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자 들어간 벌레들아 - 생태 동시 그림책, 동물편 푸른책들 동시그림책 1
박혜선 외 지음, 김재홍 그림, 신형건 엮음 / 푸른책들 / 2006년 1월
절판


표지를 보면 시골향이 풀풀 난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풍경이다 키큰 나무가 있는 저길 을 걸어가 보고 싶다

숲 속향이 날 것만 같다. 숨을 크게 쉬고 나무 냄새를 맡아보고 싶다

아~ 풀향기

한가로운 낮 하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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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02-18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저런 풍경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지금은 도시에 살고 있고, 언젠가는 다시 그 풍경 속으로 돌아가길 꿈꾼답니다.

하늘바람 2006-02-18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는 저런 풍경에서 자라질 못했어요. 도시에서 태어났고 쭉 그렇게 살아서 그래서 저런 곳은 그립다기보다는 동경이지요
 

준비 중인 책 두 권 중 한구너도 아주 비슷한 아니 어쩌면 같다고 해도 좋을 책이 출간되어 여러 인터넷서점에 홍보되고 있다

내가 그 책을 준비한것은 재작년 말부터이고 그림발주를 넘긴것은 재작년 12월, 그 작가와 계약서를 쓴건은 작년 2월이니 그림만 되었어도 내 책이 분명 더 빨리 나왔을 거다.

아는 사람이니 그 사람의 안좋은 사정을 아니 이해하지만

나와 함께 가기로 한 이는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시한 폭탄처럼 터지기 직전.

의미있고 어느정도 가치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희소성이라면 뭐하겠지만

이미 채기 나왔으면 두번째 세번째는 주목받기 힘들다.

아주 뛰어나야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정말 참을 수 없다.

한꺼번에 두 작가가 동시에 속을 썩이다니, 그것도 나의 시작에 이렇게 물을 뿌릴 수가

보아넘기려다가도 불끈불끈 화가나는건 참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젠 아주 전화도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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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2-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손해가 심각하네요......
정말 그 그림작가 너무 성의가 없었네요. 손해배상청구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지...
하늘바람님이 입은 손해는 돈으로 보상도 못 받는데 말이죠...어쩌면 좋아요....

모1 2006-02-16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큰일이군요. 책이 나오긴 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꼭 뛰어넘으시길..

하늘바람 2006-02-1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주님 어찌할까 고민입니다
 

갑자기 화가 났다.

너무나 오래 기다린 탓에

이해하려했지만 이해할 수없다.

나를 너무 우습게 본 건지

툭하면 약속을 해 놓고 안지킨 뒤 전화도 없는 그림작가

이제 계약을 파기해야 할 것같다.

그러나 계약을 파기하고 계약금만 돌려받음 끝나는일인가?

그 책을 내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은?

그 책이 나왔으면 생겼을 이익(글쎄 있을지 모를 이익이겠지만)에 대한 손해?

그리고 편지자라는 내 능력이 이렇게 비참하게 허물어지게 만든 댓가

그 모든 걸 어떻게 받아낼 것인가

참 한계에 부딪힌 것같다.

분명 지난 토요일까지 그림의 3분의 1을 끝내고 지난 월요일에는 스케치를 끝낸다고 했다 작년 5월에 발주한 그림이다

나와도 벌써 나왔어야 한다.,

이해와 용서는 자꾸 내맘을 떠나간다.,

계약금은 돌려 달라면 받을 수 있겠지

하지만 그간의 내 마음과 우리의 계획을 어떻게 보상받을까?

설마 하여 계약서에는 이런 일의 대비를 적어놓지 않은게 후회된다

알지도 못한 사람을 너무 믿은 탓인가?

전화를 걸다

다시 멈추었다.

워워

참자 참아보자.

정말 못 참으면

그땐 가만 안두리.

아 어찌해야 할가 답답하다.

수많은 그림을 발주하고 관리하고

한번에 여러권의 책을 동시에 진행도 해 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내가  지금 회사 생활하면서 이렇게 되었다면 아마 잘렸을 거다.

내 스스로 아웃을 하고 싶다,

이번 주안에 사과 전화라도 안하면 정말 가만두지 않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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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2-16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쁜 작가네요.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해 주어야지...에궁..열받지 마세요. 참 조금 있다가 실비님 캡쳐이벤트 하던데...화이팅~~~

2006-02-16 1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2-16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너무 감사해요. ^^ 손가락 아프실텐데 빨리 낳으세요

모1 2006-02-16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하네요. 아예..못하면 못한다고 이야기라도 하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몸이 더 안좋아질지도 모를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방법이 없으니 해야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지.

하지만 두려움도 크다.

가끔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나는 그래도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봐야 알테니

나는 미처 내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더 헤아리며 살아야지,

그러면 덜 불공평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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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02-16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노력합니다. 하늘바람님 힘내세요.

하늘바람 2006-02-17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모1님 함께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공해 보아요^^
 

아무래도 내 몸에 대해서 하루 일지씩으로써보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요즘들어 점점 몸이 안좋아서 하고 픈일들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뼈아프게 느껴졌다,

하루의 몸의 상태는 아니더라도 하루에 내 몸을 위해 한 운동이라던가 음식이라던가 나를 위해 내몸을 위해 얼마나 투자했는지

그럼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운동을 하거나 하다 못해 스트레칭을 하거나 심호흡이라도 더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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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2-16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몸에 대한 일기 저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몸을 소홀히 생각했던 것 같아서요.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일기를 쓰다보면 관심을 기울여야하니 더 보살피게 될 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6-02-1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배혜경님, 건강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같아요

모1 2006-02-16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말마다 산에 오르려고 합니다. 후후..

하늘바람 2006-02-1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산이 좋답니다 모1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