 남는다. 

선덕여왕이 만들었다는  분황사 우물에 전해지는 전설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낸 이야기는 초정리 편지에 비해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한다. 

용이 세 마리 나오고,  

철부지 어린 용들과 눈 먼 소녀가 동무가 되고 

그들이 이무기와 맞서는 장면들이 나와 재미는 있지만 

초정리 편지를 읽어 본 사람들은 어쩌면 나처럼 실망할 지도 모르겠다. 

바로 앞서 읽은 <초정리 편지>가 대작이라서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내는 지도 모르겠다.  

판타지도 아니고 역사 동화도 아니고 약간 어정쩡한 이야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어차피 용이 등장한다면 좀 더 판타지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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