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는 충분히 불린 찹쌀을 밥처럼 쪄서 안반이나 절구에 담고 떡메로 쳐서 모양을 만든 뒤 고물을 묻힌 떡이다. 인절미는 이두로 印切餠, 引切餠, 引截米등으로 불리어 지는데, 잡아 당겨 자르는 떡이라는 의미에서 생긴 이름이다. 증보산림경제, 임원십육지, 성호사설에서는 콩고물을 묻힌 인절미가 기록되어 있으며 주례[周禮]에는 인절미를 떡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하였다.

 

 

인절미에 얽힌 이야기

 

인절미의 이름에 과한 속설로는 조선조 인조(仁祖)때 이괄이 난을 일으켜 한양이 반란군에 점령당하자 인조 임금은 공주의 공산선으로 피란을 갔다. 어느날 피란 중인 그 곳에서 임씨라는 농부가 찰떡을 해가지고 임금님께 바쳤는데 그 떡 맛이 좋고 처음 먹어 보는 떡이라 신하들에게 그이름을 물었으나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이에 친히 떡 이름을 지어 내렸는데, 임서방이 절미한 떡이라 하여 "임절미"라 한 것이 오늘날 인절미로 바뀌었다고 한다.

내용출처 : 도서 [한국의 떡]에서 발췌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4-24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홍서방이 절미했으면 홍절미가 되었을텐데 아까워요=3=3=3

하늘바람 2006-04-24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홍절미 너무 낯설어요

치유 2006-04-25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절미..인절미..히힛..인절미는 맛있어요..
 

제2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현상공모
조선시대 후기의 학자로서 인간의 구체적인 삶의 문제인 예학에 힘을 기울여 우리 한국
예학을 한층 발전시킨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2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을 현상 공모하오니 전국 역량있고 참신한 문학신인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모집 부문
  △ 운문(시, 시조, 동시) 부문 : 5편(1개부문 선정)
  △ 수필부문 : 2편(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 동화부문 : 2편(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 시상 내역
  △ 대상 : 1명 (상패 및 상금 70만원)
  △ 금상 : 부문별 각 1명 (상패 및 상금 50만원)
  △ 은상 : 부문별 각 1명 (상패 및 상금 30만원)
  △ 동상 : 부문별 각 1명 (상패 및 상금 20만원)

■ 응모 자격
  △ 만 19세 이상의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 가능(단, 등단 작가는 제외)

■ 응모 기간
  △ 2006년 3월 25일부터 2006년 4월30일

■ 응모 방법
  △ 이메일 접수 (반드시 첨부파일로 응모)
  △ 응모시 겉장에 ‘제2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응모작’임을 명시하고, 연락처(이메일,
      전화번호,주소, 주민등록번호, 실명)를 필히 기재

■ 접수처
  △ 이메일 : kkm0746@hanmail.net
  △ 우편(321-917)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유동리 대동아파트 111동 302호
                              제2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담당자

■ 심 사
  △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에서 위촉한 심사위원 선정 / 심사

■ 발 표
  △ 2006년 5월 중에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5월 10일 계룡문인협회 카페에 발표

■ 기 타
  △ 응모작품은 미발표, 현상공모 된바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같은 원고를 타사
      공모에 이중 투고하였을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며 당선후 발견시 당선을
      취소함.
  △ 수상작은 계룡문인협회에서 발간한 동인지<계룡문학>에 수록
  △ 응모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으며 대상작이 없을 때는 시상은 하지 않음
  △ 당선작에 대한 저작권은 발표일로부터 3년간 계룡문협지부에서 보유하고 그
      이후는 작가에게 귀속.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락처(010 - 6808 - 3534 / 계룡문협지부장 )로 문의

출처 : 비공개 카페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NO
제 목
글쓴이
날 짜
조회
5664
『창비어린이』 창간 3주년 기념 세미나를 엽니다!
창비어린이
2006.04.11.
92
『창비어린이』 창간 3주년을 맞아 올해에도 우리 어린이문학과 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갈 논의의 장을 열고자 합니다.

『창비어린이』는 그동안 ‘현실주의 동화, 어떻게 볼 것인가’와 ‘오늘의 아동문학과 역사적 상상력’ 같은 우리 어린이문학계의 주요 논제를 가지고 심포지움을 열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열띤 토론을 한 바 있지요.
올해에는 우리 어린이문학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생각을 나눌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모처럼 귀한 분들을 모시고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깊이있게 나눌 수 있으리라 봅니다.
세미나는 모두 3부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1부는 ‘작가가 보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글책과 그림책을 실제로 창작하는 글작가와 그림작가, 그리고 편집자의 경험과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2부는 ‘그림책에서 글과 그림의 관계’로, 관련 주제발표와 토론을 합니다. 이어 3부에서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 토론을 하고 청중도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제: 어린이문학과 일러스트레이션
사회: 엄혜숙(그림책평론가, 어린이책 기획자)

① 작가가 보는 일러스트레이션
- 발표:
이억배(일러스트레이터)
이형진(일러스트레이터)
노경실(동화작가)
임정은(어린이책 기획편집자)

② 그림책에서 글과 그림의 관계
- 발제: 김상욱(『창비어린이』 편집위원, 춘천교대 교수)
- 토론:
여을환(어린이도서연구회 연구실장, 돌베개어린이 편집위원)
채인선(동화작가, 우리책사랑모임 회원)
한성옥(일러스트레이터, 보림출판사 아트디렉터)

③ 종합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글과 그림이 만난 어린이책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감동을 안기고 얼마나 상상력을 열어줄 수 있는지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바쁘더라도 꼭 참석하셔서 우리 어린이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장소: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4층)
시간: 2006년 4월 26일(수) 오후 4시~6시 30분



*2006년 4월 11일 (주)창비 어린이책출판부 (전화 031-955-3346, childzine@changbi.com)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6-04-24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가서 듣고싶은 세미나네요. 거리가 너무 멀어요 ㅜㅜ

하늘바람 2006-04-24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일이 마무리가 잘되면 가고 싶어요 잘 될지 모르겠어요
 
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장바구니담기


세상은 원래부터 불공평한 거야. 진자 능력있는 사람은 결국에는 찬밥신세고, 능력도 없으면서 눈치만 잘 보는 약삭빠른 인간이 성공하는 거지-10쪽

자기가 잘못해서 피해를 입히고, 결국에는 전체가 엉망이 되었는데도 엉뚱한데로 화살을 돌린다는거지. 자기 잘못 때문에 패배자가 되었는데도 그 결과에 승복할 줄모르잖아. 오히려 패해자라 주장해. 요즘 세상은 피해자로 그런 가득차있지-17쪽

아스퍼거 신드롬-남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종의 장애-17쪽

사소하게 생각한 잘못들 때문에 남에게 상처주고 결국에게는 그게 자신에게 돌아오는거야.-19쪽

소통이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지-83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
이영석 지음 / 푸른역사 / 2003년 1월
품절


이처럼 영국이 유럽통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은 흔히 정치적인 이유로 설명되는데, 독일과 프랑스의 해게모니에 반대하는 영국이 통합 속도의 조정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영국이 이러한 태도는 국제 정치적인 이유만이 아니라 국내 분리주의운동에 미칠 파장을 고려한 데서 비롯한다.-49쪽

대륙이라는 타자를 설정하고 해외 제국을 경영하는 상황 아래서 영국은 지역적 다양성을 넘어 브리튼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국이 유럽연합의 일원이 되는 순간 이러한 상황은 중요성을 상실한다. 이제 스코틀랜드와 웨일즈가 잉글랜드와 함께 대브리튼을 형성해야 하며 그럴 수밖에 없다는 당위성이 사라진 것이다. 유럽연합의 테두리 안에서 잉글랜드나 웨일즈나 다 같이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진 단위 지역으로 변모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영국의 보수적인 정치인들이 유럽연합 가입에 주저했던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50쪽

축구는 역사적으로 신분적 구별과 차이가 강한 영국 사회를 하나의 국가로 만든 사회적 접착제 중의 하나였고, 또한 여러 지역과 민족으로 구성된 족합적인 나라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는 데에도 어느 정도 기여를 했다. -193쪽

교육이란 "젊은 세대에 대한 사회화의 방법"이다. 전통적으로 교육은 가족, 친족, 견습제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졌다.-30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