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프랑스 자수로 꾸미는 우리집 친절한 World DIY 교과서 7
셀린 기르젠티 휴리기뷔츠 지음, 배정은 옮김 / 터닝포인트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디어를 굴려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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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나를 잡고 있던
그래서 지긋지긋한단 생각까지 들었던
원고를 1차 수정까지 끝난뒤 일주일이 지나네요
좀 쉬자 했지만
사실 쉴틈없는 일상이네요
그래도 나만의 뭔가를 하고파서
수세미나 떠볼까 하고 코바늘을 잡습니다
아무렇게나로 시작
진짜 제멋대로 모티브지요.
뜨게질이나 바느질을 좋아합니다
보시다시피 잘하지는 못해요
책보고 그대로 따라하는것도 안좋아해요
똑같은걸 두번 뜨는것두 싫어해요
참을성 없고 찬찬하지 못해 그런듯 합니다
그럼에도
뜨게질이나 바느질을 하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안정되네요.
조금씩 한땀 한땀
한 올 한 올
그렇게 완성해가면서 나름의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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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우울할땐 집에 커피가 똑 떨어졌을 때다
하지만 오늘은 커피도 있고 아침햇살도 눈부시다
딸은 학교가고 아들은 자서 나만의 시간이 왔다는것
오늘 생일인 내게
선물같다
생일이 별거냐는 옆지기
맞다
별거아니다
하지만
태은양 엄마 무슨 선물을 받고 싶냔다
커서 사준다고
착한 딸
말만 들어도 고맙구나
자던 아들이 살포시 눈뜨며 엄마한다
이쁜 목소리
최고의 선물이구나
카스와 밴드를 하는데 축하인사 풍년
좋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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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4-04 2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4-04-07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모티브 뜨개질 - 작은 동전 지갑부터 컬러풀한 숄까지
가와데쇼보신샤 편집부 엮음, 강수현 옮김 / 봄봄스쿨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넘 이쁘다
행복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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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니 몆년 된듯하다
내 이야기 내 감정을 글로도 쓰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지금도 마른 입술에 침바르며 써본다

자꾸 어느 상담사 말만 떠오를 뿐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ㅡㅡㅡㅡ

내가 내상황을 객관적으로 쓰면 댓글도 거의 안달리던 서재에 줄줄 댓글이 달릴수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내 마음과 몸은 괴롭고 슬픈데
햇살은 눈부시고 벚꽃과 목련은 잔인하게 곱다
아이는 해맑고 깨물어주고 싶게 이쁘다

그 어떤 상황에도 인과관계를 쓰기 힘들다

당신 정말 슬픈게 뭔지 알아
점점 당신이 없는 시간이 편하고
아이들과 더 많이 웃는다는거야
점점

나 아직 젊나
그런가
그런데


산 사람처럼
절망과 무기력이 어슬렁거린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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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놀 2014-04-03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객관적'으로 볼 일이 아니라고 느껴요.

그저, 하늘바람 님은
하늘바람 님 삶과 숨결을
'사랑하'면 되리라 느껴요.

오늘도 볕과 바람은 싱그럽습니다.

2014-04-03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