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의 산책
쁘띠삐에 지음 / 노란돼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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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는 산책을 나갔다가 좋은 의도로 행했던 일들이 생각보다 나쁜 결과로 도노에게 돌아와서 괜히 산책 나왔다고 생각하게 된 도노
도노의 행함은
주인 잃은 모자 주인 찾아주기
배 고픈 강아지 위해서 건넨 쿠키의 맛 품평
오리에게 인사를 건네다가 당하게 되는 일
도마뱀, 고양이, 고슴도치, 나무 위의 새로 인해서 있는 일들로 그냥 집에 있을 걸 하며 힘없이 걸었던 도노.
비비가 인사를 건네고, 날씨가 좋아 쉬면서 함께 놀자고 하고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함께 보내는 시간의 끝장면은 감동이다.
도노는 비비 귀에 속삭였어요.
"있잖아, 오늘 너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
하루가 내 의도와는 다른 전개가 될때를 보게 되는 전개를 보면서 도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산책을 나온 거 조차도 후회를 하게 하다가 만난 비비는 보낸 시간에 대한 변화를 가져 오게 되어서 다행이다.
내게도 이런 하루가 있다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파악하고 내 마음 상하는 속상함으로 가져 오지 않고, 마음 맞고 함께 할 수 있는 비비같은 대상이 있을 때 변화가 되어 하루 잘 마무리 하길~
내용이 궁금한 분은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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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꿀꺽
현민경 지음 / 창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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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파-도, 페-도"
포도 한 알로 얼마만큼 웃을 수 있을까?

포도 한송이로 주변에 곤충과 축제가 벌어 지는 느낌을 갖게 하는 그림책.
단순한 그림같지만 이렇게 펼쳐 내는 작가의 재능이 너무 부럽다.
그림책으로 풍성함과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그림이 좋다.
심심한 하루 꼬마는 포도 한송이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내용이 포도의 한 알을 따서 잎에 넣고 씨를 바래 내어서 밷어 내는 모습을 글 없이 그림으로 표현해 내는 데 왠지 장난기가 그득하다.
등장인물을 보면 거미, 벌, 개구리, 해, 구름, 비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흡족한 표정으로 한 소년은 포도 나무로 바구니를 가지고 가는 모습이 흐뭇하다.
시작의 면지의 초록색에서 마지막 면지의 보라색의 변화도 읽어 낼 수 있는 그림책.
유쾌한 포도 꿀꺽 책.
낙엽지는 가을에 보니 색다른 느낌을 물씬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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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뱀이 좋아 마음별 그림책 25
가니에 안즈 지음, 이구름 옮김 / 나는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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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존재를 존재로 보는 장점이 있는 아이로 보인다.

내 입장에서도 편견을 가지고, 혐오스런 동물로 생각하는 뱀, 좀뒤영벌, 개구리, 도마뱀, 지렁이, 거미, 박쥐를 좋아한다.

그것도 친구들에게 같이 보고, 좋아해 주길 원한다.

그 계기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이상한 아이로 낙인이 찍히고 하나는 속상해 한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 주는 타인들로 인해서 ~

"이제 됐어. 앞으로는 좋아하는 게 생겨도 아무한테도 말 안 할 거야."

그렇게 풀이 죽어 있는 하나에게 새로운 친구 하루가 나타난다.

고맙게도 하루도 하나처럼 존재를 존재로 보는 눈을 가지고 대할 줄 아는 아이였다.

물론 하루는 하나보다 더 업그래이드 되어 예쁜 걸로 좋아하는 걸 더 돋보이게 하는 재주를 가진 아이여서 둘이서 함께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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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다녀오겠습니다 달콤한 그림책
장선환 지음 / 딸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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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대한 관심을 우리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그림책.

우주의 정보가 많으면서도 어린 아이들에게 먼 얘기 같지만 그림책으로 좀 더 다가 갈 수 있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좀 더 친근한 관심을 유발할 듯 하다.

면지에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데 해가 수박으로 이어지는 시도가 인상적이다.

그림책이기에 가능한 거 아닌가 한다.

수박을 먹으면서 씨를 하늘로 뱉어 내다가 우주에 가 보고 싶다는 동기 유발과 상상의 시작이 흥미롭다.

실제 아이들에게도 있는 이야기이길 바래본다.

각자의 지식을 발휘해서 여러가지 자기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물품을 챙겨서 우주선 운전을 해서 여행은 시작 된다.

그림도 수채화로 번짐 효과로 아이가 그린 듯 한 분위기가 좀 더 친근감이 든다.

우주 다녀오겠습니다.

특징적인 것을 잘 나타내는 내용.

예를 들면 지구의 아름다운 색이 바다로 인한 것이고, 풍선처럼 몸이 둥둥 떠 있는 건 중력이 없어서 이다.

우주 정거장에서 도킹 완료 후 택배를 받는 다는 장면은 상상요소를 가미한 내용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행성들에 대한 나열들이 각자 아는 지식 내에서 누려 보고 궁금하면 찾아서 이어보는 시도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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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몬스 - 제44회 샘터 동화상 수상작품집 샘터어린이문고 69
장유하.김윤아.이용호 지음, 전미영 그림 / 샘터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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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회 샘터 동화상 수상 작품집

3명의 글 작가의 작품에 전미영 그림으로 따뜻한 내용의 동화책이다.

처음엔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는 데 오랜만에 보게 되는 동화책이다.

그것도 옴니버스식으로 묶여 져 있는 3편의 단편 동화책

안녕 몬스는 요즘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몬스가 있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버디를 찾아서는 너무 다른 친구 2명이 서로 좋아하는 공통적인 버디 색연필을 구하기 위한 동네 탐방을 하면서 서로 구멍을 발견하면서 친해지는 에피소드


배나무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 착한 가게에는 배꽃 나무 티셔츠를 입고 오는 특별한 고객님이 있다. 백원짜리 동전만이 아닌 다양한 물물교환을 하는 꼬마 손님.


이야기로 그리는 행복한 세상

이 문구가 참 좋다.

학생들에게 이야기가 폰, 컴퓨터 게임이 아닌 책이 주는 글과 그림의 효과가 있길 바래본다.

잠시만 가볍게 게임, 폰을 해서 역기능적인 거 보다는 순기능적인 동화책, 그림책이 가까워 지길 바래본다.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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