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나의 계정을 확인해 보니

9,980 p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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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땡스투마일리지 덕분에 곧 적립금이 늘어나게 생겼다.

그다지 많이 받는 편이 아니라서 기븜은 두배 세배다.

그래서 등좀 두드려 주려고 효자녀석을 찾으니 기특한 녀석들 보기만 해도 예쁘다

나의 땡스투 효자는

 

 

 

 

 

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녀석들은

 

 

 

 

 

등이다.

이 녀석들의 앞으로의 선전과 뉴페이스를 기대한다.

 

휴-이 페이퍼 여러번 날렸다 쓰기를 반복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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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5-12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나도 땡스투 효자 페이퍼 써야지.

치유 2006-05-12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녀석들이 효자노릇까지..하다니..나도 탱큐~!

하늘바람 2006-05-1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예브죠? 요 며칠 자주 올라오던 것들이라 기분이 좋아요

Koni 2006-05-12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시리즈네요.^^

모1 2006-05-12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선물받는 기분이지 않나요? 후후.

하늘바람 2006-05-12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선생님 시리즈군요. 모1님 네 선물받은 것같아요
 
 전출처 : 시비돌이 > [퍼온글] 명사들이 말하는 글쓰기

명사들이 말하는 글쓰기

명사들이 말하는 글쓰기

[동아일보 2006-04-01 03:00]   

《감각적인 문체와 미학으로 명성을 떨친 작가 김승옥은 오랜 절필을 끝내고 ‘서울의 달빛 0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글은 손이 쓰는 것이다.”

좋은 글을 쓰려면 ‘일단 글을 써야 한다’는 뜻이다. 펜을 쥐고 글을 써 나가다 보면 쓰는 행위 자체가 쓰는 이의 두뇌와 감성을 자극해 새로운 사고와 상상력의 세계를 열어 준다는 것이다.

일본 작가 사이토 다카시는 말하는 것을 걷기에, 글쓰기를 달리기에 비유한 적이 있다. 거리를 조금씩 늘려 가며 훈련하면 누구나 1km는 거뜬히 달릴 수 있듯 글쓰기도 마찬가지라는 것.

글쓰기에도 비기(秘技)가 있을까. 국내 논픽션 분야 베스트 셀러 저자들에게 물어봤다. 체험기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된 한비야 씨, 교양과학 분야 최고 판매 도서 기록을 세운 정재승 씨, 역사 분야의 대중 저술가인 이덕일 씨가 자신만의 글쓰기 방식을 들려줬다.》


○ 쉽고 편안한 말글-‘한비야 체’ 글쓰기

1996년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이후 지난해 말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에 이르기까지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 펴낸 책 7권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 책들은 한결같이 술술 읽히는 쉬운 말글로 쓰였다. 오죽하면 한 고교 국어교사가 신문 사설을 학생들에게 나눠 주고 ‘이 글을 한비야 체로 고치라’는 수업까지 했을까.

그러나 글이 쉽다고 해서 글을 쓰는 과정도 쉽게 이뤄지리라 생각하면 착각이다. 그의 책 세 권을 낸 푸른숲 출판사 김혜경 사장은 한 씨에 대해 “느낌표 하나까지 굉장히 엄격한 완벽주의자”라고 평했다.

한 씨는 글을 쓸 땐 늘 밤을 새운다. 밤새 원고지 100장을 넘게 쓴 뒤 아침에 마음에 들지 않아 5장만 남기고 모두 버린 적도 있다. “머리를 벽에 100번 찧어 좋은 글 한 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 글쓰기를 대하는 그의 기본 태도다.

그는 매일 쓰는 일기와 메모로 글쓰기의 기본을 닦았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긴급구호 현장에서도 빼먹지 않은 일기를 토대로 썼다. 디지털카메라를 갖고 다니는 사람이 첫 번째 목련을 보면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가듯 그는 저절로 메모장에 손이 간다고 한다.

글을 멋지게 쓰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글을 잘 쓰려면 미사여구, 유식한 단어를 써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 책엔 초등학생이 모르는 단어가 한 개도 없다. 그렇게 쉬운 단어로도 얼마든지 책을 쓸 수 있다.”

다 쓴 글은 꼭 소리 내어 읽어 본다. “글은 노래이자 이야기이자 호흡이다. 나와 독자가 호흡이 맞으려면 소리 내서 읽을 때 껄끄러운 표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신조다.

그에게 ‘일필휘지’란 없다. 원고를 출판사에 넘긴 뒤 교정지가 나올 때마다 빨간 펜으로 하도 많이 고쳐 ‘딸기밭’이라고 부를 정도다. 원고가 인쇄소로 넘어가기 직전에도 밤중에 달려가 고치고 책이 나온 뒤 2쇄, 3쇄를 찍을 때도 계속 고친다.

한 씨는 해마다 ‘1년에 100권 읽기’를 하는데 긴급구호로 오랫동안 외국에 나가 있지 않으면 대부분 초과 달성하는 편이라고 한다. 그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들이 ‘진부하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조언 하나를 들려줬다.

“진심을 갖고 써라. 제발 단 한번만이라도 나에게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것을 글로 써라.”


○ 전방위적 호기심과 독서-정재승 식 글쓰기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가 쓴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는 2001년에 출간된 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교양과학 도서다. 이 책을 펴낸 동아시아출판사 한성봉 사장은 정 씨에 대해 “전방위적 호사가”라고 평했다.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호기심이 그의 글이 지닌 가장 큰 강점이라는 평가다.

한 달에 40∼50권을 훑어보고 10권가량은 꼼꼼히 읽는 정 씨는 “좋은 글을 쓰려면 독서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독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글을 쓰려면 적절한 예제, 딱 맞는 비유, 핵심을 꿰뚫는 인용 등 세 요소가 중요하다. 좋은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이 세 요소 없이 생각을 추상적으로 전개하거나 중언부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세 요소는 다른 사람의 글을 충분히 읽지 않으면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칠 때 문단 단위로 연습하기를 권한다. 문단은 생각의 단위이고 한 문단에 하나의 생각을 담아야 하는데 한 문단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거나 한 이야기도 끝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문단을 잘 구성하기만 하면 연결고리를 통해 다른 문단과 이어가고 글쓰기를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글쓰기 전 밑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다.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곧바로 글을 쓰다가 처음 의도와 다른 결론에 도달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시작은 어떻게 하고, 각 문단은 어떤 내용을 담을지 밑그림을 먼저 잡고 글을 쓰면 더 잘 써진다.”

한번 글을 쓰면 반드시 20번쯤 읽는다. “산문에도 운율이 있으므로 독자가 한번에 이해하도록 쓰려면 필자가 아주 작은 운율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남의 글을 충분히 읽지 않고 글 쓰는 연습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 시각과 문제의식의 단련-이덕일의 글쓰기

1997년 첫 책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를 펴낸 뒤 지금까지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쓴 책은 30권가량 된다. 9년간 30권이니 1년에 3.3권을 쓴 셈이며 권당 원고지가 1000∼1300장이니 하루에 9∼12장씩이다. 단행본 말고 잡지나 신문에 기고한 원고를 포함하면 더 늘어난다.

어마어마한 생산량인데도 이 씨는 “쓰는 행위 자체가 큰일은 아니다. 글쓰기에서 글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의식을 다듬어 주제를 구상하고 자료를 분석하며 생각을 숙성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책 3권을 펴낸 출판사 김영사의 백지선 팀장은 ‘도발적 문제의식’을 그의 글이 지닌 강점 중 하나로 꼽았다. 역사가가 보는 자료라는 게 새로울 것이 없는데도 다양한 자료의 비교분석을 통해 새로운 진실을 발견해 내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

글 쓸 주제를 고를 때 이 씨는 “내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을 독자도 알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른다”고 했다. 그는 글을 잘 쓰려면 개방적 세계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변화를 수용해야 새로운 문제의식이 생기며 문제의식을 갖고 보면 같은 자료에서도 계속 새로운 게 보인다.”


치열한 문제의식을 글로 옮기려면 문장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 씨는 “문장력을 기르는 방법은 많이 보고 많이 써 보는 것 말고 왕도가 없다”고 했다.

“요즘 논술 준비 광고를 보면 논술 공부가 문장 공부인 것처럼 광고하는데 문장은 자기 생각을 펼치는 도구에 불과하다. 더 중요한 것은 글에 담긴 생각, 논리다.”

책을 그렇게 많이 썼지만 여전히 1000장짜리 책을 쓸 때 원고지 200∼300장을 버리는 일이 다반사라고 한다. 아무리 많이 해도 더 수월해지지 않는 일이 글쓰기인 까닭이다.


김희경 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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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5-12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사설을 한비야체로 고쳐라... 퍼갑니다.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날이 흐려요.

하늘바람 2006-05-12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날씨가 흐리군요. 몰랐네요 일어나자 마자 앞 뒤안보고 알라딘만^^
나갔다 와야겠네요. 잠시

stella.K 2006-05-12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져가요.^^
 

오후 5시부터 어제 밤아홉시 조금 넘어서까지 진행된 동영상이 순탄하게 끝났다.

베트남 쌉과 해물쌀국수로 저녁을 샀는데 그런지 실체 촬영시간 보다 저녁시간이 훨씬 길었다.

하지만 촬영이 다시 시작되자 모든지 OK로 넘어가 주었다.

이래저래 전전긍긍했는데 그래도 다른 선생님들보다 내가 책 하나를 더 마친 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문제는 그 뒤부터다. 촬영할때는 몰랐는데 집으로 오는 길 발뒤꿈치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데다 목도 뻐근하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소금에 절여진 느낌처럼 희마리가 없어서 빨리 잠을 청해야 겠다 했는데 그래도 시간은 새벽 1시를 훌쩍.

오늘 아침 눈을 떠 보니 내몸이 내몸같지가 않다.

아침일찍 또 주사맞으러 가야하고

남은 원고 빨리 끝내야 하는데 몸은 내게 바닥에 꼭 붙어있으라 한다.

 

~괜찮아 다 잘될 거야. 상큼한 하루가 시작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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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5-1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잘될거랍니다 하늘바람님 화이팅,,

치유 2006-05-12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많으셨네요..하지만, 멋지게 또 해 내셨으니..축하드려요..
맞아요 맞아요 모두 다~~ 잘 될거예요..좋은 하루..

Mephistopheles 2006-05-12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참....건강 챙기시라니까 말 무지 안들으시네...^^
그래도 잘 되겠죠..??

하늘바람 2006-05-12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울보님 잘 되겠죠. 배꽃님 감사해요. 어제 잘 끝난 것만 해도 기쁜 일이죠 메피님 메피님도 건강챙기셔요. 그게 마님께 살길 아닐까요?
 
상대와 절대로서의 일본
박규태 지음 / 제이앤씨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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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기이해는 타자이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타지이해의 시작과 끝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누구나가 동의한다. 하지만 현실 속의 인간은 자기우월감에 대한 확인 없이는 결코 상대방을 인정하거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34쪽

'보편'과 '특수'라는 것은 처음부터 구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호침투하면서 맞물려 있으며, 이런 의미에서 '보편'의 반대가 반드시 '특수'일 필요도 없다.-56쪽

우리는 자주 '보편'이 자기에게만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하는 유혹에 젖는다. 그것은 참으로 우리를 들뜨게 하는 유혹이다. 게다가 우리는 때때로 '타자'가 '없기'를 바라는 환상에 빠져든다. 그것은 참으로 우리를 달콤하게 만드는 환상이다. 이런 우리에게 던져저 있는 과제는 무엇인가? '타자' 없이는 참 '나'도 있을 수 없다는 자명한 리얼리티를 우리 프래그머티즘으로 만들어 나가기.. 무릇 '초월'이란 넘어선다는 것이다. 넘어서되 부정하고 정죄하고 버리며 혼자서만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온갖 약함과 추함과 상처와 부정된 것들을 품어 안고 그것들을 일으켜 세우면서 함께 넘어서는 것이다. 그런 '초월'이 단지 동질적인 내면의 깊이 안에서 뿐만 아니라, 나와 일본이라는 타자 사이에 이질적인 공간적 거리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기를 꿈꾼다.-59쪽

한일간 종교 개념의 차이는 실은 양국 문화의 심층에서 작동하는 차이일지도 모른다. 한국문화가 옳고 그름을 따지기 좋아하는 문화라고 한다면, 일본문화는 논리나 원리 이전의 심미적 감각을 더 중시하는 문화라 할 수 있다. -82쪽

우리가 차이성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차이성에 대한 자기 성찰적 응시야말로 비교의 정신을 완성시켜 주고, 그럼으로써 일본이라는 타자와의 보다 깊이 있고 지속적인 만남과 이해를 위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83쪽

흔히 인간에게는 자기와 이질적인 타자에 대해 두 가지 방식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는 타자를 자깅와 동화시키는 경향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와 동화되지 않는 타자를 철저히 배제하거나 제거하려는 경향이다. 이 양자 모두 절대적 사유를 구성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차이의 사유'는 바로 이런 절대적 사유를 가장 경계한다.
-2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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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5주
이 시기가 되면 초음파로 태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통해 임신낭이 보이며, 심장, 간장, 위 등의 장기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입덧이 시작되며 유두가 민감해 집니다. 이른 아침이나 빈속일 때 입덧 증세가 심해집니다. 온 몸이 나른해지고 졸리며 쉽게 피로해지며 유두가 민감해져 따끔거리고 유방 피부 밑의 혈관들이 눈에 띄게 됩니다.
 
임신이 확정되면 정기검진 스케줄을 만드세요.
임신은 질병이 아니지만 출산 전 까지 매달 정기검진을 통해 태아의 발육상태와 임신부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태아나 임신부에게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매달 이루어지는 정기진단과 각종 검사를 '산전 관리'라고 하는데 임신 2개월부터 본격적으로 정기검진이 시작된다.
정기검진 때마다 소변검사, 혈압측정, 체중 측정 등의 검사를 받게 되는데, 임신 7개월까지는 1개월에 1회, 임신 8~9개월에는 2주일에 1회, 임신 10개월에 접어들면 1주일에 1회씩 받습니다. 정기검진 때 받는 검사이외에도 임신 전기, 중기, 후기 별로 받는 검사가 따로 있는데, 임신전기에는 빈혈검사, 매독혈청검사, ABO혈액형과 Rh인자 검사, B형 간염검사, 풍진검사를 받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는 임신 주수에 따른 태아의 발육정도를 알아내고, 태아의 심장박동을 듣고, 태아의 성별, 태아의 위치 및 손가락, 발가락, 입 등의 신체적인 기형 여부와 선천성 심장병 등의 장기 이상 여부, 포상기태, 자궁의 혹, 전치태반 등을 알 수 습니다. 최근에는 3차원, 4차원 초음파가 보급되면서 태아의 모습을 칼라 초음파사진으로 뽑아 볼 수 있고,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입체사진도 등장해서 정기검진 때마다 매번 측정하는 의사들도 있지만, 비용이 추가되므로 대개는 초기, 중기로 나눠 검사하고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실시합니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산과 무기질 중 하나인 아연은 태아의 심장과 각 기관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이며 태아의 세포분열과 적혈구 형성을 적극 돕게 됩니다. 특히 엽산은 임신부의 빈혈을 예방하고 식욕증진과 진통작용도 있는 영양소이고, 아연은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혈당치를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여 임신부의 컨디션을 좋게 만듭니다.
따라서 엽산이 많은 식품인 달걀노른자, 단호박, 녹황색 야채, 팥, 호밀빵 등과 아연이 많은 식품인 굴, 모시조개, 대합, 청어 등의 어패류와 달걀, 현미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임신을 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축하 한다"는 말과 함께 "잘 먹어야한다"는 주문을 많이 듣게 됩니다. 잘 먹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임신 전과 비교했을 때 추가로 필요한 칼로리는 150~350kcal 정도이며 특히 이 시기는 여분의 영양분이 더 필요한 시기가 아닙니다. 입덧을 하는 임신부라면 잘 먹지를 못해 체중이 줄 수도 있으나 입덧을 하지 않는 임신부는 먹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입덧을 하는 임신부라도 입덧과 입덧의 사이, 즉 입덧이 약간 가라앉을 때 단 음식이 생각날 수 있는데 이때 너무 고칼로리 음식을 먹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주먹밥 한 개 정도가 150~180kcal이라는 것을 참고해서 평소와 같은 식생활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체중관리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유산 기가 있다면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해요
임신 5주경이 되면 자궁 내에 임신낭이 보이는데 임신 주수보다 크기가 작거나, 모양이 찌그러진 경우에는 유산의 징후를 의심해 보고 임신낭 주변에 출혈이 있는지의 여부도 살펴본다. 만일 유산 기가 있다면 일상생활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당분간 집안일을 중지하고 안정을 취하며 성생활도 자제를 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해요
임신 기간 동안은 정서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또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많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는 유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매사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이 시기는 입덧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로 기분이나 분위기를 바꾸면 다소 나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에만 있지 말고 환경을 바꾸어 영화감상, 그림감상을 한다거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기분을 전환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입덧은 정신적인 것에 영향을 받으므로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 성생활
임신부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는 성생활을 자제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임신부가 건강할 때는 크게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주일에 3~6회 이상 성생활을 했던 부부라면 1~2회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고 서너 차례 체위를 바꾸어가며 너무 오랜 시간 힘들여 관계를 갖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자궁수축이나 산도의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교는 엄마 뱃속의 아기에게 정서와 지능을 위한 기초교육을 행하는 것으로 임신부가 적절한 음악을 들으면 정서가 풍부하고 지능이 뛰어난 아기를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태교 음악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지만, 이 시기에는 임신부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한 시기이므로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면 좋습니다. 음악을 감상할 때는 곡을 해석하려 하지 말고, 편안하게 긴장을 풀고 무심한 정도로 감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졸졸 흐르는 시냇물소리, 바람소리, 새들의 지저귐 등 자연의 소리도 좋습니다.
- 잠들기 전에 들으면 좋은 음악
⇒ 슈베르트 '자장가'
⇒ 바다르체프스카 '소녀의 기도'
⇒ 슈만 '꿈'
⇒ 모차르트 '자장가'
⇒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등
- 아침에 들으면 좋은 음악
⇒ 차이코프스키 '행진곡'
⇒ 이바노비치 '다뉴브강의 잔물결'
⇒ 베토벤 '합창' 등
- 휴식을 취할 때 들으면 좋은 음악
⇒ 크라이슬러 '아! 목동아!', '로망스'
⇒ 베토벤 '아다지오 칸타빌레'
⇒ 슈베르트 '세레나데'
⇒ 바하 '아르고 등
 
입덧에 유의합니다.
입덧으로 인해 많은 임신부들이 고생을 하는 탓에 오히려 몸무게가 줄기도 합니다. 이 시기엔 태아에게 가는 영양이 얼마 많지 않아 몸무게가 준다고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며칠이고 계속 식사를 못할 경우라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모체의 혈액에 독성물질이 쌓여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링거액 같은 수액을 통한 영양공급을 고려해야 합니다.
입덧에 도움이 되는 생활태도
- 하루 5~6회로 식사횟수를 나눠 자주 섭취합니다.
뱃속이 비면 입덧이 심해집니다. 공복이 되지 않도록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식사 중간에 비스킷이나 찐 감자 또는 과일 등 소화에 부담 없는 음식을 천천히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기름기 많은 느끼한 음식은 피합니다
동물성 지방에 많은 음식은 소화에도 부담이 되고 임신부의 비위를 더욱 상하게 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 향이 강한 음식은 피합니다
김치, 마늘 등 양념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은 냄새가 강하고 자극적이어서 좋지 않습니다.
- 신 음식으로 입덧을 줄입니다.
입덧을 하게 되면 많은 임산부들이 신 음식을 먹고 싶어 하게 됩니다. 초밥, 레몬이나 식초를 넣은 무침, 비빔국수, 냉면, 소면, 요구르트, 젤리 등의 음식은 입덧을 하는 임신부들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입니다.
- 염분 섭취가 조심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가공된 식품에는 염분이 많으므로 지속적으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수분 섭취는 얼음으로 합니다.
입덧으로 구토를 하면 탈수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을 해주어야 하는데 지나치게 섭취하면 위장이 차가워져 소화기능이 나빠지고 입덧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물을 마셨는데도 갈증이 날 때는 얼음을 핥아서 수분의 양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미지근한 보리차나 결명자 차를 마시면 구토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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