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5권.

어째 책이 권을 더해갈수록 반짝반짝 빛나는것 같다..^^
첫번째 사도를 찾기 위한 시즈쿠의 활약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번권에서는 드디어 비밀에 한걸음 다가간다. 그 와중에서 기억을 잃은 한 여인을 와인을 이용해 도와주고, 또 와인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도 점점 익혀가게 된다.

물론, 와인의 이름이 벌써 나왔으리라고 생각하시는 분 없겠지? 작가는 그야말로 뜸을 들일만큼 들여 와인의 정체를 밝히려는것이 틀림없다.. 그러니까 궁극의 와인 '신의 물방울'은 독자가 숨넘어가기 직전에야 나오지 않을까 싶다....ㅎㅎㅎ

 

 <피안도> 13권.

아키라를 섬으로 유인해왔던 레이의 숨겨진 속사정이 밝혀진다. 그들을 섬으로 데리고 와 위험에 빠뜨렸다는 죄책감속에 빠져있는 레이가 털어놓는 진실들...
결국 그들은 싸우기 위해 힘을 키울 수 밖에 없다.
불사신 미야비를 죽일 백신을 찾기위해 예전 연구소로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 속에 갇혀 위험에 빠진 아키라 일행,,,

과연 그들이 흡혈귀를 물리칠 날이 오기나 할것인지.... 상당히 걱정스럽다....ㅡ.ㅜ

 

 <네가 없는 낙원> 9권.

행복의 기운이 폴폴 넘친다.
정식으로 사귀게 된 토모에와 야가미는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오고..
멀리 떠나있다 잠시 돌아온 카즈야는 미카코에게 청혼한다.
니시나 부인의 살짝 푼수끼있는 야가미 사랑은 귀엽기만 하다.

그리고, 그리고.... 토모에와 야가미의 키스씬이~~~~~~꺄악~ >.<

 

 

 <헬로우 블랙잭> 11권.

정신과를 다루고 있는 이번편은 읽을수록 불편하다.. 예전에 숨은아이님이 선물하신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란 책을 통해서 좀 단련을 했다고 생각했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안에 내재된 사회적 편견은 여전히 남아 있음이 껄끄럽다.

정신병을 역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영악한 범죄자와 정신병력이 있는자가 죄를 지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정신병자들을 매도해 버리는 사회..
그 속에서 의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데스노트> 7권.

드디어 그 때가 왔다...ㅠ.ㅠ
사실 스포일러를 통해 일이 이리될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슬프구나...
다시 데스노트를 얻게 된 라이토와 새로이 출연하는 인물들!
나는 도대체 누구 편이어야 하는가.......!

 

 

 <붉은달> 13권.

얄밉기만 하던 몬칸승정이......세상에나~ 신관과 러브러브가 될 모양이다!
게다가 왤케 섹시해 보이는 것이야! +.+

여하튼.. 당나라로 떠났던 아리마사의 반격이 시작된다.
한번 시작하면 질 인물이 아니지... 누가 아리마사를 당할 쏘냐~

 

 

 <스페셜 에이 S.A> 5권.

이 책은 차라리 3권 정도로 마무리하는것이 나았을 듯 하다.
처음의 그 신선하던 재미는 좀 떨어지고, 학원에서의 진부한 소재들로 이야기가 채워진다.
쫌 말야.. 내가 바라는대로 흘러가주면 얼마나 좋아..ㅡ,.ㅡ
하지만, 히카리와 케이는 여전히 귀엽다..!

 

 

 <오빠와 나> 4권.

사쿠라에게 친아빠가 나타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여동생을 끔찍히도 사랑하는 네 오빠의 좌충우돌 모습들을 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책 뒤에 단편이 하나 실려있다. 남동생과 몸이 바뀌게 되어 남학교 구경도 하고 사랑도 찾게되는 치카라는 여자아이의 이야기인 <비밀의 문을 여는 법>.

 

 

 <데몬성전> 6, 7권.

실수로 신간 하나를 빠뜨렸다...... 고 생각했는데, 내 실수가 아니라 내가가는 만화사이트의 실수였다..ㅠ.ㅠ 결국 이번에 7권 나온틈에 6권도 구입~

사슬을 이용해 데몬을 다스리려는 SMIC의 음모는 점점 진행이 되어전 세계를 장악하는 지경에 이르른다. SMIC의 오너인 시노부의 형 헬무트가 정말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게다가 밝혀지는 시노부와 헬무트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은......?

 

 

 <언제나 상쾌한 기분> 2권.

개성이 다른 세 아이를 통해서 갖가지 문제를 풀어나가게 될 언,상.기..
이번권에서는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 클럽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마리모 라가와답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나 할까..
세 아이들은 권을 더해갈수록 점점 살아숨쉬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와일드 라이프> 1권. 후지사키 마사토

신간이 아니다. 나온지 꽤 되었고 현재 11권까지 발매된 책이다.
재밌다길래 맛보기로 1권만 구입했는데, 정말정말 재밌다. 당장 11권까지 다 구입할 예정..^^

절대음감을 가지고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 이와시로 텟쇼에 대한 이야기..
동물을 무지 사랑하고, 생명을 지키려는 뜨거운 정열이 넘치는 이 남자, 그야말로 열혈 주인공이다!

1권만으로도 강추만화~!!

 

 <방과후 양호실> 1, 2권. 미즈시로 세토나.

매우 특이한 이야기..
작가가 좋아한다는 모든 요소를 채워넣었다고 한다. 예쁘고 잔혹하고 어둡고 에로틱한 것들....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는 학교지하에는 비밀수업을 하고 있는 양호실이 있다. 꿈을 꾸면서 자신의 치부를 낱낱이 드러내고 싸워 열쇠를 얻어야만 이 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 한다.
양호실에서 첫 수업을 받게 된 마시로 또한 이 잔혹한 게임을 해야 했는데.......!

사춘기 다크 판타지!.........  라고 되어있다....^^

 

 

 <곤충감식관 파브르> 1, 2권. 키타하라 마사키 원작, 아키야마 히데키 그림.

사체에 붙은 벌레로부터 살해시간이나 현장을 추리하는 곤충법의학자 료헤이의 이야기.
갖가지 살인사건과 다양한 곤충들이 책을 장식하고 있다.

법의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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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3-13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의 물방울>... 정말 뜸을 들일만큼 들인 후에 나오겠네요... ^^;;(슬퍼해야하나 기뻐해야하나... 이야기 스토리만 엉망이 아니라면.. 적당히 뜸들여 주심을 참아줄 수 있는데... ^^)
<데스노트>... 라이토 쪽으로 자꾸 기울어져서... 그러면 아니되는 거죠?? 그런데.. 새로운 등장인물은 일단은 류자키보다도 마음에 안드는데.. 우짜죠...? ㅠㅠ

paviana 2006-03-13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과후 양호실,오빠와 나는 조사 들어가겠습니다.ㅎㅎ
데스노트 7권..전 라이토 편이아요. 무조건 꽃미남 올인 스탈입니다.
참 혹시 천재유교수의 생활 1권을 어디서 보시면 알려주실래요?
뒤늦게 그 책에 필이 가서 1권 빼놓고 다른 책을 모두 구한 어린양이 제주위에서 울고 있답니다.학산, 만화 도매상까지 전화걸어 봤는데 없다고, 만화방에서 몰래 한권 업어올까 해서 제가 겨우 말렸답니다.

mong 2006-03-13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스노트....이제 다시 봐주어야 겠네요
ㅎㅎㅎ

그림자 2006-03-13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의 물방울 오늘 알라딘에서 도착^^

2006-03-13 1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3-13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3-1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신의물방울>은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으니까 우리 천천히 기다려 주자구요..ㅎㅎ <데스노트>는.. 저 이거 애들 못보여 주겠더라구요~ 가치관 제대로 정립 안된 애들이 보면 큰일나겠어요.. 그쵸?ㅡ.ㅡ

파비아나님.. 방과후양호실 작가는 원래 <동서애>란 야오이물로 유명한 분이거 알고 계시죠? 감안하시구요..^^ <오빠와 나>는 약간은 평범한 순정불이어요~
<데스노트>에 대한 님의 훌륭한 생각! 음하하~ 꽃미남 올인 당연하죠!ㅋㅋ <천재유교수생활>은 한번 알아볼께요.. 대여점용이라도 상관 없으신가요?

몽님.. 넵~ 이제 슬슬 다시 시작해 주세요~^^

그림자님.. 오호~ 이제 읽으시겠군요.,.^^

속닥님.. 네에~ 좀더 분발하겠습니다..^^ 사실 주말에 바빠서 올릴 시간이 없더라구요.. <와일드라이프>랑 <방과후양호실> 다 맘에 드실거예요~ 글구, 신판으로 링크했어요!^^

paviana 2006-03-13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춘기 다크 판타지라니..제가 좋아하는 낱말들이에요.^^ 아무리 뒤져봐도 신간은 못 구할 듯 싶어요.혹 다니시다가 보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판단은 그 어린 양이 하겠지요. 헌책방에서는 전권 구매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로드무비 2006-03-13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일드 라이프가 재밌을 것 같아요.
사춘기 다크 판타지는 별로!ㅎㅎ

플레져 2006-03-13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스씬에 비명을 지르는 날개님의 심정이 철썩 와닿습니다 ㅎㅎ
신의 물방울이 요즘 대세인가봐요? ^^

반딧불,, 2006-03-13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신 님^^

LAYLA 2006-03-13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달은 진짜 천천히 ..나오네요. 방과후 양호실을 읽고나서 엄청 황당했었어요 하하하하 ^^

Mephistopheles 2006-03-13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안도는 좀 질질 끌지 않나 생각되더군요..
데스노트..나왔군요....으...
헬로우 블랙잭...저 역시 정신병이라는 것에 대해선 편견이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낀 11권이였어요..

날개 2006-03-13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그런 낱말들을 좋아하셨군요! ㅋㅋ 그리고, 네.. 보면 알려드릴께요~
별님.. 보면 알아요.. 딱 어울리는 말이더군요..흐흐~
로드무비님.. 잘 고르셨어요.. 와일드라이프는 님이 좋아하실 스타일이어요..^^
플레져님.. 호오~ 그게 와닿는다니.. 요즘 플레져님 로맨스에 목마르셨군요! 흐흐~ 신의 물방울이 대세 맞습니다.. 읽으셔야 해요!^^
반딧불님.. 뭘 이정도 가지고~ 오호호호~
라일라님.. 아~~주 특이한 만화지 않습니까? ㅎㅎㅎ

날개 2006-03-1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제가 보기에 피안도는 이제 절반쯤 나온거 같아요..ㅠ.ㅠ 언제 다나올까 몰라요... 글구, 헬로우블랙잭은 항상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요..

2006-03-13 2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6-03-14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쓰노트밖에 안읽어봤으요. 어디까지 읽었는지 까묵을만하면 나와줘서 다행이어요.

ceylontea 2006-03-14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신의 물방울 느긋하게 기다려줄라구요... 데스노트는 가치관 정립 안된 아이들이 보면 안된다에 동의... ^^
파비아나님.. 제가 가는 만화 서점에서 천재 유교수의 생활 1권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

paviana 2006-03-14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징징 대는 불쌍한 어린양을 위해서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__)

ceylontea 2006-03-14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파비아나님 서재에 글 남기다 잠깐 회의 있어서 갔다가 와서 댓글로 적어놨어요.. ^^

날개 2006-03-14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파비아나님과 실론티님 사이에 모종의대화가 오고갔군요,,^^ 혹시 그 서점에서 못찾으시면 제가 귓속말로 알려드린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그쪽에 답변을 드려야 하니까 결과를 빨리 알려주시길~)

산사춘님.. 그나마 이 정도면 속도가 빠른 거예요.. 1년에 한권씩 나오는책도 있는데요 뭘~ ㅎㅎ
속삭이신 님.. 고맙긴 뭘~^^* 오늘쯤 도착하려나....

urblue 2006-03-1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과 후 양호실 찜이에요. ㅎㅎ 데스노트는, 봐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흑흑.

날개 2006-03-1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쓰노트 보셔야죠!!!! 기본입니다~^^

2006-03-14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3-1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속닥님~^^
아마 그렇게라도 구하시는게 나을거예요..

2006-03-14 1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이매지 > Best Restaurants in Seoul



훌륭한 음식, 서비스, 인테리어, 사람, 라이프스타일이 집약적으로 모인 곳, 레스토랑. 창간 15주년을 맞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베스트 레스토랑을 선정한 <노블레스>는 서울에서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26곳의 레스토랑을 재조명했다. 이는 앞으로 한국의 레스토랑 문화가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레스토랑은 전체적으로 강북과 강남 지역으로 구분했으며 이민(웨스틴 조선 호텔 식음 조리 총괄), 필립 바크만(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수석 요리장), 브렌더 번하드(쉔 데 로티셰르 미식가 협회 회장), 강지영(음식 평론가, 파티 코디네이터), 겐시 시게카와(레스토랑 컨설팅 컴퍼니 뮤스푼코리아 대표), 미셀 김(티파니 코리아 사장), 도미니크 보쉬(아우디 코리아 지사장)와 노블레스(리빙팀 에디터)가 맛, 서비스, 분위기 3가지 기준으로 5개월에 걸쳐 선정했다. 단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정위원 본인이 직접 관련된 곳과 동종 경쟁 업체에 대한 채점은 배제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처럼 삼박자를 두루 갖춘 호텔은 드물다. 주눅들게 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경관,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프렌치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손색이 없다. 미국에서 공수해오는 랍스터와 호주산 소고기 등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전통적인 조리 방법을 고수하
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특히 신선한 모둠 샐러드와 양고기, 레드 와인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지는 부드러운 초콜릿 디저트가 추천 메뉴!

The Paris Grill grand hyatt hotel is one of the few hotels that have it all the three tunes, a luxurious interior, an amazing view, and great service. Paris Grill, a French restaurant there is no doubt the best restaurant, using top of the top ingredients, lobster from America, and Australian beef, and preserving tradition cooking methods. Recommended menus include fresh salad, lamb, and soft chocolate dessert of red wine and ice-cream.

Review_사적인 모임, 비즈니스 약속 등 어떤 사람과 동행해도 음식과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서비스와 인테리어, 맛 모두 후한 점수를 줄 만하다. 특별한 손님이 왔을 때 모시고 갈 것이다.(도미니크 보쉬)

Business Hour 12:00~14:30, 18:00~22:30
Reservation 799-8161
맛 ★★★★☆ 서비스 ★★★★★ 분위기 ★★★★☆

오픈한 지 채 1년이 안 되었지만 한옥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장한 인테리어와 좋은 식재료로 선보이는 제대로 된 음식, 우수한 와인을 만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러리 현대에서 만반의 준비를 거쳐 오픈한 두가헌은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레스토랑을 겸한 와인바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녁이면 은은한 간접 조명이 한옥을 비추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운치 있다. 애피타이저로 구운 가리비 요리가, 메인 디시로 한우 채끝 등심구이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양갈비구이가 추천 메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차를 즐길 수 있으며, 와인 라스트 오더는 새벽 1시까지 받는다.

Do Ga Hun Opened only a year ago, Do Ga Hun is receiving favorable comments with its Korean traditional interior, good quality dishes, and good wine. It is unique in that it is a cafe in the afternoon, a restaurant and wine bar at night. The indirect lighting on the Korean

traditional house at night is itself a grace. Recommended menus are, grilled scallop for appetizer, and steak using only Korean beef, and lamb ribs with cooked vegetables. Opens for tea from 11am to 4:30 pm, last order of wine is at 1 am.

Review_ 1910년대의 전통 가옥을 개조해 만든 이 레스토랑은 전통과 모던, 심플한 인테리어가 융합되어 방문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더욱이 마중 나온 스태프의 친절한 안내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요리는 와인과도 잘 매치되며, 매시드포테이토에 피넛이 들어 있는 등 세심한 맛까지 신경쓰는 노력이 돋보였다. 영어를 할 수 있는 스태프, 영어 안내문 등 외국 손님을 배려한 점도 만족스러웠다.(겐시 시게카와)

Business Hour 11:00~16:30, 18:00~01:00(레스토랑 & 바-일요일 휴무, 티타임-월요일 휴무)
Reservation 3210-2100
맛 ★★★★☆ 서비스 ★★★★ 분위기 ★★★★☆

002년 리뉴얼을 거쳐 한층 멋스럽고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난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라브리. 작가들이 손수 그린 벽화, 와인 라벨의 와이너리 필사 작품 등 라브리는 ‘포도의 길’을 주제로 꾸며졌다. 프랑스풍의 가구, 와인과 관련 있는 장식 하나하나에는 라브리의 멋스러운 취향이 드러난다. 교보생명 2층에 위치해 비즈니스맨들의 미팅 장소로도 애용되며, 저녁에는 미식가 모임, 가족 모임 등도 많다. 240여 종의 와인을 갖춘 자세한 와인 리스트와 와규 소고기를 재료로 한 부드러운 스테이크는 이곳의 자랑이다. 양갈비 등의 일부 메뉴에는 손님 앞에서 시
연을 해주는 게리돈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순수 베지테리언 메뉴, 와인에 맞춘 특별 메뉴, 파티 맞춤 메뉴 등 라브리는 자신만의 컨셉을 고집하기보다 고객이 원하는 바에 맞추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레스토랑이다.

L’Abri Becoming a more fancy and comfortable space after the 2002 renovation, L’Abri brings out elegance with each hand painted murals, wine label transcription works, chair and interior design. Located on the 2nd floor of Kyobo life, it is often visited by businessmen, gourmet, and families. It takes pride in its 240 different wine, and tender steak. L’Abri, rather than adhering to its own concept, tries to offer what is best for each guest.

Review_ 라브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프랑스 와인을 비롯해 세계적인 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메인 요리는 모두 수준 높은 맛으로 만족할 만했으며, 비즈니스맨이나 커리어우먼 모두에게 권할 만한 레스토랑이다.(브렌더 번하드)

Business Hour 11:00~15:00, 17:00~22:00
Reservation 722-6080
맛 ★★★★☆ 서비스 ★★★★☆ 분위기 ★★★★☆

인테리어에서부터 전통이 묻어나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프렌치 레스토랑 시즌스.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오래된 단골손님이 워낙 많아 한명 한명의 식성과 취향을 모두 파악할 정도다. 다양한 동양 향신료 그리고 화이트 와인과 간장이 혼합된 비밀 소스를 발라가며 굽는 양고기는 시즌스의 베스트 메뉴. 마늘에 볶은 버섯에 치즈를 올려 오븐에 살짝 구워내는 달팽이 요리도 황홀한 미각의 세계로 안내한다. 보통 제철 식재료에 맞춰 선보이는 프로모션 메뉴를 주문하면 무난하다. 시즌스의 요리에 감동한 이들은 쉽사리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9년째 마련되고 있는 ‘고멧 서클 파티’도 시즌스를 유명하게 한 또 하나의 이유. 셰프가 추천하는 와인에 곁들이는 풀코스 시식회로 3개월마다 한 번 진행된다.
Seasons French restaurant located in Millennium Seoul Hilton, Seasons, with its traditional interior, takes pride in its 21 long years of history. Its best menu being the lamb cooked with a secret sauce combined of various asian spices and white wine. Escargot cooked slightly in the oven with cheese and garlic mushroom takes you to a world of exuberance. Recommend ordering seasonal promotion menus, and once every 3 months, they offer a full course ‘Gourmet circle party’ with wine recommended by the chef.

Review_ 테이블웨어와 서비스, 맛은 단연 최고다. 대부분 코스 요리를 주문하는데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출 수 없을 만큼 섬세한 감동을 선사한다. 와인과 함께하면 그만인 모둠 치즈도 훌륭하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오히려 매력이 될 수도 있지만 리모델링한 지 11년이 지난 만큼 조금 변화를 주어도 좋을 듯싶다.(노블레스)

Business Hour 11:30~14:30, 18:00~22:30(일요일, 공휴일 휴무)
Reservation 317-3060
맛 ★★★★★ 서비스 ★★★★★ 분위기 ★★★★

남산 독일문화원 옆에 위치한 일 비노로소는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남산 순환도로에서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마치 산속을 걷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나무, 물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작은 개울을 건너 들어가는 내부에서는 통창으로 잔디 정원이 보여 야외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1층에는 홀과 10~16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이 있으며, 2층은 8명을 수용할 수 있는 3개의 룸으로 구성돼 작은 모임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 저녁에는 7가지 코스의 정식 메뉴를 선보여 상견례 등 중요한 모임에도 어울린다. 또한 이탈리아 와인을 비롯해 프랑스 와인, 칠레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 80여 종이 갖춰져 자연과 함께 와인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Il Vinoroso Located next to Geothe institute in Nam San, Il Vinoroso is an Italian restaurant of warmth and comfort. It is in harmony with trees, water, envisioning a walk down in the mountains. Also the view of the garden from the window whilst crossing a small stream, gives an illusion of eating in the nature. The first floor consists of a hall and a 10 to 16 people guest room, second floor consists of three 8 people guest room. They offer 7 varieties of courses for dinner, and 80 different kinds of wine to enjoy with the nature.

Review_나선형 계단과 작은 정원이 있어 더욱 운치 있는 이곳은 깔끔한 요리와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점심에는 수프, 파스타,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고 차만 마셔도 상관없다. 저녁에는 풀코스로 즐기는 세트 메뉴를 추천할 만하다. 정원이 보이는 창가가 이곳의 진면목을 느끼게 하므로 예약 시 자리 선정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노블레스)

Business Hour 12:00~15:00, 18:00~21:30
Reservation 754-0011
맛 ★★★★ 서비스 ★★★★ 분위기 ★★★★★

소격동 국제갤러리에 위치한 더 레스토랑은 경복궁이 내려다보이는 운치 있는 장소에 위치해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일본인 셰프 아베 고이치(Abe Koichi)가 만드는 일본 스타일이 가미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며, 특히 생선 요리가 가장 대표적이다. 허브향을 가미한 이곳의 생선 요리는 더 레스토랑의 특징을 보여주는 강렬한 맛이 돋보인다. 차가운 사과 수프와 시푸드 샐러드 역시 마니아를 둘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여름 인테리어 공사를 마쳐 2층은 캐주얼한 공간으로, 3층은 품격있는 공간으로 컨셉을 나눴다. 특히 3층은 특별한 손님을 위한 스페셜 룸과 단체 손님을 위한 회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던 기존의 파스타류는 레노베이션 후 1층 카페에서만 판매한다.

The Restaurant Located in Sogyeok-dong Kukje gallery, with a view of Gyeongbok Palace, The Restaurant is a perfect place for those who desire peacefulness. It offers Japanese style French dishes, prepared by Chef Abe Koichi, fish dishes are the popular dishes also including cold apple soup, seafood salad. With the renovation this summer, 2nd floor has become a more casual space, 3rd floor a more elegent space, with special rooms and meeting space. Pasta menus offered are now only available at the cafe on the 1st floor.

Review_ 특히 생선 요리가 훌륭하다. 신선한 재료를 적당히 구워 내며 선보이는 방법이 깔끔하다. 허브로 살짝 마무리한 것 또한 음식과의 조화가 잘 맞았다. 퀄러티 높은 메인 디시에 비해 디저트가 약하다는 느낌이다. 세련된 분위기와 직원들의 서비스도 평균 이상.(필립 바크만)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735-8441
맛 ★★★★☆ 서비스 ★★★★ 분위기 ★★★★☆

웨스틴 조선 호텔의 긴 역사와 함께해온 프렌치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는 전신인 팜코트 시절을 빼고도 30년이 넘는 경력을 지닌 우리나라 레스토랑계의 베테랑이다. 오랜 역사가 만들어내는 연륜이 요리의 맛과 분위기, 서비스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따뜻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나인스 게이트를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 고종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원구단과 단아한 정원의 풍경이 통유리를 통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것 또한 매력 포인트다. 물론 부드러운 육질이 입맛을 사로잡는 최상급의 와규 스테이크, 손님의 테이블 옆에서 직접 썰어 제공하는 프라임 립 또한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만큼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데, 5개 룸이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The Ninth Gate A French restaurant, The Ninth Gate, sharing the long history with Westin Chosun Hotel, is a veteran of 30 years of experience. Its comfort and warmth with the long history of taste, environment and service, and the view of a garden and Won Gu Dan, built by Go Jong, the emperor of Chosun Dynasty, are its attractions. Of course the top notch wagui steak, and Prime ribs cut served next to the guest’s table are unforgettably wonderful. Located amidst the central area, it is often used for business meetings, but is also adequate for private meetings in its 5 private guest rooms.

Review_특급 호텔다운 음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저녁에 창가에 앉아 식사하면 운치가 있다.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가 추천 메뉴.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언제나 찾아도 맛과 서비스가 그대로여서 기분 좋은 곳이다.(미셀 김)

Business Hour 7:00~10:30, 12:00~14:30, 18:00~22:30(일요일 휴무, 공휴일은 런치와 디너만 운영)
Reservation 317-0366
맛 ★★★★☆ 서비스 ★★★★☆ 분위기 ★★★★☆

1980년 문을 연 이래 꾸준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라쿠치나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최상의 재료와 센스있는 셰프의 솜씨가 만들어내는 메인 요리들은 만족할 만하다. 테이블까지 가지고 오는 6종류의 애피타이저 카트는 전채를 즐기든 즐기지 않든 식욕을 돋워준다.

La Cuccina Located across Hyatt Hotel, La Cuccina has sustained its reputation since the opening in 1980. With convenient parking, wide space, classical interior consisting of a central hall, romantic indoor terrace and a VIP room. La Cuccina has a great main dishes, also offers 6 kinds of appetizer carts.

Review_ 라쿠치나는 이탈리아 음식을 현대적이고 잘 정돈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구하기 쉽지 않은 오가닉 와인까지 구비하고 있다. 빵과 메뉴를 손님이 말하기 전에 빨리 준비해주면 더 좋을 듯하다.(브렌더 번하드)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794-6005
맛 ★★★★ 서비스 ★★★★☆ 분위기 ★★★★

1995년 문을 연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렌치 퓨전 레스토랑, 비손. 분점이 2곳 생기긴 했지만 누가 뭐래도 가장 추천할 만한 곳은 단연 이태원 비손이다. 프렌치 레스토랑인 이곳의 인기 메뉴는 의외로 데리야키 소스와 연어의 고소한 맛의 조화가 일품인 일본식 연어 스테이크, 그리고 큼직한 펜네와 모차렐라 치즈가 조화를 이룬 토마토소

스 리가토니이다.

Pishon A french fusion restaurant admired continuously since its opening in 1995, Pishon in Itaewon is evidently a place to be most recommended. Pishon’s popular menus include Japanese style salmon steak in teriyaki sauce, rigatoni in tomato sauce with penne and mozzarella cheese.

Review_ 2명의 셰프와 1명의 웨이트리스가 전부인 친근한 서비스, 고풍스럽지만 익숙한 장식품 등이 한 가정의 정겨운 풍경을 연상케 했다. 포르트 소스 특유의 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안심 스테이크는 이곳에 왜 미식가들의 입에 회자되는지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이민)

Business Hour 12:00~15:00, 17:30~21:30
Reservation 790-0479
맛 ★★★★☆ 서비스 ★★★★ 분위기 ★★★★

1978년 오픈한 용수산은 국내에 코스식 한식 요리를 선보인 선두주자이자, 세계적인 미식가협회 쉔 데 로티셰르(The Chaine de Routisseurs)에 등록된 유일한 한식 레스토랑이다. 용수산의 요리는 최상옥 할머니의 손맛을 살린 개성 한식으로 맛이 깔끔 담백하고 모양도 멋스럽다. 지하 1층은 테이블이 놓인 홀 형식이며, 11년 전 레노베이션 당시 굴착에 큰 어려움을 주었던 통암반을 한쪽 벽면에 그대로 살려두었다. 2층, 3층은 별실로 꾸몄고 외부에 별채가 하나 마련되어 있다.

Yong Su San Opened in 1978, Yong Su San initiated the Korean course

menu, and the only Korean restaurant registered in 'The Chaine de Routisseurs' an international gourmet organization. Dishes are Gaeseong Korean, reviving the touch of Sang Ok Choi’s, simple yet fancy. Basement is a hall, and 2nd, 3rd floor consist of individual guest rooms, and a separate building.

Review_ 무엇보다도 돋보였던 메뉴는 장어구이와 돌솥밥, 그리고 중국식 퐁듀도 좋았다. 한국의 전통 음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적극 추천한다.(브렌더 번하드)

Business Hour 12:00~15:00, 17:30~22:00
Reservation 739-5599
맛 ★★★★☆ 서비스 ★★★★★ 분위기 ★★★★☆

삼청동의 작은 프랑스, 아 따블르는 포근한 분위기를 풍기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그날의 재료에 따라 셰프가 구성하는 한 가지 코스 메뉴가 준비되고, 점심에는 4가지, 저녁에는 2가지 메인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작은 규모의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과 주차 공간이 넉넉지 않은 점은 유의할 것.

?Table A small French restaurant in Samchung-dong, ?Table. A course menu is prepared by the chef accordant with everyday ingredients, offering 4 different main menus for lunch, and 2 for dinner.

Reservation is a must, and parking is not quite spacious.

Review_한국 가옥을 개조한 이 작은 레스토랑은 마치 친구의 집에 초대된 듯한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프렌치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양질의 신선한 재료를 매일 음미하면서 정하는 메뉴에서 요리에 대한 오너 셰프의 고집을 느낄 수 있다.(겐시 시게카와)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30(일요일 휴무)
Reservation 736-1048
맛 ★★★★★ 서비스 ★★★★☆ 분위기 ★★★★☆

2층 전체 201호가 레스토랑으로 꾸며졌다는 컨셉을 담은 룸 201은 숨은 보석 같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매콤한 해산물 수프와 엔초비를 곁들인 로메인 상추 시저샐러드, 그릴에 구운 안심 스테이크와 러시아산 왕게 다리살 크림의 링귀니 파스타는
룸 201의 간판 메뉴들. 모두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 건강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사해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을 만들어준다.

Room 201 With the concept that the whole of the 2nd floor is a restaurant, Room 201 is like a hidden treasure. Popular menus include spicy seafood soup, grilled steak, and linguini pasta with king crab cream sauce, will offer a satisfying experience bringing out the original taste of all ingredients.

Review_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뒤, 뉴서울 호텔 안에 둥지를 틀었는데, 작은 호텔 안에 있는 식당치고는 아주 맛있는 파스타와 놀랄 만한 리조토를 선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모든 요리가 맛깔스러우며 올리브 오일과 치즈를 아끼지 않고 사용한 느낌이 물씬 난다. (강지영)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735-8800
맛 ★★★★★ 서비스 ★★★★☆ 분위기 ★★★★

달은 종로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1층에 위치한 인도 레스토랑이다. 5명의 인도인 셰프가 선보이는 인도 북부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닭고기, 양고기, 야채를 많이 사용하며 소스가 걸쭉하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와 핑크를 섞은 듯한 봄베이 컬러 소파와 분수대 등 이국적인 실내와 창밖 너머로 보이는 삼청동 일대의 한옥 담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4인, 6인, 10인용

룸이 각각 하나씩 마련되어 있다.

Dal
Located on the 1st floor of Artsonje center in Jongno, Dal, an Indian restaurant, offers dishes of the northern India , with 5 Indian chefs. Recommended menus include shrimp, fish, chicken, mushroom tandoori, shrimp, chicken curry. The mixed orange, pink bombay color sofa, the fountain, and the view of Korean traditional fences make an unique harmony. 4, 6, 10 people guest rooms are also prepared for private parties.

Review_만족스러운 인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탄두리 치킨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었는지 요구르트의 단맛보다 스파이스의 매운맛이 강조되어 인상적이었다. 외국인 손님을 대하는 직원들의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다.(겐시 시게카와)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736-4627
맛 ★★★★☆ 서비스 ★★★★☆ 분위기 ★★★★

필경재에 들어서면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기분이다.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도심 한가운데서 고즈넉한 우리의 맛과 멋을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운치 있는 정원과 세월이 담긴 전통 가옥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 6년째 한결같은 모습으로 궁중 한식을 선보이고 있는 이곳의 요리들은 화려하고 단아한 모양새에 눈이 즐겁고,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정갈한 맛에 다시 한 번 기분이 좋아진다. 특별한 날 가족 모임을 하기에 좋으며, 외국인과의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는 더할 나위 없다. 특히 좌식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온돌 외에 테이블 좌석의 비율을 높인 배려 또한 돋보인다. 음식은 14~18가지로 이루어진 코스 형태로 준비되며,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Phil Kyung Jae Stepping into Phil Kyung Jae, illusions a time machine, located amongst the city full of apartments with a view of the harmonic garden, and traditional house, bringing out a strong impression. With a stable look for 6 years, it offers extravagant looks of royal Korean dishes with the adequate taste. Phil Kyung Jae is a perfect place for business meetings with foreigners with a special consideration for seating comfort and family meetings. 14 to 18 dishes are prepared in a course, and reservation is a must.

Review_ 비즈니스 접대나 외국 손님을 초대해 한국 음식을 경험케 하는 시간은 음식 맛과 더불어 레스토랑의 서비스, 분위기에 의해 좌우되는데 필경재는 이 모든 점에서 호화로우면서도 격식 있고 운치 또한 그윽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음식 맛이 아주 전통적이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단아하게 차려 나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강지영)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445-2115
맛 ★★★☆ 서비스 ★★★★ 분위기 ★★★★☆

테이블 3개와 스시바, 별실 2개로 꾸며진 조그마한 규모의 일식집, 야마모토 스시. 생선, 굴, 조개 등 날마다 최상의 재료로 선보이기 때문에 신선한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코스 요리의 경우 단골손님을 위해 조금씩 베리에이션을 주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박하 잎으로 만든 박하 셔벗, 유자와 오렌지를 섞어 만든 셔벗 등 마무리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한다. 워낙 단골이 많기 때문에 주문 시 메뉴판을 보여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당황하지 말 것. 테이블보다는 바에 앉아 노련한 야마모토 사다오와 그의 스태프가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Yamamoto Sushi A small scale Japanese restaurant, Yamamoto Sushi with 3 tables, a sushi bar, and 2 separate guest rooms, offers the best quality fresh sushi from fish,

oyster, clam and more everyday. They offer varieties of course menus for the regulars, and finish up with a perfect dessert of sherbets using mint cultivated by them. Rather than the table, sitting at the bar watching the preparation of Yamamoto and his staffs whilst enjoying the food is another delight.

Review_ 밝고 깨끗하고 아늑함까지 느껴지는 야마모토 스시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찾아도 감동받을 만큼 맛과 서비스 모두 뛰어나다. 적절한 서브, 좋은 품질의 그릇과 찻잔들, 사시미와 스시의 신선한 맛은 단연 돋보였으며 가지와 생선 튀김이 곁들여지는 녹차소바 역시 최상의 맛을 자랑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리셉션 자리에 상자와 책이 쌓여 있는 것, 남녀가 함께 쓰는 화장실 정도다.(브렌더 번하드)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548-2031
맛 ★★★★★ 서비스 ★★★★☆ 분위기 ★★★★

노마딕 레스토랑의 선구자라는 타이틀답게 ‘자연’이라는 코드를 연상시키는 실내 인테리어와 동서양이 오묘하게 믹스된 요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타니. 타니의 인기 비결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컨셉의 요리이다. 미소 된장에 숙성시켜 만드는 ‘삼겹살 적된장구이’와 토마토 안에 리조토가 들어 있는 ‘새우와 가리비 관자의 크림 토마토 리조토’는 인기 메뉴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지난달부터 선보이는 새로운 메뉴 중에서는 ‘감자로 말아 튀긴 랍스터’, ‘양면 야키소바’ 등의 반응이 특히 좋다고. 따로 스시바와 시가바가 마련되어 있어 늦은 밤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도 제격이다.

Tani As an initiative of nomadic restaurant, Tani, is continuously loved with its nature like interior, and dishes

of unique mix of the east and west. The stone, tree, grass, bamboo give a sense of separation even in the hall tables. Tani has acquired its list of regulars with the unique concept of dishes like, ‘pork in red soybean paste’, ‘shrimp and scallop in cream tomato risotto’, which stimulates curiosity. Amongst the new menus that has started last month, ‘fried lobster wrapped in potato’, ‘yaki soba’ are popular. It is also suitable for a late night simple meals with separate sushi bar and cigar bar.

Review_ 새로운 개념의 퓨전 음식에 도전하는 정신이 마음에 드는 타니. 친절한 서비스, 탁월한 와인 셀렉션, 개성 있는 테이스트가 타니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특징이라 생각한다. 메뉴가 자주 바뀌지 않아 자칫 지루한 느낌이 있었는데, 얼마 전 새로운 메뉴들이 추가되어 기대가 된다.(도미니크 보쉬)

Business Hour 12:00~15:00, 18:00~2:00
Reservation 3446-9982
맛 ★★★★ 서비스 ★★★★☆ 분위기 ★★★★☆

화이트 톤의 따뜻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치프리아니는 오픈 직후부터 현재까지 변함 없는 퀄러티를 가지고 있다. 낮에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저녁에는 초를 켜서 은은한 분위기를 낸다.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 어떤 모임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아늑한 분위기의 이곳은 이탈리아 가정식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며, 도예가 이헌정 씨의 고풍스러운 그릇에 음식이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 오픈 키친에서 아침, 저녁 두 번 구워내는 유기농 빵과 적채, 총각무, 오이, 홍고추 등으로 담근 피클 또한 이곳의 소박한 매
력을 더한다. 가족이나 비즈니스 모임 등이 많아 분위기가 활기차다. 봉골레 스파게티와 시푸드 리조토 등의 파스타와 스테이크류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며 런치, 디너 세트도 구색이 잘 맞는다.

Il Cipriani An Italian restaurant with warmth, sensation, and bringing comfort in the afternoon and candle light delicateness at night, Il Cipriani menu concentrates on Italian family dish. Food is served in antique style dishes made by Hun Jung Lee. Organic bread baked twice in the open kitchen and pickle made of cucumber, pepper, and more are other attractions of this place. Most popular menus include bongole spaghetti, seafood risotto and more.

Review_ 식사 전에 서빙되는 따뜻한 빵이 푸짐하다. 그러나 빵을 원형 그대로가 아니라 적당히 툭툭 뜯어 그중 한 덩이를 놓은 듯한 느낌이 외국인에게는 그다지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보이지 않을 듯. 해산물을 이용한 애피타이저가 입맛을 돋워 메인 디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 조금 소란스럽지만 따뜻한 느낌이다.(필립 바크만)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540-4646
맛 ★★★★ 서비스 ★★★☆ 분위기 ★★★★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상하이 난시앙의 맛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난시앙 청담점은 소롱포 전문 레스토랑. 소롱포란 육즙이 밴 만두를 칭하는 것으로, 작은 만두 안에서 산해진미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청담점은 상하이점의 전통적인 느낌에 모던한 감각을 적절하게 믹스한 아늑한 분위기로, 특히 오픈 키친에서 만두를 빚는 주방장의 능숙한 손놀림을 볼 수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새우 선육 소롱포, 게알 & 샥스핀 선육 소롱포, 송이 선육 소롱포 등이 일품이며, 또한 빨대를 이용해 육즙을 먹는 탕파오, 세모 모양의 게알 춘권은 난시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딤섬이다.
Nanxiang Nanxiang in Cheongdam-dong, where you can taste the same special dishes prepared in the 100 year old Shanghai’s Nanxiang, is a restaurant expertise in the upper high dumplings. Upper high dumplings, a kind of a dimsum soaked with meat sauce, exerts a special flavor. Nanxiang offers a harmonious mix of tradition and modernism, and an open kitchen of chef’s making of the dimsum. The spreading of the abundant flavor from the shrimp, crab egg, shark’s fin, and songi upper high dumplings are of excellence. Also thang sells, crab egg spring roll are unique dimsums.

Review_선육, 새우, 게살, 소고기·부추, 송이, 게알·샥스핀 등 6종류의 소롱포를 맛보았는데, 중국 요리 명인으로 꼽히는 주방장과 5명의 본토 요리사가 만들어낸 맛은 과거 상하이에서 경험했던 맛에 조금도 뒤지지 않았다. 해산물은 시원하고, 고기류는 진하고 얼큰한 육즙의 맛이 일품이었다. 재대로 된 본토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이민)

Business Hour 11:00~23:00
Reservation 3446-0874
맛 ★★★★ 서비스 ★★★☆ 분위기 ★★★★

들어서는 순간 유럽의 어느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먼저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모 에 나디아. 실내에 놓인 커다란 나무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돌벽, 넓은 테라스 등 자연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아이모 에 나디아의 인기에 큰 몫을 한다. 단골손님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정성스러움이 묻어나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맛에 있다. 특히 크림 베이스의 파스타는 늘 인기 메뉴 리스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니 한 번쯤 선택해보길! 연인과 함께하는 분위기 좋은 저녁식사나 가족과의 편안한 모임을 위

한 장소로 그만이다. 밤 10시 이후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3~4명이 즐길 수 있는 파티 메뉴가 있어 여러 명이 함께하기에 더욱 좋다.

Aimo e Nadia Grasping a European mood as you step in, Aimo e Nadia’s interior with a big tree, a stone wall, and a wide terrace, holds a big role in popular visits. Another reason the regulars’ visits continue, is the stable and comfortable taste, especially cream base pasta. It is adequate for a romantic dinner or a comfortable family dinner. You can also enjoy wine after 10 pm, and it offers party menus for 3 to 4 people.

Review_모던한 실내 디자인, 높은 천장, 우드 플로링의 넓은 테라스, 풍성한 꽃 장식, 꽤 넓은 공간만으로도 만족감을 제공해준다. 셰프가 홀에서 직접 손님을 대접하고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중심으로 버섯을 곁들인 소고기 립 스테이크와 연어 크림 파스타 등이 맛이 있다.(겐지 시게카와)

Business Hour 18:00~2:00(일요일 휴무)
Reservation 523-6588
맛 ★★★★ 서비스 ★★★★ 분위기 ★★★★☆

오픈한 지 이제 갓 1년이 넘었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랑 구스또. 이곳의 요리에는 매일 아침 직접 장을 본다는 주인의 열정이 그대로 녹아 있고, 그 정성은 다시 그랑 구스또를 찾게 만드는 맛의 비결이다. 좋은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그랑 구스또의 철칙. 특히 해산물이 사용된 메뉴에서 그 저력이 드러나는데, ‘고등어 대파 소스 스파게티’, ‘생멸치 스파게티’ 등이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크림 베이스의 파스타도 고소하고 깔끔하다는 평이다. 또한 애피타이저, 파스타, 메인 요리를 각각 4가지 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세트 메뉴에는 그랑 구스또의 정수를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들이 포진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Grand GustoOnly opened for a year, Grand Gusto earned its reputation amongst the gourmets. The care of the owner, shopping for the ingredients and using good quality ingredients, show especially well in seafood dishes. Unique dishes such as ‘Mackerel Onion sauce Spaghetti’, ‘Anchovy Spaghetti’ and cream base pastas are popular. You can also experience the essence of Grand Gusto from set menus with 4 selections of appetizer, pasta, and main dish.

Review_ 그랑 구스또에서 처음 맛본 고등어 파스타는 마늘 향이 잘 조화를 이뤄 비린내도 없으며, 면의 삶은 정도도 딱 좋았다. 비프 카르파치오는 향긋한 아르귤라와 잘 어우러져 맛이 상큼했다. 다만 스테이크의 굽는 정도가 주문한 것과 조금 맞지 않아 좋은 식재료의 맛을 완벽하게 살리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쉬웠다. 전체적인 메뉴 구성 및 음식 각각의 맛은 좋았으며, 준비되어 있는 와인도 다양하다.(이민)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22:00~2:00(와인바는 일요일 휴무)
Reservation 556-3960
맛 ★★★★☆ 서비스 ★★★★ 분위기 ★★★★☆

‘방배동 요리 선생’으로 잘 알려진 최경숙 씨가 운영하는 멜리데는 손님을 모셨을 때 정성껏 차려내는 가정식 요리를 컨셉으로, 한식 요리에 퓨전 스타일을 가미했다. 한식과 일식, 중식, 양식을 넘나드는 재료와 요리법으로 다채로운 맛을 이끌어내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 도미, 메로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고 포도씨 오일과 올리브 오일로 조리하는 등 건강을 생각한 요리를 선보이며,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 어떤 코스를 주문해도 식사의 끝은 한식 진지상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 단아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심플하게 담겨 나오는
요리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식사에 맞춘 요리 서빙 속도나 서비스 역시 요리 못지않게 훌륭하다. 홀과 격리된 별실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Melite Managed by Kyung Suk Choi, well known as the ‘Bangbae-dong cook instructor’, Melite seasons a fusion style into Korean dishes with the concept of homey cooking, bringing various tastes from Korean, Japanese, Chinese to Western ingredients and methods. Always finishing the touch with Korean, Melite adds its elegance with its interior and simple cooking style.

Review_세련되고 깔끔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정통 한국 음식에 아시아 퓨전을 접목한 스타일.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소면이 식전 입 안을 상큼하게 만들고, 샐러드 드레싱도 독특하고 맛깔스럽다. 사이드 디시 하나하나, 사용된 재료 손질에서도 셰프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단, 외국인을 위한 영문 메뉴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필립 바크만)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543-7100
맛 ★★★★☆ 서비스 ★★★★☆ 분위기 ★★★☆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그릴 전문 레스토랑 맨해튼 그릴. 육중해 보이는 푸른 빛깔의 가죽 의자, 갓을 쓴 샹들리에, 체인 커튼의 파티션 등으로 뉴욕 맨해튼의 분위기를 연출한 레스토랑이다. 그릴 전문 셰프는 그만의 화력 조절 노하우로 육질과 육즙을 살려낸 고기, 해산물, 야채 등 모든 종류의 그릴 요리를 준비해준다. 메인 요리 외에 다양한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는 점, 아스파라거스, 어니언 링, 버섯 등 사이드 디시를 따로 주문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 그릴 요리와 어울리는 200여 종류의 와인도 구비되어 있다. 최근에는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를 뷔페로 즐기고, 메인도 해산물과 육류 중 선택할 수 있는 점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Manhattan Grill Located in Renaissance seoul Hotel, Manhattan Grill stages New York, Manhattan with the heavy blue leather chair, chandelier, and chain curtain. Grill expert chef prepares all the dishes with fresh meat, seafood, vegetables and more. Other than the main dish, various appetizers and desserts are offered. You can also enjoy asparagus, onion ring, mushroom and other side dishes a recent appetizer, dessert buffet, and selections of seafood and meat for lunch menu are also available.

Review_ 20세기 초 뉴욕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재즈 음악이 부드럽게 흐르는 레스토랑이다. 육, 해, 공 모든 음식 재료를 그릴에 구워내 손님들의 혀를 유혹하는데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럽고 소스와 가니시의 선택 폭 또한 넓어서 좋다. 와인이나 기타 주류 리스트가 보기 좋게 짜여 있고 소믈리에도 친절하다.(강지영)

Business Hour 12:00~14:30, 18:00~22:00
Reservation 2222-8637
맛 ★★★★ 서비스 ★★★★ 분위기 ★★★☆

고즈넉한 분위기의 고메홈은 한방 재료를 이용한 약선 한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혹 한방 재료를 선호하지 않는 이라도 냄새가 나거나 맛이 강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담백함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이곳의 요리는 간이 강한 젓갈이나 장으로 대표되는 우리네 전통 음식의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이는 삼, 더덕, 도라지, 유자청, 매실청, 홍시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한 소스와 양념을 이용해서 맛을 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인들과 함께하기에도 제격. 정갈한 음식 맛만큼이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따로 홀이 없이 11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GomeHome With a nice garden view, GomeHome offers Korean dishes using Korean medicine ingredients. The odor or taste is not so strong that you need not worry if you are not too fond of Korean medicine. There is a subtle difference from our traditional dishes for GomeHome uses ginseng, bellflower root, citron, apricot, ripe persimmon and more natural ingredients in making the sauce. Thus, it is fit for a meal with foreigners and visually enjoyable. The taste as well as the peacefulness brings joy in eating. It consists of 11 guest rooms, making it suitable for various scales of meetings and private meals.

Review_ 코스로 구성되는 각각의 음식 맛에서 어느 정도 유사한 느낌이 나는데 이는 고메홈의 특징인 천연 조미료 사용과 설탕 대신 유자청과 매실청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쨌든 음식의 뒷맛은 깔끔하고 아주 개운했다. 특히 유자청 갈비구이가 담백하니 맛이 있다.(이민)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568-4595
맛 ★★★★☆ 서비스 ★★★★★ 분위기 ★★★★☆

최고의 재료를 이용한 담백한 한식이 광주요 그릇에 담겨 나올 때면 기분 좋은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외국에 내 놓아도 될 정도의 국제적인 한국 음식을 목표로 하는 만큼 맛과 프레젠테이션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초무침 요리, 고추장불고기, 해물파전, 전병 등 일품요리 중심으로 하는 간단한 점심 상차림과 저녁 상차림도 새롭게 구성 중이다.


Gaon An admiration flows out with the Korean dish in a Kwang Ju Yo of the best quality ingredients. With the most popular dishes hot pepper paste Bulgogi, and Sea food ‘Pa Jen’ as a core for lunch, they are also newly composing a dinner menus.

Review_세련된 인테리어, 아름다운 광주요 그릇,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한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식당이다. 특히 외국 손님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아닐까 싶다.(미셀 김)

Business Hour 12:00~14:30, 18:00~22:30
Reservation 3446-8411
맛 ★★★★☆ 서비스 ★★★★☆ 분위기 ★★★★☆

이탈리아 요리와 와인을 매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 파르코.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와 소고기 안심구이가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 신선한 식재료와 엑스트라 버진 1등급 오일만을 사용해 맛의 퀄러티를 균일하게 유지하며, 직접 만드는 페투치네 면은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더한다. 이탈리아 요리에 맞는 다양한 이탈리아 와인 리스
트를 구비하고 있다.

Al Parco Matching Italian dishes with wine, Al Parco offers a tasteful Italian dish and comfortable interior. Al Parco’s most famous dish is alio olio spaghetti and steak, It sustains balance quality using top quality oil, fresh ingredient, and by making their own fettuccini.

Review_ 부드러운 질감의 고기와 심플하게 선보이는 카르파치오가 훌륭했다. 신선한 재료와 알맞게 익은 파스타가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심플한 음식과 인테리어, 분위기가 편안하다.(필립 바크만)

Business Hour 12:00~14:30, 17:30~21:30
Reservation 518-7871
맛 ★★★★ 서비스 ★★★★ 분위기 ★★★☆

청담동의 작은 골목에 둥지를 튼 소담한 규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미 피아체. 2003년 가을 오픈 이래 내내 주방을 지키고 있는 주인의 열정은 오늘도 계속된다. 그만큼 오는 손님들의 애정도 깊어만 가는 듯. 지난 봄부터 선보인 지중해풍 샐러드와 매콤한 토마토소스의 소프트 셸 크랩 튀김 그리고 전복을 이용한 리조토와 파스타는 또 다른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미 피아체 단골이라면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한 따뜻한 초코케이크 디저트도 놓치지 않는다. 일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찾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6월부터는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다.

Mi Piace Located in a small alley in Cheongdam-dong, a small Italian restaurant, Mi Piace, opened in 2003, the passion of the owner as a part of the kitchen still continues. A recently introduced, a Mediterranean salad, fried soft shell crab in spicy tomato sauce, and risotto pasta with abalone, are other popular menus. It opens on Sundays from June for the guests requested.

Review_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고급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사람과 음식 그리고 편안한 대화가 어울리는 정감 있는 곳이다. 음식도 언제나 친절하게 서브되며 맛도 만족스럽다.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편안한 가족 모임에 제격이다.(노블레스)

Business Hour 12:00~15:00, 18:00~22:00
Reservation 516-6317
맛 ★★★★★ 서비스 ★★★★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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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1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미각이 그리 신통치 않아 맛 보다는 서비스나 분위기에 치중하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동행이 누구냐에 따라 많이 오락가락하구요.
그런데 어떻게 가본데가 한 곳도 없군요.
함 같이 가보시겠어요?

외로운 발바닥 2006-03-11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네요. 퍼갈께요.

날개 2006-03-12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날리님.. 어멋~ 불러만 주신다면야..^^*
저도 한군데도 가본데가 없네요.. 아마 무지 비싼 곳들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외로운발바닥님.. 저도 이매지님껄 퍼왔답니다.. ^^

Laika 2006-03-12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한군데도 못가봤어요..고메홈은 집근처인데도 못가보고있어요..ㅠ.ㅠ

날개 2006-03-12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라이카님이 집근처면서 안가본 음식점도 있나요? +.+
얼른 가셔서 사진을!!!

그림자 2006-03-12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안가본 곳 세워보니까.. 일곱군데네요...
여기서 가장 좋아하는 곳 미피아체^^

starrysky 2006-03-12 0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서부터 보면서 음.. 가격순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근데 리스트가 너무 식상해요. 그죠? 너무 뻔한 데들만.. 그리고 제 기준(오로지 제 기준으로요)으로 봤을 때 영 아닌 데도 좀 있고요. 뭐, 입맛이야 각자 다른 거지만요~ ^^a
날개님, 맛난 거 드시면서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날개 2006-03-13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자님.. 굉장히 많이 다니시는군요!^^ 미피아체가 가장 맛있나요?
스따리님~~~~!^^* 영 아닌데를 알려주셔야죠~ 거기는 안가게...ㅎㅎ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덕분에 맛난거 많이 먹고 보냈어요! 메기매운탕에 한정식에....헤헤~
 
순애보
김연주 원작, 박은아 지음, 서문다미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2월
품절


6명의 작가가 그려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다룬 단편집이다.
양장본에 적당한 무게감과 깔끔한 표지가 마음에 든다.

리뷰 제목은 띠지에 나오는 글귀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겉표지를 벗기면 드러나는 속살은 사랑스런 핑크빛..
만화책지만 제법 튼튼해보여 살짜기 안심이 되는 이 마음은......^^;
(제본이 엉망인 책이 너무 많다..ㅠ.ㅠ)

소원이 내리는 나날 - 윤지운

[HUSH]의 작가 윤지운의 단편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줄 알면서도 그런척 떠맡겨진 여자아이와
어느순간 자식이 아닌줄 알았지만 그런 마음을 접어버린 아버지의 이야기..
서로에게 이미 너무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그들이 사랑스럽다.

문(門) - 김연주

[플라티나], [나비], [소녀왕]의 작가 김연주의 단편이다.
자객이지만 그를 사랑해버린 휘연..
그녀의 총에 맞고 죽을뻔 했지만 여전히 그녀를 믿는 이사나..
마치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한 아련하고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이다.
단편집 [나비]와 비슷한 분위기..

- 믿음이 환상이고 꿈이라면, 나는 그 꿈도 믿겠습니다..

호환(虎患) - 서문다미

[루어], [그들도 사랑을 한다], [END]의 작가인 서문다미의 단편이다.
호랑이에게 부모를 잃고, 정인마저 잃었다고 생각한 사냥꾼의 딸 여금이 호랑이와의 싸움에 나서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그녀의 정인은 그녀를 찾아 헤매인다.
호랑이와의 일대일 상황이 클라이막스~

- 난 지금도 왜 호랑이가 날 살려두었는지 알지못한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내 생의 호환은 끝났다는 것이다.

밤은 천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 이현숙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Really?]의 작가인 이현숙의 단편이다. 이 작가 작품은 요번에 처음인데 꽤 느낌이 좋다.
백귀야행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의 작품..
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하던 사촌누나가 살아돌아오고, 누나의 애인인 남자 또한 어딘가가 이상하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은...?

아빠 미워 - 이시영

[지구에서 영업중], [필소굿]의 작가인 이시영의 단편이다.
천하의 바람둥이 선남에게 어느날 미래에서 온 딸이라는 존재가 애인과 함께 불쑥 나타나 여유롭던 선남의 생활에 끼어드는데...
이시영작가다운 귀여움이 넘치는 코믹하지만 가슴찡한 스토리~^^*

망자(亡者)가 지나는 길 - 박은아

[불면증], [다정다감]의 작가인 박은아의 단편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에 의해 수도원에 맡겨진 구이도는
수도원에서 만난 아름다운 수도사 미르치아에게 깊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품게된다.
불치의 병으로 미르치아가 죽고나자 밝혀지는 진실은 무엇일까..

- 사람은 분명 크나큰 희생이 따르리라는 걸 알면서도 불가항력에 끌리게 되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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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3-1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편 제목이 영화 제목 못지않게 의미심장하고 멋져요^^

mong 2006-03-1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장인물들은 어찌나 눈이 커다란지...^^

LAYLA 2006-03-11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몇개에요? 서문다미 좋아요..더 좋은 작품 많이 나올거 같은..^^

날개 2006-03-11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리뷰제목으로 차용한 저 글귀 말씀이시죠? 너무 멋지죠?^^
몽님.. 대리만족이잖아요..흐흐~ (저도 눈 좀 커봤으면~)
라일라님.. 별 다섯개요!^^ 단편집이 참 잘 나왔네요.. 작가진도 맘에 들고~

어릿광대 2006-05-02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겠어요! 나온다는 말은 들었건만...

날개 2006-05-02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에 드실 거예요..^^

모1 2006-06-27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이네요. 제일 처음 사진보고 로맨스책 사신줄 알았어요. 후후..
 

 우리 세대 여자분들은 대개 어린시절에 <나일의 소녀>라는 만화책을 읽으며 자랐다.
그 책의 환상이 어찌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이집트에 대한 로망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연의 바다>의 작가분도 우리 세대다.^^
그렇다는 얘기는 이 책 또한 <나일의 소녀>처럼 여주인공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이집트로 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물론, 훨씬 고증도 많이 하고, 이야기의 구성도 탄탄하여,  뒷편으로 갈수록 실망스러웠던 <나일의 소녀>와는 완전히 다르다.

여주인공 연하는 어린시절 우연히 시공간이 일그러진 곳에서 소년이던 파라오를 만난다.  그와의 인연은 그녀가 이집트 여행에서 다시 과거의 이집트로 시간을 뛰어넘으면서 다시 시작된다.
파라오이지만 동시 통치자인 어머니의 힘에 눌려 전혀 왕 노릇을 못했던 토드모세와..
그의 사촌이자 토드모세의 유일한 지지자인 이시도르..
두 남자는 과거로 오게 된 연하에게 운명을 느끼고, 둘 다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은 당연지사..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 그들은 격랑에 몸을 맡기게 된다.

세 권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이거 읽느라 잠자기가 싫을 지경이었다.
아아~ 역시 이집트에 대한 로망은 버릴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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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3-09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주무시기 싫을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 어떤 내용일까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물만두 2006-03-09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집트 로망하면 아가사 크리스티 여사가 최고지요=3=3=3

날개 2006-03-09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시간여행 + 로맨스 + 환타지 라고 생각해주세요!^^
만두님.. 으하하하~ 졌습니다..!

어룸 2006-03-09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옷!! 그리운 나일의 소녀!!!! 재밌겠어요재미재미재미!! *ㅂ*
'나일의 소녀'는 나이들어서 다시 봤더니...역시 그 맛이 안나 안타깝더군요.....^^;;;

반딧불,, 2006-03-1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맞아.
나일의 소녀..정말 지대했어요.

날개 2006-03-10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풀님.. 님이 마음에 들어하실 로맨스여요~^^
반딧불님.. 나일의 소녀 참 좋았는데 말이죠.. 뒤에 그렇게 늘어지지만 않았다면요..ㅎㅎ
 

 아사다 지로의 소설로는 <칼에 지다> 이후 두번째다.  1995년에 쓰여진 소설이니 좀 오래된 것...

어린시절에 자살한 형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진 주인공 신지는  돈밖에 모르는 아버지를 경멸하여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와 평범하게 살고있다. 그러던 어느날 지하철을 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과거, 아버지의 과거를 보게되고, 감추어졌던 비밀들과 사건들을 밝혀가는 내용이다.

내용을 모르고 읽었다가 갑자기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하는 바람에 순간 깜짝 놀랐다..^^;;; (이 작가가 이런 환타지류도? ㅎㅎ)

두껍지는 않으나 결코 가볍지 않은 소설이다.  재미나게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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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3-08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칼에 지다....징징 울면서 좀 전에 다 읽었어요
나빠요~아사다 지로 ㅜ.ㅡ

날개 2006-03-08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빠요! 몽님을 울리다닛~ ^^ (저는 안울었어요...ㅎㅎ)

Kitty 2006-03-0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날개님 내공이 강하셔요!
저는 완전 항복 ㅠ_ㅠ 잠옷 축축 이불 축축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울면서도 뭔가 계속 분했어요 ㅠ_ㅠ

날개 2006-03-09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찡~하기는 했지만 울지는 않았어요..
근데, 대부분 우셨다고 하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06-03-09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소설을 읽어봐야 겠네요...읽고 안 울거나 찡하지도 않으면..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이 되는 건가요..??

날개 2006-03-09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재가 원래 피도눈물도 없는데도 찡했으니, 메피님은 펑펑 우실거여요..^^

2006-03-11 0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3-1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오늘 받았어요..^^님 서재로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