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 삶.사람.사물을 대하는 김정희의 지혜
설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무엇이 옳은지도 모르겠고 무엇이 그른지도 모르겠다. 이 길이 과연 길이기는 한 것인가?

-추사의 마지막 편지 80p

입원은 나 혼자 조용히 내가 하고 싶었다.
수액도 내가 맞고 싶었다.
블꺼진 병실.
열 펄펄나는 아들 옆에 쪼그린듯 누워 잠 못든채 서성인다.




틈나는 시간에 만든 꽃사과청.
참 앙증맞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섬 2016-03-23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희가 많이 컸네요.
하늘바람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크는 과정이려니 하고 힘내세요.^^
아이들 얼른 낫길를 바랄게요.

하늘바람 2016-03-23 05:06   좋아요 0 | URL
네 아프면서 크지요.
감사해요

2016-03-23 0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6-03-23 21:33   좋아요 0 | URL
에공 마음이 무거우시긴요. 청은 만들었지만 병원이라 보낼 수가 없네요
댓글저장
 

딸의 컹컹 기침 소리.
죽 한술 못 넘기고 밤새 잠도 못 자는구나.
아들도 오늘은 39도.
누나가 아프니 같이 아프고.
이러니 엄마가 한숨잠인들 자겠니.
독감으로 아파도 걱정으로 밤을 새는데
물속에 갇혀 발 동동 구르고 굴러도 못나온다 해봐라.
이년 아니라 이백년이 흘러도
어찌 살겠니.
어찌 잊겠니.
자다가도 물속에서 살려달라 부를 거 같아서.
잘수가 있겠니.
그럼에도 그만 좀 하라는 사람들. 종북이 어쩌는 사람들
이 있으니 참으로 용서하기 힘들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책읽는나무 2016-03-22 0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건 `좋아요`가 아니라 `힘내요`에요ㅜㅜ

꿈꾸는섬 2016-03-22 07: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에 감기가 더 잘 걸리더라구요. 태은이랑 동희 잘 이겨내길 빌어요.

오거서 2016-03-22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두 아이가 동시에 아프면 엄마는 두 배 이상 힘들죠. 아이들이 하루빨리 쾌차하기를 빌어요. 저도 힘내시라는 ˝좋아요˝를 남겨요~
옛날처럼 자식이 많지도 않고 한둘인 자식을 제대로 교육시키는 것이 요즘 얼마나 힘든가요. 마음 자락 한 켠이라도 맞들지는 못할 망정 그럼에도 ˝그만 좀 하라˝는 사람들은 딴나라 사람이다 싶어요. 못된 마음씀씀이로 계속 산다면 언젠가는 벌 받게 되겠지요.

hnine 2016-03-23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도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어 병원에 데려갔더니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면서 감기약 이틀 먹어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독감 검사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독감인 것이 확인되면 약의 종류를 바꿔야 하니까요.
두 아이가 같이 아프니 엄마 맘과 몸이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힘내세요.

하늘바람 2016-03-23 05:09   좋아요 0 | URL
나인님 감기가 오니 의지력도 팍

수퍼남매맘 2016-03-22 1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온가족이 독감에 걸렸군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더라고요. 힘 내세요.

하늘바람 2016-03-23 01:59   좋아요 0 | URL
네. 빨리 물러갔음해요
댓글저장
 

감기몸살이 얼마나 심한지
좋아하는 커피도 끓었다.
그럼에도 토요일엔 힘내보려하는데
딸이 독감이다.
열이 높아서 학교도 못갈듯하다.
3월은 감기 침공의 달이구나

댓글(9)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피클라라 2016-03-21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ㅠ 감기침공 ㅠ 언능 회복하시면 좋겠네요 ㅠㅠ

하늘바람 2016-03-23 05:08   좋아요 0 | URL
네 해피쿨라라님 감기침공 받지 미셔요

무해한모리군 2016-03-21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감기가 그리 독하답니다. 어서 좋아지셔야할텐데. 아이들 돌보시느라 푹 쉬시를 못해 더 그러실거 같아요... 그래도 날이 따뜻해져서 다행입니다.

하늘바람 2016-03-23 05:07   좋아요 0 | URL
독감에 걸리고 나니 예방주사 안 맞힌게 후회됩니다

cyrus 2016-03-21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있으면 날씨가 포근해질 겁니다. 그때까지 감기가 완쾌되길 바랍니다.

하늘바람 2016-03-23 05:07   좋아요 0 | URL
애들이 아프니 제가 언지 아팠나 싶어요.

사과나비🍎 2016-03-21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감기 몸살이신가 봐요. 어서 나으시길 바랄게요. 따님도 아프시다니, 걱정이 크시겠어요...

서니데이 2016-03-2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하늘바람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하늘바람 2016-03-23 05:06   좋아요 0 | URL
네 서니데이님.
댓글저장
 

읽고픈 책들을 어디다 적어놓아야겠다.
모두 머리속에만 잘 있던 애들이
이제 생각이 잘 안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하늘바람 수제청

꽃샘 추위가 무섭네요.
오늘은 좀 풀릴 듯해요.
달콤상콤 청 할인이벤합니다.

자몽청. 한라봉청. 레몬청. 키위청. 사과사나몬청, 배시나몬청. 레몬생강, 천혜향청.

한라봉청과 천혜향청은 허리업.

500ml 2병 택포 16000

500ml 3병 택포 21,000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6-03-15 2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5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6 14: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6 15: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6 15: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6 16: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7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8 0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6-03-18 18:47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2016-03-22 0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2 0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2 0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2 06: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