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선생 지식경영법 - 전방위적 지식인 정약용의 치학治學 전략
정민 지음 / 김영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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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를 나누고 종류별로 구분하라 그렇게 해야 무질서 속에 질서가 드러난다. 안 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 다음 묶어서 생각하고 미루어 확장하라, 그저 그러려니 해서는 안 된다. 보이지 않는 질서를 찾아야 한다. 계통을 확립해야 한다. 산만해서는 안되고 집중해야 한다. 흩어져서는 안되고 집약해야 한다.-47쪽

문장은 결과일뿐 목적이 아니다-53쪽

얼개를 구성하라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문목, 즉 목차를 먼저 정하라는 말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목차와 개요를 세우는 것이다. 목차를 세우려면 우선 머릿속엔 전체 얼개가 짜여야 한다. 내 앞에 놓인 자료를 장악하지 않고 목차를 짜기란 불가능하다.-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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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1-11-11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앞에 놓인 자료를 장악하지 않고 목차를 짜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니깐요.. 장악은 커녕 쌓아둔 책에 제가 점령당하기 직전이라는!
히유~ ^^;;

자하(紫霞) 2011-11-11 17:58   좋아요 0 | URL
미 투 메리포핀스님!ㅋ
 

요즘 태은이는 공룡에 심취해 있다. 유아교육전에서 가져온 것중 가장 기뻐한 것이 바로 이 포스터. 공룡파크, 천재교육에서 나눠 준 것이다. 처음에 한반도의 공룡이나 네셔럴 지오그래픽의 공룡은 무섭다 해서 여자아이라 공룡 싫어하나보다 했는데 어쩜 이렇게 좋아할 수 있나 싶을 정도이고 게다가 참 예쁘게 좋아라 한다,
공룡책을 다 비교해 보며 이책의 디플로 도쿠스와 다른 책의 디플로 도쿠스를 비교해 보고 특징을 파악한다.

 
 

 

 

 태은이가 그린 디플로 도쿠스. 디플로 도쿠스는 목이 길고 다리가 짧아 라고 말하며 그렸다.

 

 

공룡책에 나온 디플로도쿠스 

 

태은이가 요즘 비교해 보는 공룡책이다.  

 

 

 

 

 

 

밑줄 치고 따라 쓰고 색칠하고 받아쓰기 하고 밤마다 읽는 공룍백과. 

 

 

 

 

 

 

도서관에서 글송이 공룡백과를 빌려왔는데 훨씬 도움이 되는 듯하다. 정보 정리도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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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고 나면 다시 못 볼것같아서

사진으로 남겨 본다
 

아빠를 졸라서 산 쥬쥬 스케치북으로 엄청 신나게 편지를 날마다 친구들에게 날리는 태은 

친구들은 기뻐하기 보다는 이 쥬쥬스케치북이 있다는 것에 부러워서 날마다 그 엄마들을 조른단다. 

태은아 어쩌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니? 

그래서 태은 양 날마다 요즘 신 나하는  

그래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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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紫霞) 2011-11-11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사진 속의 저 분홍 상자(?)저건 뭔가요?

하늘바람 2011-11-11 21:20   좋아요 0 | URL
쥬쥬 스케치북이란 거랍니다

가넷 2011-11-13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컸네요. 또래에서도 클 것 같아요. 제 첫째 조카도 어찌나 큰지...ㅎㅎ

하늘바람 2011-11-13 23:36   좋아요 0 | URL
그리 안커요 또래 친구 몸무게가 17~18인데 이제 15되었지요
 

 태은이 어린이집 친구 생일이래요. 

어제 제가 작가 미팅이 있어서

시간이 없었는데

그 엄마가 태은이 영어수업도  데려가 주고, 발레 교실에도 데려다 주어서 어찌나 고마운지

어떤 선물을 할까 하다가 케이프를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착용샷도 올리면 좋은데 정말 어제 밤부터 잠시 자고 새벽에 일어나 태은이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 완성한 거라

착용샷은 못 찍었네요.

 

 

기특한 태은이는 엄마가 없어도 잘 기다리고 도서관에서 혼자 책도 읽고 있기도 하고 그러네요. 많이 컸어요. 

친구 엄마 말이 엄마 없어서 안 속상해 하니 엄마가 미리 말해주어서 괜찮아요. 했다고 해요. 

정말 생각할 수록 기특한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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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1-11-09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친구 엄마가 아주 좋아하시겠어요~
근데, 태은이 정말 기특하네요.. 미리 말해 주어서 괜찮다니 ㅎㅎ 다 컸어요!

하늘바람 2011-11-09 13:32   좋아요 0 | URL
네 좋아했어요. 그런데 전 정말 힘들었어요.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호인 2011-11-09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이프를 케이크로 오해.ㅜㅜ
태은이가 무척 어른스럽네요.
솜씨가 탁월하십니다.^^

하늘바람 2011-11-09 13:32   좋아요 0 | URL
네 정말 기특해요. 또래 다른 아이들은 울더라고요

pjy 2011-11-09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방샤방 케이프.. 미모가 돋보이게 만드는 선물이네요^^귀여운 리본까지요~

하늘바람 2011-11-09 13:32   좋아요 0 | URL
네 그런데 실제 그닥 안이뻐요

울보 2011-11-1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

하늘바람 2011-11-10 14:33   좋아요 0 | URL
류 사진 이쁘네요 난타 공연같아요
 
[자석 강아지 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자석 강아지 봅 -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임정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동생을 기다렸던 에트나, 동생을 기다리는 태은이. 기쁘지만은 안은 에트나, 여전히 동생을 기다리는 태은이. 자석 강아지 봅은 읽으면서 참 남다르게 다가왔다.

 아이는 언제나 함께 놀 친구가 필요하고 그 친구가 이왕이면 한집에서 같이 살길 원하고 그런 이유로 형제자매를 원하는 듯하다. 하지만 원듯 원치 않듯 동생이 생기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한데 터울이 많이 지는 동생을 얻은 아이의 이야기이다. 

모든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자라던 에트나. 그러나 동생 봅이 태어나면서 그 모든 관심이 떠나가는 걸 보는 게 가슴아프고 속상하다.   

그런 마음이 동생을 원하는 딸을 키우는 내게 너무나 잘 이해가 되었다. 

자 이제 에트나는 어떻게 할까? 

앗 그런데 이게 웬일? 

봅의 몸에 철이 붙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안타까움, 어쩌지하는 마음이 기대와 웃음으로 바뀌었다. 

봅을 애완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듯 끌고 가는 에트나. 

놀이터에서 봅의 몸에 붙은 것을 모으며 좋아하 하는 에트나. 

이 놀이가 재미난 봅. 

기발하며 어쩌면 이런 상상을 할까 싶다. 

마침내 에트나와 봅의 활약은 은행강도를 잡는데까지~ 

자석을 먹기도 하는 어린 아이의 에피소드를 이렇게 그려낸 작가의 유머가 부럽다. 

하지만 정말 따라하는 건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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