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은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일주일마다 뭔가를 만들어오는데 요즈음 바쁘단 핑계로 사진도 잘 못 찍어주고 있다.
게다가 이리저리 굴러 다니기 까지
그나마 최근래꺼는 사진을 못 찍어서 두어달전 찍은 작품 사진 2장 올려본다.

난 이 작품이 참 맘에 드는데 저 그림이 그려진 것은 시디 케이스다. 재활용도구를 이용한 비술 작품 정말 완벽하다. 그런데 태은이는 저 작품에서 무엇을 한 걸까?당연히 물고기를 그린건 아니었을 텐데. 얼굴은 문어 다리는 오징어

얼굴은 문어 다리는 오징어인 문어오징어다.
보면 참 귀여운데 내가 저 작품을 얼마나 보관하고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추석에는 아무곳에도 가지 못했고 아무 선물 도 아무도 만나지 못한 태은
다행히 어린이집에서 한복 입고 민속놀이도 했고 명절 음식도 만들었다.
10월 1일 요리 실습을 위해 엄마가 디자인해서 선물한 앞치마 (디자인이라 말하면 좀 뭐하지만 어찌되었든 색깔배합부터 뭐든 내가 의도한 대로다)


다섯살까지는 입지 않을까 싶은데 잘 모르겠다

윗줄 가장 오른쪽이 태은.
앞치마에 비해 그리 돋보이지 않네. ㅠㅠ
태은아 그래도 엄마가 너만의 앞치마를 만들어 준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