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실비 > 제가 요즘 즐겨 먹는 간식이여요!

예전에 한번 올린 페이퍼인데요.

요즘도 즐겨 먹는답니다.

만든 계기는.

동생 수능보기 전에 받은 엿들..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했는데  무엇인가 반짝 생각나셨는지

갑자기 엄마께서 먼가를 만들기 시작하셨지요



우선 호박엿을 녹인다.



액체상태까지 녹인다.



여기에 참깨를 넣어 버무린다.

일정한 틀에 넣어 모양은 만든다.





짜잔.!!

먹었더니 호박엿맛도 나면서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팁으로 하나 더 말하자면 할때 설탕 조금 넣고 오일을 넣으면 좋다고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칼질할때 잘 된다고.

모양을 만들고 굳으면 일반 파는 강정하고 똑같아져요.

요즘엔 깨보다 콩으로 만든게 더 좋아요

방법은 똑같고 깨가 아니라 콩이라는게 거지요



그릇에 담아놨더니 이리저리 흩어졌네요..

검정콩도 보이지요?



집에서 만든 검정콩강정이라고 해야할까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너무 자랑만 하다 가나요...

간식이라 하셔서 정말 간식만 말하고 갑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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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4/20

자양화
매사에 열중하기 쉬운 타입
자양화의 꽃말은 변덕. 그러나 이꽃을 탄생화로 하는 당신의 성격은 반대로 무슨 일에나 열중하기 쉬운 타입이다. 고집이 센편이며 일단 사랑에 빠지면 땅에 발이 닿지 않을 만큼 열중한다. 원래 삶이 좋아서 타인의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는 경우도 많지만 불쾌한 일은 곧 잊어버리는 성격이므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편입니다.

 

 

 

맞는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는것같다.

사실 난 변덕스럽고 빠지기도 잘하고 귀도 얇고 긍정적이지만 스트레스는 잘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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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새로운 ‘출판메카’ 로

아직 창업 1년도 안된 신생 출판사 ‘에코의 서재’ 조영희(36) 대표는 회사를 차린 직후인 지난해 봄 사무실 위치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서울 여러 곳 가운데 출판사들이 몰려 있는 홍익대 앞과 마포 부근, 그리고 광화문 지역 가운데에서 한 곳을 골라야 했다. 조씨가 결국 최종 선택한 곳은 바로 광화문이었다.

서울의 1번지 광화문 지역이 다시 새로운 출판의 메카로 떠올랐다. 중대형 출판사들이 모인 경기 파주, 중소형 출판사들이 밀집한 서울 홍대 부근에 이어 서울 한복판 광화문이 ‘제3의 출판거리’로 자리잡은 것이다.

광화문 지역에 출판사가 몰리기 시작한 것은 2~3년 전부터다. 이 지역에 대형 주상복합건물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직원이 다섯명 이하인 작은 출판사들, 특히 새로 생긴 신생 출판사들이 광화문에 하나둘씩 입주하기 시작했다. 1인 출판사의 대표격인 ‘산처럼’을 비롯해 웅진 계열의 리더스북, 지오북, 지훈 등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둥지를 틀었다. 맞은편 교보문고 뒤쪽으로도 다른세상, 민족사, 노블마인 등이 최근 1~2년 사이 옮겨왔다. 이들 신생 출판사와 함께 기존 광화문의 터줏대감 출판사들인 산하·교문사·일조각·일지사·물병자리 등, 그리고 저작권에이전시인 케이시시, 출판기획사인 페이퍼100, 그리고 디자인업체들까지 다양한 출판 관련업체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광화문은 명실상부한 출판거리가 됐다. 업계에서는 광화문과 부근 종로 지역까지 합치면 줄잡아 100곳에 가까운 출판 관련 업체들이 이 일대에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출판사들이 광화문 쪽으로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교보문고·영풍문고·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 등 3대 대형서점이 이 일대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소형 출판사들은 직원이 적다보니 한 사람이 출판 기획과 편집은 물론 서점영업과 수금까지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대형서점이 가까우면 매장관리나 수금에 편리한 이점이 있다. 출판사 직원이 자주 서점에 들러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와 출판 흐름을 살피기 쉬운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점이다. 그래서 신생 소형 출판사들은 더욱 광화문을 선호하는 편이다. 전직원이 단 두 명인 에코의서재 조 대표는 “영업인력이 없다보니 최대한 업무 동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 주거래처인 대형서점이 가까운 광화문을 골랐던 것”이라며 “자주 서점매장에 들러 시장조사를 하기도 좋고 주변에 문화시설도 많아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광화문 지역은 파주와 홍대 앞이 출판메카로 등장하기 전인 1970~80년대부터 출판사들이 비교적 많이 몰려 있었던 지역이다. 당시 최대 서점이었던 종로서적이 가까웠던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파주출판단지가 생기면서 사계절, 열린책들 등 중대형 출판사들이 광화문을 떠났고, 소형 업체들은 디자인회사와 필름출력소 등 제작처가 가까운 홍대 앞으로 몰리면서 한때 광화문은 출판사들과 잠시 거리가 멀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4월 서울문고가 종로에 문을 열면서 이 일대에 3대 서점이 모두 모이고, 대형 사무용 건물들이 줄지어 분양되면서 광화문은 다시한번 출판거리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원대한 꿈을 품고 이제 막 광화문에서 첫걸음을 시작한 소형 출판사들이 과연 얼마나 성장해 대형 출판사의 거리인 파주출판도시에 입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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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03-14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기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출처 : 프레이야 > [퍼온글] 비에 대한 예쁜 우리말

어쩜 비종류도 많기도 하지...
예쁜 우리말 바르게 애용하자구요...

안개비 - 안개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내리는 비.

는  개 - 안개보다 조금 굵은 비.

이슬비 - 는개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보슬비 - 알갱이가 보슬보슬 끊어지며 내리는 비.

부슬비 - 보슬비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  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실  비 - 실처럼 가늘게,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가랑비 - 보슬비와 이슬비.

싸락비 - 싸래기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날  비 - 놋날(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리는 비.

발  비 -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작달비 - 굵고 세차게 퍼붓는 비.

장대비 - 장대처럼 굵은 빗줄기로 세차게 쏟아지는 비.

주룩비 - 주룩주룩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

달구비 - 달구(땅을 다지는 데 쓰이는 쇳덩이나 둥근 나무 토막)로 짓누르듯 거세게 내리는 비.

채찍비 - 굵고 세차게 내리치는 비.

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지나가는비 - 소나기.

소나기 -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가 곧 그치는 비.

먼지잼 - 먼지나 잠재울 정도로 아주 조금 내리는 비.

개부심 - 장마로 홍수가 진 후에 한동안 멎었다가 다시 내려, 진흙을 씻어 내는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도둑비 -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누  리 - 우박.

궂은비 - 오래 오래 오는 비.

보름치 - 음력 보름 무렵에 내리는 비나 눈.

그믐치 - 음력 그믐께에 내리는 비나 눈.

찬  비 - 차가운 비.

밤  비 - 밤에 내리는 비.

악  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억  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웃  비 - 비가 다 그치지는 않고,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해  비 - 한쪽에서 해가 비치면서 내리는 비.

꿀  비 - 농사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단  비 - 꼭 필요할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목  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못  비 - 모를 다 낼 만큼 흡족하게 오는 비.

약  비 - 요긴한 때에 내리는 비.

복  비 - 복된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모다깃비 -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우레비 - 우레가 치면서 내리는 비.

이른비 - 철 이르게 내리는 비.

늦은비 - 철 늦게 내리는 비.

마른비 -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되어 버리는 비.

봄  비 - 봄에 내리는 비.

여름비 - 여름에 내리는 비.

가을비 - 가을에 내리는 비.

겨울비 - 겨울에 내리는 비.

큰  비 - 홍수를 일으킬 만큼 많이 내리는 비.

오란비 - 장마의 옛말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내리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곤 하는 장마.

일  비 - 봄비.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을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잠  비 - 여름비.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떡  비 - 가을비. 가을걷이가 끝나 떡을 해 먹으면서 여유 있게 쉴 수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

술  비 - 겨울비. 농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비  꽃 - 비 한 방울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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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서 구입비 소득공제 할 만하다

여야 의원 20명이 도서 구입비에 대해 100만원까지 소득세 특별공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우리 국민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해 보자는 의도다.

이렇게 해서라도 책을 읽게 해야만 하는 우리의 '책 안 읽는 풍토'에 가슴 한쪽이 시린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먹고 마시고 치장하는 데는 돈을 펑펑 쓰면서도 책 사는 데는 유난히 인색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서적.인쇄물 구입비는 월 1만원 남짓에 불과했다. 이마저 신문구독료(1만2000원)를 포함한 액수라니 사실상 책을 사는 데 거의 돈을 쓰지 않은 셈이다. 가구당 신문 구독률이 40%대로 떨어진 현실 역시 참으로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이렇게 책을 안 읽으니 출판계는 장기 불황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 요즘 그나마 팔리는 책이라야 학생들 참고서를 빼면 돈 버는 책이나 처세서가 대부분이다. 인문.교양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100만 부를 넘던 베스트셀러 작가가 10만 부만 넘기면 '신드롬'이라고 하는 세상이니 더 얘기할 것도 없다. 우리가 책을 멀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인터넷 때문이다.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 나는데 굳이 책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깊고 넓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방송도, 인터넷도 아니고 바로 문자매체다.

출판 불황은 곧바로 문학의 위기로 연결된다. 전업작가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다른 일을 해야 하고, 이는 다시 문학이 침체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요즘 문화계의 화두는 한국 영화 최대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왕의 남자'다. '왕의 남자'의 흥행 이유로 전문가들이 첫손에 꼽는 게 탄탄한 스토리다. 이는 김태웅의 희곡 '이(爾)'가 원작이었기에 가능했다. 결국 '왕의 남자'나 한류의 밑바탕에 문학, 나아가 책이라는 소프트가 깔려 있는 것이다. 21세기 문화전쟁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무기는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지식이다. 책이야말로 정제되고 검증된 정보와 지식의 보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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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3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6-03-13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공제한도까지 받을 수 있겠네요 ^ ^...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길 바래봅니다.

세실 2006-03-13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싸~~ 저도 문제 없을듯 합니다. 흐 이젠 100만원을 향해 마구마구 사야 겠군요~
침체된 출판시장이 좀 살아나겠군요~

하늘바람 2006-03-14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읽을 수록 살수록 혜택이 많아야 출판계도 더 발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