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토리북 2탄 Book+CD>를 리뷰해주세요.
Walker Books Level B : Once Upon a Time (Paperback + Hybrid CD) - Istorybook
John Prater 지음 / 언어세상(외서)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처음 책이 왔을 때 아이는 심드렁했다 

아이가 심드렁하자 나도 그냥 그랬지만 그래도 책을 펴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해주었다 

다시 시디를 틀어서 스토리 텔링을 보여주고 노래를 들려주니 재미있어 한다 

특히 움직이는 그림을 보니 책한번 보고 컴퓨터 화면 한번 보면서 재미나 한다. 





엄마 시디 틀어주세요 하며 늘 시디를 직접 꺼내 준다. 

사실 여러 명작 동화의 내용이 한꺼번에 나와서 세살아이에게는 무리다 싶어 두었다가 나중에 보여주려 했었다.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아이는 듣고 보고 좋아라 하니 어렵다 안어렵다의 판단은 어른의 몫이 아닌듯 하다. 



스토리 텔링부분. 



노래가 나올 때 시작 부분, 노래가 쉽고 명확해서 좋다. 

잔잔해서 아이랑 보기도 좋다. 

신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페이퍼북보기 

페이퍼 북이라 아쉬웠지만 이제 아이가 책을 슷로 넘길 수 있고 찢거나 물어 뜯을 시기가 아니기에 오히려 저렴한 페이퍼 백이 더 좋을 수 있을 듯도 하다. 



여러가지 게임이나 퀴즈도 할 수 잇어 연령이 좀더 높아지면 계속 활용할 수 있겠다. 

이런 종류 의 책들이 연령에 만 맞으면 아주 좋은 영어 활용교재가 될 것같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다양한 책 읽기와 듣기로 영어 학습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4~7세 

혹은 그 이상 초등저학년도 좋을 것같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부분이 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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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으로 이사오면서 맘에 드는 게 딱 두가지였다 

하나는 창을 열면 산이 보이는 것  



전용 옥상이 있다는 것.  

요즘 산에 아카시아 꽃이 피어서 방으로 향이 가득하다.

그 옥상을 지금 내 정원 아니 내 텃밭으로 만들고 있다 

흙이 없고 화분이 없어서 스트로폼 상자를 하나씩 늘려 조금씩 늘어나는 텃밭 





처음으로 심은  딸기가 익어서 태은이가 따먹었다. 



상추는 수시로 따먹어서 늘 빈약하다. 

그래서 상추와 쑥갓. 토마토와 깻잎, 그리고 고추를 더 심었다. 







태은이가 늘 많이 먹어라 하며  물을 주는데 너무 많이 주어 걱정이다. 

토마토와 깻잎을 더 심고 싶고 가지와 호박도 심고 싶은데 흙이 문제다. 

저 스티로폼은 생선가게에서 잔뜩 묶어놓은걸 한꺼번에 낑낑대며 집으로 가져왔다. 

창피한줄도 모르고 가져오는 나. 

가져올땐 좀 그랬지만 그래도이렇게 텃밭을 만드니 뿌듯하다. 

방울 토마토가 빨리 익었으면 좋겠다.

사실 그런데 이렇게 먹거리만 심은게 좀 그렇다 

여유가 없지 않나 싶다. 

어릴 적 부모님은 늘 아끼시면서도 고추나 상추를 심기보다 꽃들을 많이 심으셨따. 나는 분꽃과 패랭이, 과꽃을 보며 자랐고 봉숭아 꽃잎으로 손톱에 물을 들였는데. 

나는 왜 이리 먹을 거만 잔뜩 심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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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 2009-05-1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미와 먹거리 안전 아닐까요?

하양물감 2009-05-19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우리집은 먹거리는 하나도 없고 다 꽃이에요. 한솔이는 "예쁘게 피어라"하면서 물을 주지요. 역시 너무 많이 주어서 문제...ㅋㅋㅋ

마노아 2009-05-19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번 상자에는 꽃을 심으면 되지요. 태은이 봉숭아 물 들여주면 이쁠 거예요.^^

무스탕 2009-05-19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추가 빨갛게 익어도 참 이쁠거에요. 토마토랑 누가 더 붉은지 내기할걸요? ^^

하늘바람 2009-05-20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현철님 그쵸 농약 안뿌리니 안심하고 먹으니까요. 그래서 더 많이 심을까 해요.
하양물감님 예쁘게 피어라 멋지네요.
마노아님 정말 꽃도 심어야겠어요. 그런데 에고 흙구하기가. 산에서 퍼온다고 퍼와도 상자 하나 채우기 힘들더라고요.
무스탕님 ㅎㅎㅎ
아마 고추는 익기전에 따먹을 거같은.

세실 2009-05-20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거리가 최고죠.
채소 자라는 즐거움을 보는 재미도 큰데요. 뭐~~
 

2년 전에 어느 출판사 (역시 전집)에 보낸 원고가 이제 책으로 나왔다.  

내 형편 없는 원고를 책으로 내 주어서 일단 참 고맙다. 

 



표지. 너무 맘에 안든다. 

그래서 말해 주었다, 

최고의 디자인은 최소의 색과 최소의 모양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특히 해자에 해 모양을 넣는 것은 요즘은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책을 받아 본 순간 실망했다. 

별 내용아니지만 그래도 턱없이 적은 원고료도 그렇고 늦게 나온 것도 그렇고 좀~ 

하지만

태은이는 너무 좋아라 했고 

열권이 한 세트인데 두 세트를 보내주어서 한세트는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선생님 말이 우리 엄마 책이라며 엄청 자랑했단다. 

친구들 한테 이거 우리집에도 있다고 자랑을. 

선생님이 이 책을 읽어 줄때는 특히 뿌듯해 하는 얼굴을 한다고. 

좋아해 주니 우리 딸한테 고마울 따름이다. 

그래서 이렇게 빛을 보게 해준 것만으로 고맙게 여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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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5-1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한 책을 어린이집에 선물하셨네요. 태은이가 벌써 엄마 자랑도 할 줄 알고, 뿌듯한 걸요. 책 나온 거 축하해요. ^^

hnine 2009-05-18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거 아닌 내용이라니요, 전 재미있는데요? ^^ 어른의 입장에서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기는지, 하늘바람님이 부러워요. 축하드립니다. 늦게라도 나왔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태은이가 그렇게 좋아한다니 더욱 더 힘을 내시길요.

하늘바람 2009-05-1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마노아님 귀하다기 보다는 서점에서는 안파니 절로 그냥 귀해졌네요^^. 그게 조금씩 말을 잘하면서 자랑하고 자기 꺼 챙기고 그러네요.
에이치나인님 정말 감사해요 항상 힘을 주시지요

바람돌이 2009-05-1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글이에요. 아기들이 보면 즐거워하며 흉내내면서 볼 것 같은데요. 엄마가 만든 그림책을 가진 태은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소나무집 2009-05-19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책이네요.
태은이가 엄마 책을 보면서 흉내내는 말을 배울 것 같은데...
이미 그런 건 다 배웠나요?

하늘바람 2009-05-19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더 재미있는 책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많이 부족하지요.
제가 전처럼 출판사에 다닌다면 예린이와 해아 그림을 삽화로 쓰고 싶어요. 지금은 안다녀서 아쉽네요.
소나무집님 네 흉내말은 많이 알고있어요.
제가 딸에게 많이 도움이 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순오기 2009-05-20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해요. 단행본이면 지름신 불러 구경하고 싶지만 전집이군요.
태은이가 좋아하고 자랑할 줄 안다니 많이 컷네요~~ ^^

하늘바람 2009-05-20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감사해요. 작년에도 단행본 작업을 했는데 아직 안나왔고요.
올해도 단행본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마 올말이나 내년초에나 나올거같아요. ㅠㅠ
 
가족 마술극 <매직도깨비> 당첨자 발표

매직도깨비 공연에 당첨된 걸 오늘 서야 알았다 

야호. 

사실 지난번에 당첨된 공연들은 고고싱 채소나라도 실패했고 플럭 공연도 실패했다 

별로 보고파 하지 않아 중간에 나왔다는, 

그래서 고고싱 채소나라는 하다못해 포스터 옆에서 사진도 못찍었고 

플럭은 사진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브레멘 음악대는 좋아하고 한동안 입에 브레멘 음악대를 달고 살았지만 아직 태은이에게 어려운 듯하고 한번 더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브레멘 음악대는 마침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극장에서 해서 박물관도 함께 관람했는데 아이와는 무리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위 사진은 고고씽 채소나라의 무대. 뭐랄까 좀 빈약했다 할까. 누워있는게 두부다. 아이는 일층에서 보고 사진은 내가 2층에서 찍었다. 

이래 저래 여러 공연을 보고 잘보든 못 보든 이제 태은이는 깜깜한 극장에 들어가면 어떤 공연이 펼쳐진다는 걸 안다. 그리고 재미있든 재미없든 기대를 한다. 

사실 나는 그것만으로도 만족이다. 

하지만 이번 매직 도깨비는 아이에게 대 만족을 주길 바란다. 

엄마랑 재미나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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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5-18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완득이 당첨됐는데 초등1학년 조카에게는 좀 무리려나 싶어서 그냥 제가 친구랑 보려고 해요. 하늘바람님 즐겁게 다녀오셔요.^^

하늘바람 2009-05-18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마노아님도 즐겁게 보셔요 저도 완득이 보고프네요
 

내겐 항상 부족한 몇 %가 있다 

내 생각에 문장에도 문제가 많고 구성에도 많다. 

우연히 발견한 이책 

 

 

 

 

 

 

 

이책을 사 보아야겠다. 

그리고 스토리 구성에 대한 책도 좀더 알아봐야겠다. 

꼭 일이 많을 때 글이 쓰고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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