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아파서 사실 손으로 하는 건 요즘 거의 못하고 있다. 

그런데 수세미가 거의 다 낡아져서 사야될 상황이 되자, 수세미를 떠보자고. 

전엔 그냥 동글동글 떳지만 뜨게방에 가보면 원피스 모양, 딸기 모양 갖가지 모양 수세미가 참 예쁘게 걸려있다. 

그래서 나도 도전. 

하지만 손이 아파서 이 간단한 걸 천천히 하느라 이틀 걸렸다는~ 

 

이쁘고 모양새가 좋으면 선물용으로 만들어볼까 생각도 했는데 영 시원찮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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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10-20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충분히 이쁘고 괜찮은데요^^

하늘바람 2011-10-20 18:52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울보 2011-10-21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귀여운 딸기네요,

하늘바람 2011-10-21 18:33   좋아요 0 | URL
네 딸기로 만들어보았어요

icaru 2011-10-2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주방일을 아기자기하게 사랑스럽게 만드는 숨은 일등 공신이 될 거 같아요...

하늘바람 2011-10-22 13:26   좋아요 0 | URL
네 좀 기분이 나아지네요

마녀고양이 2011-10-22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쁜 딸기네요....
부럽당, 저는 수세미 짜다가 실패하고 내팽쳐버렸다지요. ㅋㅋ

후애(厚愛) 2011-10-24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시죠?
날씨가 많이 싸늘할텐데 감기조심하세요.^^
 

아침에 족욕을 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한시간째 족욕 중 

뜨거운 물에 발을 담갔는데 단지 그뿐인데 왜 삭신이 찌릿찌릿하며 쑤셔 오는 건지 

요즘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 지경이다. 

그래서 일어나고 나면 하루를 씩씩하게 보내는데 잠들고 나면 끙끙. 

내 몸을 내가 돌봐야지 누가 돌보나 싶어 족욕을 하는데 

나는 정말 가뭄에 콩나게 내 생각 하는구나 싶다. 

내친김에 얼굴 팩도 해 볼까? 

아는 언니가 얼굴이 그게 뭐냐며 하유미 팩 몇개를 주었느데 한번 붙여보니 진짜 좋더라는.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 사는구나 싶다. 

이제 글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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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0-2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족욕 잘 하셨나요?
기분과 피곤은 좀 풀리셨어요?

그럼요, 족욕도 하고 팩도 하고 글도 쓰고,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야지요. ^^

하늘바람 2011-10-24 23:33   좋아요 0 | URL
몇달만에 하는 거라 무조건 좋았어요

진주 2011-10-24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족욕, 한 시간은 너무 길지 않나요? 20분~3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던데...

하늘바람 2011-10-24 23:33   좋아요 0 | URL
그런데 그렇게 오래 잇게 되더라고요
 

제주도 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낙안 읍성마을이었다. 

이미 죽녹원과 순천만을 다녀와서 시간이 꽤 늦어 낙안 읍성마을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 

제대로 보지못함의 아쉬움, 그것은 정말 내내 남는다.  

그냥 위로 삼는다면 안간거 보다는 못 간거 보다는 낫지라는 걸로. 위안. 

 

고즈넉한 마을 모습. 아직 태은이는 이런 집도 그냥 집인가 보다 싶다. 그냥 보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이런데 와서 다섯살 딸을 데리고 저건 초가집이고 기와집이고 등등을 설명하는 건 무리. 

 

차 안에서 자면서 온 태은이는 사실 어안이 벙벙해 했다. 여기가 어디야? 

여기가 낙안 읍성이라는 데야. 기회가 되면 와서 온돌방에서 하루 자고가야 할 텐데. 

 

생각보다 날이 빨리 어두워져서 마음이 초초하고 카메라 셔터만 빨리 찰칵찰칵 

 

참 잘 꾸며진 마을과 여러가지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태은아 우리 꼭 다시 가자. 

태은이 초등학교 간 뒤에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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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0-22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여행 사진인걸요..
저도 여름 여행이 다시 떠오르네요. 아하하 즐거웠는데.

태은이 좀 봐, 메롱하는걸까요? 아님 세상을 향해 외치는걸까요?
 
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구판절판


그래, 너는 네 몸을 베어 네 피를 흘려 살인자를 좇고 있구나.하지만 네 어린 몸으로 감당해야할 적은 또 얼마나 거대한고-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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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천사의 두뇌음식 - 똑똑한 아이 건강한 아이 성격 좋은 아이로 만드는 브레인 푸드
윤희정 지음 / 세상풍경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표지가 요리책같지 않고 그림책처럼 귀엽고 예쁘다. 두뇌음식이라는 제목이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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