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을 자격도 없었는데.. 제게까지 선물을 주신 키노님..!그 마음 씀씀이가 어찌나 감사한지.....^^
오늘..정말 오랜만에 비디오테입을 손에 들어 봅니다...도통 영화를 못봤었거든요..^^
애지중지하시던 물건들을 이리 주시니, 저 또한 애지중지하며 보겠습니다..음악도 잘 듣구요..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감기 조심하시구요.. 언젠가 보답을 할 기회가 오리라 여기겠습니다..^^감사합니다..(_ _)
이 페이퍼 아래로
9999,
10000
딱!!
이렇게 두분만
모십니다..
선착순인거 아시죠?
다른 페이퍼아래에 캡처 마시고,
바로 이 아래 입니다..
날개님. 뒤는게 감사하다 말씀드리려니 쑥스러움을 지나 좀 민망하네요.
책은 잘 도착했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책들을 전부 다 읽고 책에 대한 감상과 함께 인사를 드려야 하는거였는데, 회사에선 저를 너무 많이 부려먹고, 읽으려고 사놓은 만화책들은 또 너무 많구.. 흑.
해서, 늦은 인사도 무마할 겸 날개님이 좋아하실 만한 게 뭐 없을까 조금 생각해보다가, 이런 걸 보여드리면 어떨가 싶어 골라봤어요. 날개의 이미지. 헤헷. 클램프 좋아하실 지 모르겠네.
책은 잘 읽을께요. 이제부터 읽고 자려고 하는데, 낮동안 쌓였던 피곤이 확 풀릴 것 같아요.
참. 이름 좋으시더군요. 영리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이름이에요.
가슴 찡~한 로맨스물을 추천해달라는 켈리님의 요청에.. 역사적인 사명을 느낀 날개.. 로맨스물 읽기에 돌입했습니다...음하하~ (사..사실은 단순히 제가 읽고 싶었던겁니다...^^;;;;)
그리하여 읽기 시작한 <청애>..오오~ 두권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숨쉴틈 없이 읽어내려갔습니다.. (옆지기만 아니었으면 틀림없이 밤 새워 읽었을 책이었어요...!)
로맨스에다 환타지와 무협을 섞어놓은 이 작품...무림고수로 무후라 불리우며 세가를 책임지는 가주의 위치에 있는 여주인공이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빠져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드래곤이 존재하고 마법이 난무하는 이 다른 차원의 세상에서 황제의 지위에 있는 남주인공은 그녀의 운명의 짝이었던 것이죠..
만년을 사는 해오라기는 일생에 단 한번 짝을 맞느니..평생을 함께 한 제 짝을 잃어버리고 하늘을 날며 피를 토하듯 구슬프게 우는구나.잃어버린 제 짝을 찾아 그리움에 죽어서야 그 울음을 멈추고 날개를 쉬니그것이 슬픈 해오라기의 사랑이라.
이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두 차원의 세계를 오고가며 펼치는 환타지와 무협얘기도 재밌지만,뭐니뭐니해도 빠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특히,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애타게 사랑하는 모습..)은가슴 두근두근할 수밖에 없네요..
아쉽게도 알라딘 포함 인터넷서점들에선 품절인 경우가 많을거구요...로맨스소설 전문 판매 사이트(단발까까 http://www.dankaka.com/) 에 가시면 두 권 세트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또 하나 더....
얼마전에 ㅍㄹㅈ님께 선물받은 책인데요.. 문현주님의 <마음을 담은 사랑이야기>.. 이 책도 넘 재밌더군요..제가 단편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렇게 재미를 느끼게 될 줄은 몰랐어요..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나는 이야기들이더군요..
총 17편의 심(心) 시리즈(동심, 무심, 관심, 욕심, 수심, 변심... 등등) 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일부는 연결되는 이야기이지만 대부분 짤막한 사랑이야기들이예요..가슴 떨리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이야기들.. 장수도 몇 장 안되는데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푹 빠지게 되는건 참 특이한 일이였어요..
천팔십 배를 한가지만 맹세하며 절을 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다음 세상에 태어나거든, 당신의 눈이 되고, 손이 되고, 심장이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연이어 로맨스 소설을 읽고나서 제가 한 일이 뭔지 아세요?로맨스 소설을 10여권 넘게 질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 사랑이 고파요~아무래도 담주엔 또 로맨스소설에 파묻혀 지낼것 같네요..헤헤~ (재밌는거 생기면 또 알려드리죠...)
오늘에서야 왔네요
보너스트랙 - 만두님
책이 생각보다 두껍더라구여. 잘왔구여
감사해요.. 만두님이 최고야요~ 셤 끝나야지 읽을수 있기에..
읽고 싶어도 참을랍니다.^^
도쿄타워 - 날개님
이책도 생각보다 두껍더라구여. 책도 아주 맘에 들구여.
포장 안하신거 잘하신거여요 우리사이에 당연한거죠^^
오늘도 제 생일인거 같아 기분 좋아요^^
아 글구 엽서는 요.
저희집 컴터가 다시 살아나면 써드릴게요
집에 컴터가 아직도 깜깜 무소식이거든요. ㅠ_ㅠ
하여튼 두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