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면 얼마나 기쁜지.....

조그만 상자가 하나 배달되어 왔을 때.. 
전 처음에는 제가 주문한 물건 중 하나인 줄 알았어요..^^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일이 많으니, 어떤 때는 주문해 놓고도 잊어버리는 일이 허다해서
이번 경우도 그런 줄 알았다구요..

상자를 열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분홍색 포장 상자!
허거덩~+.+ 제가 주문하면서 포장했을리는 없을거고..
순간적으로 '이건 사진을 찍어야 해!'  라는 생각이 제 뇌리를 스쳤다지요....ㅎㅎ

그리하여 아까운 포장을 뜯기전에 건진 사진이랍니다..^^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찍은 표가 나나요? 헤헤~)



포장이 어찌나 정성스럽던지.. 이건 뜯어버리기가 넘 아깝더군요..
결국 리본은 풀지않고 고대로 살살 밀어 빼냈답니다.. 뿌듯~ 뿌듯~^^

안에 들어있던 물건은 바로 이것!



<마음이 쉬던 벤치>라는 책 겸 노트와 정갈한 느낌의 다이어리.....!

이건 정말로 근사하군요...
저 책의 그림인 벤치를 손으로 만지면 그 부분만 그림따라 볼록하게 나와 있어요..
속내용은 글과 사진과.. 그리고 그때 그때 생각을 정리하게끔 노트형식으로 되어 있구요..



(흑..ㅡ.ㅜ 오늘 제 사진 정말 맘에 안드는군요.. 왤케 흔들었을까요?
더이상은 찍은 사진을 못올리겠어요..ㅠ.ㅠ
 )

책 안에 나온 글귀중의 하나입니다...

30. 나만의 천국
천국이 별거 있겠냐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폭신한 침대 벌판에 꽃과 나비가 무성한 만화 같은 곳이 천국이라면 상상이란 쓸모없다고 해도 왠지 틀리진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미치도록 슬픈 날 소리내어 눈물을 흘릴 수 없을 때 하늘에서 장대비가 쏟아져 준다면 그 순간 나에겐 천국이겠지, 햇살 아름다운 나른한 오후 파란 하늘에 재밌는 양떼구름 뭉실뭉실 만들어 주면 너와 함께 바라만봐도 그 것 또한 천국이 되잖아.

네에...
제겐 오늘같은 날이 천국이네요..^^
저를 기쁘게 만들어주신 올리브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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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ticket 2006-04-1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eauty Pageant Give Someone Hug

하이루,,,날개님..그동안 날개님께 고마운게 넘 많았거든요..

그래서 고심하다가,,이렇게 작은걸루,, 






날개 2006-04-14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이었어요..^^
넘 고마와요, 올리브님....!

물만두 2006-04-14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역시 올리브 언니세요^^

아영엄마 2006-04-14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포장이 환상적이구먼요! 포장 풀기 싫어서 그냥 두고 싶지는 않으시던지..^^ 좋은 선물 받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날개 2006-04-14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올리브님다우시죠?^^
아영엄마님.. 포장 풀기 너무 싫었어요.. 지금도 아까워요~ㅎㅎ

2006-04-17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4-17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주문했답니다..^^* 21일 도착예정이라네요~ 좀 오래걸리죠?
천천히 기둘려 주세요!
 



위 인형이 실바니안 시리즈입니다..

효주가 갖고 있던건데.. 드디어!!(6학년이 되어서야..ㅠ.ㅠ) 더이상은 갖고놀지 않겠다는군요..

부속품은 저것말고 몇 개 더 있구요, 인형도 더 있는듯..

집 사이즈가 29.5 X 20 X 27Cm 이니 참고하시길...

상태는.. 뭐.. 새것이 아닌만큼 손탄걸 감안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아바타 펀>이라는 장난감도....



왼쪽의 버튼을 돌리면 그림을 바꿀수가 있구요, 건전지를 넣으면 불을 켤 수 있습니다..
위에 흰 종이를 올리고 따라 그림 그리는 놀이인데...
광고에서 보던것과 달리 너무 간단한 거더군요... (효주 나이에는...흠.....ㅡ.ㅡ;;;)

오른쪽은 도장들이라 도장찍기 놀이가 가능합니다..

 

가져가실 생각 있으신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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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6-04-14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요!!!!

날개 2006-04-14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나~ 빠르기도 하셔라...^^
네무코님.. 두개 다요? 화요일날 가져가시면 되겠다....ㅎㅎ

ceylontea 2006-04-14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네요.. ^^

세실 2006-04-14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넘 예뻐요~~~ 보림이도 4학년이라 아까비 ^*^

nemuko 2006-04-14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 알라딘 들어오자마자 이런 일이^^ 고맙습니다~~~~

이리스 2006-04-14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놓쳤다.. ㅠ. ㅜ

울보 2006-04-14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해요

2006-04-14 1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6-04-14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낡은구두님은 저걸어디에쓰시려고,,,

merryticket 2006-04-14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도 실베니안 가족,,,큰 서랍 한가득 있답니다..
가구에다 집에다, 난리여요..그래도 다경이가 없애지 않겠다니..볼 때마다..

하이드 2006-04-14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스물 일곱까지 가지고 놀았어요. 실바니안.=ㅂ=;;

nemuko 2006-04-1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 구두님 울보님 죄송합니다^^;;;;
참. 날개님 전 실바니안 인형만 주세요. 밑에 아바타 놀이는 재희보담 딴 애들이 더 잘 가지고 놀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반딧불,, 2006-04-14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부럽습니다;;

날개 2006-04-1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럼.. 실바니안 인형은 네무코님이 화요일날 오실 떄 가져가시구요..
아바타펀은 다른 분 드리지요..^^
늦게 오셔서 못가져가신 분들 죄송합니다... 다음기회에~

흠.. 그리고, 하이드님.. 이해합니다..흐흐~(사실 애들에게 인형 사주는 엄마 맘의 반은 자기가 갖고 싶은거라 봐요..^^)
올리브님.. 다경이는 더 대단하군요~!

그리고.. 속닥님.. 잘 도착했군요..^^ 글구, 필요한거였다니 다행입니다..

이리스 2006-04-1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제가 가지고 놀려구요... -_-;;;

이리스 2006-04-1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럼 아바타 주세요~ 엉엉

2006-04-14 17: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4-14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방금 아바타펀 필요없겠군요...라고 썼다가 삭제했습니다..^^
드릴께요~ 주소 남겨 주세요!

속닥님... 넹~^^*

ceylontea 2006-04-14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바니안 인형.. 저는 처음 보는 건데.. 유명한, 인기있는 건가봐요...
음... 세상엔 모르는게 너무 많아...참.. 빨랑 일해야지...

2006-04-14 17: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4-14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한때 굉장히 유행하던 거였어요.. 요즘은 좀 뜸해졌지만....^^
속닥님.. 넵~ 접수했습니다..

진주 2006-04-1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앙증맞게 이뻐라~~^^
이제 효주도 숙녀가 되는군요^^

sweetmagic 2006-04-14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저 인형들 시리즈로 가지고 놀았었는데 아직도 나오는 군요 `!!! ㅎ호호

로드무비 2006-04-14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놓쳤다!ㅎㅎ

날개 2006-04-14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사춘기에 접어 든 표시를 단단히 내고 다닙니다요.. 요즘은..흐흐~
스윗매직님.. 님도?^^ 고백하세요.. 몇 살때까지 갖고 놀았죠?
로드무비님.. 아앗~ 다음 기회에......! 죄송~

BRINY 2006-04-14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도 저거 부속품 모아서 늘어놓고 있는걸요?

하늘바람 2006-04-14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바니아 인형 제가 좋아하는건데 옛날에 하나 샀는데 엄마가 다 커서 무슨 짓이냐고 갖다 버리신 슬픈 기억이 ㅠㅠ

클리오 2006-04-14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오마낫.. 이뻐라.. 흑흑... (근데 왜 운다지? 내가 갖고 놀 것도 아니고, 애는 이제야 태어나는데다가 아들이라는뎅... --;;)

날개 2006-04-14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호옷~ 그러시군요..^^ 언제 한번 걔들 선보여 주셔요~
하늘바람님.. 저런..! 그런 슬픈일이..... 잘 숨겨놓으시지....ㅎㅎ
클리오님.. 아들이라도 이쁜 인형 좋아합니다..^^ 아가 태어나면 사모으기 시작하셔요~ 흐흐~
 

좀전에 만화신간읽기 한거 쓰다가 다 날려버렸다...
뭘 눌렀는지 갑자기 화면이 로그인 화면으로 바뀌면서 모조리 없어졌다..
아................................. 허탈해라~~

신의 계시다... 생각하고 이번거는 생략할란다.
다시 쓰지는 못할 것 같다..

사실은 신간읽기 쓰면서 6권짜리 완결 만화 한 질..
저번처럼 누군가에게 줄까 했는데... 그냥 갑자기 만사가 귀찮아진....ㅠ.ㅠ

참참... 그래도 이거는 알려야 할것 같은데....
<모래시계> 8권 나왔어요.. 거의 완결이라 불러도 좋을 듯한....(10권까지 나온다는데, 나머지는 번외편이 될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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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4-1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나 리뷰 날리면 정말 허탈해요
날개님 그래도 기분전환 추천! 헤헤 ^^

ceylontea 2006-04-12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날개님... 신간읽기 팬인디유... ㅠㅠ;
귀찮아지면 하지않으셔야 하죠..끄덕끄덕... 그럼에도 아쉽긴 하네요... --;
저도 추천..

날개 2006-04-12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간만에 페이퍼 좀 쓸랬더니 이게 뭐예요~! 그죠? 추천은 감사.....^^

실론티님.. ㅠ.ㅠ 그나마 신간읽기를 기다려주시는 실론티님께는 죄송...(혹시 <넌 너무 멋져> 란 만화 보셨나요? 작가가 이영희구요.. 순정입니다.. <궁>의 신이 삘 나는 남자주인공이랑 채경이 삘 나는 여자주인공이 나오는 만화인데.. 안보셨으면 보내드릴께요..)

chika 2006-04-12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슬퍼요!! ㅠ.ㅠ
오늘 '너는 펫' 일본 드라마 1편을 봤는데 재밌더군요.(쥔공이 맘에 들어서^^;;;)
만화책도 재밌어요? 날개님 페이퍼에서 완결, 읽은 거 같은데....요즘 제 기억력은 저도 믿을수가 없어서말이죵;;;;

날개 2006-04-1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만화도 무지 재밌어요..
글구, 제 페이퍼에서 완결 보신거 맞아요!^^ (기억력 좋으신데요? 모르는 만화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하셨으니....^^)

Mephistopheles 2006-04-12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탈함을 기쁨으로...추천~~

진주 2006-04-12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아이구 아까워라...,ㅡ.ㅜ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요..그럴 땐 ctrl + z 를 재빨리 눌러 보세요. 인터넷상에서 바로 앞에 작업했던 페이지로 다시 넘어가거든요. 저도 워낙 자주 있는 일이라.....ㅡ.ㅡ;)

날개 2006-04-12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님의 추천은 제 기쁨입니다!^^
진주님.. 담엔 꼭 그렇게 해볼께요...(근데, 꼭 그런 상황에선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무 생각도 안난다는..ㅠ.ㅠ)

ceylontea 2006-04-12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안봤어요.. ^^ 보내주세요... 히.. ^__________^

플레져 2006-04-12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기분을 너무나 잘 안답니다. 흑.
방향키 옆에 forward 키가 있는데요, 저도 툭하면, 날려버려요.
날개 달고 날라간 페이퍼, 날개 달고 다시 돌아오리라~!
언제나 추천이어요 ^^

하루(春) 2006-04-12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왜 이리 자주 안 오시는 거예요. 그립잖아요.

날개 2006-04-12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주소 좀 남겨주셔요~^^*
플레져님.. 흑..ㅡ.ㅜ 제가 그 경우였나봐요.. 아무래도.... 담번엔 진짜 주의해서....(글구, 추천 언제나 감사! ^^)
하루님.. 저도 보고팠어요!!!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어요~

하루(春) 2006-04-12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좀 와주세요. 엉엉~

날개 2006-04-12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노력하겠습니다! 충성!^^

2006-04-12 2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tty 2006-04-13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나 어쩌쓰까나요...저도 그 기분 알아요.
머리 속에서 마구 폭탄을 제조합니다. 알라딘에 투척하려고 ㅋㅋ
몇 번 당하고 나니 이제는 아예 전송을 누르기 전에 글 전체를 메모창에 복사해두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쓸쓸...;;)

날개 2006-04-13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주문했습니다..^^*
키티님.. 동병상련인가요? 정말 조심조심해야겠어요.....ㅡ.ㅜ
새벽별님.. 물론이죠..!! 기쁨 두배입니다..헤헤~

2006-04-13 1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4-1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보냈습니다..^^ 마침 택배기사분이 집앞을 지나가던 길이라길래 얼른 오시라고 했다지요..헤헤~ (후다다닥 포장하고~)

2006-04-13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4-1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영희면 로맨스빠빠 작가죠?
그 작가는 어째 그림이 더 어려지는 듯^^
우쨌든 실론님 축하드려요.
날개님, 허탈함이 정말...ㅠㅠ;;

하늘바람 2006-04-13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탈하셨겠어요 위로 추천날리고 가요

날개 2006-04-13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로맨스파파 작가는 이영란이구요, 이영희는 <화>, <절정> 작가여요.. 그다지 히트친 작가는 아니라서...^^;;; 하지만 뭐 그런대로 볼만한 책이랍니다..
하늘바람님.. 오오~ 위로가 되었습니다...^^*

2006-04-13 2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4-14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군요. 죄송;;;
절정은 슬쩍 본 듯 해요. 기억이 안나요;;

날개 2006-04-14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화>를 봤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는....헤헤~
 

1. 페이퍼 쓰러 들어왔다가...

읽은 만화랑 책이랑.. 정리해서 페이퍼 올릴려고 들어왔다가, 못쓰고 그냥 나가게 생겼다.
읽지못한 주옥같은 페이퍼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거 읽느라 정신이 없다.. 댓글도 미처 못달고, 마냥 읽어나가기만 했다.
여하튼... <창천항로>라는 만화를 드디어 읽었다. 조조를 중심으로 한 삼국지..
지금 나온건 스물아홉권~ 거의 나흘에 걸쳐서 읽은것 같다. 아까까지는 리뷰를 쓸 의욕에 차 있었으나.. 다른 페이퍼 읽는동안 그 의욕은 사그라들고.....ㅠ.ㅠ  (리뷰가 안되면 그냥 페이퍼로?)
그 외에 신간만화들도 빨리 올려야 좋아하시겠지만.. 에잇~ 오늘은 이미 늦어버렸다.. 그냥 나중에나..(언제?)
소설책들은.. 뭐..기왕 늦은거 손대고 있던 여러권의 책을 다 읽고 한꺼번에 올려야겠다고 생각을 바꿔버렸다....음하하~ (웃을 일이냐!)

 

2. 배드민턴..

여전히 열심히 다니고 있다.
얼마전부터는 부총무라는 직함까지 떠맡아, 회비 관리랑 배드민턴공 관리를 하게 되었다. 여간해선 빠지면 안된다는 결론...
화요일 목요일 아침에는 30분간 레슨도 받는다.
예전에 애들고모가 배드민턴 레슨 받는다고 할 때, 속으로 배드민턴 가지고 무슨 레슨씩이나 받나..라고 생각했던 일이 떠오른다.  근데, 하면 할수록 레슨을 안받을 수가 없다. 
무슨 일이든 자신이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법이다.

 

3. 남한산성

목요일에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오전에 배드민턴치고, 같이 배드민턴 치는 나랑 친한 분들과 함께 그 길로 바로 남한산성에 갔다.. 등산이라고 하기엔 좀 짧은 코스의 길을 오르다가, 도시락으로 싸온 김밥을 먹고 하산했다.
올라가면서 연신 '우리 미쳤나보다~ 운동 실컷 하고 와서 또 등산이냐~'란 얘기만 했다..
그동안 운동을 좀 해서인지 숨이 거의 안차다는게 참 신기했다. 그 다음날 다리도 하나도 안아팠다~^^

 

4. 축구클럽

성재가 축구클럽에 들어갔다.
토요일 오후에 2시간씩, 총 10명의 아이들이 두 명의 코치에게 지도를 받는다. 한달에 3만원이다.
오늘(...이 아니고 어제가 되어버렸네~^^)은 황사가 심해서 체육관 안에서 수업을 받았다.
첫 날이라 수업과정을 지켜보왔는데, 제법 재밌게 하는것 같아 안심이었다.
예전이라면 아이에게 축구를 시킨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을텐데, 축구 좋아하는 옆지기를 만난 탓에 나까지 어느새 축구에 물들어버린것 같다..
집에 와서 옆지기랑 복습까지 하더라.... 둘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보는 내가 다 흐뭇했다..(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할까봐 옆에서  제재를 많이 가하긴 했지만...^^)

 

 

덧붙임..
요즘 밥맛이 너무 좋다.. 간식도 너무 땡긴다.. 정말 클났다...ㅠ.ㅠ   (운동을 하면 뭐하누~  이리 먹어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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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4-09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오랜만이오. 와락.=3
우리 알라딘 사람들이 날개님을 배드민턴에게 빼앗겼구려.
이제 보니.
아무튼 건실한 생활 부럽고 듣기 좋습니다.
성재가 축구교실 들어갔다는 소식도 반갑고요.
모처럼 이 시간에 알라딘 들어왔다가 님의 파자마 자락을 밟았군요.^^

날개 2006-04-09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로드무비님!!! 저도 와락~^^
옆지기는 저 기다리다 지쳐 자러 들어갔어요.. 그렇다고 더 컴 앞에서 개기면 나중에 뭔소리를 들을지 몰라 곧 자러 들어가야해요...(언제쯤이면 밤늦게까지 맘놓고 놀 수 있을런지...)
님은 늦게까지 안주무시고 뭐하시는지.......^^

로드무비 2006-04-09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은 그냥 알아서 주무시지 참 별스럽구료.
부부금슬이 좋다는 말인데.
그와 비교되게 책장수님 코 고는 소리가 온 집안을 울리니.ㅎㅎ
주무셔요.
저도 잘 거예요.^^

날개 2006-04-09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별스레 금슬 좋은것도 아닌데, 뭘할때 꼭 제가 옆에 있어주는걸 좋아하더만요... 자기 TV볼때도 같이 멍하니 TV 봐주기를 바란다니까요~ (책 보고 있으면 자기보다 책이 더 좋냐는 말이 꼭 나오죠...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들어가요!^^

2006-04-09 0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4-09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분들 페이퍼는 댓글없이 쓰윽 지나쳐도 이 글엔 인사를 해야할 듯한;;;;;
안녕히주무...시고 계시죠? 헤~ 저도 이제 잘라구요

mong 2006-04-09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날개님 요즘 페이퍼가 안올라와서 궁금했다구요-
성재, 다음에 보면 축구 연습하는 얘기 하겠는걸요? ^^

조선인 2006-04-09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너무 오랜만이잖아요. 우리 봄나들이라도 기획해보지 않을래요?

세실 2006-04-0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성재 축구클럽 다니는군요~ 규환이는 태권도학원에서 토요일마다 한답니다 ^*^
배드민턴계를 평정하시는건 아니온지~

날개 2006-04-0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땡큐~ 기다릴께요..^^
치카님.. 네에~ 잘 자고 일어났어요.. 일요일 늦잠이 어찌나 좋은지.....ㅎㅎ
몽님.. 얘기만이 아니고 시범을 보일지도 몰라요,,흐흐~
조선인님.. 오호~ 봄나들이 좋죠!^^
세실님.. 이 축구클럽도 태권도학원을 통해서 들어간거여요~ 요즘 태권도학원들은 진짜 골고루 뭐 많이 하죠?^^ (글구.. 아시잖아요~ 아직 배드민턴 1년도 안된사람은 초보에 속한다는걸....에헤헤~)

2006-04-09 1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클리오 2006-04-09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꾸준히 배드민턴을 치셨군요. 정말 부러우신 끈기.. 그러다가 대회도 나가고 그러시는거 아니예요? 정말 좋은 취미를 하나 얻으셨네요.

Mephistopheles 2006-04-09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천항로...교포가 쓴걸로 알고 있는데 그 작가가 죽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저도 한참 읽다가 어느 순간부터 안읽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조조 중심의 삼국지라서 그런지 유비는 쪼다로 나옵니다..ㅋㅋ

해적오리 2006-04-09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이네요. 날개님.
즐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반딧불,, 2006-04-09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삼.
저도 운동 해야하는데 말여요;;;

모1 2006-04-09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운동하시는 것이 다행이죠. 먹기만 하고 운동도 안하면..끔찍해지더군요. 흑흑..

merryticket 2006-04-09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ong time no see,,,Mrs Angel's Wing~~

▶◀소굼 2006-04-09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천항로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끝났던가요?;
배드민턴..탁구와 더불어 그나마 평균정도 할 수 있는 운동이네요^^;; 할 때마다 오버해서 어깨가 빠지긴 하지만요;;

날개 2006-04-09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뭐 축하씩이나~ 오호호호! (이건 거만모드? 흐흐~)
속닥님.. 거기 가봤더니 이쁜 우산이 넘 많더군요..(비싸서 탈이지..ㅠ.ㅠ) 빈티지룩 장우산으로 살까봐요...
클리오님.. 이게 취미에서 그쳐야 하는데 완전 생활이 되고 있어요..^^;;;; 시합 나가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초보 주제에 무슨....ㅎㅎ
메피스토님.. 스토리작가인 이학인씨는 죽었는데, 원안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이 계속 연재하고 있답니다.. (근데, 진짜로 유비는 쪼다죠?^^)
날난적님.. 네에~ 오랜만이예요~ 덕분에 즐건 주말 보냈어요...헤헤~
반딧불님.. 배드민턴의 세계로 뛰어드삼!!
모1님.. 아하하~ 갑자기 마구 상상이......ㅎㅎㅎ
올리브님.. 보고싶었어요...!!!ㅠ.ㅠ
소굼님.. 창천항로 아직 연재중이어요~ 그나마 한동안 안나오다가 계속 나와주니 다행이죠..^^ 님이 배드민턴 잘 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집이 좀 가까우면 얼마나 좋아요! 마태님이 대결 한판 하자고 하셨었는데, 같이 하면 좋겠구만...ㅎㅎ

날개 2006-04-1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따우님... 입맛이 없으시다니....ㅠ.ㅠ
제 입맛 좀 가져가시라고 드리고 싶어요~흑흑
 
 전출처 : 박예진 > 날개님 고맙습니다! (--)(__)

이 책은 날개님이 보내주신 책이에요 ^^ 로즈마리님의 추천을 받고, 꼭 읽고 싶어서

마음 속 위시리스트라고 해야 하나요? 그곳에 꼭꼭 담아왔던 책~

날개님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죠! 그죠?

아빠께서 딱 보시더니 표지가 너무 멋있다고...히히...

고맙습니다. 혹시 까마득해서 언제 보내주신 건지 모르실지도...흑흑.

죄송해요. 생일 지난지가 몇 주인데. 뭐가 그리 바쁜지도 모르겠지만...흠흠 ㅠ.ㅠ

그래도 늦게라도 ...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어쨌든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늦게 올린 걸 용서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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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6-03-31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오랜만이에요. (뜬금없이 ... ^^a)
잘 지내시죠?
요즘도 배드민턴 즐겨 치시나용?

날개 2006-04-01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흐흐~ 오랜만예요~^^*
넵.. 잘 지내고 있고, 배드민턴도 매일매일 치러 다닙니다.. 거기 부총무까지 맡아서 더 바쁘네요...
발마스님도 잘 지내시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