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대 입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산이 보였다

아니

불과 얼마전만 해도 산은 갈색이었고 아직 겨울이다 싶었다

그런데 무슨 요술이라도 부린듯 온통 연두색옷을 입었다

아니 언제 저렇게?

신기하다

정말 신기하다

산도 연두빛

거리의 가로수도 연두빛

내 마음만 아직 겨울이었나 보다

내일은 사람이 많을 테니 월요일 아침 산으로 산책을 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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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4-22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앙상한 나무들이 없어졌어요...
오늘 정말 햇살 좋던데...

하늘바람 2006-04-22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신기했어요 자연은 정말 꾸준하게 선물을 줍니다

치유 2006-04-22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정말 놀랬어요..지난주하고 또 다른던 걸요?/
나날이 너무 이뻐요....초록이..

하늘바람 2006-04-23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그렇죠? 이제 곧 여름처럼 짙은 색이 되겠죠 사계절이 있는 우리 나라에 산다는 거 행복같아요
 

오늘 서울대 입구에 있는 관악도서관에 갔다 날씨는 맘을 싱숭생숭 울려 주시고

일 독촉 오기전에 빨리 끝내야지.

하는 맘에 자료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마감 십분전에 도착하다니

십분동안 내게 알맞은 자료를 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구한 책은 바로 이책들

 

 

 

 

이 음식을 바꾼 문화 세계를 바꾼 음식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그림 몽땅 스캔 받아서 따라 그려볼까?

내가 좋아하는 색연필 펜화 기법이라 정말 맘에 든다.

 

 

 

 

 

탁월하고 발빠른 선택이야 하는 맘으로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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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2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럼 가깝네요 관악구에 사시는 알라딘 지기님 많으시네요. 제가 또 한분을 알거든요.
 

요즘들어 더더욱 몸이 허하고 기운이 없고 졸리기에 전복죽을 먹기로 했다

전북죽은 늘 사먹기만 했는데 오늘 우연히 시장을 지나가다 전복을 발견했다

한개 6000원

보니 꿈틀꿈틀 살아있었다

오케이

오늘은 전북을 사서

죽을 끓여 먹겠어

하지만 그땐 돈이 부족해서 일단 집에 왔다

적어도 두개정도는 사야 할테니

그런데 이게 웬일

다시 갔을때는 전복이 한마리도 없었다

"아줌마, 전복 어디갔어요?"

"아, 아까 어느 엄마가 아기 아프다고 죽 끓여야겠다면서 사갔어요."

헉이다.

아니 세상에 너무해

오늘 꼭 먹으려고 했는데 잉잉

아무튼 오늘 전복죽 물건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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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4-22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복을, 물속에 사는 전복이라 생각 못하고
전복을, 차량이 전복되다...의 전복으로 생각했어요. 흑...!
덩달아 전복죽이 몹시 땡겨요...-.-

Mephistopheles 2006-04-22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복죽은 노리끼리해야 맛있는데 말이죠...^^
내장도 버리지 말고 꼭 넣어야 하는데.......엑....전복죽 먹고 싶잖아요..

하늘바람 2006-04-22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 슬퍼요 물건너가서 흑 플래져님 차량전복이 아니라 다행이죠

세실 2006-04-2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안타까워라~ 일식집이나 죽전문점에서 사면 1인분에 만원 아닌가요? 그릇 들고 가서 사오시지~

하늘바람 2006-04-22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태 사먹었는데요 한번 진짜 전복을 넣어서 먹고 파서요. 월요일가지 기다리기로 했어요

치유 2006-04-22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복..도망가버렸군요..쫓아갈수도 없고..안타까워라..급히 필요한 아가에게 갔으니 용서 해 줘요..
월욜날 물 좋은 놈이 기다릴테니..

하늘 바람님..오늘너무 좋은 날이었어요..그래서 간만에 베란다 창 닦고..그거야 신랑이 다 했지만..약수터가서 깨끗한 계곡 물 바라보고.진달래 꽃 구경하고 쑥한 주먹 캐오고..달랑무 김치 담그고..염소탕으로 몸보신하고..정말..하루 동안 일주일 해야 할 일을 다 해버린듯 해요..

하늘바람 2006-04-23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곷님 염소탕이요? 달랑무 김치 맛나겠어요. 씁 하나 젓가락에 꽃아서 먹고 푸네요

호랑녀 2006-04-23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런... 전복 6천원이면 싸네요. 보통 만원씩은 하던데...
자연산 전복의 내장을 넣어서 끓여야 제맛이에요. 먹고싶다 ^^

하늘바람 2006-04-23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싼거였군요 전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은 판형이꽤 크다.

사실 이렇게 인터넷서 보는 것보다 실제 보면 훨씬 크고 표지 딱 내스타일이다.

난 이렇게하얗고 깨끗하게 글씨만 있거나 삽화가 간단히 들어간게 더 좋다.

내용은 정말 기대이상으로 자세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내가 어릴 때는 왜 이런 책 없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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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erryticket > 숫자 캡처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숫자를 상상하게 된다..

그래서 여기 이 숫자, 캡처,,딱 한분만 모셔요^^

선착순, 단 한분..선물은 지 맘 입니더~~

 

13579

근데,,아직도 멀었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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