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하늘바람 >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시간

 

 

여름이 갑니다 

여기는 제주도였어요 

태은이가 물속 모래를 만졌지요 

제주도에 있었던 짧았던 시간 속에  

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생일축하드려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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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9-16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엄청 자란 느낌이에요. 반짝거리는 물도 너무 예뻐 보이네요.^^

2010-09-17 0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7 0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7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18 08:55   좋아요 0 | URL
아웅 멋집니다.
좋아해 주셔서 넘 다행이에요

2010-09-20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9-21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수영복 입은 모습은 완전 아가씨인데요~~ㅎㅎ
전 명절이면 마음도 몸도 바빠요.
하늘바람님도 풍성한 추석 되시길 바래요~~~

세실 2010-09-24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숙녀가 된 느낌^*^
은빛 물결이 참 예뻐요.

2010-09-27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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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의 주인공

이름은 말비나 랍니다.

말비나는 진실의 수호자라는 뜻이래요.

14살 여자아이고요. 바짝 마르고 키는 170 그리고 가슴은 절벽^^ 그래서 고민하는 소녀지요.

아빠는 선생님이고 편두통을 앓는 예민한 엄마가 있고, 언니가 있고 오빠가 있고 할머니가 있었고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평범하기 그지 없지요.

말비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책속에는 이 소녀 말비나가 만난 속상하고 분하고 떨리는 사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지요.

그것은

바로 용기입니다.

그 용기에 대해 미리암 프레슬러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래요 진실을 입밖으로 낼 수 있는 용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말 쉽지 않지요.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다. 진실과 마주하고 진실을 입 밖에 낼 수 있는 용기 말이다. 명료하고, 신중하면서도 시적이다.’ - 미리암 프레슬러(<씁쓸한 초콜릿> 저자)

 

저는 이 말비나를 만나면서 제 어린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어떤 사건에서 말비나 만큼의 용기를 낸 적이 있었던가?

인생의 어느 한 부분이나 사람의 전체를 장악하는 십대.

그 시기 우리 아이는 그리고 그 옛날 나는

어떻게 보내고 있으며 어떻게 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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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9-1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암 프레슬러의 책인가요?
<씁쓸한 초콜렛> 읽었었지요.

하늘바람 2010-09-15 10:56   좋아요 0 | URL
아 그 작가가 이 책에 대해 말했다는 이야기랍니다

2010-09-16 1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16 20:21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님

2010-09-24 2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26 0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27 12:35   좋아요 0 | URL
너무 감사해요

2010-09-28 2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28 20:5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님

2010-09-28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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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처럼 무심한 엄마가 있을까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두번이나 다른아이에게 물려왔는데도 손을 못 쓰고 

돌때 입은 한복이 지난 겨울까지는 맞았는데 입혀보니 이제 안맞고 이번 주 금요일 한복을 가져가야 하는데 

아직도 사지도 구하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니 

혹시 목요일까지라도 물려주실 수 있으신 분이 있으실까요? 

제가 생각해도 참으로 뻔뻔한지라 

한복을 물려받는 것도 대단한데 시간까지 독촉하니 참 

동네 한복집은 한복이 넘 비싸고 

멀리 사러가기에는 시간이 없고 

인터넷으로 주문하자니 혹시 목욜까지 안올까 겁나고 

그래서 이렇게 염치 불구 이런 글을 올려요 

혹시 못 구하면 그냥 작은 한복을 입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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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0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16 20:39   좋아요 0 | URL
네 님 그래도 님의 댓글에 용기를 얻는답니다

꿈꾸는섬 2010-09-16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가까이 살면 빌려라도 드릴텐데...구하셨나요?

하늘바람 2010-09-17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 구했지요 내일 그냥 작은 한복 보낼려고 가방에 넣어두었어요 ^^

꿈꾸는섬 2010-09-17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결국 못 구하셨군요.ㅜㅜ

하늘바람 2010-09-18 08:56   좋아요 0 | URL
제탓이지요. 그냥 비싸게라도 사 줄수도 있었지만 좀 못된 엄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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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비밀 구름송이 생각 그림책 2
지미 지음, 심봉희 옮김 / 대교출판 / 2010년 1월
절판


그냥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흑백 그림
색칠하고 싶은.
그래서 나와 작가가 만드는 또 다른 책이 될지도 모른다는

수요일 오후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나는 스르르 잠이 들고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지 커텐이 날려요. 그리고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집니다.
털복숭이 토끼가 찾아와 휘파람으로 나를 부르네요.
토끼가 부는 휘파람은 어떤 소리일까?
궁금한 마음이 한가득.
나도 창가로 달려가 토끼의 뒤를 쫓아봅니다

문을 열어보니 숲은 고요하고 햇볕이 따스하지요.
이렇게 빽빽하게 나무가 있는 숲
갑갑하고 속상했던 마음마저 가라앉습니다.

아!
숲길을 걸어본게 언제였지?

생각해보면
얼마 안된 듯도 합니다.
하지만 잘 기억이 안나는 것 하루하루 숲보다 더 빽빽하게 지나는 시간들이 나의 마음에 헤짚고 와 숲의 기억은 떠올리지 못하게 한 듯해요.

준비됐니?

아 이얼마나 멋진 말일까요?
모험을 향한 준비, 꿈을 향한 준비, 비밀을 만나는 준비.

털북숭이 토끼가 커다란 나팔을 불어주었어요
그러자 아기 토끼를 따라 힘찬 음악이 흘러나왔어요


숲과 나팔소리의 조화는 어떤 느낌일지

이 경쾌하고 신나는 장면
숲 속에 이런 비밀이 있었네요

아웅 까망 강아지 어떻게 해요?
제 마음이 지금은 저 널판지를 따라 건너뜁니다

나는 숲속에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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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고 싶은 책을 만들며 성취감을 찾고 싶은데~ 

누구나 만들고 픈 책만 만들 수 없다 

내가 정말 만들고 픈 책은 동화책이었다. 

그러나 예전 회사를 다닐떄 회사에 이익이 되고 기획 위주의 책을 만들었다 

당시에는 이슈가 되고 인정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그책이 이슈화되지도 남지도 않는 것을 보고 

나는 정말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이제 내가 만들고픈 책을 만들리라 하고 들어온 회사 

그러나 나는 관리자이고 

회사 방침을 마치 회사의 입장이 되어 실천에 옮기고 실행이 되도록 해야한다 

회사의 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속상하고 

그것을 팀원에게 전할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불만과 실행사이에 참으로 많은 생각이 오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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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9-09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맘 알거 같아서 가슴이 찡해집니다.
가능한 스트레스 받지 말고, 화이팅 하셔여~

하늘바람 2010-09-09 12:55   좋아요 0 | URL
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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