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다음 날 노는날 그림책 2
한라경 지음, 날일 그림 / 노는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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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크리스마스 전에 들뜸과 여러가지 이벤트 준비로 바쁠 시기.

이미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생각해 본다.

한라경 작가의 글과 날일 작가의 그림이 예술이다.

따뜻하고 일상적인 공간이 눈에 확~ 들어 온다.

사랑 가득한 공간이 담겨진 그림책.



미화원인 민준씨는 크리스마스의 흔적을 추우기 위해 분주합니다.

거리의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진우씨의 달달한 모습.

4가족 아라씨와 규원씨. 이준이와 이서와 분주히 보냅니다.

베이커리 점주 미나씨의 선행으로 독거 노인 옥자씨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내요.

크리스마스날 재식씨는 산타할아버지 선물 나눔을 하고, 다음 날은 일상 생활로 돌아 온다.

크리스마스 정민씨는 모두를 위한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는 모습.

그 다음날은 가족들 속에서 아이들의 노래를 듣는 걸로 행복하다.

소미씨는 휠체러를 타고 민준씨의 조그마한 친절을 받아서 동네 무대에 공연을 관람한다. 다음 날 나의 산타에게 란 카드와 선물을 준비해서 광장 앞 대형 트리 앞에 두고 민준찌는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을 전해 받는다.

이렇게 우리는 이어지는 여러가지 마음과 시간을 함께 한다.
당신의 크리스마스 다음날도 이처럼 포근하고 행복하길~~~

소소하지만 중요한 멘트를 뒷 표지에서 가져 와 본다
여러분의 이번 크리스마스와 그 다음 날 내용은 어떨까요?

#크리스마스다음날
#한라경글
#날일그림
#노는날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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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씨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채소 지음 / 고래뱃속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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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작가의 글 그림인 그림책
웃는 게 매력적이고 순박하고 꽤나 성실해요. 감자를 즐겨 먹고 푸르른 곳들을 찾아다닙니다. 오래도록 곁에 머무르는 것들이 마음에 담깁니다. 그리고, 그림 그리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제 오랜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신 순향 할머니와, 상례 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첫 페이지에 표현 된 것을 옮겨 봅니다.

시골집 풍경에서 노부부의 액자와 너무나 익숙한 방안 풍경과 드라마에 남녀의 포옹 장면, 자녀들의 첫째부터 여섯째까지의 휴대폰 번호가 적혀 벽면에 붙여 져 있는 것이 눈길을 확~ 끌었다.

대가족들의 가족사진과 백년회로로 살다가 먼저 저 세상으로 가는 배우자를 기리는 모습에서도 맘이 쿵.

할머니의 주름 진 얼굴과 오늘 밤에 가도 아쉬울 거 하나 없다는 멘트는 심쿵한다.
한술 가득 떠야 혀.
식사 장면에서 김치 통째로, 젖갈통째로, 고봉밥을 드시는 순례씨.

바낕 활동을 위한 꾸밈과 일상적인 노동을 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건강해 보이고, 만나는 사람을 단촐하고 한정적이지만 삶을 이어가는 건강한 모습이 좋아 보인다.

노년의 삶에 대해서 진솔하면서도 이어가는 시간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하는 그림책.
이런 책을 보면서 내 삶에 대한 태도를 생각하게 된다.
시골의 삶.
소일거리가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순례씨
#채소글그림
#고래뱃속
#좋그연카페서평단
#노년의삶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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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해설서
이원익 지음 / 하나의학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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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를 진료하는 정신과 의사, ADHA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는 사람을 위해



이 책에서 필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ADHD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이다. 새로운 개념 정립에 대한 결론은 "날로 먹자"다.

둘째, 미래의 ADHD에 대한 예측이다. 이에 대한 결론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ADHD의 위상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게 필자의 예측이다.



이 책의 독자는 먼저 성인 ADHD를 진료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ADHD의 진단기준과 증상을 나열하기보다는 진단기준과 증상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ADHD를 진료할 때 관심 가져야 할 새로운 영역을 소개했으며, 약물과 관련된 여러 이슈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일반인보다 정신과 의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다.

둘째, 성인 ADHD로 진단받고 치료약물, 특히 자극제를 복용중인 사람들이다.

ADHD에 대해 필자가 제시한 개념을 읽어 보고 자신을 비춰봅으로써, 필자가 실제 임상을 토대로 기술한 변화과정을 자신에게 대입해 스스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내용이 우리나라 의사선생님의 경험으로 작성된 책이라 잘 읽힐 거라 기대하고 보는 데 전문지식, 용어라 보니 잘 읽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 받는 거 같아서 약물 복용 중인 내담자를 만나게 되면 찬찬히 읽어 보면서 활용하고 싶다.

#성인ADHD해설서
#하나의학사
#이원익지음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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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나무자람새 그림책 14
가브리엘라 발린 지음,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김여진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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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화나게 하기 과목에서 만점 받는 비결을 콕콕 알려 주는 최초의 책
두 남매가 부모님을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을 단계별로 나타 내 보이는 데 진짜 실감나는 내용이라서 우습기도 하고 아이들이 어쩜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거구나.
아이들이 화내는 부모님의 모습이라도 함께 하려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인정의 욕구 및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은 아이들의 본능.
하지만 겪어 내는 부모 입장으로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귀엽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성인이 된 두 아들들이라 이전에 있었던 걸로 보면 이런 행동은 우리 아들은 하지 않았는 데, 맞아 이 행동은 그래. 이 단계가 이정도 수위군. 하면서 혼자 웃기도 하고, 그림체가 유쾌하고 숫자로 단계를 매겨 둔 부분도 재미있다.

여기 부모님은 인내력이 대단한 분들이신 거 같기도 합니다.
12단계까지 되어서야 제바알 그만하라고오!!!
옳지, 성공이야! 이렇게 하면 백점이고말고!
이제 남은 일은 단 하나뿐이야.
이 책의 후속편을 읽는 거지.
그 내용이 무언지 궁금하시죠?
책에서 확인 해 보시는 걸로~~

#엄마아빠를화나게하는완벽한방법
#가브리엘라발린글
#안나아파리시오카탈라그림
#김여진옮김
#나무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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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어린이를 위한 아트 슈퍼스타
사라 바르테르 지음, 글렌 샤프롱 그림, 이세진 옮김 / 비룡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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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의 부유한 은행가 아돌프 스토클레의 저택에 있는 식당 벽면을 장식하기 위한 것.

1907년 황금빛 색채의 마술사

미술을 사랑하며 아낌없이 지원하는 기업가 블로흐-바우어 부부와 딸 아델레도 구스타프에게 초상화를 의뢰 받음. 진짜 금박을 그림에 붙여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 시대라 부름. '아델레 블로흐-바우어1'

1908년 완벽한 사랑의 그림

황금 시대에 구스타프는 키스 작업. '키스'

1913년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여성들

구스타프는 평생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살았고, 어릴 때는 어머니와 누이들과 함께, 화가가 되어서는 작품을 부탁한 여성이나 작업실에서 포즈를 잡는 여성 모델과 사랑에 빠지곤 했죠. '처녀들'

1913년 다시 자연으로

쉰 살이 넘었고 그는 성공도, 복잡하고 정신없는 도시도 지겨웠고 황금빛 그림도 더 이상 그리지 않았고, 빈 분리파도 몇 년 전에 그만두고 새로운 것이 필요했음.

이탈리아의 말체시네 근처에 있는 호수에서 예쁜 호숫가 마을의 생생한 빛과 색을 그림에 담음. '가르다 호숫가 말체시네' 피카소의 영향을 받은 듯.

1914년 일본 미술이 궁금해

돈이 필요하여 부유한 고객들의 초상화를 그림. 가장 중요한 후원자인 아우구스트 레더러의 딸 엘리자베트의 초상화를 그림.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인 예술가, 네덜란드의 화가 고흐나 프랑스의 화가 고갱처럼 일본 미술에 관심이 많음. 벽에 걸어 놓는 일본의 족자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세로로 긴 그림을 그리기도 함.

꾸준히 그림을 그리다 1918년 2월 6일에 세상 떠남. '엘리자베트 레더러의 초상'

2000년대 아티스트의 슈퍼스타

평생을 가족 곁에서 살며 연인도 많았지만 늘 혼자 작업실에서 고양이들에 둘러싸여 그림을 그렸음. 매일 하루 아홉 시간 동안 그림을 그려, 220여 점의 작품을 남김. 독창적인 장식 미술은 1900년대 초에 유럽에서 아르누보라는 새로운 미술이 시작되는 데 한몫함. 황금빛과 꽃이 두드러지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은 미술, 광고, 디자인 분야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넘은 지금도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 중 하나.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

오스트리아 빈 '키스' 벨베데레 오스트리아 갤러리

'베토벤 프리즈' 빈 분리파 전시관

부르크 극장 천장에서 그의 유일한 자화상을 찾아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로마, 독일 드레스덴, 체코 파라하, 미국 뉴욕에서 클림트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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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색채의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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