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생일 당일날 <축하해주세요>란 페이퍼만 올리고 지나가려고 했으나..
수니나라님께서 거창한 판을 벌려 주셨습니다..^^*

넵.. 제 생일은 9월 16일입니다.. (조선인님은 음력으로 9월 16일이시라네요? ^^)

9월에 생일이신 분 참 많죠? 치카님이 14일(인줄 알았더니 아니라네요..^^;;), 스텔라님이 15일,  제가 16일.... 줄줄이네요..흐흐~
울 딸래미도 8일 생일이었고, 검은비님의 어여쁜 별소년도 며칠전에 생일이 지나갔죠..
뭐, 기왕지사 이렇게 됐으니 9월 생일이신 분 다 밝히세요!! ^^
로드무비님도  9월 중순이란 얘길 얼핏 들었습니다만...

책 리스트를 올려달라고 하셔서 음.. 올리긴 합니다만, 거참 거시기하군요...^^;;;;
다른 분들도 다 이랬나요?  으헤헤~

읽던 책이나 추천해주시는 책들 환영해요...
제가 만화광인터라 다른 종류의 책들은 안 읽은게 많거든요?^^
책 추천하고 사주실 분들은 수니나라님이 카테고리 열어놓으셨거든요? 거기에다가 해주세요...(아유~ 요구사항도 많지.....ㅎㅎ)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37679

제가 고른 몇 가지..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클리오님, 고맙습니다..^^*

 

 

 

 <괴짜경제학>

  starry sky님, 감사합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 

 1. 숨은아이님, 고맙습니다.. 

 2. 치카님, 고맙습니다..

 

 

 <비늘>

1 네무코님, 감사합니다..

 2. 속삭이신 ㄴ님, 고맙습니다..

 

 <비단속옷>

 1 속삭님, 고맙습니다.. 

 2. 별사탕님, 고맙습니다..

 

 <영혼의 방아쇠를 당겨라>  울보님, 고맙습니다.

 

 

 

 <청애>

1. 깍두기님, 감사합니다..

2. 세실님, 감사합니다..

 

  

두 권짜리 책들이 왜 이리 많습니까? ^^;;;

한분이 두 권 다 사주시는거 안 받을래요.. 한 권씩만 사주세요... 
(이러고 보니 만두님이랑 판다님한테는 두 권 달라고 뻔뻔하게 얘기했는데....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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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9-13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예진아!!! 너무 이쁘다.. 정말 고마워~
이런것도 할줄알고.. 기특하기도 하지.....ㅎㅎ
너무너무 고마와~ 잘 쓸께..!!!^^

놀자 2005-09-13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생일 미리 축하축하~ (와~ 9월달 생일이신 분들이 많구나~)
저도 선물 드리고 싶은데...날개님이 고른 신 책들 다른분들이 다 고르셨네요~^^;
전 뭘 선물 해줘야 할지~??^^?

박예진 2005-09-13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쓰시길 빌어요.
맘에 드셨으면 다행 ^^ 후후후 ~

날개 2005-09-13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놀자님..!!!
저 책 말구요, 놀자님만 할 수 있는거 있잖아요...! 예쁜 이미지 모아주는 거.....^^
그래 주시면 안될까요? >.<
예진아, 이미지 바꿨는데, 어때? ^^

2005-09-13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9-13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속닥님, 떼 한번 써보셔요.. 혹시 압니까? ^^
음... 스크린은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글구, 진짜로 뭐 찜한 책 없어요? 사줄께요...

2005-09-14 0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놀자 2005-09-15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책선물 거부이옵니까?^^;; 볼 책이 많이 쌓이셨나봐요...ㅎㅎ
예쁜 날개 이미지가 모이는 대로 선물로 꼭꼭 드릴게요~
지금은 생일선물 여기저기서 많이 받고 있으니 (와~ 날개님은 인기인~)
저는 나중에 생뚱맞는 날에 그때 책 선물 드릴게요~^^

날개 2005-09-15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님의 이미지가 얼마나 유용하게 잘 쓰이는데요..
호..혹시 포샵 작업을 해주셔도....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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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숨은아이 > 이벤트 이벤트

이날이 오기를 오래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 얼마나 그리웠던가. 이벤트의 열기...
(그런데 참 이상해요. 제가 이벤트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더니,
마을 이곳저곳에서 이벤트가 열리기 시작했어요. 이심전심, 염화미소, 응... (^ㅂ^)a 기타 등등.. )

1. 무슨 이벤트를 할까 생각하던 차에, 진주님의 글
"내 이름은 배춘몽"(http://www.aladin.co.kr/blog/mypaper/736619)과
그 아래 인터라겐님의 댓글을 보았어요. 그래그래, "작명 이벤트"를 열자! >ㅂ<

제 본명을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이름 석 자의 첫 자모는 ㅊㅇㅅ입니다.
ㅊㅇㅅ으로 이름을 만들어주세요. 제 본명을 맞히라는 말씀이 아니구요,
인터라겐님이 천왕성, 추영수(秋影水)라고 이름을 지으셨듯이,
ㅊㅇㅅ에서 떠오르는 이름을 지어주세요.
내일 밤, 그러니까 9월 13일(화) 자정까지 이 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면
14일 하루 동안 투표에 붙일게요.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신 한 분
제 맘대로, 제가 가장 감동한  이름을 지어주신 한 분께 각각 책을 선물하겠습니다.
재미있고 운치 있는 이름이 많이 나오길 기대할게요!

2. 요새 제 서재의 방문객 숫자 갈무리를 해주시는 분이 없어서요. (어흑, 털푸덕)
총 방문객 수 15951을 잡아주시는 분께도 선물하고 싶어요.
맨 처음 잡아주신 분과, 맨 꼴찌로 잡으신 분께 책을 드릴게요.
꼴찌가 정해지려면 시간 제한이 있어야겠지요?
갈무리 시간은 1등으로 잡으신 분의 갈무리 댓글이 달린 시각부터 2분 이내로 제한합니다.
그러니까 만약 1등으로 갈무리한 댓글이 10시 15분에 달렸다면,
10시 17분까지 제일 마지막으로 갈무리해주신 분을 꼴찌로 하겠습니다.
갈무리 페이퍼는 따로 열게요.

3. 지난번에 제목에 대한 의견을 여쭙는 투표 했던 거(http://www.aladin.co.kr/blog/mypaper/720202 )
기억하시나요?
그때 많은 분이 의견 말씀해주셨는데, 논의 끝에
투표에 붙였던 세 가지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여기, 공자가 간다>로 책제목이
결정되었습니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이 책을 선물하고 싶지만,
그, 그럴 힘이 없고요. T.T 그때 여러 가지 제목을 제안해주신 라주미힌님께
<여기, 공자가 간다> 한 권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라주미힌님, 받아주시겠어요?

그럼 이제 선물을 소개할게요.

(1)

 

<여기, 공자가 간다>
사실 이 책을 만들기 전에는 공자란 이름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싫어하기까지 했지요. 그런데 이 책을 만들면서,
공자란 사람, 혹은 그 사상을 적극 좋아하거나 긍정할 수는 없더라도,
"인간 공자"는 역사적 위인으로서 생각해볼 만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독교에 반감을 품은 사람도, 예수님은 쉽게 넘겨버릴 수 없는 문제적 인물로
생각하듯이... 공자는 나이 50이 되기까지 변변한 관직도 얻지 못하다가
50이 넘어 처음으로 소신을 펼칠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몇 달 만에 자리를 내놓고 나라를 떠나야 했고,
그 뒤 세 번이나 임용될 뻔했으나 번번이 막판에 누군가 훼방을 놓아 좌절했으며,
환갑이 가까운 나이에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굶어죽을 뻔하기도 했고,
칠순이 가까운 나이에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아들이 먼저 세상 뜨는 것을 봐야 했으며,
결국 살아생전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이더군요.
오늘날 ‘공자’ 하면 우리는 흔히, 책상 앞에 혼자 고고한 척 앉아
꼬장꼬장하게 "법도"만 강요하는 노인네를 떠올리지 않습니까?
하지만 공자는 노숙자 생활을 할 때 “상갓집 개” 꼬락서니라는 놀림을 받고 껄껄 웃기도 하고,
또 초야에 묻혀 사는 은자들이 자신을 명예욕에 사로잡힌 허풍선이라며 비웃으면
그들을 따라가 열심히 대화를 하려고 시도했으며,
제자인 안연을 존경해 “나는 그만 못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공자는 평생 예(禮)를 숭상했는데, 그 예의 기초는 의(義)이니
마땅한 이치에 따를 뿐 전통이나 형식을 무조건 따를 필요가 없다고 하기도 했지요.
인간 공자를 한 번쯤 만나보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선물로 내놓습니다.

(2)



<사상의 자유의 역사>
원서는 1914년 영국에서 나온 책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58년과 1975년에 나왔다가 절판된 것을, 이번에 새로 박홍규 선생이 번역했습니다. 리영희 선생은 <사상의 자유의 역사>란 책에 대해, “군인독재의 포악한 시대에 나의 지적 활동을 지탱해준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고 했답니다. 사상의 자유는 거저 얻어진 게 아니라는 것, 피나는 투쟁과 희생을 통해 인간의 기본권으로 인정되었다는 것(사실 우리나라에선 아직도 아니지만)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도 선물로 내놓습니다.

(3) 한 분은 제 리스트 중 "지금 갖고 있는 이야기 그림책"과 "지금 갖고 있는 정보 그림책"에서 그림책 두 권을 고르셔도 좋습니다.

(4) 이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없다면, 12000원 안쪽으로 알라딘에서 주문할 수 있는 책을 고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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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12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도 생일 선물 해 드릴래요! 날개님이 고르셔요. ^ㅂ^

날개 2005-09-12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판다님..^^ 님 서재로....

아영엄마 2005-09-12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날개님의 주소가 제 수첩에 있군요.. 그런데 생일 선물을 안 할 수야 없지요..말씀을 하셔요. 말씀을~ 뭔 책이 필요하시당가요? ^^*

2005-09-12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12 19: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9-12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죄송해요.. ㅠ_ㅠ 성함도 좀... ;;

panda78 2005-09-12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날개님, 위시리스트를 올리시면 어떨까요? ^ㅂ^

panda78 2005-09-12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빠르면 09월 16일에 상품을 수령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라고 나옵니다. 16일에 딱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

날개 2005-09-12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이 껴서 어떨지 몰라요..^^

2005-09-12 1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9-12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포장은 안하시는게 당연한겁니다..^^ 그 돈이면 모아서 책을 한권 더 사야요!! ㅎㅎ
 

1. 집에 있는 책은 몇 권 정도?

세기 싫습니다.. 저걸 어찌 다 셉니까.....ㅠ.ㅠ  대략 큰 책장 세개 사진만..
(베란다 박스에 들어있는 책들은 무시해주세요...!)

와서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중 책장입니다.. 뒷쪽으로는 책이 겹으로 꽂혀 있습니다..

 

요번에 새로 생긴 책장.... 바닥에 굴러다니던 책들을 드디어 꽂았습니다..ㅠ.ㅠ 
책장이 깊어 이중으로 꽂아도 넉넉~



애들방 책장.. 작은책장이랑 바닥에서 갈데없이 방황하는 책들은 무시....ㅡ.ㅡ;;;;




2.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

특별히 선호하는 작가는 딱히~ ㅡ.ㅡ;;;

추리쪽은 아가사 크리스티.., SF쪽은 아이작 아시모프.., 로맨스쪽은 린다 하워드..,

3. 가장 최근에 본 책의 제목은?

좀 전에 읽은 원정미의 <발해연가>

4. 가장 감동적이었던 책은?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바람과 함꼐 사라지다>, <데미안>
역시 감성적인 나이 때 읽은게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다..

5. 앞으로 책을 쓰게 된다면?

언감생심......ㅡ.ㅡ 꿈도 안 꿈..

6. 근처에 있는 책 23p 5번째 문장은?

<발해연가>중..
발해와 국경을 마주하고 오랜 세월 남북국으로 서로 대치하고 있던 신라 역시 속사정이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였다.

7. 이 바통을 이어 받을 사람은?

아무나....... 하고 싶으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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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9-1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이 벌어져서 안 다물어 지고 있어요.. 책대여점 같아요..오오오

하루(春) 2005-09-1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많은 만화책 사이에서 만화가 아닌 걸 발견하는 기쁨이 꽤 크네요. ^^

울보 2005-09-1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날개님은 그 대여점에서 사용하는 책장 있잖아요,도르래 책장 그것이 필요하시겠군요,

물만두 2005-09-1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중책장... 제 꿈의 책장입니다^^ 오,,, 부러워요...

panda78 2005-09-11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새 책장을 들이셨군요! 새 책장 구경하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언제 갈꺼나아!

야클 2005-09-1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방속에 한 며칠 갖혀있어도 심심하진 않겠어요. 그나저나 대.단.하.십.니.다. ^^

날개 2005-09-1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그냥 책대여점이나 할까요? ^^
하루님, 흐흐.. 가끔 기분전환도 해야죠...
울보님, 네네네~ 바로 그거예요.. 도르레 책장! 언젠간~ ^^
만두님, 이중책장이 좋긴한데, 덩치가 엄청 커서 아무데나 못놓아요...ㅠ.ㅠ
판다님, 흐.. 지난번에 바닥에 있던 책들 다 집어넣었어요.. ^^ 아무때나 보러와요~

날개 2005-09-11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먹을거 쌓아두고 갖히면요..흐흐~ 그 옆에 오디오도 있어서 더 좋다는...

비로그인 2005-09-11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많은 만화를 하나도 못보고 온게 한입니다요 ㅠ.ㅡ

마태우스 2005-09-1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멋지십니다. 정말 가서 하루종일 읽고 싶은 책들이네요..(만화책이 특히...)

날개 2005-09-11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사탕님, 담에 다시 와주세요.. 그떈 꼭 조용한 분위기로 만들어 드릴께요..흐흐~
마태님, 님은 만화를 안보시는줄 알았는데.... ^^;;

바람돌이 2005-09-11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만화책들.... 꿈의 성이 따로 없구만요.
한 며칠 밤새면 딱 좋을 집입니다. ^^

이리스 2005-09-11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나 날개님네 놀라갈래애애애~~
ㅋㅋ

merryticket 2005-09-12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다리가 달린 책장을 권합니다..

chika 2005-09-1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볼때마다!!
날개님 댁에 가서 누워 만화책 읽다 때되면 짜장면 먹어야는데..라는 생각에...

nemuko 2005-09-12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 정리하신 모습을 보니 다시 만화책 보러 가야겠단 생각이 마구 듭니다만, 여지껏 갈때마다 수다 떠느라 한권도 변변히 못 보구 왔네요...우엥....

2005-09-12 1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udan 2005-09-12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기 보이는 저건 [별빛속에] 애장판 박스셋!!

날개 2005-09-12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흐.. 며칠밤으로는 안될걸요? ^^
낡은구두님, 지난번 만화번개 때오셨으면 얼마나 좋아요~~!
올리브님, 오~ 사다리 달린 책장!!! 꿈의 책장입니다..^^
치카님, 진짜로 한번 해보시는게.....^^
네무코님, 우리 담번엔 정말로 독서 분위기 조성을 해보자구요..흐흐~
속삭님, 님 글 기다릴께요..^^
수단님, 흐흐~ 그 옆에 북해의별 애장판도.....^^

로드무비 2005-09-13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나군요.^

날개 2005-09-1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로드무비님, 님도 저거 쓰셔야 해요.. 호명한 사람이 얼마나 많았다구요..^^
 
발해연가
원정미 지음 / 신영미디어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요즘 로맨스 소설은 작가 이름만을 보고 사는 경우가 많다. 로맨스라는 이름으로 너무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소설들 때문에 실망하기를 여러차례.. 이젠 검증된 작가가 아니면 읽기가 싫다.

이 책의 작가인 원정미님은 로망띠끄라는 로맨스 소설 사이트에서 처음 알았다. 당시 원하는 사람들만 신청을 받아 출판을 하던 소장본 <주작의 제국>과 <연분>을 읽고 일찌기 맘에 들어하던 작가이다.
이 책은 사실은 이전에 발간된 <홍화녹엽>과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홍화녹엽>에 나오던 여주인공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이 <발해연가>이다.

발해 천화상단의 단주인 여주인공 예진은 똑똑하고 자존심 강한 여인이다. 발해 최고 상단의 단주로서 부와 권력을 가질만큼 가진 그녀... 그렇기에 그녀는 더 외롭다.
신라의 귀족인 남주인공 서현은 권력을 바라는 무리들의 음해와 사랑하던 여인의 배신으로 기억을 잃고 버려진다.  그런 그를 도와준것은 예진..
두 남녀는 사랑에 빠지지만 자존심 강하고 굽힐줄 모르는 성격 때문에 앞길이 순탄치 않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발해와 신라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발해와 신라의 왕권을 둘러싼 암투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왕 이름 하나 낯익은 것이 없으니.....ㅡ.ㅡ;;;; 
작가의 창작이 많이 들어갔겠지만 고증에 꽤 신경 썼음이 느껴졌다.

<홍화녹엽>보다 이번 <발해연가>가 더 재밌었다.
여주인공의 강인하고 아름답고 지혜로운 점도 맘에 들고, 군더더기 없이 진행되는 얘기도 좋았다. 
하나 아쉬운 것은, 두 사람이 사랑하는 것은 분명한데, 그 뭐랄까 로맨스소설에 필수불가결한 가슴 저릿저릿함이 그리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ㅜ.ㅠ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

이야기의 결말은 예진은 자존심을 꺽고, 서현은 신라를 버리는 것으로 행복하게 마무리... 
작가는 외전을 통해 이 시리즈가 계속 있을 것임을 살짝 예고한다. 예진의 아이들이 세 명 중에 딸의 이야기인 <홍화녹엽>은 이미 나왔으니, 나머지 두 사람의 이야기만 남았다..^^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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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9-1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혹시 하이틴 로맨스나 할리퀸 로맨스도 좋아하세요? 이상하게 날개님껜 궁금한 게 많아요. ^^; 그나저나 책 참 빨리 읽으셨네요.

인터라겐 2005-09-11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내용이군요... 홍화녹엽을 먼저 봐야 하는걸까요 아님 따로 읽어봐도 되는걸까요?

날개 2005-09-1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한때 할리퀸을 무지하게 읽어대던 시절이 있었습죠..ㅎㅎ 지금은 잘 안읽어요.. 울 집 베란다 구석에 보면 안 읽은 할리퀸이 한 상자 가득 있답니다.. 저걸 어쩔까나~^^;;;
인터라겐님, 뭘 먼저 읽어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전혀 다른 얘기라...ㅎㅎ

책속에 책 2005-09-11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로맨스 소설엔 가슴 저릿저릿함이 필수 불가결이죠!! ^^

로드무비 2005-09-13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그동3안 많이 쓰셨네요.^^
3은 마이 도러 짓!

날개 2005-09-13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이드리머님, 제가 댓글을 빼먹었군요.. 죄송..^^;;;; 그나저나 님, 로맨스 소설을 제대로 아시는군요..흐흐~
로드무비님, 몰아서 페이퍼 읽으시느라 힘드시죠? ^^

파란여우 2005-09-29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맨스 소설에 짜릿함이 없다고 하면서도 별은 네 개를 주셨습니다.

날개 2005-09-3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에 작가가 글을 잘 썼어요.. 짜릿함이 부족하긴 했지만 소설로서 읽기에는 재밌었거든요..^^ 짜릿함까지 있었으면 별 다섯개였는데...ㅎㅎ

가시장미 2005-11-10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도 로맨스 소설 한번 읽어볼까해요. 가장 재미있으셨던 소설을 추천해주시면 다음달에 꼭 주문해서 읽어볼께요. ^-^ 한달에 3권씩 알라디너의 추천으로 책을 사거든요. 한권은 날개님의 추천으로 예약!!! 예약접수 받아주시길. 으흐흐흐

반딧불,, 2005-12-0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맘에 드신다는 책이군요.
찾아봐야지..아시죠?? 빌려만 보는 나삔반디^^;;

날개 2005-12-02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찾으시면 나중에 빌려드릴께요..^^ 판다님 빌려드리기로 했는데, 다음차례로...
 

출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36895

알라딘의 미녀로 소문난 실비님은 미모와 더불어 그  날씬함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증거사진 :

그렇다면 그 날씬함의 비결은 과연 뭘까?

페이퍼들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실비님은 결코 먹을것의 유혹에 강하지 않다..

증거자료 :

 2005. 08. 19 회식을 하면 보통 이 정도는 먹어야......

 2005. 08. 20 족발도 먹어주시고..

 2005. 08. 22 영화를 보면서는 핫도그를, 보고나선 저런것들을... 흠..

 2005. 08. 24 낚지볶음, 조개탕에 후식은 아이스크림으로.....ㅡ.ㅡ

 2005. 08. 25 간식으로 먹는다는 단호박..

 2005. 08. 26 늘상 먹는다는 고구마에..

 2005. 08. 28 서점 갔다 오는 길에도 빠지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먹어주고..

 2005. 09. 08 야근중 먹은것들~

 2005. 09. 10 회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고기와 술을....

 

흠... 거참~ 저걸 다 먹는단 말씀?

그렇다면 몸매 유지의 비결은 도대체 뭘까?+.+

 

몇가지 정리를 해보자면..

1. 같은 미녀를 자주 만난다.

 가시장미님을 만난것도 그런 이유라는 뒷 이야기가 있다..

 

2. 맹장수술을 한다.

 물론, 이건 아무나 하기 힘든 고난이도 방법이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3. 좀 평범하지만 운동을 한다.

 아령은 물론이고,

 이런길을 달리기도 하고...

 이런건 활용해 줘야지....

4. 꽃과 함께 생활을.....

하시는 일이 꽃과 관련된거니, 어찌 안 이뻐질수가 있으랴.....!

 

 

여하튼, 실비님!!! 부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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