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지갑을 완성했다. 

아침에 한 30분 일찍 가서. 

점심시간 밥 일찍먹고 나서 한 십여분 그렇게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하는 재미도 쏠쏠. 

조금씩 완성되는 재미.  

비즈도 달아주어 아기자기한 맛도 있다. 

뒷면은 비즈로 하트를 표시했다.

동료들도 예쁘다고 난리. 

하지만 엉망진창 바느질. 

뭐 수작업 표시랍니다 하고 위안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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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2-25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아... 위대하십니다.

세실 2010-02-25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디어 시작하셨군요. 예뻐요~~~
책싸개도 기대하겠습니다. 호호호^*^

후애(厚愛) 2010-02-25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지갑 완성하셨군요. 축하드려요~
너무 이쁩니다.^^

꿈꾸는섬 2010-02-25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너무 멋지세요.^^

울보 2010-02-25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뮤 아쁘네요,,

순오기 2010-02-25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손재주가 많아요.
세상에 하나뿐인 지갑이군요.^^

하늘바람 2010-02-26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조선인님 이건 사실 무척 쉬워요, 글고 자세히 보면 엉망이에요
세실님 네.
제가 한 종류는 참
후애님 책표지도 아마 이런 스탈일거예요. 그냥 펠트로 만들어보려고요,
섬님 ~감사해요. 울보님 담엔 더 잘 만들어 보려고요
순오기님 이건 손재주는 아닌것같아요 전 사실 재주가 메주거든요. 세상에 하나뿐인 건 맞아요^^

같은하늘 2010-03-02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바쁘신 분이 이런것까지...ㅎㅎ

하늘바람 2010-03-02 08:51   좋아요 0 | URL
사실 제가 무지 게을러요 그래서 집은 돼지우리랍니다

여행 2010-04-19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카드지갑 이쁘네 ㅋㅋ

하늘바람 2010-04-19 13:05   좋아요 0 | URL
히 고마워
 

태은아 

 

새벽에 자는데 몇번을 이불을 걷어 차던 태은. 

밤새 이불을 덮어주느라 밤잠을 설치고는 잠든 엄마. 그새 또 차버린 이불 

6시좀 넘어 갑작스런 외침에 잠이 깨었어. 

"추워!" 

"아 그래 춥구나. 이불 덮어 줄게." 

얼른 이불을 덮어 주었단다. 

추우니 춥다 했겠지만 그 당연한 말 한마디에 엄마는 놀랐단다. 

추워서 스스로 춥다고 말한 건 처음이었거든. 그냥 따라하거나 추워도 추운지도 잘 모르는 아기였는데 이제 추우면 춥다고 말할 줄 아는 아이가 된 거야. 

그래서 엄마는 태은이가 뿌듯하고 기특하고 이쁘구나. 

돌이켜보면 아까운 시간들이 흘러가는 것 같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보듬어 주고 픈데 엄마는 그 마음을 조금씩 참을 때가 많단다. 

항상 팔베게를 하고 안고 자니 엄마가 없으면 잠시도 못 견뎌서 그게 오히려 너를 힘들게 만든다는 걸 알고는 가능하면 팔베게를 하지 말고 가능하면 안고 뛰어오는 것도 하지 말아야지 한단다. 

유태인 교육법에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는 말이 이젠 실감나.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다 해주고 프지만 태은이를 위해 참아야 하는 거. 

사랑도 사랑하는 이를 위해 참아야 한다는 걸 엄마는 새삼 배운다, 

막상 엄마가 연애할 때는 몰랐던 사실이었거든. 

인생에서 절대 쉽게 배울 수 없는 것들. 무딘 엄마는 절대 알아질 수 없는 것을 태은이는 하나씩 알려주는 구나. 

하지만 그것들을 실천하기가 엄마는 왜케 어려운 거니. 엄마는 그냥 하루 종일 너를 껴안고 있고 싶고 하루 종일 웃어주고 싶고 하루종일 놀아만 주고픈데 그 마음을 알까? 

일요일에는 목욕탕에 데리고 가서 탕속에서 계속 수영을 시켜 주었지. 안고는 수영하듯 계속 돌려주는 것 말이야. 

재미나고 신나서 까르르 웃으며 좋아하는 네 모습에 엄마는 팔이 아픈줄도 다리가 아픈줄도 몰랐구나. 월요일이 되어서야 왜 이렇게 팔이 아플까 하니 아, 그렇지 했단다. 

그런데 너는 엄마가 해주어서 수영을 하는 줄도 모르고는 그냥 물속에서 엎드리면 수영이 되는 줄 알고 물 속에서 바로 몸을 엎드려서 엄마는 깜짝 놀랐단다.  

종종 발을 바닥에서 뗄 때도 있고 말야. 그러면 물에 빠지는 데 

그 이야기를 아빠에게 하니 아빠는 그럴땐 그냥 나두어서 물에 빠지게 해야 아 이러면 안되는 구나를 몸소 깨닫는다고, 

아 어떻게 그러니, 어떻게 그럴까? 절대 못할 것같은.  

엄마는 갑자기 처음 너를 미끄럼 태울 때가 생각났어. 

아빠는 아래서 아이를 놓으라 하고 엄마는 위에서 너를 잡고는 마구 떨어질 거 같아 도저히 손을 못 놓는 

하지만 눈을 질끈 감고 손을 놓았는데 너는 까르르 웃으며 잘도 타더구나.  

그네 탈때도 그랬고 그렇게 앞으로 점점 엄마 손이 필요치 않게 엄마 힘이 닿지 않게 많은 걸 스스로 하게 되겠지.  

자전거도 그렇게 탈거고 길도 혼자 건너게 될 거고 먼 여행도 혼자 가겠지.

내 엄마가 엄마를 간섭하고 구속하는 게 싫었든 태은이 너도 그렇겠지. 자꾸만 목용탕 속에서 손을 놓으라 하던 네가 떠오르는 구나. 

놓아줄 준비를 아주 오랜 시간 차근차근 하게 만드는 것 그게 아이를 키우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곱고 고운 너를 어떻게 놓아줄까? 

지나간 네 아기 모습을 돌이켜 보건데 엄마는 참 아쉽고 아깝구나. 더 잘해줄걸 더 사랑해 줄걸. 

많이 아껴야 할 말이 될 때도 있는 사랑하는 마음. 

엄마 마음을 태은아 알까? 

아깝구나. 지금 이 시간이. 

지금 어린이집에서 어떤 시간을 보낼 지 밥먹을 준비를 할테지, 선생님께 혼날지도 모르지. 아깝구나. 너무 고와서 참 예뻐서 말이야. 

그래서 엄마가 계속 서운하게 쑥쑥 커주는 거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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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2-23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행복한 태은이에요. 다정하고 포근한 엄마가 옆에 있으니까요.^^

해바라기 2010-02-23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ㅎㅎㅎ 그거 내가 살라고 드갔다가 쌩스 투 없어서리... 점수 좀 받아볼라꼬. - -
ㅎㅎㅎ 태은이 마이 컸다.............

hnine 2010-02-23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쁜 태은이~~

전호인 2010-02-2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마이 컷어요.
에궁 살짝 추워보이는걸요. ㅎㅎ

울보 2010-02-23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그시간이 그립습니다,,ㅎㅎ

하늘바람 2010-02-24 10:00   좋아요 0 | URL
사실 류를 보면서 더 그런 생각들어요. 님이 많이 사랑하고 아기처럼 아끼던 류, 제가 류를 첨 만난 것도 태은이정도 였던 때였어요.
그런데 어느새 자라 소녀가 되고.
엄마 맘음 아기같은데 이제 다 자랐지요

같은하늘 2010-02-24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둘째가 유치원에 입학하니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순오기 2010-02-24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러브레터라니, 정말 감동이에요.

여행 2010-04-19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참 예쁘게 사는거같애 부러워 ^^
 

감기는 이번 겨울 내내 달고 있었다. 콧물과 기침과 목이 부은 것은 그래서 내게 아픈 것도 아니었다. 몸살이나 몸이 쑤시거나 허리가 아픈것도 그러러니였다. 

명절에 지방에 내려가기 전 금요일날 회사 근무를 5시에 마치고 쉬고 싶었지만 친정 부모님이 기다리실 것이 뻔하기에 허둥지둥 태은이 어린이집에 들려 밀린 우유 찾고 지하철갈아타면서 금정 친정에 갔고 가서 잔뜩 짊어지고 왔다. 태은이가 감기여서 나혼자 다녀왔는데  짐이 무거우니 택시 타고 가라셨지만 미련한 난 끝까지 걸어서 산타할아버지같은 짐을 짊어지고 왔다.  

다음날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전혀 안 힘든척하며 지방으로 ~ 

마산에서 하루 부산에서 하루, 그리고 저녁부터 새벽에 이르기까지 차로 이동. 차에서는 한잠도 자지 못했다. 운전하는 옆지기가 졸립다고 하니 깨우느라 바빴고 아이는 내 무릎을 베고 자서 움직임조차 자유롭지 못한 채로 5~6시간을 달려왔으니 피곤할 수 밖에. 

그 담날은 집에 와서 청소와 나가서 휴지니 이것저것 물품을 사서 또 무슨 산타할아버지처럼 미련하게 들고 오고는 다음날 출근, 엄청난(내용의 심란) 양의 원고 검토와 수요일 야근, 그리고 어제도 야근 할뻔하다가 집에 왔다. 

그동안 명절도 난 하나도 안 피곤했고 좋았다고, 야근도 아홉시까지 밖에 안해서 뭐 그럭저럭 괜찮다고 자부했지만 아닌가보다. 

어제저녁부터 갑자기 젓가락하나 손에 쥘 힘이 없다.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했지만. 그래도 아이 밥을 먹이고 치우고 설걷이하고 아이가 널려놓은 책을 집어놓고 빨래를 게고 서야 몸을 뉘일수 있었다. 

왜 피곤할까? 

계속 이상하네 몸이 왜 이럴까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지난주와 이번주 내 모습을 돌아보니 생각해보면 그래도 꽤 피곤한 시간들이었구나 싶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피가 다 빠져나간듯 어지럽고 말할 기운이 없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페이퍼를 쓰는 걸보면 그래도 남아도는 힘이 있나 보다. 

힘내자 아자아자. 

이따 비타민이라도 사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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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10-02-1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더우먼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정말 힘든 일정인데요. 몸을 위해 조금 쉬어야겠어요.엄마,며느리,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여요.좀 쉬세요.

하늘바람 2010-02-19 10:14   좋아요 0 | URL
여자는 원더우먼이 되야하나봐요

무해한모리군 2010-02-19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이 건강하셔야 가정의 평안도 오는 것이니 푹 쉬셔서 얼른 회복하세요.

하늘바람 2010-02-19 10:14   좋아요 0 | URL
네 휘모리님 맞아요 어제 그 생각했어요

후애(厚愛) 2010-02-1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건강 챙기세요! 아프면 안 되십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들도 많이 드시고요.

울보 2010-02-19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몸살날 만 하시네요,,
엄마라는 힘으로 잘 버티고 계신거지요,,
좀 일찍 퇴근하셔셔 푹 쉬세요,,

하늘바람 2010-02-19 16:02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오늘 야근할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hnine 2010-02-20 0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다 읽은 책 <유쾌한 인체 탐험> 에서도 그러네요, 감기엔 약보다 좋은 것이 '잠'이라고요. 말할 기운 조차 없고 몸에서 피가 다 빠져나간 것 같은 기분이 저에게도 느껴져오는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 잠 좀 푹 주무셔야할텐데.

비로그인 2010-02-19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 푹 주무시고 얼른 나으시길 빕니다. ^^

소나무집 2010-02-20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바쁘게 지냈셨군요.
너무 시간 여유 없이 보내다 보면 마음의 여유도 없고 결국 병이 나는 것 같아요.
주말에 푹 쉬고 일어나세요.

세실 2010-02-20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맘의 비애지요.
저도 요즘 피곤이 누적되어 아침에 일어나기 힘이 듭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같은하늘 2010-02-24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우리 친구님이 아프면 안되는데... 어여어여 힘내세요~~

하늘바람 2010-02-24 18:36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친구님^^
 

명절때 마산을 거쳐 부산에 갔었다.   

마산에서 사촌언니랑 태은이는 아주 즐겁게 놀았다. 





한복을 입고 세배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한복은 절대 안입는다고 하는 바람에 가져가긴 했으나 내내 츄리닝소녀로 있었다는.

태은이에게는 큰 고모 댁이 부산에 있어서 인데 나는 사실 해운데를 가고 싶었지만 차를 타고 도착해보니 광안리더라는. 

태은이는 계속 바다를 가자고 했는데 태은이가 바라를 가자는 이유는 모래놀이와 물놀이가 하고 파서 였다. 당연히 모래 놀이 물놀이는 못했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며 태은이는 무척 좋아했고 

친척언니랑 놀이기구도 타고 범버카 운전 못하는 엄마 덕에 핸들에 얼굴을 박고 울기도 엄청!  



마차타는 사진은 잘나온게 없다. ㅠㅠ 



말도 타고. 이제 큰 아이같아보이기도.



강아지도 타고  



언니랑 바다도 보고  









고모집 앞에서 찰칵. 

 



책에서만 보던 뽑기도 구경하고. 하지만 정작 태은이 본인은 안해준. 기회를 안주었단다.  

먼길 왔다갔다하느라 힘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명절은 가족끼리 친척끼리 모여있는게 좋을듯.

회전목마도 타고 여러가지를 했는데 사진을 다 못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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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2-18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태은이 마스크 좀 봐요. 넘 귀여워요.^^

hnine 2010-02-18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이제 저렇게 손으로 브이자도 할 수 있게 컸네요.
다리 꼬고 포즈를 취할 줄도 알고요. ^^
하늘 바람님도 반가와요.
저 뽑기, 며칠 전에 다린이랑 집에서 한번 해보았어요. 계량을 잘 못해서 얼마나 큰 뽑기가 만들어졌는지 ㅋㅋ

행복희망꿈 2010-02-18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멀리 다녀가셨군요.
저도 명절내내 부산에 있었는데요.ㅎㅎㅎ
광안리 갔으면 만날 수 있었을려나~~~
태은이가 정말 많이 컸네요.


순오기 2010-02-18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었으면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에 나오는 장면을 연출했을 듯.^^
언니가 태은이를 잘 데리고 놀아줬네요.

후애(厚愛) 2010-02-1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뽑기 많이 했었는데.. 태은이가 예쁘게 많이 자랐어요.
하늘바람님 사진으로 뵈니 반가워요~ 항상 건강하세요.^^

하늘바람 2010-02-19 13:40   좋아요 0 | URL
태은이는 뽑기 넘 하고파해요.
하지만 달고 생각보다 비싸서~

소나무집 2010-02-20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댁이 그쪽인가 보네요.
태은이가 부산 가서 놀이 기구도 타고... 정말 많이 컸어요.

bonnie11 2010-02-22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언닌 어떻게 저렇게 깜찍하게 입혀?
다 컸다.

해바라기 2010-02-23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태은이 살집이 좀 올랐네.....
보고싶다.
우리 아이들 언제쯤 상봉을 할라나..

같은하늘 2010-02-24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은 어려보이는데 키가 훌쩍 커보이네요.^^
하늘바람님 얼굴도 오랜만이구요~~ 방가방가~~

하늘바람 2010-02-24 18:36   좋아요 0 | URL
^^ 태은이는 얼굴이 작아서 또래랑 있음 아기같아요.
얼굴은 많이 망설였지만 참으로 제가 용감한지라
 

기프트 상품을 보니 북커버가 올라와 있다. 

바느질 북커버. 

바느질 북커버는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다. 펠트에 핫피스를 붙인 것. 저렇게 만들면 꽤 쉬울듯. 하지만 똑같이 만드는 건 재미없다.

 

 

 

 

 

미리 북커버들 구경도 좀 하고.  

 

 

 

 

 

 

 

 

 

 

  

 

 

전에 나도 북커버를 만든 사실 내가 만든게 아니라 내가 주문했다. 천도 주문하고 스타일도 다 박음질만 다른 사람이 미싱으로 했을 뿐. 

후애님께 드렸던 북커버. 



훈민정음 북커버다 잘쓰실까? 혹시 안맞는 건 아닐까?

사실 내가 요즘 펠트로 카드 지갑을 만들고 있다. 이름바 틈새 바느질.   



그동안 북커버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냥 천으로 만들까 펠트로 해볼까 생각했었다. 카드 지갑 끝나면 하나 만들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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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2-17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떡제본으로 책 한권 만든적은 있는데 양장으로 뭔가를 하나 만들고 싶네요^^~ 잘 지내시죠? ㅎ 새해 많이 웃으시길 빕니다.

조금있으면 펠트지갑 볼 수 있겠네요~

울보 2010-02-17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재주가 없어서 그냥 사요,,ㅎㅎ

프레이야 2010-02-17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훈민정음 북커버 기억나요.
서울에서 후애님께 드렸었죠? ㅎㅎ
님의 손재주가 더 빛날 걸요.

세실 2010-02-17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북커버. 님 참 대단하시네요.
펠트로 하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날듯 합니다.
훈민정음 멋져요~~

꿈꾸는섬 2010-02-17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재주가 좋으세요.^^ 훈민정음 북커버 정말 멋진데요.ㅎㅎ

후애(厚愛) 2010-02-1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신 북커버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마음에 아주 많이 많이 든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북커버 성공하시면 제가 구매할께요.^^
주신 북커버보다 약간 큰 사이즈 북커버를 찾고 있거든요. ㅎㅎ

저 사진을 갖고 계셨군요. 만남 이벤트에서 선물을 많이 받아서 헤갈리는 바람에 하늘바람님이 주신 책을 다른 책으로 착각을 했어요. 너무 죄송해요.^^;;;

하늘바람 2010-02-18 13:16   좋아요 0 | URL
구매하신다고 하니 죄송하네요
더 큰 사이즈 북커버라
음 사이즈를 말씀해
줘보셔요.

순오기 2010-02-18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은 못하는게 뭐예요?
손재주가 정말 좋은가 봐요!^^

같은하늘 2010-02-24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것저것 만드는거 참 좋아했는데...
아들만 있다보니 자꾸 삭막해지는듯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