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현의 우리문화 2 - 구들에서 방아까지, 아이세움 배움터 3
주강현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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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들의 구조도 소개 되어 있고 장도 된장이 태초이고 소금과 만나서 간장이 되고 조선 후기에 고추를 만나 고추장이 되었다라고...
김치이름도 1600년대 말의 요리책에서 (주방문) 지히-팀채-딤채-김채-김치 의 순으로 이름이 변했단다.
지히가 팀채가 되고 다시 딤채로 변하고 구개음화 현상을 거쳐 김채가 되었으며 다시 구개음화의 역현상이 일어나 오늘날의 김치가 된것이란다.
한지에 대해서도 닥나무로 만든거,등나무로 만든 등지,귀리 짚으로 만든 고정지,뽕나무 껍질로 만든 상지,이끼를 섞어서 만든 태지등 여러 한지가 있답니다.
옷 색깔도 우린 흰색,중국인은 검정옷,일본인은 푸른색옷을 즐겨 입었다.
여러 얘기들..
풍차도 네덜란드에선 특징적으로 상징적으로 되었는데 우린 거의 발전을 못 시킨것이 안타깝고..
참 우리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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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서정오 지음 / 현암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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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를 새롭게 읽고 그 생동하는 방향성을 가늠하게 하는 겨레의 구전신화 21편.
편편마다 이본까지 견주고 비교하여 본래 모습을 살리고 최고의 이야기로 다듬어 낸 우리 신화의 결정판!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의 저자가 화롯가 입담으로 풀어 놓는다. 세상 면면과 일상을 얽고 꿰는 겨레 특유의 해학과 서사적 감성 속에서 갖가지 민담과 구비 문확의 원천을 본다.

표지에 실려 있는 문구를 옮겼어요.

제 강연회에 이책을 읽고 신화를 풀어 주신다고 해서 접하게 된 책입니다.
이름이 낯설고 지역이 낯설고 21편 중에 중복 되는 내용도 있지고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의 원형이구나 하는 부분도 있고 조금은 어렵게 조금은 우습게 조금은 어색하게 느끼면서 읽었어요.

언제 다시 한번 더 읽어 보려고 합니다.
뉘앙스와 풀이는 근접에도 못 가겠고 우리 신화에 나오는 신들도 다 기억을 못 하겠네요.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가치가 있는 우리 신화 제대로 알고 아이들에게 얘기 해 주면 무척 좋아 할듯 싶네요.

그리스 신화의 비중은 큰데 우리 신화는 뭐 그다지 주목 받지 않는데 저라도 실천을 하고 싶어요.
유럽문화의 기본이 그리스 신화인데 왜 우리 나라에서 그리 주목을 받는지...
우리의 신화가 먼저이고 그다음이 다른 신화 아닐른지...
우리것이 제일 세계적이고 소중하고 발전 계승시켜야 될 것이다.
아이들은 제대로 알게 해 주고 싶네요.

기회 되시면 읽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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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2 - 개정판
김형경 지음 / 푸른숲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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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비해서 당김이 좀 덜했다.
하지만 자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가에 대한 설명은 충분한듯하다.
나의 자아는 어느정도 인지 ??
잘 활용을 하고 있는지 ??
인지는 잘 되어 있는지 ??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인혜와 진웅의 관계도 참 안타깝고...
한편으론 인혜와 세진의 용기와 여행을 다닐수 있는 여건이 부럽다.
나의 모습
지금 보이는 이것이 다일까??
나의 미래는??
항상 많은 생각을 하고 살고 있지만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시간이 걸려서 2권을 읽었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고 요즘의 심리학 부분의 관심도와 딱 맞닥뜨려서 유용하게 읽혔지 싶다.
좋은 시간 보냈다.
그리고 앞으로 읽어야 될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어떤 심리학책으로 갈지는 모르지만 ....

본문중에 가장 기억나는 부분 인상깊었던 부분을 옮겨 본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꼇을때, 내가 가장 알 수 없었던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자아가 보이지 않으니 세상이 보이지 않았고 세상이 보이지 않으니 미래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느꼈던 낭떠러지란 바로 자아가 보이지 않는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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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운 년이 보름은 못 울어
박원숙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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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렌트 박원숙의 세상사는 이야기.
참 박복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버지,남편,아들

아버지 또한 참 여자를 좋아하시는 예술가 셨고..
남편들은 하나 같이 돈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더더욱 금전적 피해까지 ...
아들은 먼저 얼마전에 사고로 잃고..

정말 박복한 사람이네요.
앞으론 좋은 일만 있었음 합니다.
털털한 성격은 좋아 보이는데 넘 솔직하고 사람 잘 믿는 것이 화근인듯 해 보이네요.
간접경험 합니다.

에필로그에서 옮깁니다.
인생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외면하는 자유만 중요한게 아니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 그 마음을 이제부터는 좀 키워보고 싶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일은 하지 말자. 희망으로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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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 - 개정판
김형경 지음 / 푸른숲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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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융등등
이 책은 제게 심리학적인 접근법을 알게 하네요.
제 스스로에 대한 탐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구요.
사춘기 시절 흔히 하는 난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이제사 하는 듯도 합니다.
아이들을 대하면서 이번에 들은 강의 내용에서도 제게 참 많은 숙제를 내 주었는데 어찌 풀어야하는지 모르겠던데 이제는 좀 감을 잡은 듯 합니다.
정신과 치료진행과정을 보고 저리 접근을 하면 되겠구나.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구나.
요즘의 불만족 스럼의 원인이 뭔지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듯 합니다.
그리고 정말 저는 울 신랑을 사랑한다는 느낌.
울 신랑에게 사랑 받는 다는 느낌.
감히 가져봅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에선 서로의 사랑을 느낍니다.
어려운 용어도 있었지만 매일 매일 읽어 나가면서 연관성이 있고 전날의 기억이 남아 있어 이어 읽는 데 부족하지 않았어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 얘기로 연관지어 보기도 하구요.
제게도 방어 기질이 있는 건 아닌지.
상대에게 먼저 접근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책이네요.

김형경
작가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듯.
어쩜 그리도 맛갈스럽게 글을 쓰는지...
아는 것도 많아야 되고 경험도 많아야 될듯 해요.
위대한 직업같아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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