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는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아기 고양이 3마리를 돌보게 되었죠.그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 납니다.그리고 이웃에 있는 고미씨(곰이라 임의로 이름 지어서 인식)에게는 아는 척도 인사도 건네지 못하고 지내고 있습니다.세상에 대한 알지 못하는 것을 아기 고양이로 인해서 더 더 더 많이 인식하죠.두렵다는 건 알지 못해서, 경험하지 못 해서, 거리를 두게 되지만 막상 경험하게 되면 좋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이 아기곰과 친구들 시리즈 중에 특히 다미와 아기 냥이들은 돌봄을 하는 양육자 입장에서 경험하는 것을 표현하는 데 너무 리얼합니다.내속에 또 다른 아기가 있는 것도 그렇고, 지내 온 시간들이 생각납니다.그리고 또 그립기도 합니다.그때만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웃과 다정히 지낼 수 있는 매개가 되는 아기들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다미와아기냥이들#문종훈#늘보의섬#서평#돌봄#이웃#성장#실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