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형제가 들려주는 독일 옛 이야기 - 완역 옛이야기 그림책 2
그림 형제 지음, 최나미 외 그림, 김재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프랑스 옛이야기에 이어서 연속으로 다 읽었다.
프랑스 옛이야기 보담은 좀 그림이 맘에 안 들었다.
교훈 또다른 교훈도 없고..
하지만 그림 형제의 옛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는 면은 좋았다.
여섯 명의 하인과 세 개의 깃털은 내가 몰랐던 내용이라 신선했고
나머지도 내가 알고 있던 거랑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아직 아이들에게 읽어주지는 못 하지만 그냥 엄마가 보니까 뭔가 해서 둘다 한번씩 표지를 확인 하고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하고...
5살 둘째 아이는 그림을 보고 만화냐고 묻는다...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의 86편 제 7판 중에서 8편을 선별을 해서 완역을 한 책이다.

옛이야기의 중요성 때문에
완역본을 읽어야 된다는 목적의식 때문에
얼른 나머지 시리즈 3 영국편도 얼릉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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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스가 들려주는 영국 옛이야기 - 완역 옛이야기 그림책 3
죠셉 제이콥스 지음, 백정석 그림, 서미석 엮음 / 웅진주니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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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가 알고 있기론 아기돼지 삼 형제가 첫째와 막내가 순서가 바뀌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 완역본도 마찬가지로 첫째는 짚으로 둘째는 벽돌로 세째는 벽돌로 짓더군요.
버터 통을 타고 내려오는 막내의 기지와 여러 해결책들이 웃음을 자아내고 영악한 막내돼지가 우습기도 하더이다.

나귀,식탁,몽둥이
내용도 끝부분은 제가 모르는 부분이고 스토리들이 제법 재미나더이다.

잭과 콩나무에서도 참 스릴이 있더군요.
그 용기가 어디서 나와서 그리 거인을 상대로 여러가지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위험에 쳐하면 당황하는 거이 많은 데 그 여유를 배우고 싶네요.
기지라 해얄지..

게으름뱅이 잭
참 엄마의 말에 순종적인 잭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래도 넘 순진무구해서 대응책을 몰라서 실수만 하는데 행운이 따라서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한 부자의 딸을 웃겨서 결혼을 하게 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거이 참 허무맹랑하기도 하면서도 그 우스꽝스런 모습에서 아이들이 좋아 할 듯 합니다.
그때 그때 그 순간에 아이들은 실수를 하지만 어느순간엔 그 실수들이 어느누군가에겐 큰 행운으로 다가 간다는 거~

늙은 마녀
우선의 눈앞에 벌어진 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큰딸의 모습에서 도와 줬던 이에게 다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
여기서도 전 당황하지 않고 일처리를 해 내는 적극성과 생각의 유연성을 봅니다.
부럽구요.
다른이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여건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단 말이 떠오르네요.

거인 사냥꾼 잭
이상스런 생김새의 거인들이 볼거리였구요.
참으로 잔인하더이다.
이 내용을 아이들은 어찌 받아 드릴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림도 판형이 커서 좋구요.

 



총 옛이야기 3편을 읽었는데요 그 속에 포함 되어 있는 속내용이 궁금하구요
옛이야기의 매력을 읽어 보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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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페로가 들려주는 프랑스 옛이야기 - 완역 옛이야기 그림책 1
샤를 페로 지음, 최내경 옮김, 곽선영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옛이야기의 매력을 읽기전에 독서토론회 회원중 한명 추천해 준 완역본 시리즈 3권중에 1권이다.
유명한 내용들이라 술술 읽혀졌다.
앞으로 2권도 읽어야 한다.
샤를 페로라~~~
이렇게 솔직히 옛이야기를 구분 지어서 읽지 않았었는데 이리 읽어 보니 좋다.
그림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묶음으로 추려진 경우는 의외로 활용도가 높지 않아서 선택을 잘 하지 않는데 이책은 구성지게 느껴진다.
그림도 좋고...
그동안 관심도 두지 않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읽어 보니 좋네~
몰랐던 것도 알고...

빨간 모자 같은 경우는 교훈이란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옮겨 보면~~

예쁘고 친절한 소녀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생각 없이 따르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늑대는 당연히 사람을 잡아먹습니다. 하지만 늑대가 다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지금 내가 말하려는 늑대는 깔끔하고 수선스럽지도 않습니다.
또 불쾌한 행동을 하거나 벌컥 화를 내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온순하고 친절하기까지 해서 소녀들은 태연히 그 늑대를 따라 집 안까지 들어갑니다.
이 친절한 늑대야말로 늑대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늑대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요.

이 얘기로 난 남자를 떠올리는 이유가 뭘까???
다 늑대란 말이 이래서 나오는 건 아닐까 하는....


작은 유리 구두(신데렐라)
다른 교훈 내용...

현명함과 용기, 그리고 하늘이 내린 재능은 분명 커다란 은혜입니다.
하지만 그런 자질을 펼치도록 가르칠 대부나 대모가 없다면 그 훌륭한 자질도 아무 소용없는 헛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다는 것을 한 번 더 강조를 하는 거 같아서 뜨끔....

장화 신은 고양이
다른 교훈

방앗간집 아들이 한눈에 공주의 마음을 빼앗아 버린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때로는 단정한 복장이나 외모가 사랑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결혼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짚어 주구요

요정들에서는 친절한 말과 행동과 정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푸른 수염의 교훈은

호기심만 좇아 행동하다가는 후회스러운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적인 호기심은 아주 값싼 즐거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즐거움은 오래 지속되는 즐거움이 아니며,언제나 호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고수머리 리케에서는 사랑의 눈멀음을 알려주고..

마지막으로 엄지 동자에서는 가족중에서 가장 못나 보이는 존재가 가장 큰 기쁨을 줄때가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안긴다.

판형도 크고 읽기도 어렵지 않아서 대 만족이다.
물론 전체적으로 완역본은 아닌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지금껏 봐 왔던 명작들 보다는 사실적?이고 좀 더 맛깔스러움이 느껴지고 우리나라 그림 작가들의 그림이지만 편안한 느낌으로 부드럽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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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게 - 孝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동화
조미영 그림, 윤수천 글 / 문공사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동양화 처럼 펼쳐지는 그림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었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지게위에 계시던 아버지가 고개를 푹 숙였고 다시는 고개를 들지 않았어요 란 내용에서 울 해맑은 아이는 죽음을 알더군요. 어떻게 그걸 느꼈는지.. 아이가 이렇게 컸다는 걸 느꼈어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의 풍경을 동양화로 그린 그림도 좋고.. 조금은 모자라지만 효자인 덕보가 도시의 외갓집의 자동차를 보고 아버지께 그리 해 드리고 싶었고 자동차 대신으로 지게를 택하고 시도하는 효자 아들. 덕보가 뛰뛰 지게 위의 아버지가 빵빵 이렇게 몇년을 지내던 부자에게 꼬마 차가 나타납니다. 덕보가 장가가서 낳은 딸 순이의 차지요. 그렇게 지내다가 점점 쇠약해 지신 아버지...

잔잔하기도 하고 큰 감동을 받기도 하는 책이더이다.

봄의 계절에 우리 아이들에게 사계절의 동양화를 보게 하는 것도 좋고 효의 미덕을 보게 하는 것도 좋고 옛날 지게의 용도가 달리 쓰일수도 있다는 것도 좋고..

서점에 가면 한번 아이들에게 보여 주시길 바래요. 전 소장을 했으면 하는 책이지만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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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종엄마의 하버드 프로젝트
이가희 지음 / 와이비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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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몇일을 걸려서 읽었는지??

빌려온 책이라 빨리 읽어야지 하면서도 뭔 일이 있어서 인지 오래 걸렸다.

그렇게 어렵게 나가는 책도 아닌데.. 오직 내 시간이 허락치를 않아서...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던 민족사관고의 내용을 조금 알게 되었고 악발이 근성이 있는 아이 원희와 그 엄마의 노력을 보았고 결과를 어렴풋이 볼 수 있었던 책.

엄마의 수고로 아이의 발전이 보여서 참 흐뭇하기도 했지만 뒷배경도 따라 줬을 듯 한 느낌이다.

민족사관고와 하버드외의 유학을 꿈꾼다면 얼마나 노력을 해야되는지를 간접경험한 기회였다.

15년의 준비기간이란 말에서 참 어려운 일이구나. 쉽게 생각할 일이 결단코 아니구나.

우리 아이가 공부 못하여도 원망하지 말고 아이를 채근해서는 안 되는구나 다짐해 본다.

그져 스스로의 역량만큼과 좀 과해도 받아들이고 잘 소화해 낸다면 밀어 부쳐 볼 기량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끌어도 끌어야 되는구나 생각든다.

중간 중간 나오는 노하우들이 나를 일깨우기도 했다. 지금은 다 기억나지 않지만...

실천력과 노력과 성공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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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2-08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