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매지 > 고구마케익 만들기



#. 필요한 재료

- 카스테라
- 생크림 1L (제과점에서 500원짜리 5개 사서 했음)
- 우유
- 버터약간(크림치즈 사용해도 무방), 꿀 약간, 설탕, 밀가루
- 고구마 4-5개


##. 방법

1. 가장 먼저 고구마를 찐다. (5개정도)
- 껍질을 먼저 깐후에 찌면 나중에 편하다.

2. 카스테라를 3분의 1을 일정하게 자른다 - 이걸 케익 시트로 이용.
(빵의 3분의 1을 시트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채에 내려 가루로
사용할 예정임

3. 고구마가 찌는 동안 커스타드 크림을 만든다.

*커스타드 크림만들기.

우유 200ml, 설탕(a) 20g, 계란노른자2개, 설탕(b) 16g, 밀가루 16g, 바닐라향, 술 쬐끔

1) 우유에 설탕(a)를 넣고 끓기 직전까지 데워둔다.
2) 노른자에 설탕(b)를 넣고 잘 섞은 다음 밀가루도 넣어 잘 섞어둔다.
3) 2에 1을 조금씩 부어 섞고 작은 냄비에서 약한불로 끓기 직전까지 둔다.
4) 바닐라향이나 술을 넣으면 완성~ (생략해도 무방- 없어서 안넣었슴)

4. 생크림 500ml에 설탕 20g을 넣고 계속 휘젖는다.

5. 찐 고구마를 주먹으로 으깨준다...

이제 위에 만들 것들을 모두 모아서
6.. 버터와 꿀을 넣어서 으깬 고구마에 커스타드 크림을 섞는다.
- 너무 되지 않게 한다.
7. 뜨거운 기가 없어지면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질기로 맞춘다.
(뜨거울때 생크림을 넣으면 생크림이 삭는다고 함.)

==> 고구마 무스 완성.

8. 둥그런 냄비나 링에 고구마무스를 넣고 반듯하게 윗면을 다듬어준다..

9. 렙을 씌워서 냉동실에 한시간 가량 얼려둔다.

10.그동안 나머지 시트는 채에 내려서 가루를 내두고..

11.얼린 고구마무스 링에 뜨거운 물수건을 대고 링을 벗겨낸다.
(그냥 빼려고 하면 잘 안빠짐)

12. 꺼낸 고구마무스에 생크림을 얇게 발라주고..

13. 시트가루를 솔솔 뿌려주고 장식하고 마무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이매지 > 칠레로 가는 굴순두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바람돌이 > [퍼온글] 세계10대 불가사의 사진 화제--퍼온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는 아름답다 사계절 1318 문고 14
박상률 지음 / 사계절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말그대로 아름다운 제목과 작가를 보고 골랐다.

그런데 읽는 내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했다. 그리고 발견했다.

주인공 선우의 방황과 고민에 껴들지 못해 안달하는 나를.

선우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경험했지만 너무나 내가 경험했던 일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나도 선우 못지 않은 내 학창시절을 쓰고 싶어졌다.

선우처럼 어머니가 돌아가시지도 자신을 이해해주는 통신의 친구의 죽음을 만나지도 않았고

선생님에게 본드를 마셨다는 누명을 쓰지도

가방에서 담배나 불량서적이 발견되어 혼난적도 없었다.

그렇게 보면 내 학창시절은 무지 평범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이토록 선우의 고등학교 시절이

마치 내일인양 슬프고 안타깝고 화나고 선우의 선택에 동조하게 되는걸까?

그것은 청소년 시절의 공통분모가 아닐까?

순수한 마음으로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몇몇 그렇게 보지 않는 어른들의 시야.

너무나 하고 싶은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지없어 보이고 도무지 생각없는 아이로보는 선생님들의 천편일률적인 지도.

어울리나 하나되지 못하는 친구들.

겉도는 그림자들.

알수없는 애절함.

가슴아픔.

채찍질하는어른들에 숨이 찼던 나날.

그런 것들이 공통분모가 되어서

나는 너무나 선우가 되어 있었고 너무나 화가 났고 너무나 답답했다.

나도 아름다웠을까?

당당했을까?

선우가 당당히 자퇴를 결심할 때 나는 이중성의 얼굴을 동시에 들어냈다.

이미 한참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1년만 참으면 졸업인것을 고등학교 졸업장도없이 어떻게 살려고

하는 참으로 그럴 듯하고 똑같은 어른들의 모습과

그만둬 그만둬 하고 걸음을 재촉하는 제 2의 선우의 모습.

책장을 덮으면서까지 내 양면성은 어느 하나로 합의를 보지 못했지만

잠시 잊었던 학창시절의 답답함과 애절함이 찾아와

한동안 가슴을 진정시켜야 했다.

 이 책을 읽는 1318들도 그럴까?

그러면 안되는데

이렇게 마음아파하면 안되는데

정말 하나 하나 아름다운 이들인데

걱정이 되면서 한편 이렇게 아이들 맘을 알아주는 작가가 있으니 아이들 의지할 데가 있겠구나 싶어 위안삼는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nine 2005-12-3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친구 이야기도 그랬지만 저도 이런 성장 소설에 참 관심이 많이 가요.
더구나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고 부터는 더욱.
크면서 아픔을 비껴 갈수만은 없겠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상처로 남기지 않는 그런 바탕을 마음속에 지니게 아이가 자라게 해주고 싶은게 제 소망인데, 실천이 어렵네요.

하늘바람 2006-02-27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치나인님 그때는 정말 작은일도 큰 상처를 받는것같아요
 

이달에 하도 몸이 안좋아서 한의원을 찾았다.

많은 다짐을 했다

일을 줄이자

내게 더 많은 마음의 여유를 주자

사실 딱 한달만 여유를 가리려 했다. 한달만 재충전하기로

남은 일을 천천히 마무리하기로

병원에 가니

결과는 심했다.

심장과 간이 안좋다나?

병원에선 괜찮다던데

말초신경 저항력

심박출양

심근력

이 세 가지가 모두 보통 사람이 5~60%밖에 안된단다.

허걱

내가 게으른 것까지 딱 맞추는 의원,

그런거는 맞추지 말지.

처방은 약이 따라왔지만

가장 큰 처방은 운동이란다.

너무 쉽고 어려운 처방이다.

열심히 운동해서 하고 픈 일과 소원을 다 이뤄야지!

아자아자

아 그런데 이밤에 잠이 안온다.

새벽운동은 물건너간거아닐까?

작심 1일?

에공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5-11-23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5-11-23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