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엄마가 된 날 작은 곰자리 9
나가노 히데코 지음,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책을 본 순간 깜짝 놀랐다. 

표지 사진은 나였다.  



나느 그때 단발 머리였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면서 입은 옷도 분홍색이었다.옆지기가 찍어준 사진과 너무도 흡사한 표지사진은 정말 깜짝 놀라게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책을 읽으면서부터다. 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나오지 않았다. 10일이나 지난뒤 유도분만을 하자고 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때가 겨울이어서 이장면과 아주 흡사하다 

그리고 병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닌 것도 나다 

 

나는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다. 아이를 낳는 것이 아플 것이라는 두려움과 아이를 만난다는 기대감이 함께 어우려져 얼마나 가슴이 콩닥콩닦 뛰던지 겪어본 사람만이 알것이다. 

당시 내가 보았던 풍경들이 어찌 이리 이 책 장면과 흡사한지 신기할 따름이다. 

진통이 시작될 무렵 이리 저리 분주한 분만실 표정 

나는 담담하려고 노력했다. 



너무 똑같은 모습 

장면이 그대로이니 지금은 웃으면서 보게 된다. 

하지만 추억이 방울방울이다.



이 장면도 똑같다. 단 내가 울지 않았다는 것, 

우리 태은이 복이는 저렇게 울때 내가 복이야 하니 울음을 뚝 그쳤었다. 

깜찍한 눈망울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내 이야기와 똑같아서 나는 혹 작가가 나인가 하는 착각까지 일으켰는데 놀라웁게도 작가는 일본작가다. 

정말 이런 감적이 세계적인 것이란 것? 

엄마의 마음이 다 같겠지만 정말 놀라울 뿐이다

사랑하는 우리딸  

속싸개로 싸 놓으면 누에고치 같던 아기가 이제 많이 커서 걸어다니고 말도 곧잘 한다.

 

그리고 이젠 나갈 때 멋도 부리려 한다 



우리 아기가 커서 아이에서 소녀가 되고 어른이 되어도 나는 엄마가 엄마된 첫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은 엄마가 되기 전 

그리고 엄마가 된 후에도 두고두고 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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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2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5-03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엄마가 되는 날 겪는 일들은 다들 같은가 봐요.
기대감과 초조감~~~ ^^
멋장이 태은이!

2009-05-03 0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적의 양피지 - 캅베드
헤르메스 김 지음 / 살림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다는 양피지. 

나는 삶을 돕는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특히 이렇게 살아라라는 교훈식 자기계발서라. 게다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낚시질 글에 내가 끌려 갈 것 같아? 

하지만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당시 나는 아주 간절한 것들이 꽤 많았다.  가진 돈 5000원밖에 없는 이가 굶더라도 5000원 로또를 사는 마음으로 이책을 들었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 

나는 그래 뭔가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정말 참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심정으로 일기 시작했다.  

이 책은 소설이라고 보기엔 등장하는 아리는 오나시스의 사람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그래서 정말 선박왕 오나시스가 기적의 양피지를 얻어서 그리 부자가 된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뿐아니라 마지막에 나오는 빌게이츠는 어떤가? 그것도 사실 그대로다. 픽션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논픽션같아 믿게 만드는 것이 이책의 끌림이다. 

이책의 첫시작은 오나시스인 아리가 17세 떄 우연하게 기적의 양피지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나시스의 삶은 도전이었고 노력이면서 본받고 싶은 부분도 버리고 싶은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밑줄을 긋게 되고 수첩에 옮겨 적었다. 사랑하는 사람도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늘 머리맡에 잘 보이는 곳에 화장실에 두기도 했다. 

그만큼 절실함을 절실하게 간질여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섬세함이었다.  

나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기적의 양피지의 중요한 부분들을 여기에 옮기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내 마음에 새기고 픈 구절들이 많아서 그부분을 곱씹어 본다.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이해할 수록 더 많은 수확을 얻는다. 

생각해 보니 나는 많이 말했고 많이 바랐고 그래서 얻지 못함을 속상해만 한 것 같다. 

나는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 마음의 울림이 하는 소리를 듣고자 했다, 진정 나는 무엇을 원하는 가? 

하고 픈 일은 무엇이며 정말 간절할 것은 무엇인가?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당연히 그렇지만 나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 그래서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이해하고 공부하면 수확은 곧 좋은 글이겠구나 라고 해석했다. 

편리한 해석일지 모르나 그렇게 기적의 양피지는 자기 안의 자기 속의 해석으로 믿고 따르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더 많이 믿을 수록 더 많은 수확을 얻는다 

나는 내 자신을 믿는가? 

나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기를 하는가?  

기적의 양피지를 읽으면서 가장 큰 수확은 내게 내 자신에게 먼저 귀를 기울였다는 것이다. 

그게 생각해보면 전에 없는 귀한 시간이어서 참 고맙다.  

게다가 먼지쌓인 플라톤의 <국가>라는 책까지 뒤적이게 되었다.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을 좀더 쉽게 풀어 놓은 듯한데 나는 그게 참 멋지고 그게 나를 더 한발 철학으로 다가서게 했다. 

책은 오나시스의 도전하고 쟁취하는 삶이 펼쳐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읽었다.


읽으면서 두가지 생각이 왔다갔다했다.  

아는 이야기다. 뻔한 이야기다. 그런데 해볼까? 무엇을 해본다는 것인가? 그것은 공경이다 

이제 남은 것은 내가 가진 기적의 양피지를 내가 얼마나 믿고 공경하냐에 달린 듯하다. 

그것은 언제나 내게 있는 파랑새와 같지만 내가 보지 못하고 믿지 못하면 가지지 않은 것과 같다는 걸 안다. 

그래서 자주 환기 시킬 필요가 있다. 

그래서 밑줄 그어진 책을 넘겨보고 다시 넘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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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9-04-30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네 속삭여주신님
 
학교에 갈 때 꼭꼭 약속해 - 교통안전과 학교생활 안전 어린이안전 365 2
박은경 글, 김남균 그림,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책읽는곰 / 200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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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 처음 갈때 부모 심정이 어떨까 

어린이집에 처음 보낼때도 마음은 천근만근 무거웠는데 학교라~ 

그래서 그런지 학교 들어갈 때 아이들에게 익힐만한 책들이 종종 보인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책이다. 

 가장 먼저 나오는 부분이 다녀오겠습니다 부분이다 

이부분은 단지 그냥 인사가 아니라 가기전에 챙겨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알림장 준비물 챙기는 것, 운전자들이 알아 보기 쉽게 밝은 옷을 입힐 것. 치렁치렁한 옷이나 긴 끈이 달린 옷, 모자 달린 옷은 문에 끼거나 튀어 나오는 곳에 걸리기 쉬우니 간편한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눈에 띄는 곳에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적어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쇠를 목에 걸고 다니면 혼자 있는 아이처럼 보여서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말 꼼꼼하게 챙겨주는 엄마같은 느낌이다. 

학교가는 길은 지도를 만들어서 보자라는 말이 있는데 그 지도가 재미나게 펼쳐져 있어서 어린이집 다니는 우리 아이도 그 그림 속에서 어린이집을 찾는다. 

교통 사고에 대한 위험도 알려주는데 가장 큰 글씨로 갑자기 길에 뛰어 들면 안된다는 말이 나온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이야기이다. 

길을 걸을 때는 가장 자리로 걷는다는 것도 아주 섬세하게 주의할 이야기다. 

횡단보도에서 지켜야 할 약속 다섯가지가 있는데 

일단 멈추고, 왼쪽 오른쪽, 왼쪽을 살피고 횡단보도 오른쪽으로 건너고 손을 들고 건너며 차를 보며 건넌다라고 명확하고 눈에 잘 보이게 설명이 되어 있다. 

자칫 잔소리가 될 수 있는 것을 아이들의 반드시 지켜야할 놀이규칙같이 재미있게 설명해 놓았다. 

그밖에도 비가 오는 날, 눈이 오는 날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학교에 와서는 학교 장면을 보여 주었다 

교실에서 지켜야 할 약속 

무엇보다 조용히 해 라고 강조하기 보다는 교실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쓰는 공간이라며 함께를 강조한다,. 

교실은 놀이터가 아니며 수업시간도 미술, 과학 시간의 주의점을 보여 주었고 계단과 복도에서는 왼쪽으로 건너야 하며 그렇지 못할 시에 일어날 상황을 그림으로 재미나게 보여주었다. 

점심시간에 화장실에서 운동장에서 

그리고 친구와의 사이 

혹시 불이 났을때의 대피 방법까지 알려주어서 이 책은 정말 입학 선물로 꼭 필요할 것같다. 

헉교가 끝나면 어디로 갈까 당연히 집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 근처에서 유혹하는 것들을 경계하는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유괴에 대한 주의점을 당부한 것도 무척 만족스럽다.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서 참 좋은 책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유분방하면서도 표정과 동작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그리는 김남균 작가의 그림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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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5-01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 큰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학교 가기전에 보아두면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하늘바람 2009-05-0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책이 참 좋더라고요 쭈니화니님
 

읽을 책이 많은데 자료 사아 빌려 온 책도 많아서 정리가 필요하다. 

빌린 책 반납하고 나면 내가 빌려 읽었던가도 요즘은 가물가물 

 

일단 고려 역사 자료를 위해 보는 책이다 

 

 

 

 

 

 

 

내용이 나름대로 자세하면서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재미있게 보고 있다 

창비의 고려이야기는 알라딘에 없는 책인가보다. 알라딘 중고로 샀는데 검색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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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작업했던 그림 동화책 한권이 나왔다. 

사실 그동안은 전집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 책은 솔직히 마음에 든다  

대교 소빅스 행복한 책방에 새로운 창작 그림책 시리즈로 나왔는데 대교 홈피 가보면 맛보기가 내 책이다.



표지 사진이다.  

제목은 태은이를 은이라 해서 은이의 사진첩이라 지었다. 그러니까 이 책은 내딸 태은이의 이야기인셈이다.   

일러스트 풍이 마음에 들고 태은이랑 얼핏 닮아 보이기도 해서 좋다.  



원고를 쓰고 참고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실제 태은이 사진들 

그런데 그 사진이 꽤 쓰여서 기분이 좋다.  



태은이 낳고 퉁퉁 부은 몸 위에 태은이를 가슴에 올려놓았었는데 내 얼굴보다 작았었다. 그 사진을 그린 것인데 실제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나는 알아볼 수 있어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이 그림도 보내준 사진을 참조하긴 했지만 많이 다르다. 



사진 밑에 붙인 캡션이 다 내가 붙인 그대로라 너무 기분이 좋다. 전집 책은 임의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은 그렇지 않아서 존중받는 느낌이 든다. 



이 장면은 실제 있었떤 일이고 사진도 있다. 

태은이의 모기장 탈출사건.^^ 



저 모자는 태은이가 자주 쓰는 곱슬머리 가발 달린 모자를 쓴 모습이다. 



아이들은 팔이 짧아 사랑해요가 벌서는 것처럼 보일 떄도 있는걸 보고 착안해서 이야기에 넣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그림스타일이다. 



내가 실력이 된다면 내가 직접 그리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전집은 책을 살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책을 딱 한권 샘플로 보내준 대신 살 수 반값에 살 수 있다고 한다. 

나중에 주문해야지 하는 행복함에 사로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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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4-27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근사해요. 하늘바람님이 글을 쓰시고, 또 태은이를 모델로 한 그림이라니오. 아이가 자라서 엄마가 만든 이 책을 보고 얼마나 감동받을까요. 책 나온 것 축하해요. 너무 멋져요.^^

하늘바람 2009-04-2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마노아님^^ 지금은 제가 더 좋네요^^ 태은이는 별 감흥 없이 휙 보고 말았다는 ㅠㅠ

hnine 2009-04-27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하늘바람님, 책 진짜 예쁘고 멋져요. 글도 예쁘고, 글씨체도 예쁘고요, 일러스트도 너무 예쁘네요. 말씀대로 정말 태은이 사진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어요. 그림 그리시는 분께 태은이 사진 보여주시면서 부탁드리셨나요 혹시? ^^
태은이에게도 이보다 더한 선물이 없겠네요. 제가 지금 흥분했어요 ^^

하늘바람 2009-04-2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에이치 나인님 일러스트레이터님께 사진 많이 보냈어요. 그래서 그 장면 그래도 나온 게 ㅁ낳아요. 그래서 여기 소개하는 거랍니다^^

stella.K 2009-04-27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군요! 축하합니다.^^

하늘바람 2009-04-27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스텔라님 오랫만이에요. 감사합니다

야클 2009-04-2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 재주를 가지고 계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하늘바람 2009-04-27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주는요. 야클님 넘 반갑네요 깨소금 냄새 샘나서 멀리했는데 여전히 깨소금 알콩달콩이시죠?

2009-04-27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9-04-27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하늘바람님
이쁜 그림책이 한권 정말 태은이에게 멋진 선물이되겠어요,,그동안 고생하셨어요,,

하늘바람 2009-04-27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책이 전집이라서요. 서점에서는 안판답니다. 흑흑.
그나마 작가는 낱권구입 가능하다고 하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울보님 네 나중에라도 기뻐하면 좋을텐데요. 고생은요 사실 작년 말에 해서 잊고 있었답니다.^^

글샘 2009-04-27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네요. 아름다운 책이에요.

행복희망꿈 2009-04-27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이쁜책이네요.
태은이가 나중에 커서 느낄수 있을때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림도 내용과 참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9-04-27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 감사해요.
행복희망꿈님 그림이 이쁘지요?

프레이야 2009-04-27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드디어 나왔군요.
은이의 사진첩, 탄생을 추카추카 합니다!!!
태은이랑 정말 닮아보여요. 아주 귀엽고 친근감 가는 얼굴이에요.
게다가 색감도 부드럽고요, 아주 맘에 듭니다.

아영엄마 2009-04-27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조금 더 커서 엄마가 쓴, 자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세상에 나왔었다는 것을 알면 무척 신기해하고 그 책을 소중하게 생각할 거예요. 아이 돌보면서 애 많이 쓰셨을텐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무스탕 2009-04-27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나중에 태은이가 커서 얼마나 좋아할까요!!!! 옆에서 보는 제가 다 기분이 최곱니다 ^^b
많이많이많이 축하합니다~~~

2009-04-27 2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양물감 2009-04-27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따스한 느낌이 나는 그림책이네요. 태은이는 정말 행복하겠어요.

순오기 2009-04-28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축하해요. 태은이 닮은 태은이 이야기~~ 최고의 선물이네요.
재주많은 엄마를 가진 아이만 받을 수 있는 복이네요.^^

하늘바람 2009-04-28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감사해요. 사실 그림동화는 그림때문에 빛이나거나 죽거나 하지요

아영엄마님 그걸 바라고 열심히 하려고 해요.

무스탕님 감사합니다.


04-27 22:35 속삭여 주신님
어머나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림동화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요 생각만 많이 하다 적는 시간은 작지요.
오히려 지금 초등 중고학년 용을 작업하는데 그게 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님이 작업하시는 책 무지 궁금하네요^^
하양물감님 감사합니다.

순오기님 저 재주 없답니다 다만 재주를 키우려 노력하고 있어요

가시장미 2009-04-29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려요!!! ^^ 와우~!! 동화속 은이 가족이 너무 행복해보여요.
실제로 태은이네 가족이 행복하기 때문이겠죠? 으흐

구입할 수 있나 검색해 보았는데, 아직 시중에서 시판되지는 않나봅니다.
다음에 구입할 수 있게되면 자세히 보고싶네요.
요즘 현호가 그림책을 좋아하거든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그림책 많이 써주세요!! ^^

하늘바람 2009-04-29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 감사해요. 구입은 전집이라 서점에는 없고요 일반 독자는 따로 구입이 불가해요. 그나마 작가에게는 반값으로 준다고 하네요. 8200원이 정가니 4100에 준다는데 살때 한권만 사기도 뭐해서 그냥 저도 아직 따로 구입한 것은 한권도 없답니다.
제가 사서 보내드리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같아요. 나중에 선물할 기회가 생기면 할게요.

2009-05-01 16: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03 1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03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9-05-11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의 은이라니 더욱 멋집니다. 태은이가 크면 이 책 보물 1호 되겠는걸요.
님의 깊은 사랑이 이곳까지 전해져 옵니다.
님 수고 많으셨어요. 참 멋져요~~

올리브 2009-05-2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
하늘바람님의 책을 조만간 알라딘에서도 보지 않을까요? ^^

태은이가 지금도 그런데 나중에 조금 더 크면 정말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아요. ^^

나현맘 2009-05-26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ㅇ ㅏ..행복한책방 27권에 은이의 사진첩이 있네요..그림이 너무 마음이 따스한 느낌을 주네요..사실 지금 행복한책방(100권) 사려고 하는데 어려운부탁일지 모르나 작가시라 반값에 사실수 있다니 저두 한질 사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가능하시면 연락좀 부탁드릴께요 010-5538-1965

하늘바람 2009-05-26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속삭여 주신님 제가 전체 다 반갑에 살수 있는건 아닌듯해요 제책만일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