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다리야, 허리야, 꾸벅꾸벅! 

월요일부터 D사(출판)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에 나오라는 유혹을 뿌리치고요. 

보험 교육을 받느니 차라리 하며 알아보다 

한달 정도 출근하기로 하고 나왔는데요 

아 집에 있다가 나와 앉아 있으니 안 아픈 곳이 없고 왜이리 졸린지 

일복 많은 저는 그 한달 나오는 것이 정말 빠쁠 때라서 오늘은 야근까지 

게다가 집으로 일을 가져가기도 

그래서 원래 하는 원고 일도 빠듯해 하며 헉헉 거린답니다. 

그래서 알라딘에 잘 못왔네요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09-10-28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궁굼해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지내시나.
D사란 어디일까~ 궁금 ^^
한달 동안엔 만나기 힘들겠네요...
힘은 드시겠지만 그래도 보람도 느낄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나중에도 지금 경험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화이팅! ^^

하늘바람 2009-10-28 19:20   좋아요 0 | URL
앗 이런 모두 궁금해하시니 밝히기도 참 그러하고 ~
네 도움 되겠지요 하지만 놀다가 일하려니 적응안되네요

이매지 2009-10-28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사는 어디일까 궁금하네요 ㅎㅎ
파주에 계시면 밥이라도 ㅎㅎㅎ
어쨌거나 한 달 동안 파이팅!

하늘바람 2009-10-28 19:20   좋아요 0 | URL
ㅎㅎㅎ 파주가 아니라서 아쉬운 건 첨이에요^^

마노아 2009-10-28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건강도 다 회복되기 전에 일하셔서 우째요. 태은이의 생글 웃음을 보약 삼아 이기시어요~

하늘바람 2009-10-29 09:21   좋아요 0 | URL
네 마노아님 그러게요 아직 허리가 좀 아프네요

순오기 2009-11-01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을 갖는다는 건 생활에 활력을 주잖아요.^^
그래도 몸관리 잘하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하늘바람 2009-10-29 09:21   좋아요 0 | URL
신종플루가 유행하니 몸관리에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하늘 2009-11-02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일이 있었군요.
D사가 어딜까 저도 궁금~~^^
허리도 안좋은데 무리하지 마시고 일하셔야할텐데 걱정되네요.
먼 곳에서 친구(?)가 기를 불어 넣습니다. 아자아자~~ㅎㅎ
 

직화 오븐을 산 뒤로 쿠키를 가끔 만들어 먹는데 이번에는 과자용밀가루를 사서 내맘대로 과자를 만들었다. 

달걀, 버터없어서 식용유, 밀가루 대충, 그리고 참깨 잔뜩 이른바 고소미같은 과자 를 만들어볼 참이다. 



역시 모양은 엉망진창, 

이와중에 예쁜 쿠키틀을 사고 싶다는 바람이 드는 것은 또 뭐람. 

열심히 구워서 우리 딸과 낭군님께 드려야지. 

사실 마음이 복잡하고 바쁜 데 심란해서 시작한 과자 만들기다. 

잘 만들어지길 바라면서 

맛은 어땠을까요? 

맛은 그냥저냥 있었다는~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같은하늘 2009-10-2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바로 그때 얘기하시던 직화구이팬~~~ 재밌게 생겼어요.^^
완성된 쿠키도 좀 보여주시지~~ㅎㅎ

하늘바람 2009-10-23 09:23   좋아요 0 | URL
쿠키사진 찍었는데 아직 사진을 못 옮겼네요

미설 2009-10-22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할때 과자만들기, 저도 한번 해볼까봐요..

하늘바람 2009-10-23 09:24   좋아요 0 | URL
마음이 심란할 때 단순하게 몰입할 수 있는 걸 하게 되더라고요 님. 음 설걷이나 걸레빨기^^
그래서 저희집은 제가 속상할때 집이 깔끔해지지요.

꿈꾸는섬 2009-10-22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가 직접 만든 과자를 먹는 아이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저도 한번 도전을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하늘바람 2009-10-23 09:25   좋아요 0 | URL
글쎄요 행복할지^^

순오기 2009-10-23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마음을 다스릴 때 음식하면서 달래기도 해요.
쿠키 같은 건 만들줄 모르지만... 무엇이든 만들에 아이들 입에 넣어주면 좋지요.^^
 

일요일 떡을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생각 

그래서 전날 부터 담가놓은 쌀을 방앗간 가서 빻아왔다. 

햅쌀을 산지 얼마 안되어 조금 망설였지만 지난 추석 때 사먹은 송편이 넘 맛있어서 비싼 송편 집에서 함 해먹어보자는 계획, 

사실 나는 반죽에 쥐약이다. 

집에는 재료도 별로 없다. 




 

별과 이상한 모양이 내 작품이고 가장 작은 만두모양이 태은 작품이다. 

그래서 쪄보니 



모양은 유별나도 맛은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사먹는게 싸겠다라는 것. 

그래도 즐거운 떡만들기 체험이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09-10-22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어쩌면 좋아요. 태은이 너무 귀여워요. 꾸밈없는 저 표정은 아이만 지을수 있는 표정 아닌가요?

하늘바람 2009-10-22 12:19   좋아요 0 | URL
힝 정말 꾸밈없는 모습이지요. 머리도 엉망 얼굴도 엉망. 코는 마치 돼지코같고요^^

같은하늘 2009-10-22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따라 태은이가 아빠 옆에 있어서 그런가 아가같이 보여요.^^
울집 아이들도 못해본 경험을 한 태은이... 오빠들보다 낫다.ㅎㅎ

하늘바람 2009-10-23 09:25   좋아요 0 | URL
오빠들이 낫지요^^

꿈꾸는섬 2009-10-22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온 가족이 함께 떡을 빚으며 옹기종기 앉아 얘기를 나누면 정말 재미있겠어요. 하늘바람님 멋져요. 물론 맛도 좋았을 것 같아요. 대단하세요.

하늘바람 2009-10-23 09:26   좋아요 0 | URL
^^ 처음 만들어봐서 이거 장난아니다 란 이야기.
그런데 태은이는 아주 신이 나 했어요
이거 떡이야 떡을 만들었어 그러면서 아주 조물조물 신나 했어요
만든 걸 제가 몰래 다시 반죽했지만~

프레이야 2009-10-22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모양 예뻐요.
태은이도 신났겠구요.
맛나겠당~

하늘바람 2009-10-23 09:26   좋아요 0 | URL
ㅎㅎㅎ 별 모양. 제가 좀 유별나요 님

비로그인 2009-10-2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떡모양 참..꿈에도 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네요^^

맛도 있으셨다니~ 군침 흘리며 다녀갑니다 ~

하늘바람 2009-10-23 09:27   좋아요 0 | URL
떡모양 이런 모양 첨이지요?
전 좀 흔한 떡은 질리더라고요
가 아니라 평범하게는 못하는 참 유별난 솜씨~

순오기 2009-10-23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랑 무엇이든 조물조물 만드는거 소근육 활동이라 좋아요.
자기가 만든 건 먹으면서 감격도 하고... 우리 애들은 커도 좋아하더라고요.^^
 

어린이집에서 무얼 했는지는 늘 수첩에 적어온다. 

하지만 막상 와닿지 않는데 사진이 올라오면 참 반갑고 아 이런 수업을 했구나 싶다. 


 

첫번째줄 처음이 태은. 초록색 옷 아가씨. 가을이라 들꽃 화분 꾸미기를 했단다. 사진찍을때 늘 저리 어색한 웃음을 짓는다. 에궁. 모델하기는 힘들겠구나^^. 

이렇게 여자아이 셋, 남자 아이셋이 초롱반이라는 이름으로 한반이다. 



찰읅을 깔고 자동차로 굴리기를 해서 바퀴를 관찰했다고 한다. 맨 아래 마지막 모습, 고슴도치 엄마가 보기에 가장 진지해 보임. 그런데 차도 참 조그만걸 잡았네.  



옹기 종기 아이들 모습.  

아 아이들이 아침부터 거의 저녁 5~6시까지 함께 있는다. 

함께 밥먹고, 함께 낮잠자고, 쉬하고 응아하는 것도 다 보고 재미있어 한다. 함께 춤추고 싸우기도 하겠지. 

참 남다른 인연이다.

요즘 코감기로 아무래도 비염때문에 잠을 잘 못잔다. 병원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며 약을 지어왔는데 2주치. 잘 낫기를 바라지만 나도 비염이라 과연 나을지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같은하늘 2009-10-22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도 그래요? 아구 속상해라...
요즘 찬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울집도 이비인후과와 친하다지요. ㅜㅜ

하늘바람 2009-10-23 09:27   좋아요 0 | URL
태은이는 그런지 오래되었어요
너무 오래되다보니
그런데 소아과만 가고 이비인후과는 안가네요
함 가보는게 나을까요

꿈꾸는섬 2009-10-2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준이는 유치원 다니는 3월부터 지금까지 비염으로 고생했어요. 심지어 축농증까지 생겨서 밤마다 잠도 잘 못잤어요. 에구...태은이도 너무 힘들겠어요.

하늘바람 2009-10-23 09:28   좋아요 0 | URL
태은이도 자꾸 깨는데 같은 증상인가 싶기도 해요

하늘바람 2009-10-23 09:28   좋아요 0 | URL
태은이도 자꾸 깨는데 같은 증상인가 싶기도 해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나 어디로 갔나? 

내가 읽고 싶어하던 종류의 책들은 안 읽은 지 오래 

시집도 안 사본지 오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이젠 뭔지도 모르고 지나는 하루 

그저 무사함이 다해으로 지내며 사는 나는  

누구인가 

나 어디로 갔나?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꿈꾸는섬 2009-10-20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런 기분 때로 느껴요. 그래도 조금 여유갖고 살아가며 나를 다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하늘바람 2009-10-21 01:31   좋아요 0 | URL
저는 그렇지만 님은 이런 기분 느끼지 말고 사세요. 나를 잊어버리면 참 속상하잖아요

같은하늘 2009-10-2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그러시군요... 나를 다시 찾아보려는데 잘 안되요... >.<

하늘바람 2009-10-21 01:32   좋아요 0 | URL
이궁 여자들만의 일일까요?
그건 안되는데
님은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