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배드민턴 치느라 스포츠 센터에 가있는데...
띠리링~ 전화가 울리더군요..^^
내 전화인줄도 몰랐어요.. 옆에서 알려줬지..(아침에 전화 올데가 없거든요..ㅎㅎ)

알라딘 택배 기사분이셨어요..
오늘 책 갖다 줄려고 전화했나보다.. 생각했더니, 웬걸? 세상에나~ 책을 어제 갖다놓았다지 뭐예요!
문 옆 소화전 안에다가.... (그걸 왜 어제 알려주지 않았냔 말이야~~ㅡ.ㅡ)

집에 들어오면서 소화전 안에 곱게 숨겨놓은 상자를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꺼내들었어요..
아아~ 기분 좋아라~!^^*



리뷰 뽑히신거 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
책 감사히 잘 읽을께요..^^*

고맙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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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5-11-03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의 아이인가요? 시미즈 레이코 그림같네요.

바람돌이 2005-11-03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책 표지하고 님이 올리신 그림하고 너무 안어울려요. 저는 님이 올린 그림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저도 시미즈 레이코 같은데 맞나요?
재밌게 읽으시고 맛난 리뷰 부탁해요. ^^

날개 2005-11-0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미즈 레이코 맞아요..^^*
책은 책이고... 올린 이미지는 바람돌이님 드리는 거니까 뭐~ ㅎㅎ
잘 읽을께요...!

panda78 2005-11-03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다른 분께 본 콜렉터 받았어요. ^^ 히히- 날개님이랑 같은 날 같은 책을 받다니...

날개 2005-11-03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다이님께 받은 거지요?^^ 댓글들을 통해서 그 과정을 다 지켜본 터라...ㅎㅎ
 

 <엠마> 6권.

엠마에게 닥치는 결정적인 위기...ㅠ.ㅠ
이번권의 목차를 보면.. <37화 젠다성의 포로>를 제외하고 38화부터 43화까지 죄다 제목이 <최악의 사태>이다. 안보신 분들 이거보면 무지 궁금해 하시겠지?^^

아아~ <젠다성의 포로>를 다시 읽고 싶다..

 

  <스테이 STAY> 3권.

여전히 재미있긴 하나... 그건 내 관점이고, 이 작가의 전문분야 얘기 등장이다~ (껄끄러운 분들이 있을 듯....)
쌍둥이 형제의 금단의 사랑? 흠...  (잠깐 나오긴 하지만 솔직히 이런 얘기는 부담스럽다.)
형쪽이 남자이긴 하지만 남자가 아니다.. 몸은 남자이지만 정신은 여자..
그와 에리라는 소녀의 기묘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중점적이다. (이걸로만 이야기를 끌어나갔으면 더 좋았을 것을.....ㅡ.ㅡ)

 

 <그 남자 그 여자> 21권. 완결

솔직히 말하자면.... 좀 맥이 빠진다.
그림도 너무 이상한 것 같고, 내용도 시시하고....
모두모두 해피해지고(대학 안가고 자기 갈 길을 가는 애들이 이렇게 많으냐~!)
16년 후에 아이 낳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까지 서비스~
그래.. 좋은게 좋은거다..

 

 <라피스라줄리 왕관> 2권. 완결.

어라? 너도 완결이냐?
뭐... 오래 갈 만화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만,  에잇~ 넘 빨리 끝났잖아!

왕자와 미엘이 러브러브 모드로 들어가게 될거라는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거고..
미엘의 마법이 경국엔 도움이 될거라는것도 짐작한 바..
어쩄든.. 뭔가가 후다닥 지나가버린 느낌이다...ㅡ.ㅡ

 

 <무한의 주인> 18권.

만지는 한탱이도 등장하지 않는다...ㅠ.ㅠ
오로지 린이 만지를 구출하기 위해 성에 잠입하여 고생하는 이야기가 중점이다..
이야기 중간에 잠깐 회상장면에서 아노츠 카게히사가 나오는데.. 아아~ 난 그가 좋다...! 그의 사상도 좋고 그의 날카로운 눈초리도 좋으니 어쩌란 말이야!!(린과 만지의 적인데..ㅠ.ㅠ)
여하튼간에.... 여전히 만지는 구출되지 못했다...

 

 <파르페틱> 15권.

으윽~ 이 답답한것....!
넘어지면서 키스(도 아닌 입술의 부닥침 ㅡ.ㅡ)를 하게 된 후코가 다이야게게 죄책감을 느낀다.. 그러니까 왜!! 그냥 사고잖아~헹 =3
얘가 어려서 그런거야? 아님 내가 아줌마라서 순수하지 못한거야?
여전히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엄청스레 행운아 후코! 진짜 좋겠다..

 

 <베르세르크> 29권.

오랜만에 보는데도 어째 이 책은 내용 생각이 다 나는 걸까?
노예아이들을 구하려다 위험에 빠진 시르케.. 그리피스의 무녀인 소냐와도 만나게 된다.
동료라는 이름으로 묶여진 그들 가츠 일행은..
이제는 누구 하나 버릴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새로운 위험에 처하고.. 그 위험을 다같이 받아들이고 맞서는 모습.. 볼때마다 벅차다~

 

 <시가테라> 6권. 완결.

아아.. 이렇게 완결이 되는구나..
이 작가의 <두더지>를 보면서 <시가테라>도 암울한 완결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더니.. 이 아이.. 오기는 뭔가가 좀 다르다.  처음의 약하고 겁쟁이에 소심한 성격이 화악~ 바뀌는건 아니지만, 그는 성장이란걸 한다. 그래서 표지그림이 나비인가?
마음에 드는 완결이다.

 

 <나루토> 28권.

이 책은 얼마전에 전권을 사서 봤다.  TV에서 해주는 애니를 보다가 뒤가 궁금한 나머지....^^;;;;  그러고나니 바로 28권이 나와버리는군..흠..

나루토의 성장은 앞권에서도 그랬지만, 28권에 들어서면 한층 더하다..(28권부터가 2부라 한다.. 앞 부분과는 몇 년을 건너뛴 이야기이니..)
근데.. 이거 도대체 몇 권까지 연재할건가? 나루토가 호카게가 될 떄까지?

 

이 책들을 주문하고 난 다음날, 노다메 칸타빌레 13권과 최유기 리로드 5권과 나나 13권이 나왔다.
서둘러 같이 보내달라고 얘기했지만... ㅠ.ㅠ 이미 배송되었단다..
할 수 없이 저것들은 다음 배송때..... 흑흑~ 보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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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2 2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5-11-02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유기 리로드는 어때요?
음.. 전 최유기만 9권 보고... 처음보다는 약간 식상해져서 안봤는데... 계속 볼까요?

날개 2005-11-02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아프셨다니 제 마음이.......ㅠ.ㅠ 지금은 괜찮으세요?
여하튼 책 잘 읽을께요.. 고마와요~ 그리고... 리브로에 가면 리뷰를 볼 수 있단 말이죠? ^^

실론티님, 리로드에 들어가면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제가 최유기 애니 때문에 삼장에게 맘을 뺏겨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ㅡ.ㅡ;;;;; 그..그치만 저는 재밌었어요...!

금세 주인보기로 바꾸신님, 꺄~악~ 엠마도요? 네네네~~ 좋아요!!!!^^

2005-11-02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11-02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첨으로 한번 써보시는게 어때요? 솔직히 그 책.. 리뷰 안쓰기는 아깝지 않았나요? ㅎㅎ

superfrog 2005-11-02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담에는 쫌더 빨리 읽어주세요..!! ㅠ.ㅜ
출고작업 끝났단 말예요.. 엉엉! 엠마랑, 스테이랑, 시가테라랑..
(무한의 주인이랑 베르세르크는 어데까지 봤는지 기억도 안 나요..)

superfrog 2005-11-02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시가테라가 그렇게 끝나는군요..! 폭주하는 오기, 참 귀엽지요?^^

panda78 2005-11-02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남자 그여자 완결 보러 만화방에 연 사흘을 갔는데 계속 나가고 없어요... ㅜ_ㅜ

아참 섹스 사셨댔죠? 히히- 섹스랑 스테이랑 월광천녀 빌려주셔요- ^^

2005-11-02 2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11-02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추가좋아님, 엠마 재밌어요.. 보세요, 보세요!^^

금붕어님, 그..그게 말이죠.. 보는것도 빨리 봐야 되지만 올리는것도 빨리 올려야 하는데, 좀체 이 게으름이 고쳐지질 않는군요..^^;;;;
오기노 하는짓이 정말 귀여워요..흐흐~ 혼자서 별별 생각 다하고 고민하고..^^

판다님, 알았어요..^^* 월광천녀는 전부 다?
글구.. 흑흑~ 저도 슬펐어요..ㅠ.ㅠ

panda78 2005-11-02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과추가 좋아! >ㅂ< 아하하-
월광쳔녀 이번 거 보니까 갑자기 처음부터 다 보고 싶어져서.. ^^; 얼른 완결나면 좋겠어요. 이것도 5년은 족히 됐지 싶은데... ^^a

하루(春) 2005-11-02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서야 '매혹의 빔' 보관함에 넣어뒀구요.. 무슨 만화를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서 보세요? 안 헷갈리시나요?

날개 2005-11-02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흐흐~ 이름이 넘 길어서 줄이느라...^^;;; 여튼 다음에 오면 싸 가시길~
하루님, 헷갈릴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절대 안헷갈립니다.. 자자~ 실제로 체험을 해보는게 젤 빠르니까 일단 대여점으로 가세요..! 흐흐~
켈리님, 서재로~ 휘리릭~

ceylontea 2005-11-03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최유기 다시 함 도전해 보지요.. 저도 삼장이 맘에 들어 최유기 보기 시작했었는데.. 후후..
월광천녀는 27권이 완결이라 하니.. 좀 기둘려 보자구요..
엠마 넘 재미있어염~~!! ^^
전 요즘...히스토리에를 제일 재미있게 봤어요.. ^^

모1 2005-11-03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피스라줄리 왕관이 만화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모르는 나라 이야기 작가의 만화였군요. 그 만화도 깔끔하고 귀여웠는데...그런데 왕자 이름이 좀 눈에 익기도 한 것 같아요. 모르는 나라 이야기의 여주인공 오빠가 아닌가..싶은데..기억은 잘..

모1 2005-11-03 0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이번에 엠마 ost 국내 발매된 것 아시나요? 양방언이란 뉴에이지 음악가가 냈는데요. 엠마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서 인기를 끌었다는군요. 그 음악을 재일교포인 양방언이 담당했구요. 한곡 들어봤는데..음악 통통튀는 것이 신났어요.

날개 2005-11-03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흐흐~ 님도 삼장팬? 아잉~ 라이벌이구만요...^^
히스토리에는 저도 참 재밌었어요.. 뒷 권이 빨리 나와야 할텐데.... 기대되죠?

모1님, 아하~ 모르는나라이야기 작가였군요! 몰랐어요..(검색이나 해볼것을...^^;;;)
근데, 그 여주인공 오빠는 아닌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알고있는지도 모르지만..^^
엠마 ost라... 궁금하네요~ 곧 엠마 애니를 볼 예정이랍니다...헤헤~

반딧불,, 2005-11-03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결될 때까지 엠마랑 월광천녀 절.대.루 안볼래요.
노다메 괜히 시작해서 기다리기 지루해죽겠슴다ㅠㅠ(그래도 나왔다니!!)
날개님 그 많은 만화들 도대체 어데다 보관하세요?? 부럽습니다.

날개 2005-11-03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반딧불님...^^ 월광천녀는 완결이 머지않았으니 좀만 기다리시면 되어요..
그 많은 만화들.. 다 보관할 수가 없어서 처분한 책들이 더 많아요.. 팔고 사고 또 팔고 또 사고... 뭐 계속 그러고 있슴다~^^*

2005-11-05 0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11-05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뭐 그런일이 죄송하다고 그러세요~!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면 드리겠다고 우기는것도 좀 뭣하고....ㅠ.ㅠ
여하튼..담 기회를 다시 노려볼께요..(두 번의 거절은 절대 안됨!)

로드무비 2005-11-0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책을 꼭 4만 원 채워서 주문하느라고 가랭이가 찢어집니다.
전 벌써 여섯 번쯤 질렀어요.
엠마 앞권들 저 주셔가지고 어떡한답니까?
다시 사셨나?^^

날개 2005-11-06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요즘 좀 무리하신다 싶었어요..흐흐~ 근데, 그거 자제가 안되죠? ^^
엠마는... 물론 그때 로드무비님 드릴려고 산거였어요! 제껀 따로 있어요..^^

ceylontea 2005-11-07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그런데요...
저는 아마도 최유기9권하고 최유기 오히전 한권 가지고 있는데...
최유기랑 최유기 신장판하고 다른건가요?? 아님.. 우찌 되요? 저는 어느 것부터 사면 되나요??

날개 2005-11-07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유기랑 최유기 신장판이랑 내용이 같은 거예요..
첨에 최유기가 나왔는데, 일본에서 갑자기 최유리 리로드라고 판형을 크게 내버린 거예요.. 그 판형에 맞추느라 최유기를 최유기 신장판으로 다시찍어낸거죠..
그러니까 최유기 신장판 사시고, 이어지는 최유기 리로드 사시면 되어요..
최유기 외전은 전혀 다른 내용이므로 당연히 사셔야 되구요..^^

ceylontea 2005-11-08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그럼.. 최유기 9권까지 샀으면, 신장판은 안사도 되는 거죠?
다시 삼장의 매력으로~~ 우힛

날개 2005-11-08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리로드만 사셔요..(꺄~악~>.< 삼장!!!!)

플레져 2005-11-11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

날개 2005-11-11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큐~!^^*
 
 전출처 : 놀자 > 날개님에게 *^^* :) 예쁘고 귀여운 요정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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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14: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10-3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겠어요, 속닥님~ ^^*

2005-11-02 1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11-02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주문했습니다..^^*
 
 전출처 : 놀자 > 날개님에게 *^^* :) 예쁘고 귀여운 요정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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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1-0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이거 새파란 느낌표만 뜨는데요? 위의 (1)도 그렇구요... 왜 그럴까요?

날개 2005-11-08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그러네요~
아무래도 링크가 차단되었나 봐요...ㅠ.ㅠ (저장도 안해놨는데..흑흑~)

panda78 2005-11-09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인제 또 다시 보이네요?

날개 2005-11-09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ㅠ.ㅠ 보였다 안보였다....
 

번개 다녀왔습니다..^^*
잽싸게 후기를 올려야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도리일것 같아 열기가 식기전에 올립니다..

사진을 기대하셨던 분들껜 죄송하지만..
울 집 디카 고장나서 병원 들어가 있는건 아시지요? 아직 안왔습니다.
사진 찍으신 분이 없었던것 같은데.. 아니, 조선인님이 찍으셨던가?^^;;;;

1차는 차모임이었죠?
약속장소로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인터라겐님의 전화가 오더군요.. 벌써 도착해 계신다고...
서둘러서 도착한 시간이 3시 40분쯤.. 
카페를 들어서니 한 눈에 들어오는 인터라겐님의 모습!  딱 보니 알겠더군요..ㅎㅎ
사진은 몇 번 뵈어 미인이신줄은 알고 있었지만.. 오오~ 실물은 더하시더군요.. 서구형 미인이셨어요..!

둘이서 조금 얘기를 하다보니 파비아나님이 오셨습니다..
파비아나님 서재는 즐찾을 한 지 얼마 안되어(죄송~^^) 사전지식이 좀 없었습니다만..
역시 서재인들은 누구라도 친근한 느낌이 드는 거군요..
나중에 저녁식사때 제 앞자리에 앉으셨는데.. 얘기하다보니 너무 좋아지는 거예요..
진작에 즐찾을 할 것을.... 제 불찰입니다..^^;;

여전히 생기넘치시는 수니나라님과
요즘 연신 결혼을 하고 계시는 판다님도 오시고..
조선인님이 서재의 마스코트 마로를 데리고 오심으로서 자리는 점점 화기애애해졌습니다..
로렌초의시종님은 페이퍼와는 다른 장난꾸러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오셨고,
역시나 총애하는 마로에게만 목걸이 선물을 내밀어 애정을 과시하시더군요...흐흐~

하이드님이 멋쟁이인거 다 아시죠?
오늘의 컨셉은 하늘색! (하이드님만이 소화할 수 있는 하늘색 니트티.. 꺄아아악~>.<  그리고 하늘색 귀걸이~)
차모임 오셨다가 성남 아트센터에 공연 보러 가셨어요..^^ 
그리고, 3차 술자리에 다시 오셨답니다..

오늘의 깜짝 히로인은 깍두기님이십니다..^^
번개 오시냐고 했더니, 생각중이다.... 로 일관하시다가 짠~ 하고 나타나셔서 우리를 놀래키시더군요..
덕분에 자리는 점점 더 열기가.....ㅎㅎ

마태우스님은 6시가 거의 다 되어서.. 하이드님이 공연 보러 떠나시고 난 뒤에 도착하셨습니다..
전화로.. 하이드님 무서워서 못들어가겠다고 버티는 귀여운 모습을 연출하시더군요...흐흐~
연보라빛 우주님이 그 뒤로 도착하셔서 바로 저녁식사자리로 옮겼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앉은 자리에서 가까운 사람과 얘기를 많이 하게 되죠..
제 주변에는 파비아나님과 조선인님, 뒤늦게 오신 (차가 막혀서 두시간이나 걸리셨다는...^^;;;) 네무코님이 앉으셔서 아이 엄마들만의 속깊은 대화가 이루어졌어요..
마음이 통한다고나 할까... 할 얘기도 많고... 넘 재밌더군요..

3차는... 마태우스님, 수니나라님, 깍두기님, 로렌초의시종님, 네무코님, 저.. 그리고, 공연보고 다시 오신 하이드님 이렇게 7명의 술자리였습니다..
이야기 주제는 .... 흠흠~ 다양했습니다..
하이드님과 마태우스님이 실질적으로 화해했느냐가 궁금하신거죠?^^
뭐.. 직접적인 이야기가 오고가지는 않았습니다만..  두 분을 아시잖아요..
그렇게 같이 계신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해결되었음을......!

차시간들이 급하여 그리 오래는 있지 못했습니다만..
역시나 알라딘 번개는 재밌군요.. 헤어지기가 너무나 아쉬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뵙고 싶어요.. 한분도 빠짐없이...^^*
분당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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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5-10-30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사람 모으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수고하셨어요, 날개님!!!^^ 다음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래요

날개 2005-10-30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여간 시종님이 서재이미지랑 젤 달라욧!!! 진짜 놀랬다구요...^^

로렌초의시종 2005-10-30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야 뭐 ㅋㅋㅋ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시류를 따르는 것이지요. 이왕 거기까지 갔는데, 쓰잘데 없는 소리나 하면 되겠어요. 히힛.

날개 2005-10-30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덕분에 재밌었어요..^^

이매지 2005-10-3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아아.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오는 것이. ^-^;;

바람돌이 2005-10-3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에 이어 날개님까지 자랑질을.... ^^;;
재밌으셨겠어요. 부러울 따름이지요.
저 올겨울에 서울로 놀러갈 예정인데 그 때는 안하시나요? ^^

날개 2005-10-30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체하셨으면 화장실로.....=3=3=3
바람돌이님, 올라오시면서 소집을 하시지요? ^^

sooninara 2005-10-30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동동주 네잔에 취해서..ㅠ.ㅠ
안해도 되는 말을 너무 많이 한것 같아요.
특히 늦게 3차에 오신 하이드님..제옆에서 이야기 들어주시느라 고생하셨죠?
그것이 제가 취해서리..ㅋㅋ
(지금 오페라의 유령 보고 있어요. KBS2 )

가시장미 2005-10-30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이 계신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해결되었음을......! -> 이부분이 가장 기쁘네요.
언니. 오늘 즐거우셨다니.. 너무 부러워요. ㅠ_ㅠ 왜 맨날 토요일만 하세요. 나빠요~
일요일날로 한번 추진해주시면 안될까요? 전 일요일만 쉬거든요. 으흐흐흐
조만간 마태우스님의 글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군요. ^-^ 수고 많으셨구요 좋은 꿈 꾸세요.

날개 2005-10-30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취하신 줄 전혀 몰랐어요..^^
그리고, 안해도 될 말? 그런거 없었다구요~~~~!! 얼마나 재밌었는데~

날개 2005-10-30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어..^^ 담에 꼭 같이 보자~

sooninara 2005-10-30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했다기 보다는 기분이좋아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ㅋㅋ
거기다 제앞엔 마태님 옆엔 하이드님이 앉으시니 제가 갑자기 긴장되서 막 떠들었다는 뒷이야기가..ㅠ.ㅠ 이건 핑계구요^^

세실 2005-10-30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부러 부러~~ 알라딘 오프모임은 꼭 참석하고 싶어요~~
분위기가 특히 좋은것 같아요~~~

날개 2005-10-30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딱 좋았어요..!!^^
세실님, 맞아요.. 분위기 정말 좋죠.. 님도 뵈야 하는데~

숨은아이 2005-10-30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기만 해도 기분 좋네요.

날개 2005-10-30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이 오셨어야 했는데....

2005-10-30 0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엔리꼬 2005-10-30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재미있었겠다... 저도 혹시나 시간이 되면 첫째 아이랑 잠시라도 가려고 했는데, 옆지기가 외출했다가 늦게 오는 바람에.. 다음 기회에 뵙죠.. 쩝

조선인 2005-10-30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가장 예상 외가 파비아나님과 판다님이에요.
파비아나님은 푸짐한~(죄송) 아줌마라고 생각했고,
판다님은 동글동글 판다곰이라고 생각했는데,
둘 다 깡말라서... 그 동안의 페이퍼 사기극에 넘어간 게 억울해요. !!!

로드무비 2005-10-3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당으로 저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힘이라니!
날개님의 역량이 감탄스럽습니다.^^

▶◀소굼 2005-10-30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즐거운 번개: )

아영엄마 2005-10-30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러버!! 저는 아이 둘을 두고 갈 수가 없어서 포기했어요. ㅜㅜ 다음에 아이들도 함께 모일 때나 가 볼려나 하구요..^^*

sooninara 2005-10-30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셋째주 토,일요일은 조카 돌이라서 전주 가요.
토요일은 첫째주가 안되고 나머지는 토,일 다 돼요. 일요일날이면 첫째주도 되는군요. 어젠 안된다고 했는데..당연히 토요일에 만나는줄 알고..일요일에 만날수도 있는거군요. 겨울이라 실내에서 만날수 있는곳이 좋을듯 싶은데요
아이들 번개 언제 어디서 하나요??

조선인 2005-10-30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제가 딱 3장의 사진을 찍었는데요,
1장마다 꼭 1명씩 얼굴을 가리거나 피하신 분이 있어요.
원치 않는 분들이 있는 거 같아... 올리진 않으려구요. 양해를. ^^;;

stella.K 2005-10-3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사진 보는 건데...아깝다! 저는 결국 못 가고 말았네요. 저 어제 그 시간이 미용실에 앉아 있었습니다요. 그날이 아니면 도저히 짬을 낼 수가 없어서리...긁적 긁적.
나중에 조용히 둘이만 만납시다. 그게 좋겠어요. 엉엉.

진주 2005-10-30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무느무 흐뭇한 모습이군요.
아아..,,근데, 배 아파...........

날개 2005-10-30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어머어머~ 오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까워라~ 담에 뵈요!^^
조선인님, 푸헤헤~ 사기극..^^ 사실 머릿속에서 상상한 이미지들과 다르긴 하시죠..
로드무비님, 제가 불러모았다기보다는 알라딘 오프가 워낙 재밌으니 저절로 모여든게지요..ㅎㅎ
소굼님.. 그 재미난 번개에 소굼님이 없어서야!
아영엄마님, 아이들 진짜 환영인데.ㅠ.ㅠ 나중에 뵈요~
수니나라님, 그..글쎄요.. 실내가 마땅한데가 생각이...
첫째주는 제가 안되고, 둘째주는 친정에서 어디 놀러가자고 하는데 어찌될지....다른분들 시간은 어찌 되실라나?
조선인님, 흐.. 굳이 사진 올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스텔라님, 넵.. 우리 둘이 따로 만나요! 꼭~^^*
진주님, 흑흑~ 우린 왜 이렇게 멀리 떨어진 거야요~ㅠ.ㅠ

paviana 2005-10-30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넘 수고하셨어요..전 얼떨결에 날개님게 커피도 얻어먹고, 담엔 제가 꼭 사드릴게요.인상이 넘 좋으셔서 또 어디선가 본듯한 분위기래서 제가 고등학교어디나왔나고 묻기도 햇지요..혹시 고등학교를 왜 묻나 하는 생각하셨을까봐.ㅎㅎ 어쨌든 날개님이 여러가지로 마음 써 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넘 즐거웠어요..

perky 2005-10-31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너무너무 잼있었겠어요. 저도 알라딘 사람들 만나고 싶어요. 흑흑.

클리오 2005-10-31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우셨을 줄 알았습니다... ^^

날개 2005-10-3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오래도록 기다리셨는데 제가 커피 한 잔 못사드리겠습니까..^^ 저도 님이 참 인상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왜 그리 친근하게 느껴지던지....ㅎㅎ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밥 먹는 내내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차우차우님, 흑흑~ 넘 멀리계세요....ㅠ.ㅠ
클리오님, 흠.. 자리를 까시는게....ㅎㅎ 사람들이 넘 좋으니 만남이 즐거울 수 밖에요..^^

어항에사는고래 2005-10-3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보내셨군요. 분당에 사는지 번개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지만...마침 춘천에 다녀 올일이 생겨 그런 마음 접고 일만 죽어라 하고 왔답니다. 다음 번개에는 저도 갈래요, 하고 젤 먼저 손들꺼에요.

날개 2005-10-31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어항에 사는 고래님, 반가운 말씀이로군요.. 다음 번개를 빨리 계획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panda78 2005-11-01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제사 봤어요. ^^;;; 저 먼저 자리 뜨면서 얼마나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근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딱 마주쳤다는.. 조금 더 늦게 일어났으면 신랑 혼자 집에서 툴툴거리고 있었을 듯.. ^^; 반혼사 걸려서 퉁 먹고.. ;;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이제 적당한 장소도 알았겠다, 담에 한 번 더해요 번개! ^^
주중 저녁은.. 힘들겠죠....? ;;

조선인님의 "깡말랐다"는 말이 너무나 감사한 뚱판다 올림.

mong 2005-11-01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다음엔 나가 볼래요!

날개 2005-11-01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늦지 않아서 다행이었네요..^^ 맛나는 저녁 해드리셨겠죠?
전 주중 저녁이라도 (어쩌다 한번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판다님은 토요일은 계속 그런 상태신가 봐요? ^^ 여하튼 또 만나야죠..
몽님, 오오~ 넘 반가운 소리군요.. 환영입니다..환영!^^

인터라겐 2005-11-0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야.. 날개님.. 날개는 잘 감추고 들어가셨어요? 만나서 무지 무지 반가웠답니다... 정말 천사같은 모습이셨어요... 긴 생머리에.. 지도 함 그렇게 머리 길러 보려구요.. 생머리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