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이 게임 몰입도가 커서 걱정인데 이 책은 색 다른 시각을 열어주는 특별함이 있다.새로운 게임을 가지고 등장하는 아저씨들이 나타나서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하던걸 나가 떨어져 버리게 한다.식음을 전폐하고 몰입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즐거움의 욕구가 충족되어 다른 건 다 뒷전이 되는 리얼함이 속터졌다.새로운 게임 만이 나의 세계인 듯 의기양양한 모습에서는 그래 할 만큼 해 봐라 하는 듯 했는 데 게임 아저씨 등장은 경계를 풀게 할 만큼 강력했다.일단 밤에 헤어짐이 있고 그다음은 더 인원이 증가 되어 나타나는 게임 아저씨.계속 들어나는 아저씨들로 나가떨어진다는 말이 맞을 듯.정말 현실에도 저런 아저씨가 있으면 좋겠다. 일단은 관리가 되는 거 같아서.요즘은 게임 회사와 학부모와의 싸움이라 우리 아이들 보호를 해 줄 수 있는 방안이 될까 하는 생각으로~제발 오지마 게임아저씨라 외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일상의 흐름대로 아이답게 성장하길 바래 본다.#오지마게임아저씨#책과콩나무#도네겐고#김자연옮김#게임특별처방전#좋그연카페#서평단
나의 빨간 공노년의 사람과 개의 낡은 공과 함께 하는 추억.은은한 빛깔을 파스텔톤 표현으로 다음 페이지를 궁금해 하게 만드는 작가의 글과 그림 첫 그림책.상상과 더불어 적응을 건강하게 받아들이게, 수용을 표현하는 것 같은 넉넉한 그림책.색연필로 따라 그리기 욕구를 자극한다.관심과 사랑이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사실.고립감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라고 느껴진다.빨간공의 상징성이 있고, 앞 면지와 뒷 면지의 그림도 행복한 느낌을 준다.바다에 가고 싶지만 못 갔는 데 간접 경험을 하게 해 주는 나의 빨간 공.다 괜찮다 해 주는 그림을 꼭 실물로 보길~~#창비그림책#나의빨간공#서은영작가#스튜디오마르잔#서평단
달팽이 헨리표지에서 부터 다른 느낌입니다.평소에 달팽이는 제약이 많은 동물처럼 여겼고 자그마하지만 점액질로 인해서 위로 다니고 다른 면이 보여 신기한 동물이다.색감이 예술이고 김여진선생님 번역으로 더 더욱 관심이 간다.헨리의 문제 해결력과 회복탄력성을 보면서 다름을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로 만든 용감한 헨리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유쾌한 헨리역동적인 헨리의 에너지가 힘이 되는 그림책민달팽이의 도움으로 이동은 가능하게 되고 높은 곳에 가서 관점을 가지는 것. 자신의 능력으로 이것 저것 시도하는 헨리는 결국 서커스 공연을 하는 주인공이 된다.그리고 함께 할 주변의 대상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모습.새로운 장르 개척 헨리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헨리점액질을 가지지 못 한 헨리는 다른 달팽이의 부러움을 사는 재주를 연마해서 헨리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달팽이 서커스헨리의 서커스젤 마지막장 페이지에서 찾아보세요.서커스장이 어딜까요?#달팽이헨리#노는날출판사#김여진옮김 #카타리나마쿠로바
거인의 집마들렌플러스 조이북클럽작은 집에서 쪼그리고 살아 가던 거인.스스로 불편감도 모르다가 갑자기 불청객 거미로 재채기를 하게 되고 집이 망가져 집 안에 은둔자처럼 지내던 거인이 오히려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는 스토리.푸릇 푸릇 풀빛과 크레파스 질감의 그림은 친숙하고 편안함으로 보게 된다.세상사 새웅지마.고생 뒤에 낙이 온다.그렇게 질색팔색했던 작은집에 거미는 왠지 거인의 여유가 없었던 것을 반영하는 것 같다.세상 밖에 나와서 막막하던 거인에게 거미가 도와 주고 그 도움을 깨닫고 다시 거부보다는 세상에 익숙해 지는 과정을 겪어 내는 거인의 모습에서 안도감이 생긴다.자연속에 거인.풍경 속에 거인.자신이 누구든지 와서 살아갈 수 있는 넉넉한 집.거인 스스로 거인의 집이 된다는 과정.시간의 흐름으로 변화는 있고, 그 결과가 극복이 되면서 더 좋은 결과.고립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거인의 모습이 기쁘다.#거인의집#마야슬라이퍼#김서정#놀궁리#마들렌플러스#조이북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