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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독서, 탈Book
박상배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랫동안 책을 읽어 왔지만 가끔은 늘 똑같은 의문에 빠지곤 한다. ‘독서가 성과를 보장받기 위한 과정만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더 짧은 기간에 독서를 통해 성과를 낼 수는 없을까?’ 책은 인문학적 소양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용서들을 통해 재테크는 물론 경제, 취미, 여행 등의 책에서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철학, 경제, 문학, 에세이 등의 서적을 통해서 지혜도 얻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게 변화가 필요할 때 임계점(액체와 기체의 상이 구분될 수 있는 최대의 온도-압력한계)을 돌파해야 한다. <이기는 독서, 탈Book>의 저자는 책 <아웃라이어>에서 표현하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서서 성공을 거둔 사람, 성공을 발견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을 아웃라이어라고 표현하며 ‘탈Book’ 시스템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단언하며 이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탈Book 시스템을 활용하면 흔히 500권, 1000권, 2000권, 1만권을 읽으면 도달하는 임계점에서 탈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0%정도의 권수만 소화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즉, ‘100도가 될 때까지 그저 기다리면서 책만 읽는 경우와 매일 1도씩 올리는 책읽기’ 중 어느 것이 임계점에 더 먼저 도착할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탈Book 시스템은 R.B.O 모델이다. 각기 독서행위(Reading), 행동(Behavior), 아웃풋(Output)으로 구성된 생산성 아웃풋 개념인데 이 시스템이 장착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책의 총량보다 훨씬 적은 권수로 가능하다고 단언하며 4가지 프로세스 즉, <생존신고>, <오, 여, 기, 미션>, <60일 집중아웃풋 미션>, <선승관리>를 하루 30분씩 접목해 실천하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꼭 동참해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