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서 어린이책 달리있던데 정가 다 주고 사기가 그렇더군요. ㅋㅋㅋㅋ
소도록한권만 사 왔네요.
승수는 우주 코끼리와 시계 달팽이와 천사를 기억해 내네요.
그래도 인상적이었던 모양입니다.ㅎㅎㅎㅎ
일행과 같이 가서 아이들끼리 장난을 좀 쳐서 관람객에게 미안해서 같이 안내 받는 것도 못 듣고 영화도 다 못 보고 나온거이 아쉽네요.
입장료가 제법 이었는디...
문화적 충격을 받고 왔어요.
서양에서는 민들레 홀씨가 지식의 상징이라고 하더군요.
해설을 들으니 좋던데...
몇개만 듣다가 말았네요.
그 유명한 매 웨스트 입술 소파.
Mae west lips sofa/1936~1955/혼합재료/220*70*90
얼굴 같나요?
눈,코,입,머리카락.
사진 촬영이 허용된 공간입니다.
휴게실에 영화를 보는 곳.초현실주의 영화의 선구자 "안달루시아 개" 상영
기념품들.
달리 탄생 100주년 특별전.
▶ 작 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1904-1989)
▶ 작가소개 …………………………………………………………………………
살바도르 달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의 대가이자 세계적 아트스타로서 순수미술과 응용미술, 나아가 전위적인 대중문화 전반에서 오늘날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세계를 열광하게 한 천재입니다.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삐쭉이는 콧수염과 번뜩이는 재기로 화가, 조각가, 패션과 가구디자이너, 시인,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압도하는 비일상적 환상과 상상의 세계를 표현했습니다.
달리는 다른 초현실주의 화가들과 다르게 프로이트의 꿈과 무의식 이론을 도입하여, 한 존재나ㅏ 사물이 다른 이미지로 보여질 수 있는 이중영상기법, 즉 '편집증적 비판방법'을 구사함으로써 일찍이 차별화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극대화된 환상과 상상력은 회화, 조각, 패션, 영화 등 20세기 후반 문화 전반의 장르를 가로질러 세기를 넘어 관통되고 있습니다.
▶ 소 개 …………………………………………………………………………
2004년 6월 12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 현재 관람객 14만명을 돌파했으며, 전시 종료시(9월5일) 20만 명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전입니다. 서울을 뜨겁게 강타한 이번 전시는 달리의 천재적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조각, 회화, 가구, 패션, 영화 등 400여점이 선보입니다.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스페인, 미국, 이태리 등 전 세계는 달리 탄생 100주년인 2004년을 ‘달리의 해’로 지정, 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달리 관련 문화 행사를 이어감으로써 ‘달리 열풍’으로 뜨겁습니다. 서울을 이어가는 이번 순회전은 세계를 열광케 하는 달리의 초현실적인 환상 세계와 전위문화의 현장 속으로대구의 관람자들을 이끌 것입니다.
□ 전시개요
전시일정: 2004. 9. 12-2004. 10. 16 전시장소: 대구 BXCO
작품구성: 조각33점, 회화 316점, 가구와 패션 22점, 사진 24점 등 총 400여점
부대행사: 달리영화상영
주 최: 대구MBC, 대구경북케이블방송협의회
주 관: (주)마이아트링크 (주)유로커뮤니케이션
후 원: 문화관광부, 스페인대사관,The Stratton Foundation
협 찬: 대교, 대한한공
□ 전시구성
이번 전시는 조각 33점, 회화 316점, 가구와 패션 22점, 사진 24점, 영상설치 등 총 400여점으로 구성된다. 설치작가 최정화가 공간 연출 디렉터를 맡아 엄격하고 엄밀하게 제한된 상상력이 아니라, 자유롭고 획일적이지 않는 특출한 달리의 상상력을 관람자가 체득하도록 분홍, 흰색, 보라, 회색, 검정 등의 색감과 색다른 질감을 이용하여, 상식적인 공간 연출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도록 의도하였다. 각각의 여러 공간들은 독특한 비일상적 환상을 유발하는 장치이다.
전시구성은 5개의 테마와 1개의 특별 영상설치 작품으로 연출된다. ‘꿈과 환상’, ‘관능성과 여성성’, ‘종교와 신화’, 초현실주의 가구와 패션‘, ‘달리의 주변이야기’와 달리 작품을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영상설치 <달리에 대한 경의>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최정화가 매표소를 거대한 고무풍선으로 달리의 데페이즈망 기법의 대표작 <바닷가재 전화기>와, 달리가 할리우드 영화배우 매 웨스트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1943년 연출한 초현실주의 아파트를 전시로비에 패러디함으로써 관람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1)꿈과 환상(Dream & Fantasy)
‘꿈과 환상’은 달리의 작품 전반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가장 중요한 주제로서, ‘녹아내리는 시계’와 같은 대표적 이미지를 조각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달리는 예술만이 무의식에 자유를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신의 내면세계를, 꿈이 진정한 자신의 존재 표현이라는 믿음 때문에 꿈과 환상의 세계를 재현하는 데 몰두했다. 프로이트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달리는 ‘편집증적 비판방법’, 즉 마치 광인이 보는 상상과 환상의 세계를 체계적 방식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2)관능성과 여성성(Sensuality & Femininity)
‘관능성과 여성성’은 근간을 둔 여성 형태의 조각 작품과 문학적 소재의 삽화 등에서 달리의 무의식적인 성적 강박관념을 관찰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밀로의 비너스상에 성적 상징인 서랍을 관통시킨 대형 조각, 회화에서 등장하는 여성 이미지를 입체화시킨 조각 등이 그 대표적 예이다. 어린 시절의 여성과 관련된 달리의 두려움은, 부인이자 창조의 여신 갈라와의 만남을 통해 해소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다. 관능적인 여배우의 입술에서 차용한 소프트 조각인 입술 소파, 조각에서 성적으로 중요한 상징인 ‘버팀목’, 닫혀진 공간에 대해 성적 호기심을 자아내는 ‘서랍’ 등이 여성 형태의 조각에서 반복 재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3)종교와 신화(Religion & Mythology)
‘종교와 신화’에서는, 달리가 구약성경, 고대 유대교의 전설, 그리스?로마 신화, 단테의 고전작품을 상상력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조각, 회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유니콘’, ‘성 게오르기우스와 용’과 같은 조각 작품뿐만 아니라 밀턴의 ‘실락원’과 단테의 ‘신곡’에 일련의 삽화를 그린 회화 작품들이 대거 소개된다. 광범위한 종교적 사상을 섭렵하여 그 종교적 주제에 매료되었던 달리는, 달리는 평생 종교적 관심과 열정 속에서 새로운 환상과 비현실의 세계를 창조해내고 있다.
4)초현실주의 가구와 패선
응용미술의 영역에서 확장된 달리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달리는 많은 가구를 제작한 디자이너로서 명성을 날리는데 이곳에서는 달리가 디자인한 소파, 테이블, 의자, 스텐드와 같은 다양한 가구가 선보인다. 이 일상적 사물들은 초현실적으로 전환되어 다소 애매모호한 용로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달리의 작품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영감을 받은 국내외의 패션 작품 22점이 소개된다. 오늘날 최고의 패션브랜드인 폴 스미스, 모스키노, 파코라반, 쏘니아 리키엘 등은 그들의 상상력의 제한에서 벗어나, 자신의 디자인을 통해 달리의 시각을 재해석해 내고 있다.
5) 달리주변이야기
세계 유명 사진가들이 찍은 달리사진 24점이 소개된다. 이 사진들은 카리스마가 넘치면서도 희극적인 달리의 초상 사진에서부터 다양한 이벤트 현장에 있는 달리의 모습과 주변 인물들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달리가 살았던 당대의 삶을 사실적으로 포착한 이 사진들을 통해 달리 자유로운 삶의 한 단면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6)인터랙티브 환상여행
인터랙티브 환상 여행 <달리에 대한 경외>는 세계적 영상작가 이한수가 동영적이고 불교적 시각으로 달리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서 3D, 애니매이션, 레이저 등이 사용된 인터랙티브 영상 설치 작품이다. 달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이 달리 불상과 늘어진 시계, 비너스상, 휘어진 지팡이 등이 함께 등장하는 화면은 관람자를 혼성적이고 기이한 환상의 세계로 나아가게 한다. 관람자의 몸짓에 다양하게 반응하며, 관람자의 얼굴을 변형?투사시키는 이 작품은 관람자를 생생한 환상 세계로 이끈다.
□특별 이벤트
ㅇ 달리영화 상영
선구적 초현실주의 영화로 평가받는 달리와 브뉘엘의 합작 영화 ‘안달루시아 개’ 상영
http://movie.tcncatv.com/sports/list.php
http://www.ilovedal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