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 > [이벤트] 낭독의 발견, 4일간의 대화
원래는 10월 둘째주쯤 할까 생각했는데, 앞으로 11월 말까지는 점점 더 바빠질 것 같고하여 조금 일찍 당겨서 내일부터 오는 월요일 (10월3일이 되겠군요)까지 이벤트를 할까 합니다.
음...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좀 고품격의 이벤트(? ㅎㅎ)를 하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그래볼까 합니다.ㅋ.
이미 제목에서도 읽으셨다시피, <낭독의 발견, 4일간의 대화> 입니다. 너무 어렵게는 생각하지 말아 주십시오.
여러분이 꼭 이 책, 몇 페이지는 우리 알라디너들에게 읽게 해 주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 낭독하는 기분으로 올려 주시면 됩니다.
물론 그럴 경우, 왜 읽어주고 싶은지 이유를 써 주시면 좋겠죠?
시인 경우, 본인이 느끼는 생각, 감정 관련된 추억들을 써 주셔도 좋고,
소설인 경우 간단한 줄거리와 함께 몇 페이지 어느 대목에 이렇게 나와 있는데 이걸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뭐 이렇게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댓글로 대화를 나눠 주시면 됩니다.
그냥 우리 흔히 나누는 댓글도 좋겠지만, 될 수 있으면 심도 있는 진지한 대화를 나누면 좋겠죠. 이것 저것 물어 보시기도 하고, 답변도 해 주시고 등등. 즉 말하자면 그 이벤트 출전자와 인터뷰를 해 보자는 거죠.
저도 이거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잘 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뭐 꼭 잘해야 됩니까?
늘 그렇듯 이벤트는 축제 같은 것이니 함께 어울려서 즐기면 되는 거죠. 우리가 영어로 말할 것도 아니고, 다 알아 듣는 한국말로 할 건데. 그죠?^^
4일간의 대화인 만큼 여러분이 페이퍼만 잘 올려 주셨다고 되는 건 아니구요, 활발하게 댓글 참여를 해 주십시오.
이 이벤트는 특별히 페이퍼는 올리지 않더라도 좋은 댓글 참여자로서 그 소임을 다 해 주시면 그 분에게도 당첨의 영광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3분을 선정을 하려고 합니다. 그분들에겐 15000원 상당의 도서를 선물해 드리도록 하죠.
근데요, 미리 약속 드리는 건 아닌데 이삭줍기상을 마련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선정된 3분이 15000원을 다 쓰지 않고 몇 백원 또는 몇 천원을 남기시게 될 경우 그것을 모으고, 제가 돈을 조금 더 보태서 다른 한 분을 더 선정할 수도 있는 취지지요. 하지만 말씀 드렸다시피 미리 기대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에휴~뭐 하자는 건지...)
어쨌든 저의 이벤트가 부끄럽지 않도록 여러분의 호응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P.S: 한가지 알리자면, 아마도 이 이벤트가 올해로선 마지막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년은...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