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무지개였는데 흐릿하게 잘 보이지 않네요.

마른 하늘에 날 벼락이라더니 비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햇볕이 나고 또 조금씩 비가 내리고 변덕을 부리더니 무지개를 보여주는 하늘...
모든 걸 용서하게 하네요.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 하늘에서 승수가 발견하고 알려준 무지개.
우리 3모자 하늘에 뜬 무지개 그것도 쌍무지개 보았어요.
참 좋은 경험이었죠.
임수는 잘 모르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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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 예술 회관에 갔다 오는 길에 들렸어요. 어린이 전문 서점 호세호치에




승수는 책보고 임수는 러시아워 하고...
사진 찍는 저 순간 승수는 책보고 임수는 러시아워 교구로 차들을 무작위로 놔 보고 있네요.
ㅎㅎㅎㅎ
자주 드나 드니 교구 뭐가 어디메에 있고 어찌 하는 가를 좀 알더군요.
귀여운 녀석...
제대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찌 하는 가는 알고 해 보려고 하는 모습이 흐뭇합니다.
토요일이라 책보러 온 사람이 많네요.
신랑이 늦을 줄 알고 갔다가 전화가 와서 1시간 정도 머물다가 솔이의 추석이야기만 사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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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 2004-09-19
[장 소] : 문예회관 6-10전시실, 광장 및 로비
[문 의] : 653-8122



현대미술의 가장 아방가르드적인 장르인 영상과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영상과 설치 작품은 관람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작품이 완성되거나 의미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작품과 거리를 두고 설치된 공간에서 신체적, 심리적 체험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술은 시각예술이라는 개념에서 머무르지 않고 공간 예술의 영역을 넘나들게 된다.
영상부문에서는 손영주, 고창민, 이문형, 정홍기, 류재하, 김동철, 홍성철, 유현정, 서용대, 양승수, 윤인상, 김재승이,
설치에서는 박광빈, 김영환, 김결수, 강윤정, 전종철, 신경애, 김성회, 김진화, 강용면이 참여한다.
손상욱, 서현아, 빈현경, 권종환, 김도완, 김은주, 배수관, 배경주, 김승주, 양승옥이 문예회관 광장과 로비에 환경조형물을 설치한다. (정홍기 작)



2004 현대 미술 영상,설치전 중에서 서울/ 유현정 작.











[전시] 문예회관 기획 태극기와 태극전

2004-09-15 ~ 2004-10-02
[장 소] : 문예회관 4-5전시실
[문 의] : 606-6126


태극기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국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펼쳐지는
문예회관 기획 ‘태극기와 태극’전.
이번 전시는 우주삼라만상과 억조창생의 원리를 담은 태극기와 태극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태극기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망하며 태극기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감상하고자 마련된다.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태극기 실물 100여 점, 국기함, 국기봉 등의 태극기 관련 제품과 서적, 음반 등이 선보인다.













관람전에 챙긴 홍보물.
꼭 챙기세요.
요긴할듯 하네요.
초등생이 있는 집이면 좋을 듯 싶네요.



[전시] 김현정전


2004-09-14 ~ 2004-09-19
[장 소] : 문예회관 일반 2전시실
[문 의] : 016-530-7054


2003 신조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김현정의 수상기념전.
이번 전시에서는 큐브(cube)라는 매체를 통해 더 높은 목적을 지향하는 한 인간의 진솔한 고뇌를 보여준다.
그에게 큐브는 완성이란 개념의 표상이자 동시에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를 의미한다.
작가의 격정적인 신체의 흔적을 반영하는 유화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하는 과정에서 무수히 형성되고 사라지는
큐브 안에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작가의 성실함이 녹아있다.
영남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회화과에 재학중이다.




[전시] 문예회관 기획 대구출향작가 초대전



2004-09-14 ~ 2004-09-26
[장 소] : 문예회관 1-3전시실
[문 의] : 606-6126


타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대구 지역 출신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출향작가 초대전.
이번 전시는 타지에서 활동하는 대구 출신 작가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그들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의 미술 작업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된다.
선정된 작가는 강하진, 곽승용, 김일해, 배성환 등 40여 명.
선정은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했다.











[전시] 제13회 대구옥외광고물대전

2004-09-16 ~ 2004-09-19
[장 소] : 문예회관 일반 3전시실
[문 의] : 011-504-1262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주소입니다.

http://artcenter.daegu.go.kr/
전시행사 안내 입니다.
왼쪽에 달력으로 방문 가능 날짜에 클릭하시면 전시중인 내용이 뜨고 다른 미술관에서 하는 행사도 알수 있어요.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도록 함 확인하시고 가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http://artcenter.daegu.go.kr/xbbs/xwebzine/list.php?home=artcenter&id=exhibition
찾아오시는 길.
일반버스 : 650,603,750,836,906,424
좌석버스 : 306,601,608,609,616
지하철 : 대명역, 성당못역 하차 도보15분거리(두류공원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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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반란
장 루이 푸르니에 지음, 이선임 옮김 / 태동출판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생각보다 넘 어이없는 책.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으론 참 뭔가 다른 내용이지 않을까 했다. 물론 그렇긴 했지만 넘 다른 이야기이라.. 진도는 빨리 나갔지만 읽고 나니 허황된 내용인듯해서 넘 허무하다. 이걸 돈주고 왜 샀을까 싶다.빌려 읽어도 충분한 책. 아니 안 읽어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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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이 아이들과 함께 벌초가고 전 집에 있어요.

우리 시댁 분위기가 예사스럽지 않은 관계로다 저는 집에 있습니다.
동서들이 하나도 오지 않거든요.
어머님과 아들3명과 막내시누이와 외손자와 울 아이들.

맏며느리가 몇해전부터 시댁에 명절에도 오지 않고 기제사는 다 가지고 가고 급기야 저번 설에 자기집에서 차례상을 차리고  연락도 하지 않았어요.
그 몇일전에 울산에 오시라고 한듯하지만 그거이 어머님과 형님네만의 의논으로 될 거이 아니지 해서 어머님이 일단 이번엔 와서 동생들과 의논하고 가지고 가든지 하고 이번엔 오너라 한듯 한데 그냥 차례상을 차리고 그나마 오시던 아주버님 마져도 오시지 않아서 우리끼리 차례모시고 오후쯤에 전화하니 거기서 모셨다고 ...
상을 2군데서 합천시댁에서 울산 큰아들네서 차리고 설을 보낸겁니다.
어의도 없고 이거이 뭔 경운가 싶고...
이번에 추석은 어머님은 자식 못 이겨서 울산으로 가신다고 하지만 저희들은 어쩐답니까???
제 위로 동서 2분이 넘 심하게 다투시고 완전히 등지고 사시고 있어서 그나마 시댁엔 큰동서만 안 오셨지 작은동서는 오셨는데 울산에 큰동서 집에 가면 작은아주버님과 동서도 오시지 않을듯 하고...
큰동서가 원래 맘 편하게 하시는 분도 아니고 저도 우겨서 추석 전날 가자고 하는 남편말에 전 추석 당일날 가겠다.
이사 핑계 되고...
언제 우리를 그곳에 오라고 하지도 않았고 혼자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알고 사람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해야 되지 않냐면서 했죠.
솔직히 큰아주버님과 큰동서는 기본 소양이 되어 있지 않아요.
우리가 아이들을 키워봐도 위에 아이보고 참고 양보하고 보살펴라 하지 밑에 아이보고 그러지 않잖아요.
어머님은 두루두루 다 얘기 하시는데 자기들한테만 그런다고 하고 어머님께도 잘 하지도 않고...
베풀기보담은 받으려고만 하는 두사람이라 정말 대하기 싫어요.
시댁분위기상 두분만 맘 달리 먹고 손 내밀면 뿌리칠 사람들 없거든요.
대화도 안 되고 행동으로 저리 막하시니 넘 황당하고 그냥 따르자니 어머니보다도 더 어른이고 싶은 맘 인정하는 거 같아서 저 버팅긴다 선언했네요.
대화가 된다면 이리 행동하려고도 하지 않을텐데 워낙 무경우인지라~
이엔 이 눈엔 눈으로 함 맞서보려고 합니다.
추석 당일(큰아주버님이 명절 당일아침에 장손만 데리고 오셨거든요.) 갔다가 추석날 나오려구요.

울 신랑도 제가 경우 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란 걸 아니깐 따라 줄 듯 한데요.
참 맘 불편합니다.
저 지금껏 시집와서 맏동서란 사람이 시어머니 생신상관계로 의논하려는 제게 잘하려는 자네나 잘 하게 하고 지금껏 따로이 상 차린적이 없다고 하고..(시어머니 생신이 신정연휴와 아버님 기일 딱 중간이거든요.) 원래 시집오면 1년은 다 그리 하는거다.(기제사 거의 참석하지 않았거든요 큰동서와 아주버님 큰 기제사아니고 가까이 사는 우리가 드나 들고 보셨죠. 일주일에 한번씩 드나드는 시댁나들이에 대해..) 우리집 집들이에도 전화한통없고 불참한 사람.(울 신랑 참 서운해 했어요. 자기힘으로 마련한 집에 아버지 대신으로 큰형이 와서 같이 자리하길 바란 맘이 무산 되어서 많이 울었죠.)  
임수 낳고 친정에서 몸조리하고 있는 제게 전화해서 첫마디가 제사에 올거야? 안올거야? 거의 따지는 목소리로 ...
임수 돌잔치에 전화한통도 없이 불참한 두사람입니다.(전 시집오기전에 큰동서네 2째 돌잔치 참석은 안 해도 선물을 보냈는데..)
뭔가를 받기를 원하기 보담은 그 맘 같이 함께 한다는 그거이 큰거더라구요.
결혼식이든 돌잔치든 그 행사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준다는 말 실감한 게 임수 돌잔치였어요.

여하튼 우리 시댁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오늘의 프리함도 사실 맘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저 혼자가서 동서들 몫 다 하면 그 억울함  울 신랑한테 다 갈거고 아예 안가고 말지 했네요.
사실은 작년 부터 벌초는 형제들만 어머니와 함께 했어요.
며느리들 하나 없이...
올해는 울 남편이 아이들을 챙겨서 데리고 가네요.
할머니와 정 들었으면 하는 맘에서인지..
전 놔 두고 가라고 했는데...
막내 시누이 아이들이 있고 막내 시누가 있어서 그냥 보냈네요.
아이들도 가고자 하고...

오전에 이리 불쾌한 내용을 올려서 죄송하네요.
저의 생각이 어떤지 여쭤 보고 싶기도 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속이 좁으니 이리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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