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반딧불,, > 날개님 고마워요.

 

단행본이 더 왔군요. 들여다보니 예전에 본 거더군요.

첫번째 단행본 좋아했었어요.

귀여운 여주인공 때문에요.

H는 아직은 난해하군요.

3권 보던 중이었는데 어떻게 전개될 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일본만화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가 조금은 싫기도 하지만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내용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당한 수작이군요. 감정표현이 남달라요. 경험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끝이 궁금한 지경이지만 오늘은 바빠서 볼 짬이 되려는지^^

고마워요. 오랜만에 행복하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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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0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4-07 0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이퍼 쓰기에 상당히 귀차니즘을 느끼고 있는 내게...
며칠전부터 성재가 와서 조르기 시작했다.
자기 태권도 검은띠 딴거 꼭!!!! 올려달라고.....

그리하여 스스로 포즈를 잡고, 사진찍기에 동참하더니..
(사진찍고 나서도 난 며칠째 그냥 보냈다~ ^^;;;)
따라다니면서 올렸냐고 물어본다.. (아참.. 축하 많이 해달라고 쓰라는 주문까지....ㅡ.ㅡ)

넵... 검은띠 드디어 땄습니다~
아직까지 펄렁거리며, 덜렁대며 태권도를 하지만서도...흐흐흐~
(과연 니가 검은띠가 맞냐고~~!^^)







* 사진 배경은 되도록 무시해 주시기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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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3-30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한다. 성재야.
이제 촌철살인뿐 아니라 실질적인 무력도 갖추었구나.
하지만 알라딘 이모에겐 제발 살살해줘. ㅎㅎㅎ

Mephistopheles 2006-03-3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군만 볼려고 했는데 말이죠...^^
날개님의 마지막 말씀 때문에 지금 배경도 유심히 보고 있는 중입니다..^^

물만두 2006-03-30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야 축하한다!!! 넘 멋있다^^

ceylontea 2006-03-30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해요.. 멋진 포즈.. ^^

2006-03-30 2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水巖 2006-03-30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검은 띠 다운 기백이 넘쳐나오는 폼인데요. 축하한다 성재 !!!
배경이야기를 하시니까 다시 한번 유심하게 보게 되는대요. 와 ! 책 많기도 하네.
전부 성재 책인가요?

하루(春) 2006-03-3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이만 없었으면 배경이 굿인데 그랬군요.

날개 2006-03-30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특별히 조선인님은 살살하라고 꼭 얘기해 두겠습니다..흐흐~
메피님.. 저 말을 괜히 썼어요..ㅠ.ㅠ
만두님.. 갖은 폼은 다 잡았죠?^^
실론티님..멋지다는 말 너무 많이 들으면 코만 높아질텐데......^^
속닥님.. 추천을 누르신 분이 있는걸로 봐서 안뜨는게 아니고 안보이는 걸거예요.. 화면을 옆으로 이동해 보시지요.. 사진을 올리다보니 페이퍼가 좀 이상해졌다는...^^;;
수암님.. 전부 제 책입니다.. 애들책은 애들방에~ 축하는 성재에게 잘 전해줄께요!

날개 2006-03-30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그냥 배경은 없는걸로 생각해 주시지요.....^^;;;;;

실비 2006-03-30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포즈 좋아요... 장해요 정말^^

데메트리오스 2006-03-30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정말 축하드려요!! 검은띠 차고 밖에 나가면 정말 포스가 덜덜덜하죠^^

플레져 2006-03-30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야, 검은띠 딴 거 축하해~! 너무 멋져! 성재는 캡! ^^
(딴소리 : 날개님네 텔레비전이랑 우리집거랑 같아요....헤헤~)  


아영엄마 2006-03-30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제야 드디어 검은띠를 땄구나 축하한다!!
-근데 어찌 저 배경을 무시할 수 있나요. 저 많은 책들을~~ @@

울보 2006-03-31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가 많이 자란것 같아요 의젓해보여요,,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mong 2006-03-31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가 저번날 판다님이랑 저한테도 미리 자랑을 했자나요
근황을 알리고 싶어하는 애교만점 성재 ^^
성재야~~축하해 !!!

진/우맘 2006-03-31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 우리 사윗감은 문무를 겸하셨다 이거군요!!!!
축하해 성재군! ^0^

urblue 2006-03-3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멋져요~ 축하해요~~

반딧불,, 2006-03-31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저 많은 만화책들만 눈에 들어오니 이걸 어쩝니까.
어제 잘 받았습니다. 거의 읽었습니다^^

성재야, 전번에 보면서 잘하는 줄 알았지만 정말 대단하다. 축하해!!

세실 2006-03-31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야 검은띠 축하한다...
규환이는 이제 시작해서 흰띠이니 언제 검은 띠를 딴다니?
부럽다~~~~~

다시한번 축하하고, 엄마한테 맛난 거 사달라고 말씀드려. 호호호~~~


chika 2006-03-31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성재군!! 너무 멋있슴다! (조카 사위 삼고 싶어요~ ㅎㅎㅎ)
저 진지한 자세로 사진에 임하는 모습, 정말 훌륭하쟎아요! ㅋㅋ

- 근데요, 첨엔 성재 멋진 모습만 봤는데 말이지요, 날개님 덧글땜시 사진을 다시 봤어요.(배경을 꼭 봐주세요;;;;;;) =3=3=3

바람돌이 2006-03-3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권소년 성재 때문에 뒷배경 하나도 안보여요.
성재야 정말 멋져!!! 우리 예린이 소개시켜주고 싶어....
성재의 검은띠 정말 정말 축하해!!! ^^

sooninara 2006-03-31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성재야 축하해.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배경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훈늉한걸요?
날개만화방 가고 싶어라..ㅠ.ㅠ

paviana 2006-03-31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런 기쁜 소식은 빨리 올려주셔야지요.
성재군 검은 띠 축하해요..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들만 혼내주세요.ㅎㅎ
배경은 배경은 배경은 애써 무시해봅니다.먼산..

nemuko 2006-03-3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성재군 멋진데요^^ 축하한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재희 델구 가면 좀 가르쳐 주는거죠?^^

해적오리 2006-03-3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군요. 저도 한 때는 검은띠를 목표로 용맹정진하던 때가 있었는데..
성재야, 축하해.

panda78 2006-03-31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축하, 축하 성재! 그 때 봤을 때 곧 검은띠 딴다고 그러더니, 드디어 검은 띠를 맸구나. ^^
성재 검은 띠 맨 거 보러 함 가야는데.. ㅎㅎ
(날개님- 저 이번 주말에 친정 가는데요, 다녀와서 네무코님이랑 한번 만나요- 휴일이 화요일이라 하시더라구요. 18일 어떠세요? )

날개 2006-03-31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엄마된 입장으로 대견스러워야 하는데, 저는 실실 웃음만 나오는거 있죠..ㅎㅎ
데메트리오스님.. 오호~ 경험담이십니까? 님은 무슨띠시죠?^^
플레져님.. 오옷! 저 소년 정말 깜찍하군요..>.< (텔레비전이 똑같다니.. 우린 정녕 인연이었던 겝니까~~~!^^)
아영엄마님.. 성재를 대신해 감사드려요~ (책은 뭐.. 그댁도 만만잖죠!^^)
울보님.. 엄마눈엔 영원한 애기인것 같습니다만.. 흐흐~ 의젓해 보이나요?^^
몽님.. 얘기 요즘 나보다 더 서재에 관심이 많아요..^^ 칭찬 받고 싶었나봐요~
진우맘님.. 하하~ 문무겸비! 그말 괜찮네요...ㅎㅎ
블루님.. 감사합니다.. 성재에게 전할께요~^^
반딧불님.. 책 받으셨군요~^^ 가까이 살면 한번 초대하고 싶구만.....
세실님.. 넘 예쁜 꽃이네요..^^ 땡큐~ 글구.. 규환이 같으면 금방 검은띠 될거예요..
치카님.. 표정만 진지하지 않나요? 흐흐흐~ (배경 무시하라니까 왤케 말들은 안듣는게야~~~!)
올리브님.. 쟤가 말이죠.. 폼만 씩씩하다니까요~ㅎㅎ
바람돌이님.. 오호~ 배경이 무시가 된다니.. 가장 바람직한 자세이옵니다..^^
새벽별님.. 드디어 늠름이란 말까지...! 성재가 이 글들 보면 콧대만 높아져서 어쩔래나 몰라요....ㅎㅎ
수니님.. 이럴땐 이사가신게 넘 슬퍼요....ㅠ.ㅠ
파비님.. 지금이라도 올린걸 칭찬해 주시면 안될까요? 흐흐~ (글구, 언제 한번 휴가내셔요!)
네무코님.. 갑자기 재희가 태권도 하는 모습이 막 상상이 됩니다..^^ 얼마나 이쁠까나~
날난적님.. 오~ 그러셨어요? 어디까지 따셨는데요?^^
판다님.. 18일 괜찮아요..! 네무코님이랑 얘기가 된거예요?

panda78 2006-03-31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18일 비워두신대요. ^^

날개 2006-03-3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그날 뵈요~!^^*
 
 전출처 : Mephistopheles > 영화속에 녹아있는 클래식 음악

나는 클래식을 우아하고 고상하게 듣습니다.
이왕이면 향이 잔뜩 묻어나는 커피와 함께요. 고혹하고 아름다운 커피향에 녹아드는...부우욱!!
(페이퍼 찢는 소리)

원래대로 하겠습니다.
클래식 정말 간만에 가뭄에 콩나듯 듣습니다.
클래식을 들으면 고상하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빈대떡에 막걸리를 마시면서도
들을 수 있고 몸빼바지에 김을 매다가도 들을 수 있는 것이 클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온갖 종류의 악기들의 화음들을 귀신같이 계산하고 곡을 만드는 그분들만큼은 위대하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지구인이 아니고 고대의 우주인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더군다나 감명깊은 영화를 보면서 귀에 전해지는 클래식의 단편들은 그 영화의 장면들을 계속
생각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봤던 좋은 영화 중에 매력적인 클래식 소품들을 묶어 봅시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두 주인공(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이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 평원을 비행할때 나오는
음악입니다.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자연이 펼쳐지는 광경에서 흘러나옵니다.
클라리넷이라는 비교적 변방의 악기를 가지고 이런 곡을 만들어 낸 모짜르트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남자가 여자 머리를 감겨주는 흉내는 솔로들의 집중포화를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삼가 바랍니다.)
 
원곡 : Wolfgang Mozart-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모짜르트 -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 2악장 작품번호 K.622)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주인공(팀 로빈슨)이 감옥의 소장방인지 사무실인지를 점거하고 문을 걸어 잠그고 확성기를 통해
이 음악을 틀어줍니다. 문밖에서 이를 제지할려는 간수들의 위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느긋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주인공은 교도소 내 확성기를 통해 운동장에서 거닐고 있는 전 수감자들에게 이
음악을 들려줍니다. 모두들 넋이 빠진 표정으로 확성기를 통해 들려오는 음악을 감미롭게 듣는
모습이 명장면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원곡 : Wolfgang Mozart-Che Soave Zeffiretto
      (모짜르트 -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피가로의 결혼식 중)

엑스칼리버(excalibur)



존 부어만 감독이라는 감독은 초반에 이런 명작을 만들고선 그 다음부터는 그리 신통하지 않았습
니다.그래도 이 영화만큼은 대단하다 라고 생각됩니다. 아더왕의 이야기를 적당히 에로틱하게 적
당히 환타스틱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초반부 원탁의 기사들이 화면에 가득차면서 말을 타고 달려나가는 장면에서 꽤나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곡입니다.

원곡 : Orff Carl-Fortune plango vulnera
       (오르프 - `운명의 여신이여' 카프미나 부라나 중)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2001: A Space Odyssey)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 혹은 졸작이라고 손꼽히는 이 영화의 도입부에 원숭이 한마리가 나옵니다.
뼈를 가지고 놀고 있다가 이 뼈를 도구화 시키면서 갑자기 화면이 워프를 했는지 우주공간에 있는
우주 정거장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나오는 음악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곡을 만든 사람은 니체
의 그 책을 안읽었다고 하더군요..쉽게 말해 제목만 따왔답니다.

원곡 : Richard Strauss-Also sprach Zarathustra
      (리햐르트 슈트라우스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샤인(Shine)



천재 피아니스트인 데이빗 할프갓의 자전적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그는 결국 아버지의 압박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곡의 중압감에 못이겨 미쳐버리지요. 그 후 다시 연주를 할 수 있는 위치에
까지 가는 과정을 그린 감명깊게 봤던 영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영화의 중반부쯤 할프갓이 미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보면 지나치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트램블
링 위에서 바바리 코트 하나만 걸치고 이어폰을 끼고 기쁜듯이 뛰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으로 나오
면서 들리는 음악입니다. 따라해 보고 싶지만 출렁이는 살들 때문에 잠시 보류중이군요..ㅋㅋ

원곡 : Antonio Vivaldi-Nulla in mundo pax sincera
      (안토니오 비발디 - 세상에 참된 평화 없어라.)

텔 미 썸싱 (Tell me something)



사실 텔 미 썸싱이라는 영화보다 모감독의 자동차CF 배경으로 더 유명합니다.(최근이니까요)
번지점프를 하다에도 삽입이 되었다고 하나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구소련의 요상한 쇄국정치로 인해 재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원곡 : Shostakovich- jazz no.2
      (쇼스타코비치 - 재즈 소품 2번)

브레스트 오프 (Bressed off)



이완 맥그리거라는 배우가 나온 영화인데 유명하진 않은 듯 합니다.(개인적으론 재미있었음)
요즘 개봉한 스윙걸즈와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 나오는 탄광밴드는 실존하는 밴드
입니다. 경제가 어려워 탄광의 폐쇄와 함께 사라질 운명인 브라스 밴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벌
이는 중 페스티발에 참가해서 우승을 하고 밴드의 존속에 성공을 하는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 삽입된 브라스 밴드의 음악들은 정말 좋습니다.
페스티발 우승곡인 윌리엄텔 서곡과 엔딩 크레딧 때 나왔던 엘가의 위풍당당한 행진이 가장 귀에
익숙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곡 : Rossini-william tell overture (로시니 - 윌리엄 텔 서곡)
       Edward Elgar-pomp and circumstance (에드워드 엘가 - 위풍당당한 행진곡)

파리넬리 (Farinell)



옛날 사람들은 정말 잔인했나 봅니다.
고음대의 소프라노 음역을 얻기위해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소년을 거세까지 해가면서 그 음역을
취했으니까요. 이런 가수를 카스트라토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이 카스트라토가 자신의 형에게 철저히 이용당하나 마지막 형의 양식고백과 희생으로
새로운 시대를 얻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제라르 꼬르비오 라는 감독의 영화는 3편 봤는데 전부
좋았습니다. 왕의 춤, 파리넬리, 그리고 가면속의 아리아.
공통점은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이 정말 좋습니다.
영화의 중후반부 안구에 습기 차면서 무대에서 격정적으로 나오는 장면에서 이 곡이 나옵니다.

원곡 : Handel-Lascia ch'io pianga
      (헨델 - 울게 하소서)

가면속의 아리아 (Jose van dam 혹은 Music teacher)



일단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그런데 유명하지가 않습니다.
파리넬리는 아는데 가면속의 아리아는 잘 모릅니다.
최고의 성악가가 은퇴 후 후진양성을 시작하면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두명을 키웁니다.
여자하나와 남자하나. 여자와 달리 남자는 시장에서 소매치기 하는 도둑이였습니다.
재능을 알고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사부는 여제자에게 연정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여제자는 남제자와 눈이 맞아 버리지요. 결국 둘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접고 쓸쓸히
최후를 맞이하는 사부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중에 여제자가 연주회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가곡을 부릅니다. 장막 뒤에서 이걸 듣는
남제자가 즉흥적으로 기가 막힌 사랑의 화음을 맞춰주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원곡 : Verdi-sempre libera
       (주세페 베르디 - `이꽃에서 저꽃으로' 라 트라비아타 중)

10곡 정도를 디벼 봤지만 이 곡들 말고도 수 많은 클래식의 명곡들이 영화속에 녹아 있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그것도 그 영화들의 성격과 주제에 맞게 적절하게 말이지요..^^

뱀꼬리 : 이메일 체크를 생활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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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사사조 이벤트 합니다 ! (수정했음)

생일임박 이벤트를 뭘로할까 고민했네
낯선이름 사사조라 무엇인가 찾아봤네
사사조로 댓글달아 순서정해 당첨뽑네
보는순간 재밌겠네 내마음에 팍꽂혔네

당첨자를 어찌뽑나 영점일초 고민했네
내생일은 사월이일 사십이번 뽑아볼까
한명주기 미안하네 일백번도 뽑아볼까
이왕하는 이벤튼데 판을좀더 벌여볼까
아이몰라 한명추가 백오십도 뽑아볼래

호응없이 흐지부지 소심하게 잠수할까
여기저기 이소식을 널리널리 알려주오

 

---------------------------------------------------------------------

이벤트를 뭘로할까 고민하다가 사사조 이벤트로 결정했습니다.
42번째, 100번째, 150번째 사사조 댓글을 뽑도록 할께요.

상품은 만원상당의 책입니다-
처음하는 이벤트라 판을 좀 더 크게 벌리고 싶었는데
요새 좀 궁한지라 ㅠ_ㅠ

3월 31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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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D-LIVE> 1~12 / 미나가와 료우지

특수 의뢰에 대응할 수 있는 전세계 다양한 분야의 프로들이 모인 국제적인 인재파견회사 ASE..
그 ASE에 소속된 고교생 이카루가 사토루는 어떤 머신도 완벽하게 조종할 수 있는 슈퍼 멀티 드라이버이다.
"너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줄게!!"
란 마법같은 주문과 더불어 사토루는 머신과 완벽하게 일체화하여 기계를 조종한다.
자동차는 물론이고, 제트스키, 헬리콥터, 굴착기, 잠수정 등.. 그가 다루지 못하는 머신은 없다.

이야기는 ASE가 의뢰받은 사건을 멀티드라이버인 사토루를 중심으로 그외 각각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식인데,  한권당 세 개 정도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인 미나가와 료우지의 작품은 <암스>에 이어 이것이 두번째다. <암스>도 독특한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었었지만  그다지 내 주목을 받지는 못했었다.
한데, 이 책..<드라이브>는 첫 권을 보는 순간부터 화악~ 끌린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짧으면서도 흥미진진하여, 순간순간 긴박감을 느끼게 하고 독자로 하여금 눈을 못떼게 만든다.  멀티 드라이버로서 점점 더 성장해가는 사토루를 보는것 또한 재미있다.

완결은 아니지만, 완결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만화다.. 계속해서 이 아이를 볼 수 있다니...!^^
강추다!!  꼭 읽어보시길...

참참.. 세주에서 나왔다가, 세주가 없어지는 바람에 삼양에서 다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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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6-03-28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에, 꼭 기억하고 있을게요.

Mephistopheles 2006-03-2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암즈를 재미있게 봤어요...앨리스의 작가 나름대로의 해석이랄까요..^^

하이드 2006-03-29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즈가 손이 무기인 암울한 시대의 아해들 이야기 맞던가요? 당시에 읽을때 비슷한 이야기 더 재미있는거 있어서 별로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무튼, 이건 재미있어 보이네요.

날개 2006-03-29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기억하셨다가 꼬 보셔요~^^*
메피님.. 암즈도 꽤 괜찮은 만화였어요.. 이것도 보시길~
하이드님.. 넵~ 그거 맞아요!^^ 근데, 책이란게 언제 읽느냐에 따라 느낌이 참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여하튼간에, 이 책은 더 재밌으니까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