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부엉이 이야기.
이 부엉이 목걸이는 슈링클스 체험에서 도안대로 안하고 제 맘대로 그린 거예요.
줄 서서 체험할 시간도 없어 종이만 얻어다 점심 시간 그려서 갖다 드리고 갈 때 찾아간.
1인 1체험이라며 더는 안된다고 더는 못한 두 마리 부엉이에요.
한 마리는 캘리 월 전시에서 서 있는데 중국으로 이사간 동창모 동기와 그의 딸이 있고 전 함께 돌아다니거나 이야기 할 수 없어 목에 건 부엉이 풀어 딸에게 걸어주고 내내 넘 이상한걸 주었나 했어요.
보라 부엉이는 고마운 샘 드렸는데 도서전 마지막날 훈남 아드님과 함께 오셨는데 세상에나 목에 걸고 오셨더라고요.
부끄럽고 감동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