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 읽고 서평도 쓴 책 올립니다.

 

1.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2. 강아지 우산 나와라( 동시집입니다)

 

 

 

 

 

 

3.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 받다

 

 

 

 

 

 곧 늘어날 예정입니다.

제가 갖고 싶은 책은

 글 고치기 전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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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2006-04-30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 고치기 전략.... 이 책 저한테 있는데요 강의록 만드느라 붙잡고 있습니다. 글구 워낙 지저분하게 봐서 드리기도 뭐하고... 죄송합니다. 근데 갠적으로 그다지 도움을 받았거나 그런 건 아니어요.

하늘바람 2006-04-30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그래요? 별로인가요?
 

어릴 적 꿈 중 하나는 아주 창 넓은 서점에서 하늘을 내다 보며 글을 쓰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이가 찾아오면 책을 사가고요.

책 방출하는 페이퍼를 쓰면서 참 좋았던 것은 저는 다 읽은 책을 다른 분께 드리고

또 다른 책을 받는 기쁨이었어요.

정말 서점 주인 된 기분도 들었고요. 새로온 책 쓰다듬느라 며칠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저는 원래 책을 읽지만 모으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예전에 아는 선생님께서 책이 장식이냐 하는 말씀 때문이었어요.

그때 저는 책을 모았었고

책장엔 안 읽은 책도 꽤 있었죠.

책이 장식품이냐는 말에 아주 찔렸답니다.

엄마가  자리 차지하니 안 읽으면 남 주라고 하셔서 난 나중에 도서관 만들거야. 라고 책을  꽁꽁 싸두었는데

결혼해서 살다보니 그게 안 그렇더라고요.

지금은 다시 볼 책 자료가 될 책 그리고 두고두고 보게되는 책 위주로만 모으고 있습니다.

곧 이사할 계획에 있어서 조금씩 있는 짐도 줄여야 하는 상황

그래서 올해는 고추랑 토마토도 못 심었거든요.

그리하여

아예 게시판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가 다 본 책을 올리면 제 책 세권과 제가 갖고픈 책 한 권을 바꾸는 걸로.

물론 제게 주시는 책 헌책이어도 되고요.

제가 올리는 책은 말은 헌책이지만 사실 거의 새책이지요.

서평단에서 받거나 아니면 다른 경로로 받거나 자료로 하기 위해 산 책이라서 제가 소유했던 시간은 아마도 채 길어야 한달입니다. 그래서  배송은 착불로 했으면 좋겠어요.

잘되면 진짜 서점 차려볼랍니다.

호호 그리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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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30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뽀뽀님 꿈을 이루시고 계신가요?

하늘바람 2006-04-30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담뽀뽀님 두끼만 드시고 어찌 사시나요^^

부리 2006-04-30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바꾸기에 참여는 못할 것 같지만-제 성격상 그래요...-전 나이 들어서 꿈이 서점 주인입니다. 책 읽으면서 오지 않는 다른 사람을 기다릴 수 있도록 해주고, 저녁 때면 맥주도 팔고...으음, 또 저랑 몇몇 분이 만드는 서점 고유의 소식지를 무료로 배포하구요. 이런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는데 서점이 하나둘씩 없어져 가는군요...

모1 2006-04-30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가지고 있는 책은 모두 다 읽은 책들만...안 보는 책은....드물어요. 한번 보고 시간나면 또보고..하거든요. 근데..책장이 없어진 이후로 책을 상자속에서 꺼내지를 못하는군요. 이런..

하늘바람 2006-04-30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나이드시면 병원 안내시고 서점 내시나요? 부리님이 하시는 서점 재미있을 듯한데요. 모1님 전 늘 보던 책만 또 봐요,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하고 호밀밭의 파수꾼같은 경우는 번갈아가며 머리맡에 있죠. 하지만 한 번 읽고 안보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고요

치유 2006-05-01 0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 주인..저도 한때 꿈이었어요..

하늘바람 2006-05-01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이 서점하시면 너무 예쁜 그림이 그려져요

마늘빵 2006-05-0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그랬답니다. 커서까지도요. ^^

하늘바람 2006-05-01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프락사스님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반양장) -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4
윤동주 지음, 신형건 엮음, 조경주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1999년에 나온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초판을 새로 개정하여 출간한 책이다.

전에 책은 삽화가 있지만 전체 흑백이라 어느 하나 컬러 아닌 책이 없는 특히 시마다 시에 어울리는 삽화를 풀 배경으로 그려넣는 요즘 동시집 추세에 비춰 볼때 옛날 책 같고 다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다른 출판사에서 윤동주 동시 집이 속속 나오기도 했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갖고 있는 것은 푸른책들 것이라 아쉬웠었다.

이 책으로 나는 윤동주 시인이 동시를 썼다는 걸 알았다

참 무심도 하지,

윤동주 시인을 좋아한다면서

서시, 자화상, 별헤는 밤 등의 시를 옮겨 적고 편지에 써 보내기까지 했는데 어찌 그의 동시는 몰랐을지

나는 참 윤동주를 헛 좋아했구나 싶다.

윤동주 동시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시는

호주머니이다

 

호주머니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개 갑북갑북.

 

손시려워서 주머니 속에 손 꼭 넣고 움추리며 다니는 한겨울 생각이 난다.

아이들에게 윤동주 동시가 더 많이 알려져서 시인의 고운 시심이 널려 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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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03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너무 이뻐요..
 
 전출처 : 치유 > 행운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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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엄마 좀 찾아 주세요! 그림책 보물창고 17
게이코 가스자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 동화에는 입양에 대한 주제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유아에게는 입양이라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어른 식으로 설명하자면 한도끝도 없고 자칫 상처 받을 수도 있다.

엄마를 찾아 헤메는 초코

초코는 마치 발가락이 닮았다를 연상시키는 자신과 닮은 동물을 찾아 헤멘다

그리고 닮은 동물이 없음에 속상해 한다.

그림 속 노란새 초코는 정말 닮기 힘들게 생겼다.

파랑 코와 줄무늬 다리, 날개끝 파란 깃털. 그리고 따라할 수도 없을 만큼 풍부한 표정.

나는 초코의 표저을 보다가 귀여워서 한참 웃었다.

초코에게 엄마가 되어 준 이는 초코와 전혀 닮지 않는 곰 아줌마.

우리는 반드시 닮은 사람에게만 위안을 받고 편안함을 느끼는가?

그렇지 않다 달라서 더 이해가 가능하고

달라서 더 소중할 수 있다.

내가 아니기에 함께라서 소중하고 아끼게 된다.

닮고 안 닮고가 아니라 소중하고 아끼는 마음이 가족의 최고의 가치라 생각한다.

곰아줌마네 집에 있는 곰아줌마네 아이들

그 아이들이 등장하기 전 나는 곰아줌마와 똑같이 생긴 아이들 속 외톨박이 노란새 초코를 떠올렸다

그러나 작가는 초코를 외톨박이로 두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의 가장 마지막이 압권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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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03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서로 이해하며 닮아가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