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차를 만들어야지 하는 시간이 두어달이나 지나가 집에 모과가 무르익어갔다. 

오늘은 마음 먹고 칼질을 시작, 

모과 참 단단하기도 하다. 

그래도 열심히 썰어서 설탕과 함께 쟁여 두었다. 

익기를 기다리며 

곧 향긋한 모과차를 마실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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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7 1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1-17 20:12   좋아요 0 | URL
많이 부끄러워지네요. 후다닥 쓰고 나가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많이 부끄러워요. 그리고 감사해요

2010-01-17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1-17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과향이 여기까지 나는 듯 해요. 감기가 썩 물러가겠어요.ㅎㅎ

하늘바람 2010-01-18 08:48   좋아요 0 | URL
글쎄요 맛도 좋아야 할텐데요 실패한 경험이 있거든요
 

금요일은 태은이 생일이었다. 음력으로. 양력은 1월 19일인데 음력으로 일단 해주기로 해서 금요일.  

특별한 건 없고 그냥 케이크와 수수팥떡 태은이가 좋아하는 귤과 딸기를 놓았다. 물론 밥을 안 먹을 것을 걱정하여 저녁을 다 먹고 나서 조촐한 파티. 

정말 조촐했는데 태은이는 정말 기뻐했다. 



케이크는 과자로 만든집같은 케이크를 사고 싶었는데 고구마 케이크가 맛있는 관계로 그냥 어른들좋아하는 케이크를 샀다. 태은아 미안해. 다음에 과자로 만든집 만들어 볼게. 


선물도 주었는데 선물은 할머니가 주신 거였다. 스케치북 2권, 36색 크레파스, 16색 색연필. 

그런데 깜짝 놀란 건 태은이가 컬러를 영어로 알고 있는데 알파벳 단어로도 알고 있는 줄은 몰랐다. 그냥 빨강은 레드 그렇게만 알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36색이다 보니 색이 세분화 되어있고 옅은 오렌지에도 yellow 라고 표시 되어서 엄마, 이거 잘못되었다는 말을 해서 깜짝 놀랐다. 오렌지인데  옐로우라고 되어있다고 그렇다면 알파벳글자로도 단어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 물론 많이 본 단어에 한하겠지만 아이의 인지력은 놀랍기만 하다. 



크리스 마스 선물로 티파티 세트를 사주었는데 진짜 도자기라 깨질까봐 사실 주지 않았다. 결국 별 쓰잘데 없는 엄마만 신나했던 선물이었던 것. 그러나 생일이니만큼 우유를 따라서 마시게 해주었더니 너무나 좋아했다. 

티파티 세트 너무 이쁜데 사진을 못 찍었다. 



태은이 큰 엄마가 태은이 코트를 사서 보내주셨다. 멋쟁이 태은이가 되었다. 감사합니다. 



티파티 세트는 계속 즐겨했고 이번 생일 선물로 사준 뽀로로 공부 상에서 36색 크레파스를 가지고 내내 즐거워하며 그림을 그렸다. 결국 잘 때도 꼭 껴안고 잠이 들었다. 

그때는 나도 잠이 들어 껴안고 잠든 사진은 못 찍었다. 

태은아 건강하게 안아프게 생일을 맞이해 주어서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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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1-17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면서 왜 제가 뭉클한가요 참...
태은이, 정말 예쁘게 잘 크고 있어요. 사진 속의 모습도 무척 밝고 건강하고 행복해보이고요.
하늘바람님도 축하받으세요. 태은이 낳고 키우시느라 애 많이 쓰셨으니까요.

하늘바람 2010-01-17 20:10   좋아요 0 | URL
함께 뭉클해 주시니 제가 감사하네요. 저는 늘 보면서도 날마다 놀라요 날마다 아기같은데 어느새 자라있더군요.
이제는 아기가 아니라고 할 떄도 있어요.
엄마 나 아기 아니야 태은이야 하면서요.
아무리 애를 썼대도 님이 다린이를 위해 읽으시는 육아책들은 못 따라갈 것같아요. 전 사실 게을러서요.

비로그인 2010-01-17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편집도 열심히 해주셨네요 ^^..

하늘바람 2010-01-17 20:10   좋아요 0 | URL
^^ 바람결님 사진이 크다보니 편집을 하게 되었어요

순오기 2010-01-17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생일 축하해~ 생일상 차리느라 엄마도 수고했고요.
아이들은 자기 생일축하를 오래도록 기억하더라고요.^^

하늘바람 2010-01-17 20:11   좋아요 0 | URL
상이랄 것도 없는데요.
감사해요 순오기님

꿈꾸는섬 2010-01-17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세돌이군요. 건강하게 잘 자라니 너무 좋으시겠어요. 생일 축하해요.^^
생일상도 멋지게 차려주시고 선물에 티파티 찻잔세트까지 정말 행복했겠어요. 예쁘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랄게요.^^

2010-01-18 0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1-18 08:5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01-19 0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0-01-18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태은이 생일 축하해요~~~
하늘바람님도 그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어요.
요렇게 이쁘게 키우고 계시니 태은이가 더 크면 엄마랑
참 좋은 친구가 될거에요.^^

하늘바람 2010-01-18 11:07   좋아요 0 | URL
네 프레이야님 벌써부터 엄마랑 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솔직히 전 크는 게 아쉬울 정도예요. 곧 혼자 있고 싶어하는 날이 있을테니 말이에요.

미설 2010-01-18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한 줄로 엄마의 마음을 정말 알 것 같아요. 정말 그렇지요. 건강하게 잘 자라준 태은, 그리고 그렇게 키워주신 님, 모두모두 축하해요~ 태은이 정말 예쁘게 크고 있어요^^

하늘바람 2010-01-18 11:08   좋아요 0 | URL
미설님 어찌 지내셔요. 한참 아팠다가 나아져서 요즘은 하루하루 재롱잔치를 벌이고 있어요. 감사해요 님.

302moon 2010-01-18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링크타고 왔습니다.
태은이의 생일을 축하해요.:)

하늘바람 2010-01-19 09:58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님

같은하늘 2010-01-19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접속을 하지 못한 사이에 태은양의 생일이 지났군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하고 어여쁜 숙녀로 자라고 있는 태은양 한번 보고싶네요.^^

하늘바람 2010-01-19 09:56   좋아요 0 | URL
님 아니에요. 음력은 지났지만 오늘이 태은이 양력으로 태어난 날이랍니다. 감사해요

bonnie11 2010-01-27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머나..그래 태은아 생일 축하해!!
태은인 은우랑 동갑인데도 훨씬 어른스럽고 기특하네~
 

 

네 발을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

네 손을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

네 머리를 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

그럼 네 발은 꽃가루, 네 몸은 꽃가루,

네 마음은 꽃가루, 네 음성도 꽃가루,

길이 참 아름답기도 하고, 잠잠하여라.


서남 아메리카의 옛이야기에 나오는 마법주문이라네요. 

읽으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그맣게 읽어보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요 뭔가 이뤄질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출처] 길이 참 아름답기도 하고 잠잠하여라|작성자 치치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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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1-15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욕심에 대한 심오한 뜻이 있는 듯 한데 맞나 모르겠네염...
 

과자만들기나 빵만들기를 해 보고픈데 사실 절차는 참 귀찮고 아기자기한 결과만 원하는 나는 결론적으로 먹는 것 만들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은 사람같다. 그 와중에도 탐나는 베이킹 책이 두권있다. 

같은 하늘 님 서재에서 만난 no 오븐 베이킹 

 

 

 

 

 

 

그리고 알라딘에 뜬 걸 보고 반한 채식 베이킹 

 

 

 

 

 

 

이 책은 목차를 보니 정말 탐난다. 

채식 베이킹을 위한 준비
1. 채식 베이킹 재료
2. 채식 베이킹 도구
3. 채식 베이킹 Q&A

Part1 채식 쿠키 만들기
1. 두유 초코칩 쿠키
2. 바나나 오트밀 쿠키
3. 감자 브로콜리 쿠키
4. 마카다미아 코코아 쿠키
5. 라즈베리 피넛 쿠키
6. 무화과 오트밀 쿠키
7. 들깨 튀일 & 아몬드 튀일
8. 두유 마카다미아바
9. 두유 시나몬피칸 비스코티
10. 바나나 초코칩 비스코티
11. 두유 헤이즐넛브라우니 비스코티
12. 두유 트로피칼 비스코티
13. 메이플 오트밀 쿠키
14. 메이플 피칸 쿠키
15. 두유 만쥬

Part2 채식 케이크 만들기
1. 당근 케이크
2. 단호박 초콜릿 케이크
3. 빨간무 초코 컵케이크
4. 민트 두유 초코 컵케이크
5. 레몬 코코넛 컵케이크
6. 두유 데블스푸드 케이크
7. 체리 두부무스 케이크
8. 고구마 두유 케이크
9. 티라미수 두부 케이크
10. 쿠앤크 두부 케이크
11. 콩 다크 초콜릿 케이크

Part3 채식 타르트 만들기
1. 블루베리 타르트
2. 단호박 타르트
3. 아보카도 타르트
4. 초코머드 타르트
5. 무화과 타르트
6. 미니 블루베리 타르트
7. 두유 코코넛푸딩 타르트
8. 견과류 타르트

Part4 채식 빵 만들기
1. 빵 만들기 기본
2. 올리브 포카치아
3. 해바라기씨앗 무화과빵
4. 막걸리술빵
5. 두유 완두 앙금빵
6. 두유 초코 크림빵
7. 말린 과일빵
8. 메이플 오트밀 식빵
9. 고구마 소보로빵
10. 통밀 베이글
11. 오트밀 시나몬 롤
12. 통밀 소프트 프레첼
13. 커리스트롬볼리
14. 코코넛 벨기에 와플
15. 플랙시드 참깨 식빵
16. 통밀 짜파티
17. 두부 피망 피자

Part5 채식 머핀 & 파운드 만들기
1. 사과 케이크
2. 옥수수 케이크
3. 무설탕 대추야자 케이크
4. 파인애플 당근 머핀
5. 오디 머핀
6. 바나나 오트밀 머핀
7. 두유 초코칩 머핀
8. 쥬키니호박 케이크
9. 대추 케이크
10. 블루베리 크럼블 케이크
11. 체리 피스타치오 아몬드 케이크
12. 초코 쥬키니호박 케이크
13. 녹차 마들렌
14. 대추 마들렌
15. 오렌지 파운드 케이크
16. 녹차 케이크
17. 단호박 영양바
18. 푸룬&오트밀 영양바

Part6 채식 푸딩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만들기
1. 바나나 두유 푸딩
2. 두유 초콜릿 푸딩
3. 두유 메이플 푸딩
4. 오미자 산딸기 젤리
5. 체리 블루베리 젤리
6. 블루베리 젤리
7. 두부 메이플 브라우니
8. 체리퍼지 브라우니
9. 검은콩 브라우니
10. 푸룬 바나나 브라우니
11. 다크 생초콜릿
12. 땅콩버터 아이스크림
13. 두유 초콜릿 아이스크림
14. 단호박 아이스크림

Part7 채식 브런치 만들기
1. 바나나 블루베리 팬케이크
2. 두유 프렌치 토스트
3.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
4. 구운 야채 샌드위치
5. 감자 토마토 완두콩 샌드위치
6. 무설탕 단호박 찹쌀 와플
7. 두유 두부 블루베리 스콘
8. 산딸기 스콘
9. 바나나 통팥 스콘
10. 코코넛 초코칩 스콘
11. 검은콩 두유
12. 두유 마요네즈
 

 

며칠전 검은 콩을 삶아 으깨고 체어 걸어 짜서 정말 힘들게 검은 콩 두유를 만들었는데 옆지기만 만나게 먹었다는. 옆지기를 위해서 만들고 싶지만 체에 거를 때 그냥 걸러지는 게 아니라 손으로 박빡 힘주어야 해서 엄청 팔이 아팠다. 그래서 다신 never야 하던 참이다.  

 

요즘 문화 유산에 대한 책을 만드느라 그에 관심이 많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기획책이 보였다. 

바로 우리 공주 박물관 

 

 

 

 

 

 

세종대왕의 둘째 딸인 조선의 정의 공주가 왕실의 꽃으로 불리며 궁에서 화려하게 살았던 공주들의 실제 일상생활과 공주가 머물던 궁, 입었던 옷, 꾸몄던 장신구, 그리고 궁중 연회 및 가례식 장면을 아름다운 그림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글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지식 그림책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속 우리 공주들의 하루일과, 놀이문화, 글공부, 화장품, 악기, 가마, 신, 장신구, 궁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5천 년 우리 역사와 함께한 공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활사를 고증을 거친 화려한 그림으로 생생히 전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우리 공주와 관련된 역사적 지식과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특히 우리나라 으뜸 궁궐로 불리는 경복궁을 궁궐의 위엄을 살려 펼침면 2배의 크기로 제작하고 아래쪽에는 각 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어린이들이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궁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공주 종이 인형 놀이도 있고 자세한 책소개를 보니 더 끌린다.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 책곰이 대보름을 소재로 새책을 냈고 중앙출판사에서도 바무와 게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문학 동네의 정이현 신작 너는 모른다도 엄청 궁금한데다 여기저기 리뷰 모집을 하니 살까 말까 고민이다. 

늘 신간은 쏟아지고 나는 침만 질질 흘린다

 

  

 

 

 

 

 

 

존 버닝햄의 비밀파티도 에코 가방을 준다니 탐난다. 사실 난 서점에서 읽고 포토리뷰까지 써서~ 

 

 

 

 

 

 

꼼찌락 좋아하는 제가 오늘 서재에서 보고 블로그에 가본 건데요 넘 탐나고 해 보고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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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1-15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 배고플만 할 때 맛난 거로 유혹하는 군침다시게 만드는 서재^*^
ㅋㅋ

하늘바람 2010-01-15 14:53   좋아요 0 | URL
앗 그럴리가요^^

순오기 2010-01-15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공주박물관은 욕심나네요.

하늘바람 2010-01-15 14:58   좋아요 0 | URL
그쵸? 인터파크에서는 정말 자세히 소개되어 있던데요.

꿈꾸는잎싹 2010-01-15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채식베이킹에 꽂힙니다.ㅎㅎ
제목이 멋져요.
"탐내거나 흥미롭거나"...

하늘바람 2010-01-15 16:57   좋아요 0 | URL
채식베이킹 정말 꽂히죠. 쌀까말까 합니다. 사실 다른 살게 있어서 적립금도 좀 모으는 중이기도 한데도 말이에요

마냐 2010-01-17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식베이킹...리뷰 올릴께요 ㅎ

하늘바람 2010-01-19 09:23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님

같은하늘 2010-01-19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채식베이킹 보고 요거 탐나네~~하고 있는데...ㅎㅎㅎ
마냐님께서 리뷰를 올리신다니 보러가야겠네요.

하늘바람 2010-01-19 09:23   좋아요 0 | URL
리뷰 보고 더 탐나요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로널드 B.토비아스 지음, 김석만 옮김 / 풀빛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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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은 모든 페이지, 문장 단어에 고여있는 힘이다. -26쪽

작가가 방향에 대한 생각도 없이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결국 목적없이 헤매고 다니는 형국이 될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쓰려고 하는 작품의 플롯을 이해하고 있다면 방향을 잃고 헤맬 때 길을 안내해 주는 나침반을 지닌 듯한 효과를 볼 것이다. -30쪽

모든 플롯은 다 다르지만 어떤 일정한 패턴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기발한 착상보다 패턴이 더 중요하다


픽션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패턴은 단 두 가지다.
이 둘은 서로를 의지하는데 플롯의 패턴과 등장인물의 패턴이 바로 그것이다. 플롯의 패턴을 만들면 등장인물의 행동 전체를 이끌 추진력이 생긴다. 또 등장인물의 패턴을 만들면 등장인물에게 의도와 동기를 부여할 역동성이 생긴다.
-31쪽

아리스토 텔레스

첫 장면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라-41쪽

"나의 등장 인물은 무엇을 원하고 있나?" 하고 물을 때 풀롯의 여행은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욕구 또는 필요를 의도라고 부르자. <의도에는 동기가 있음>


반전과 발견으로 긴장을 유지하라

반전은 주인공이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당연히 택해야 할 길을 바꿔놓기 때문에 긴장과 갈등이 생성된다.-42 쪽

<고래와 어부>에서는 반전이 없다. 따라서 풀롯은 실패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반전 다음에 발견을 제안했다.


관객은 이러한 인습적인 결말에 식상한지 오래다. 결말이 너무 쉽게 나거나 우연이 남발되면 관갹을 사로잡을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반전이 포함된 발견이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했다.-43쪽

이야기의 등장 인물은 모든 가능성을 내포해야 하고,
기적은 기적대로 남겨놓아야 한다.

-마크 트웨인-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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