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와 나
알리시아 아코스타 지음, 메르세 갈리 그림, 김혜진 옮김 / 명랑한책방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완견 뭉치는 나이가 많아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어 나는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죽음으로 이별을 한 경우에는 애도가 필요하다는 상징으로 먹구름, 눈에 비누, 문어로 잘 표현 되어 있습니다.
가슴이 아픈 경험도 여러번 경험하죠.
그림책에서 잘 애도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오게 하는 과정을 엮어 냅니다.
뭉치와 함께 했던 시간을 떠 올리고, 먹구름 하나, 눈물 하나, 문어 하나를 날리고, 기분이 나아져서 고개를 들고 잘 지내죠.

하지만 나는 언제가 또 찾아오는 슬픈 시간이 와도 괜찮은 걸 알아요.

책속 문구
내 곁에는 언제나 뭉치가 함께 있을 거예요.
표지의 등장 인물들 표현 입니다.

애도에 대해서 그림으로 잘 풀어져서 연습을 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귀한 그림책입니다.
요즘 우리에게 애완의 여러가지 생명체, 물품등 의지와는 상관없는 이별을 겪는 다면 꼭 봐서 도움이 되길 바래 봅니다.

#뭉치와나
#알리시아아코시아
#메르세갈리
#명랑한책방
#좋그연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물 사냥꾼 풀빛 그림 아이
김민우 지음 / 풀빛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괴물 사냥꾼
동심의 세계로 보아야 만 보이는 괴물들.
일상에서 두려움의 존재는 언제나 있지요.
실체를 알기까지는 당연히 두려운 것이죠.
면지에 보면 전설의 괴물 사냥 아이템들이 8가지로 알차게 다부지게 사용해서 페이지에 보여 지는 귀여운 사냥꾼들.

작가의 두 아들들을 위해서 펴낸 그림책.
따라서 다니면서 숨어 있는 괴물 찾아 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열심히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괴물 사냥꾼들 모습도 유쾌합니다.
여러 도구를 활용하는 활약도 장면 장면 실감납니다.

희안하게도 학교를 입학한 형에게는 이제 괴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왠지 아쉬움이 생겼지요.
형제간 우애도 보이고 여전히 용감한 괴물 사냥꾼으로 활약하는 형제의 의연함.

젤 마지막 면지에 있는 우리 마을 괴물 지도.
괴물에 맞는 스토리는 각자가 엮어 내는 독자가 만들어 내는 그림책이라 보입니다.
궁금하시죠?

#괴물사냥꾼
#김민우
#풀빛
#좋그연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에게 - 달을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하여
제인 욜런.하이디 스템플 지음, 맷 펠란 그림, 김선희 옮김 / 템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의 안데르센, 이 시대의 이솝,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제인 욜런
아폴로 11호 인류 최초의 달 착륙 50주년 기념!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에게 헌정한 그림책
달과 우주를 사랑하는 모든 어린이를 위한 책
달에게

표지에서 보여지는 달에 대한 동경이면서 가능성까지 함께 짐작을 할 수 있다.
가까이 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연
외로운 달로 표현하고 슬퍼한다는 감정.
바닷가의 소년으로 인한 변화
이름을 불러 줄때에 그 존재는 그제야 존재한다는 듯.

소년은 연을 하늘 위로 높이 아주 높이 날렸어요.
문구에서 일치적인 타이포가 인상적이다.
성장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소년의 모습이 그려지고 달도 소년의 성장을 지켜 보고 있다.
열공하여 꿈을 이루는 소년.
자전거에서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
충분히 다 배운 어느날 로켓을 이용한 달과의 만남 이룬 장면에서 희열을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하는 인물에서 또 감동, 새로운 서사를 기대하게 한다.

#달에게
#제인욜런
#하이디스템플
#맷펠란
#템북
#좋그연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마음은 존버 중입니다 - 자존감, 관계, 감정에 휘둘리는 십 대를 위한 마음 처방전 알고십대 1
웰시 지음 / 풀빛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중하고 버틴다는 말을 학생들이 많은 시간 보내는 현장의 치열한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저자가 만난 십대들.
그리고 제가 만나는 대상들이 알고자 한다면 알려주고 싶어서 서평단 신청했다가 당첨되어 보게 된 책입니다.
소녀들은 소녀들대로
소년은 소년들대로 모두 각자 스스로는 치열하죠
심리를 안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들죠.
하지만 필수로 스스로에게 돌봄과 표현을 위해서는 잘 살피고 잘 적응하고 잘 생활하게 도와 주리란 기대감이 생기는 책입니다.
도움이 필요할때는 청할 수 있는 리스트.
요약되어서 정확히 전달 되는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부모와, 선생님, 학생들 모두에게 읽어보면 도움 될 책입니다.

#내마음은존비중입니다
#청소년심리
#자존감
#고민많은십대
#청소년필독서
#존버
#존중하며버티기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숲숲! 기린과 달팽이
샤를린 콜레트 지음, 김이슬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을 사랑하고 숲을 즐기고 싶지만 숲이 두렵기도 한 제게 숲 숲 숲! 그림책은 노블 같은 책으로 느껴 지고, 찬찬히 대리만족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줘요.
그것도 스위스의 숲.
우리나라 숲을 이렇게 표현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지만 색감이 주는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이 무더위에 평온한 감을 가지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초록과 노랑, 동물들과 식물들.
숲에 가서 누리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고, 그 안에서 역할에 따라 접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함께 책속으로 들어 가 볼까요?

요정의 집: 요정을 보게 되고 요정의 집을 보게 됩니다. 굉장히 작은 집이죠
스라소니의 눈:출장길에 숲에서 만난 스라소니와의 맞닥뜨림의 내용을 보게 되요
캠핑 트레일러의 시간도 보입니다.
나무를 베는 사람:숲 속 장작 벌목권이란 용어,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숲의 모습들
여름: 와우 색감이 정말 너무 좋아요.
최고의 오두막:숲 속에서 오두막을 가진다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보여요. 부럽습니다.
비밀 동굴:여러분은 동굴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벽의 축축함, 천장의 물방울, 종유석과 석순 그리고 잠든 박쥐. 벽에 그려진 그림.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비밀 동굴 스토리입니다.
폭풍이 지난 후:벌목공이 등장, 스위스의 침엽수림에서 1999년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 친 해 스토리이니다. 죽은 전나무를 처리하다가 만난 한여름 절단기로 고사리 속에 숨어 있던 멧돼지 가족. 물을 마실 수 있는 강. 숲은 스스로 힘을 되찾아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을
산양에 둘러싸인 날:그리부이는 사냥철을 즐깁니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로 가을을 꼽고, 모든 것이 열리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산양과 마주치고 서로의 시간을 허용합니다.
오소리 땅굴: 오소리 땅굴을 찾아 출발하면서 새 울음소리(뻐꾸기, 산비둘기, 티티새, 꾀꼬리, 물새, 개똥지빠귀) 밤에는 곤충들. 밤에 등장한 오소리의 노니는 모습과 먹이를 찾아 나서는 모습을 숨어서 살핍니다.
숯구이터: 버섯이 자랍니다. 옛날에 숯을 만들려고 장작을 태우던 곳을 가리키는 말.나팔버섯, 완전히 벌레들의 안식처 체집 경험.
겨울
밤 달리기:숲에서의 달리기를 10년을 이어 온 주인공의 시선으로 따라 가 보는 간접경험. 헤드램프의 불빛으로 보이는 풍경들.
작은 숲의 아이들:숲의 반대편에 살고 있는 조부모님 댁을 가기 위해서 숲을 가로 지르면서 다니던 경험을 보여줍니다. 농가에서 우유로 치즈 만들고 말에 썰매를 이용해서 눈밭 위를 달려서 안전하게 집에 도착을 도와 주며 모든 게 잘 된 하루.
숲에서 먹는 치즈:1950년대 새벽마다 숲을 가는 부모님. 숲에서의 여러 할일들을 보여주고, 치즈와 와인, 빵으로 식사 준비 과정. 더불어 베이컨.

#숲숲숲!
#창비
#샤를린콜레트
#김이슬옮김
#사계절숲의풍경
#숲의여러동물
#숲생태계
#서로공존
#좋그연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