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도 아니었는데, 숫자 하나 잡았다는 이유로 덜컹 선물을 주시는 맘좋은 인터라겐님..!!!

님의 선물이 오늘 도착했네요..

아이 참~ 저는 왜 님께 받기만 하는 걸까요? ^^;;;;



원정미의 <발해연가>....

이 책이 갑자기 로맨스 소설에 목말라하는 제 기대를 채워주길 바랍니다..  (한동안 로맨스소설을 안읽었더니 금단현상이 나타나는지.....흐흐~)   이 책, 오늘 읽을거여요...ㅎㅎ

감사합니다.. 잘 읽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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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10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이 받기만 한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입니다^^

날개 2005-09-10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께 하도 많이 받아서리......^^;;;;

인터라겐 2005-09-1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 날개님 해드린거 없는데..이리 말씀해 주시니 부끄럽사와요..
실은 만히트 이벤트를 생각하다가 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훌쩍 넘어갔어요... 그래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제가 더 고마웠어요...날개님...

날개 2005-09-10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늘 감사드려요..^^ 잘 읽을께요..!!

미설 2005-09-11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물만두님 말씀에 동감!!^^

날개 2005-09-1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별말씀을....^^;;;;;
 



효주 생일 축하 카드, 오늘 도착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쁜 카드를 찾아내셨나요?

효주가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효주의 메세지~!

언니, 카드 고맙습니다.
언니의 말씀대로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할께요..
이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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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10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런이런... 죄송해서 워째요 ㅠ.ㅠ 그 생각을 못했네요... 날개님 효주양에게 보고 싶은 책 한권 고르라고 해주세요. 늦었지만 생일선물로요...

날개 2005-09-10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만두님.. 지난 생일까지 다 챙기시면 어쩌시려구 그래요..!!^^ 지난건 우리 서로 잊어버리자구요..흐흐.. 며칠뒤면 제 생일이란 말여요~

물만두 2005-09-10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럼 그때... 꼭이요^^

해적오리 2005-09-10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빠른 우편으로 보내긴 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들어갔네요.
문제의 그 카드는 ㅋㅋㅋ 제 동생 친구가 유럽 여행하고 오면서 카드 몇 장을 선물로 들고 왔더라구요.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카드가 있어서 제가 쓴다 그랬지요. 동생이 맘도 넓게 그러라고 했구요.

맘에 드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효주에게도 좋은 메세지 남겨줘서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

날개 2005-09-1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효주에게 전할께요~ 감사합니다..
 
사랑하기 전엔 절대 알 수 없는 몇 가지 1
캐러맬로우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사랑의 행복감에 젖은 글을 읽으려고, 그래서 같이 그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한 권 빼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다지 행복해지지 못했다. 이 책은 로맨스 소설로는 꽝이다. 하지만, 로맨스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본다면 그다지 나쁜 소설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한 남자가 눈에 들어오고,  몇 년간 그를 지켜보기만 하던 여자는 우연한 기회에 그를 도와줄 일이 생긴다. 그리고, 그 인연은 그들을 절친한 친구로 만든다. 
남자는 여자를 우정의 눈으로, 여자는 남자를 사랑의 눈으로.. 
처음부터 어긋나게 시작된 그들의 시선은 결코 마주쳐지지 않는다. 남자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여자가 있고, 그 사랑은 약하거나 깰수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대부분은.. 바라보는 사랑만을 하는 여자의 처절하게 아픈 이야기이다.
읽는 내내 갑갑하기도 하고, 무거운 기분에 시달렸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읽을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보같지만 지켜봐줘야 할것만 같은 이 여자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었다. 이 여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오기도 작용을 했고.....
작가는 결국 내가 원하는 결말을 이루어주지는 않았다. 나름의 행복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결국, 시간이다..
아픔을 치유하는 것도, 뒤돌아 볼 여유를 가지는 것도..  시간이 약일 뿐이다. 
사랑에 아파하는 모든 이들이 이제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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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9-09 2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으면서 서재주인장 누군가가 자꾸 겹쳐졌다. 그 분도 행복해지기를....

진주 2005-09-09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픔을 치유하는 것도, 뒤돌아 볼 여유를 가지는 것도.. 시간이 약일 뿐이다. "
햐! 대단하신 날개님~

진주 2005-09-09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 나?

날개 2005-09-09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진주님, 빨리도 오셨군요..^^ 추천 늘 감사드려요..
글구, 그 분요? 음.. 연애하시는 분중에....헤헤~

진주 2005-09-09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글탄말여요~

하루(春) 2005-09-09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젠가 읽은 책에 되게 공감하게 되는 글귀가 많았거든요. 이 리뷰를 보는데 그냥 그 책이 생각이 나네요.

날개 2005-09-09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님이 행복해지면 정말정말정말 좋겠어요..^.^
하루님, 그 책은 뭔데요?

2005-09-09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5-09-10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저는 아니라고 확신하시는거죠? =3=3

마립간 2005-09-10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가 문득 떠오릅니다.

날개 2005-09-10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그렇군요..^^ 왠지 낭만적인 이름입니다..ㅎㅎ
치카님, 흐.. 치카님은 아마 그런일이 있으면 그 남자 붙잡고 결말을 낼 타입인데요?^^
마립간님, 오오~ <생의 한가운데>.. 제가 무지 좋아하는 책입니다..^^ 결국 사랑과 이별에 관한 한 겪을만큼 겪어야 하나 봅니다..^^

싸이런스 2005-09-10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마주침이 없는 인연은 차라리 만나지 아니함만 못한거 같아요. 날개님 예쁜 마음 담고 아픈 마음 잊으렵니다.

날개 2005-09-10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픔이 자신을 성장시키기도 하지요..^^
후회나 절망보다는 그걸 딛고 앞을 바라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로드무비 2005-09-13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좋은데요?
맞아요, 사랑은 직접 해보고 깨어져보기 전엔 모르는 것.^^

날개 2005-09-13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연륜이 배인 한마디? ^^

비로그인 2005-09-18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언니! ^-^ -> 사랑에 아파하는 모든 이들이 이제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 대목. 너무 와 닿아요. 저도 행복했음 좋겠어요. 으흐흐흐흐.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음식 장만하느라 고생하셨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날개 2005-09-20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장미님!!!^^
추석 잘 보냈지? 결혼하기전에 명절도 마음껏 즐겨야지.... 하기야, 장미 결혼할때 쯤 되면 세상이 좀 더 바뀔지도....ㅎㅎ
이제 아파하지 말고 행복해 져야 해~~!! 내 기를 보낸다~^^

2005-10-11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린왕자_ 2006-08-06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소장하고 있는데 볼 때 마다 가슴이 찡합니다..
 
 전출처 : chika > [벤트]도 시기가 중요한데 말이지요...

드디어 뭘 해도 좋은 계절이 돌아왔슴다! 뭘 해도 좋은 계절, 벤트 하기에도 좋습니까? ^^

뭘 할까... 고민하는 척 하다가 그냥 후다닥 정해버립니다.

우선, 고전적으로다가 전체방문자 24242 캡쳐하시는 두번째 분에게 책선물. 안잊으셨죠?

======= 헉! 여기까지 쓰고 밥 먹으러 갔다 왔슴다. 대체 뭘 쓰려 했지? ㅜㅡ

그리고... 저도 엽서를 받겠슴다!

알라딘에서 여기저기 다니며 기웃거리다 횡설수설하는 치카, 가 그동안 했던 웃긴 짓들..(ㅜㅡ)

- 요건 숨은아이님 얘기에서 힌트를 얻었슴메다. ㅎㅎ

그걸 모르겠으면 그냥 재밌는 엽서 한 장 보내주세요.

엽서를 보내주신 분 중 세분에게 역시 책 선물, 드리겠습니다.

- 아직 기준을 못정하겠는데... 어떻게 정하지요? 추천수? 내가 제일 크게 소리내어 웃게 한 순서?

댓글이 많은 순서? 내 맘대로? ..........ㅠ.ㅠ

어쨌거나... 9월 14일까지!! 엽서를 받겠습니다.

(으흐흐~  치카 생일맞이 겸 한가위 맞이 벤트인데 왜! 14일인가, 하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그날은 치카 세례기념일이다~~~~~~~~아옹~ ^^)

 

밥 먹고 와서 또 횡설수설인데... 정리가 될라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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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님의 리뷰를 보고 냉큼 보관함에 넣었던 책..

제목에서 보듯이 선물가게의 주인은 분녀.. 무녀 기질이 있다. 물론, 자신은 부인하고 무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선물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은 신비한 분위기의 남자 점원 "Mr.양"..
보아하니 인간이 아닌듯하다.
이 남자.. 긴 검은머리에 반쯤 감은 눈으로 사람을 홀린다..(그러니까 독자를 홀린다는 얘기다..-.-)

선택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특혜가 아닙니다. 인간의 오만함은 그걸 인정하지 않지만...
물건들은 스스로 주인을 정하지요.

Mr.양 (이하 양군이라 칭함..-.-;;;;) 의 말인데,
처음엔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여기서도 물건이 자기 주인을 정함>이나 <펫숍 오브 호러즈- 동물이 자기 주인을 정함>의 설정을 너무 따르는 듯 하여 살짝 껄끄러웠다.

하지만, 그 이후에 4권까지 나오는 에피소드들은 개성적인 소재들이라 맘에 들었다.  게다가 우리나라 전통이야기들과 무속신앙들을 골고루 소재로 써먹는다는 점에서도 일단 합격..
물론, 무녀라는 소재(무녀 할머니와 손녀의 관계 같은 것..)는 <도깨비 신부>를 생각나게 하는 면도 없지 않지만, 으례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통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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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9-08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은 만화페이퍼로 저를 홀리고 있다구요!! ㅠ.ㅠ

물만두 2005-09-0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저두 함...

로렌초의시종 2005-09-08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작품인데 역시 재미있나보네요. 저도 조만간에~~~ 쿡쿡.

놀자 2005-09-08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관함에만 담아둔 작품인데..오~재밌다니!..얼른 보관함에서 꺼내놓아야 겠군요^^

날개 2005-09-08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홀리셔도 됩니다..흐흐흐~
만두님, 오오~ 보셔요, 보셔요!!
켈리님, 에피소드가 더할수록 새로운 맛이 나더군요.. 담권이 언제 나올까요? ^^ <도깨비신부>는 너무 재밌어요. 꼭 보세요~
시종님, 아니, 다들 이 작품을 알고 계셨군요..^^;;;
새벽별님, 아주 비슷한건 아니구요, 할머니가 손녀의 무녀기질 때문에 손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점만 좀 비슷해요..
놀자님, 후회안하실 거예요..^^*

모1 2005-10-20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녀라...예전에 보았던 문학작품..분례기가 떠오르네요. 바보한테 시집간 여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