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워서다.. 이렇게 늦게 신간읽기를 올리는 건..
정말이지.. 땀이 줄줄 흘러내려 컴 앞에 앉아 있을 수가 없다..
한데, 오늘 드디어 에어컨을 틀었다~ 페이퍼 쓸 때가 된 것이다....! ㅎㅎ
한참 지나버려 그다지 신간이 아닌 신간읽기..^^
<해황기> 28권.
바다의 일족과 원수지간인 해적 지고 사나리아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홀로 적진으로 들어가는 판 감마 비젠..
항상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선 생각을 하는 판을 보노라면 어느새 그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가는 느낌이다.
매력적인 주인공이 맘에 드는 만화..
<마나비야 삼인조> 2권.
3대쨰 오죠우 키치사, 오보우 키치사 자리를 받아들인 야야와 신타..
그러나, 이들보다 먼저 3대 자리에 대한 얘기가 오고갔던 인물이 있었으니... 그로 인해 야야와 신타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아직은 어설픈 3대 키치사가 제대로 활약할 날은 언제일지....
솔직히 2권까지 읽으면서도 주인공에게 별로 정이 안간다.. 글쎄, 내가 언제까지 기다려줘야 할까...
<도마뱀왕자> 2권. 완결.
길게 끌지 않을 줄 알았다. 길게 나가기에는 넘 약한 만화였던 듯..
주인공도 착하고, 주변의 악한도 없고.. 사건도 단순유약한..
마치 아이들 동화같은 만화.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난다..^^
<코드 넘버 나인> 18권.
무적의 주인공이라는 만화적인 장점을 아주 잘 사용한 만화..
주인공과 사건에 저절로 빠져들게 하는데는 최고다!^^
첫번째 사건은 테러리스트가 노리는 아랍 석유왕의 후계자를 호위하는 일..
다음 이야기는 천재적인 해커 소년을 보호하여 데려오는 일.. 이 이야기는 아직 끝을 맺지 못했다..ㅠ.ㅠ 한 권 나오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책인데, 이러면 안되잖아~~~!!!

<카페타> 4~5권.
신간읽기를 미루는 새에 그 다음권이 나와버려 당황했던...^^;;;;;
알고보니 일어판은 11권까지 나와 있다 한다.. 앞으로도 쭉쭉 나와줄 모양이다...
J 카뎃 클래스 결승 경기를 하게 되는 카페타.. 처음 하는 경기라 어려움이 많지만, 이 천재적인 소년.. 하나하나 문제를 극복해간다.
경기 결과는 직접 책을 보시길~^^
<최종진화적소년 얼라이브> 9권.
드디어 아크로의 심장을 몸안에 받아들인 히로세.. 그는 달라졌다..
그리고, 능력자들이 하나씩 죽어가기 시작하는데...
히로세를 없애기로 마음먹은 우리의 주인공 카노의 싸움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아아~ 어째 점점 더 미궁속에 빠지는 기분이.....ㅡ.ㅡ;;;;;
<블리치> 22권.
근데, 이 책은 도대체 몇 권까지 나갈려고 이렇게 일을 자꾸 벌리는 걸까...ㅡ.ㅜ
지난번 사신들과의 싸움으로 끝이 났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신지는 이치고를 동료로 끌어들이기 위해 접근하고..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호로에 두려움을 느끼는 이치고는 고민에 빠진다.
이치고 앞에 다시 나타난 사신들.. 이제부터 거대한 힘을 지닌 "아란칼"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엠마> 7권. 완결.
그니까.. 내가 얼마나 신간읽기를 늦게 썼나 하는 것이 이 책을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도대체 얘기 끝난지가 언제인 만화를 이제서야...^^;;;;
완결이다. 뭐 사실 그렇게 될 줄 진작에 알고 있었다.
다만.. 내가 보기엔 그게 끝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다. 영국 계급사회를 모르는것도 아니고..
맺어지기만 하면 그 둘이 진정으로 행복하리라 생각하나? 거기까지만 나오면 어쩌라고..
사실 항상 그 뒤가 더 문제 아니던가..! 존스의 부모님이 왜 헤어져 사시는데...ㅡ.ㅡ
하아아~ 이 미진한 기분은...! 뭐.. 어쨌거나 여기까지... 그저 엠마의 행복을 빌 뿐...
<약사 아르쟌> 3권.
점점 더 공주의 역할을 제대로 해나가는 프리믈라 공주와.. 항상 공주의 옆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약사 아르쟌의 예쁜 사랑 이야기..
이번권에서는 사랑의 라이벌 등장? ^^;;; 이라고 해야할지....
여하튼 공주에게 청혼하는 나바라의 왕자가 나타남으로서 벌어지는 사건들~
<요정표본> 2권.
그니까.. 흥미가 떨어지는 소재는 아닌데.. 난 왠지 이 작가랑 코드가 안맞는 것 같다..
왤케 집중이 안되는 것이야..ㅡ.ㅡ;;;
도카게에게 몸을 빼앗기고 엘리야란 소년의 몸에 들어가 있는 이안.. 그러나, 엘리야의 할머니에게 정체를 들키고 마는데..
알고보니 엘리야의 할머니도 이안의 엄마나 이모도 모두 요정과 관계있던 인물..
계속되는 비밀, 비밀들.. 실마리가 언제쯤 잡힐려나 모르겠다..
<한눈에 반하다> 1권 / 이시영
<지구에서 영업중>의 작가 이시영의 기대되는 신작..
한눈에 숑가는 사랑을 만나면, 한눈을 감아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위 말이 무슨 뜻이지 알고프면 책을봐야 한다...ㅎㅎ
여자주인공은 키 작고 뽀글머리의 소녀 반 하다.. (거 이름 참 잘 지었다..ㅋㅋ)
남자주인공은 엄마가 무당인 소년 강한새.. 본인도 능력이 있는것 같다.
심상치않은 주인공들이 심상치않은 매력을 가지고 나타났다..
왠지 반할것만 같은 만화~ 매우 기대중이다..^^
<키스 키스> 1권 / 야가미 치토세
그러니까 저 키스란건 <Knight Imparadise Special Service 여자들을 위한 기사단> 이란 의미란다...
학교의 명물인 KISS의 꽃미남 소년 5명과.. 말괄량이 소녀의 뻔하게 전개되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 타겟대상이 중고생인 듯....ㅡ.ㅜ
<천금의 밤> (단) / 이마 이치코
도대체 하이북스는 왜 자꾸 이마 이치코의 작품을 찍어내어 사람을 시험에 들게 하는가.....!
하이북스 책 안사고 싶단 말이다...ㅠ.ㅠ
8년에 걸쳐 그려진 단편들을 하나로 엮었다. 물론 주인공이 같은 연결되는 단편이다.
근데, 어떻게 그렇게 긴 세월동안 띄엄띄엄 이 단편들을 그렸을까나.. 놀랍다..
이마 이치코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조용한 단편이다.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개성적인 성격의 인물들의 담담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런것도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구나 싶은..
딱히 빠져들 정도의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가 있는 듯한 느낌의 만화..







<클레이모어> 1~7권 / 야기 노리히로
<엔젤전설>로 유명한 야기 노리히로의 또 다른 느낌의 작품.
세주출판사가 망했을 때, 꼭 다시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세 가지 만화가 있었다. <무한의 주인>과 <사형수 042>와 이 책 <클레이모어>.. 내가 원하던대로 차례차례 대원에서 재발행해주더니.. 드디어 이 책도 다시 나왔다.. ^^
은색눈의의 참살자라 불리는 클레이모어는.. 요괴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반인반요의 전사이다.
인간의 몸에 요괴의 피와 살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인간도 요괴도 아닌 존재.. 클레어..
그녀가 이 작품의 주인공인다.
가슴아픈 과거와 사람들에게 경원시당하는 현재의 아픈 생활.. 그리고 언제 요괴로 변해버릴 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라는 고통을 지닌 클레어에게 자신을 따르는 조그만 소년 라키는 위안이자 따스함이다.
인간이 아닌 존재가 오히려 더 인간미가 있는 아이러니라니..
강추만화..!
대원판으로 7권까지 새로 장만함으로 인해 붕 뜨게 된 세주판 1~6권 가져가실 분 손들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