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음악회
신자와 도시히코 지음, 안미연 옮김, 이치이 미카 그림 / 현암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동물들이 모여 함께 연습을 하고 음악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야기하는 이 그림책에는 동물들의 우정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열심히 음악회 준비를 하는 도중 동물들은 괴물소리를 듣게 되어 음악회가 못하게 될 수 도 있는데 그것은 사실은 음악회가 끝나면 이사를 가야하는 원숭이의 섭섭한 마음의 표현이었고 그것을 안 친구들은 마지막으로 최고의 음악회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 한다. 

얼마나 잘하느냐가 보다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했는가 그 과정이 나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렇게 따지면 이 음악회는 정말 반짝반짝 빛난다. 

얼마전 우리 딸이 어린이집에서 했던 동시발표회와 재롱잔치가 생각난다,   

 

연습한다고 신경쓰여서 아프기도 하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모습.  

그래도 보면서 내내 눈물이 났었다. 

힘들지만 뭔가를 준비하고 힘들게 해 내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열정이 보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모두 인정하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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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5-03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이쁘게 많이 자랐어요.^^

울보 2011-05-0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정말 많이 자랐네요,
부쩍 커버린것 같아요, 너무너무 이쁘다,

마녀고양이 2011-05-03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코알라 하는 것 보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눈물도 나고 하더라구요.
태은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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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처음으로 캔맥주를 사마시다 

결혼 전  

옆지기를 만나기전 난 주당에 속했다. 

그러나 술안마시는 옆지기를 만나면서 나도 술을 안마셨고 

회사 회식때 빼곤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런데 힘든 나날 

오늘은 정말 안마실 수가 없더라만 

그렇다고 내 이 더러운 기분을 술기운에 맡기긴 그렇고 

죽어라 부어라 마시고 싶었으나 캔 하나 딱 사서 마셨는데 

참  

아쉽구나 

마구마구 퍼마셔도 억울하고 분하고 어이없어서 잠이 안 올것같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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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5-03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론 술이 위로가 되지요.
태은이를 보며 힘 내라는 말 밖에... 홧팅!!

하늘바람 2011-05-03 07:30   좋아요 0 | URL
네 님 감사합니다.

섬사이 2011-05-03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가 태은이 시력검사 받는 날 아니었나요?
무슨 일인지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빨리 조용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빌어요.

하늘바람 2011-05-03 07:41   좋아요 0 | URL
어머나 감사합니다 태은이 시력 검사받았는데 당장 안경을쓰진 않지만 눈은 안좋더라고요0.2,025라네요. 좋아질수 있다지만 크면서 안경쓸수 있다고. 그래서 그것도 속상했지요

2011-05-03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1-05-03 10:16   좋아요 0 | URL
아 감사합니다. 님 정말 감사합니다

세실 2011-05-0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이 위로가 될텐데 전 정작 혼자서는 못 마시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누구 붙잡고 하소연하기도 그렇구......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백살인 일본 작가의 시중 일부랍니다.
위로가 되셨으면 해요.

마녀고양이 2011-05-03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조금 나으실까요?
시간이 약 이란거, 오늘 하루만 괜찮으면, 하고 참으세요.

술 너무 드시면 건강 해치시니, 가끔 한캔씩만, 저랑 건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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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된 아빠 살림어린이 그림책 20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노경실 옮김 / 살림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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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덜트 키즈가 많은 편이다. 어른이 되고 보니 나역시 몸만 어른이지 마음은 여전히 아이로 철이 안든데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걸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좋아할 때가 더 많다는 걸 종종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 눈으로 볼때 항상 아이같은 남편과 아이. 이 둘의 관계가 이렇게 실감나고 재미나게 그려진 책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앤서니 브라운은 사람들의 심리와 마음을 표현하는 달인이다. 게다가 그 해석까지 아주 명쾌하다.  

존은 자신보다 더 아이같은 아빠를 관찰하듯 바라본다. 언제나 젊은 아빠는 친구라기 보다는 자기 삶을 즐기는 데만 급급해 보였는데 그것은 진짜 젋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리라.  

'젊음을 돌려드립니다'라는 음료수를 마신 아빠는 다음달 정말 아기가 된다. 엄마는 아빠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  

엄마는 정말 끝까지 ~이렇게 잠시 화도 나다가 아기가 된 아빠의 어이없는 모습에 실소하게 된다. 그것은 함께 책을 읽는 아이도 마찬가지인듯. 신기해 하며 아기가 된 아빠를 관찰한다. 

아빠와 아이는 함께 노는 듯하다가도 겉도는 부분이 많다. 아이는 아빠를 이해할 수 없고 아무리 젊다지만 어른인 아빠는 아이를 이해할 수 없어 서로 자기의 영역만 확보하거나 보여주고 말듯하다. 한층 아이가 아빠에게 다가가고 아빠도 아이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 보는 내내 웃음이 나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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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칼라칠판
미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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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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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콜라겐 크림/선파우더 택1 - 선파우더10g
엔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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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괜찮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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