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2008-12-30
순간순간 행복했던 날들보다 힘든 날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또 후다닥 달려가 버린 시간들을 붙잡고 싶진 않네요..또 우리들이 새롭게 채워야할 시간들이 우리들에게 달려오고 있으니까요. 늘 맘뿐이고 다정한 댓글하나 제대로 못남기고 지나버린듯 싶어요. 바쁘지도 않으면서 맨날 바쁜척 사는 사람들이 싫었는데 나도 그렇게 산것 같아 씁쓰름하기도 하구요.
이쁘게 태은이커가는 모습이며 바람님 사는 이야기에 더 귀기울이며 들을수 있는 너그럽고 여유로운 맘으로 새해는 살고 싶단 생각합니다. 한가지에 빠져버리면 다른것에는 신경을 전혀 쓸줄 모르는 둔하고 이기적인 성격 탓에 맘 뿐이겠지만 늘 관심갖고 지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새해에는 바람님 뜻하는대로 모든것 이루어나가는 멋진 해되시길..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위분들이나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