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지 며칠만에 글을 쓰려니 벌써 가물가물... (아아~ 점점 심해져가는 이 치매끼는....ㅠ.ㅠ)

<노다메 칸타빌레> 14권.
노다메와 치아키의 합동연주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다.
별 괴상한 오케스트라를 맡게 된 덕에 무지 고생하고 있는 치아키의 첫 공연은 .....ㅡ.ㅡ;;;
결과는 책을 보시길~
여하튼, 이젠 정말로 노다메의 일방통행만은 아니라는 것이 곳곳에서 느껴져 흐뭇~ ^___^
<디 그레이맨> 7권.
주인공이 죽을리가 없지.... 휴~~~~~!
살짜쿵 걱정했던 알렌은 다행히 무사하다. 다만, 그의 이노센스가 무사하지 못하다는 것이 걱정이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듯..
<지그재그> 2권.
유키 나카지는 <비너스의 짝사랑>이 젤 나았던 듯..
뭐랄까.. 이번 작품은 왠지 너무 산만하다.....ㅠ.ㅠ
항상 웃는 캐릭터들과 앞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이라는 주제는 늘 같고, 또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다, 다만, 뭔가 중심이 있어야 하는데 집중이 안되고 흐트러진 듯한 느낌이 든다.
더 사볼지 어쩔지 잘 모르겠다..
<오란고교 호스트부> 7권.
꽃미남들 얼굴보는 재미로.. 그리고, 여주인공이 귀여워서 자꾸 보게 되는 만화중에 하나..
내용은 진짜 단순 빵이다..
이번권에서는 냉철한 두뇌의 소유자 쿄우야, 귀여움의 극치를 달리는 하니, 장난꾸러기 쌍둥이 형제 카오루와 히카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뒤에 선생님과 학생의 사랑을 그린 <러브 에고이스트>라는 단편도 하나 수록~
<행복카페 3번가> 2권.
항상 밝고 씩씩한 여주인공의 성격이 무지 맘에 드는 만화..
물론, 무뚝뚝해 보이나 의와로 섬세하고 자상한 꽃미남 둘이 등장한다는 것 또한 이 만화를 좋아하게된 이유이기도...^^*
이번권에서도 과자 만들기 대결을 비롯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몇가지 나온다.
<방과후 양호실> 3권.
양호실 수업에 기린의 모습으로 새로이 참가하게 된 이츠키는 마시로에게 자신을 지켜달란 제안을 하고, 모습이 감춰져 있는 갑옷의 정체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과연 마시로는 갑옷의 정체를 알게될까? 이 수업을 졸업하고 나간 이들에게 어떤 일이 닥치는지 상당히 궁금하다....
<고 히로미 고!> 7권.
아아~ 정말 히로미가 너무 좋다.
이렇게 천방지축에 개성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이 또 있었던가...!
"난 지금 천하무적이야. 반드시 멋진 여자가 될거야. 언니보다 더~" 라며 고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나..
"아직 앞으로의 일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선택할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라고 자신만만하게 부모님께 얘기하는 모습이나..
정말 사랑스런 인물이다.
보고나면 감질나서 다음권이 너무너무 기다려지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