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엘 다녀온 듯한 느낌.

치과 가긴 정말 싫어! ㅣ 똑똑한 생활 정보 그림책 2
노영주 글 그림 / 사파리 / 2003년 5월

치과를 두려워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란 부제가 있어요.

상세하게 치과에서 사용하는 기계들의 설명과 역할도 있고 이의 역할들을 각각의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도 해 주고, 치과에 다녀온 효과를 보게 해 주는 책이네요.

아직 못 가본 아이도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겠네요.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엑스레이를 찍어 보는 장면과 병실의 모습과 기구들의 사용용도와 이름들과 위치들..
튼튼한 이를 보유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칼슘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삼!삼!삼! 의 실천과 꼼꼼한 양치법.

이가 빠진 후에 처리법.
까치야 까치야 헌 이줄게! 새 이 다오!

정겹고 유익하네요.

이가 빠지면 어떻게 처리 할까요?

이가 빠지면 지붕 위로 던져요 - 세계 여러 나라의 재미있는 풍습
셀비 빌러 지음, 공경희 옮김,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김지학 감수 / 북뱅크 / 2007년 3월

이갈이의 세계 풍속도가 그려져 있구요.
참 여러모습과 일치 되는 부분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뒷부분에 나오는 유치와 영구치 젖니..
이 속에는 뭐가 있나요? 에서는 전문 용어 들도 나와요.(치관,치아법랑질,상아질,뿌리,치근관,치수,잇몸.)
이는 어떤 일을 할까요?(앞니,송곳니,작은어금니,큰어금니의 맡은 일.)
이의 종류 그림과 함께 알려 줍니다.

지은이의 말에는 참 무수한 나라의 풍습과 또 한 나라에서도 여러가지 풍습들 중에 책에 올릴 내용으로 추리는 작업이 힘들었음을 보았고 정성이 담긴 책 같아요.

북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남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북부아프리카와 중동,유럽,동유럽과 북부와 중앙아시아,남부아시아,동남아시아,동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의 세계 64개 지역의 이 빠졌을 때의 풍습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읽어 보시길 바래요.

아이들에게 어떤 풍습이 맘에 드냐고 물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ㅎㅎㅎ

박찬미님 이벤트 선물.

 

저렇게 정성스런 엽서를 받으니 넘 감동적이다.
자필로 만들어진 엽서와 자필의 메시지가..

박찬미님 서재에서의 이벤트에서 받은 선물.찬미님 감사해요. 벌써 받았는데 여기는 늦게 올렸네요.

넘 기분이 좋다. 

나의 위치는?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 문화마당 4-004 ㅣ (구) 문지 스펙트럼 4
최윤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1월

2월 독서토론 주제 책이다.
아주 부피가 작아서 쉽게 생각했던 책이다.
하지만 역시 최윤정님의 책이다란 생각을 하게 한다.
이책도 역시나 책에 대한 특히 그림책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게 해 주는 아주 좋은 책.
읽어서 도움이 무척 되는 책이다.
그 책이 그 책인 듯 하지만 이해도가 작은 나의 보통의 눈을 뜨이게 해 준다.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참 묘하게도 그 속의 목록에 있는 책을 다 읽어 보고 싶다.
알라딘의 나의 서재에 추려 보았지만 거의 읽어 보지 못 한 책이다.
어른 이든 아이이든 책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다가 스스로 헤어 나올 수 있고 주체성을 가진 상태일때 최상인 거 같다.
그런 걸 스스로 깨닫고 실천을 할 수 있는 상태.

과연 난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진정한 책?

어린이 책을 읽는 어른 - 21세기 자녀교육 6
이주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4년 12월

어린이들이 읽는 문학 도서가 서양에 것이 많아서 아이들이 전부 외모를 동양적인 사실적인 모습보다 서양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투영하기도 한다는 것과 사상? 생각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이 책으로 아이들 책을 어린이들 못지 않게 관심과 시간을 투자해서 읽는 다면 잃어 버렸던 동심과 그 시대에 누리지 못했던 뭔가를 누릴수 있을 듯 한 기대를 해 본다.
이 책은 10년이 넘게 공급이 되어 오고 있음에 놀라고 저자의 선견지명이라 해야할지 참 바른 생각이 돋보이기도 하고...
올바른 독서 지도에 대한 도움을 받고 진정한 독서 지도란 뭔가 조금 감을 잡았다. 아주 조금.
독서토론회에서 다루는 책이라 읽었는데 참 좋은 책이다.
그리고 실천할수 있었음 한다.

동화 읽는 어른, 동화 읽는 모임, 어린이 책 사랑방, 가정도서관...

10년의 시간으로 절판 된 책들도 많고 정서상 조금 다른 부분들도 있지만 지금 이만큼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없지 않을까 싶다.

참 고맙게 읽은 책.
1월 독서토론을 해 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