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랍장 한칸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쬐끄만 티와 손바닥만한 미니스커트들.
딸것이냐 하면 나의 이십대 초반.
어떻게 저 인형옷에 내가 들어갔을까?
말두 안되고.
딸도 못 믿겠다하고.
난 이걸 다시 입을수 있으리라 나둔걸까?
당시 그 옷 입었을때 만나던 친구랑 만나 증인 놀이하고 픈.
슬프게도 그때 사진찍기 싫어해서 사진 없는 ㅠ
그 친구들 페북 안하니 맘대로 지껄이자면
그 미니스카트입은 날은 헌팅 줄줄이었던.
물론 대학가 차마만 두름 들이대는 남학생이라 됐어요로 일관하며 20대 중반까지 남친없이 산.
다시 돌아가서 더 예쁜 옷 입으며 신나게 연애하고 여행하며 살고프다.
치열하고 바빴던 20대가 떠올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12-12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집돌이에다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20대 시절에 찍은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다행히 친구들과 같이 찍은 적은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 사진이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는 게 함정입니다. ㅎㅎㅎ

하늘바람 2016-12-12 18:54   좋아요 0 | URL
저는 친구들과도
 

탄핵안이 가결 되었으니 통과 기원 청 이벤.
주말에 레몬을 썰자.

450ml 3병 18,000.
이케 판 적은 첨인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도화지라 생각했다.
마분지라고 딱 써 있어도.
잘못 생각한 줄도 모르고
그냥 철썩같이 믿어버린다.
도화지가 필요했으니 도화지를 샀다.
막상 쓰려고 꺼내보고 나서야 알았다.
마분지구나!
딱 써있었는데
어쩌면 사람을 볼 때도 그럴지 모른다.
있는 그대로로도 보지못하는.
마음에 안경을 써야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어린 왕자에게 여우가 말한다.
˝니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나는 오후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길들인다.
길들이기 싫어서
길들여지기 싫어서
아무때나 불쑥 찾아가고 연락 하는걸 좋아한다.
그건 길들이는게 아니리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세 시부터가 아니라
온종일 행복하고
온종일 우울하고
온종일 기대하고
온종일 실망한다.

그래도

.
.
.

어느 날 불쑥 연락할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파일내려받으며 샐타 놀이중이에요.
요즘 셀카 자주 찍는데 나를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