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엄 어택 2 이디엄 어택 2
피터 N. 립탁 지음 / EXILE Press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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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를 배우다 보면 대화에 있어 맛깔스러운 역할을 하는 것이 관용어구다. 하지만 그 뜻을 모르는데 상대가 관용어구를 동원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면 당혹스러운 상황이 연출되는 것도 종종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관용어구는 우리가 단어 하나하나 만으로 그 뜻을 대략 유추할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정확한 뜻을 이해하기까지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이디엄 어택 2 Doing Business 거래하기,살아있는 영어회화 관용어구 300>은 대표적인 관용어구 300여개를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분야로 구분해서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그중 거래하기에 해당하는 관용어구 300여개를 소개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관용어구가 힘든 이유는 바로 개별 단어의 조합이 단어가 가진 뜻이 아니라 많은 관용어구가 다른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용어구를 사용하는 상대방의 대화에서 적잖은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현실적인 어려움에 착안해서 우선적으로 우리말 속에서 관용어구를 포함시켜서 일차적으로 관용어구의 뜻을 유추해 보는 트레이닝부터 시작한다. 일례로 ‘go on strike’의 경우 strike가 가진 뜻중에 파업의 뜻도 있음을 알지만 은행 직원들은 단지 돈 때문이 아니라 원칙 때문에 go on strike했다라는 문장을 동원해서 관용어구의 뜻을 미리 짐작하는 시간을 주고 그것을 300여개의 관용어구 트레이닝에 활용하는 첫번째 순서로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유추하고 그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나면 빈칸에 관용어구를 넣는 문장 채우기 문제를 통해 1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문장속에 관용어구의 활용을 직접 읽어 보면서 관용어구를 제외하고 회화를 하면 되지 않느냐는 단순한 질문이 얼마나 뻘쭘(?)한 것인지를 직접 확인하게 해준다. 다양한 관용어구의 사용을 통한 회화와 대화가 얼마나 상대와의 관계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해주는지를 직접 깨닫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영어회화 관련 책들처럼 MP3파일 형태의 관용어구 활용 회화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하지 못한 이들도 이 파일만 가지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나 관용어구를 완전히 마스터하기를 원한다면 이 책에 소개된 300여개의 관용어구만이라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든다면 일상회화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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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려면 원칙을 비틀어라
제이크 브리든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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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는 경영 명언이 있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는 바로 세상은 늘 변화한다는 것이다라고....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공의 기반이 된 다양한 요인은 바로 어제까지의 성공을 이끈 요인일 뿐이다. 어제의 성공요인이 오늘의 성공을 이끌 수 있다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을까?

과거의 성공에 취해 오늘도 내일도 과거의 성공요인을 적용하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다가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간 기업들의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그만큼 시대를 초월하는 경영 이론이 있을 수 없을 만큼 변화무쌍한 것이 기업과 기업을 구성하는 조직의 생리다. 그렇다면 그러한 원칙을 어떻게 바라보고 적용해야 할까?

 

<성과를 내려면 원칙을 비틀어라>는 바로 이처럼 불변의 원칙은 없다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전제하에 기업을 운영하고 조직을 이끌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도에서 신성하게 숭배받고 있는 소를 예로 들며 누구에게나 조직 내에서 신성한 소가 있는데 신성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최선을 다하고, 협력하고 , 효율성을 기해야 한다는 점들이 바로 표현만 다를 뿐 우리가 의심없이 신성한 소들의 또다른 원칙들이다.

 

저자는 27개국을 돌며 다양하고 개성강한 리더들에게 컨설팅을 수행하며 얻게된 경험과 경영학 최신 경향들을 토대로 저자는 조직 내에서 신성한 소로 불리우는 원칙들 이를테면 균형, 협력, 창의성, 탁월성, 공정성, 열정, 준비 등 강력한 원칙이 가장 많은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일곱 가지 미덕은 시대와 국가를 불문한 모든 직장, 모든 산업, 모든 직급에서 등장하며 절대적으로 숭배되기 때문에 이 책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독자는 물론이고 조직내 옆 동료에게서 하나 이상의 증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7가지 원칙들이 어떤 상황에서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늘 염두에 두고 원칙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방법을 고안하는데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원칙은 불변이라는 가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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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죽지 않는다 - 인터넷이 생각을 좀먹는다고 염려하는 이들에게
클라이브 톰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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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조선시대 당쟁처럼 어이없는 일도 없을 것이다. 왕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3년상을 할지 말지 싸우면 현대 사람들 중 누구라도 이해 못할 말다툼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물론 당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현안임에는 분명했지만...

지금의 IT혁신이 가져다 주는 편리함과 이로움에 대한 찬반논쟁 역시 후대에서 바라볼 때 이해는 가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아닌가라는 평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IT기기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넘어서 인간의 라이프스타일 자체에 큰 변혁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몇해 전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출간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손안의 세상을 구현한다며 세상에 등장한 아이폰은 순식간의 유선 온라인 사업의 몰락과 모바일 산업의 초고속 성장등 온라인 분야의 혁명을 가져왔고 수많은 기업들의 명운을 갈랐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부진과 몰락의 기운, 반대로 아이폰의 창시자 애플의 끝을 알 수 없는 성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야말로 손안에 문명의 이기를 갖게 된 현대인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의존도는 폭증하였고 이제는 스마트폰 없는 일상생활이 불편함을 느낄 정도가 되었다. 모바일 기기에 노출된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일상의 대부분을 해결하려 들면서 생각하지 않는 빈도가 많아지고 종국에는 디지털 치매에 이를 정도로 점차 퇴보한다는 우려가 나오게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니콜라스 카의 명저는 그러한 현실 우려와 디스토피아적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문제점을 제기하며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 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생각은 죽지 않는다>는 바로 니콜라스 카의 대척점에 있는 저서이고 인간은 새로운 문명의 이기 앞에서 나약하게 사그러들거나 종속되기 보다는 새로운 분야로 더욱 변화하고 발전해 나간다는 점을 과거와 현재의 사례를 통해 증명해 내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클라이브 톰슨은 하나의 첨단기술이 문명 자체를 무너뜨릴 것이라는 주장과 근거는 마치 종말론적인 주장과 맞닿아 있을 정도로 지나친 기우(杞憂)에 불과하다고 언급한다.

또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따져보고, 그것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위험을 인식하고, 해롭다고 판명이 난 툴을 철저히 기피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생각을 고양시키고 우리에게 지적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툴까지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첨단기기와 IT산업의 역할이 바로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툴(인간은 호모 루덴스임을 더 강조하는 것일까?)임에는 분명하다. 저자는 이런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과거 사례를 통해서도 니콜라스 카가 제기한 논쟁과 유사한 우려가 수차례 반복되어 왔음을 증명한다. 예를 들어 글쓰기, 인쇄술, 전신술 등 당시의 기술혁신이 유명한 지식인의 우려를 자아냈던 점을 소개한다. 글쓰기가 그리스의 웅변술을 파멸시킬 것이라 걱정했던 소크라테스의 지적을 거론하며 마주치는 것들을 머릿속에 저장할 필요가 없어졌을 때 비로소 복잡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소크라테스가 보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결국 저자는 니콜라스 카의 우려와 달리 인간은 신기술의 등장때마다 기존의 것들을 유지하면서 유용하고 이로운 방향으로 적응해 나갔다고 결론 내린다. 저자에게 인터넷의 등장과 활성화는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기회의 장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세계(사유)는 이러한 환경에 맞게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고 후대에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결론내린다.

 

현재로서는 어느 주장이 더 현실세계를 반영하고 합리적인 추론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분명한 점은 니콜라스 카의 주장이 이 책으로 인해 의심받거나 용도폐기되지도 않을 것이고 클라이브 톰슨의 주장 역시 헛된 유토피아적 세계관을 지나치게 의존했다고 폄하되지도 않을 것이다.

 

인류의 발전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기적인 부작용 내지는 지나친 우려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사유의 완성 내지는 확장이 이뤄지기 전인 성장기에 인터넷을 접하게 되는 아동기, 청소년기 세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인내심 부족과 정서불안 등의 부작용을 마냥 외면할 수는 없다. 또한 인터넷 등 온라인을 구동하는데 필수인 전력 등 에너지의 부족이나 고갈 내지는 천재지변에 따른 원천적 사용불가로 야기될 지도 모를 사유의 공백역시 충분히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아날로그적 유산을 무조건 구태며 불편한 것이라고 치부하기 보다는 인류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인터넷만이 유일한 방법이 아님을 깨달을 때 이러한 논쟁에서 한 켠 비켜나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사유의 성숙함이 돋보일 것이다. 반면 인류의 진보를 가로막거나 스스로 저해했을 난관을 극복해 나가며 현재에 도달한 인류의 능력 또한 무시할 순 없을 것이고 인터넷 시대에 인류 역시 그러한 전례를 이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도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이다.

 

굽이굽이 돌아 왔지만 결론은 니콜라스카도 클라이브 톰슨도 완벽하게 맞는 것이 아니며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생각은 죽지 않는다>도 모두 틀린 것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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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보인다 - 그림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감상의 기술
리즈 리딜 지음, 안희정 옮김 / DnA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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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때인가 보다. 지금도 미술전을 즐겨 찾곤 하는 작은 누님에 이끌려 영궁 낭만주의 풍경화가 윌리엄 터너전을 봤던 때가 지금도 생생하다. 실사를 방불케하는 정교하면서도 빛의 조절에 따른 그림의 전체적인 배경 조절은 막눈에다가 미술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내게도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이 빚어내는 경외감이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종종 유명화가의 미술전을 찾곤 했지만 그들의 명작을 구분하는 기준은 화가의 이름값과 그림의 역사성을 칭송하고 희귀성에 주목하는 평론가나 큐레이터들의 현란한 소개 문구에 의존했을 뿐. 대가와 나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어떠한 방법도 몰랐고 나만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 뿐이었다. 서론이 길었다. 한마디로 그림을 이해하고 나만의 소중함으로 간직하기 위해서 필요한 이해도, 그게 부족하고 없었는데 그런 면을 길러줄 어떠한 방법이나 교본이 없었다. 물론 노력부족도 있다. 그림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데 정작 이를 찾으려고 노력했냐고 반문하면 할말이 없긴 하다.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는 건 뒤로 하고 이 책 <그림이 보인다>의 발견은 앞으로 미술전을 찾아가서 작품을 바라보고 이해하는데 있어 훨씬 더 입체적인 감상의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한다. 풍경화의 대가 터너전을 보면서 느꼈던 그림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외감이 초현실주의나 인상파 등 다른 작가들에게서 그대로 이어졌다면 모르겠지만 생략과 과감한 비약을 통해 파격에 더 가까운 작품들을 접하게 되면 솔직히 이게 왜 명작인지 의아해 하곤 했다. 단순히 터너를 통해 처음 미술작품을 접했기 때문이라기 보다 현실에 있는 풍경이나 정물 등을 최대한 똑같이 그리는 극사실주의 화풍이 그림의 최고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미술관(美術觀)이 일반 사람들에게 있을텐데 좀 더 나아가 작품을 잉태하고 세상에 내놓은 작가의 사상, 시대배경, 정신감정 등이 어우러진 결과물에 대해 이해하고 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우리는 너무 몰랐기 때문 아닐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캔버스화에 펼쳐진 그림이 완성되고 관람객들에게 보여짐으로서 나타나는 작가와 관객과의 교감을 위한 암호해독집과 같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 책이 자양분이 되어 작가의 세계에 빠져 듦으로서 작품을 이해하고 수용하는데 한 뼘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미술작품을 보여주면서 세세한 부분들, 이를테면 구성이나 작품 형태, 유화물감등 사용하는 재료와 피사체의 의상과 얼굴모습 등을 설명하면서 시대상과 신분 등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이 책을 주의깊게 읽고 내 것으로 만든다면 앞으로 미술관람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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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1등 브랜드를 만들었는가 - 장사하지 말고 마케팅하라
김우화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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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이후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던 3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독서이력을 되돌아 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자기계발서에 빠졌던 것이다. 물론 이 분야 책들도 나름의 이로운 점이 있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성공스토리나 열광하고 독자에게 모든 탓을 돌려 버리며 성공한 이들처럼 혹독하게 몰아 붙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들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점차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회시스템이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할 수 있도록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개인의 능력과 노력 탓만으로 돌린다면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천박한 처사다. 하지만 이런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성공의 궁금함을 들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샐러리맨의 신화에 해당하는 이들 말이다. 물론 율산그룹을 이끌었던 신선호부터 세계경영의 김우중, STX그룹의 강덕수등 실패한 이들의 말로는 비참했지만 아직도 그 신화를 이어가는 이들의 성공담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충분히 참고해야 할만한 실전교재(?).

 

루마썬팅으로 유명한 루마의 최고경영자 김우화씨의 성공담은 그래서 자기계발서에 대한 반감을 넘어선 궁금함이 더 컸기 때문이다. 재작년 처음 새 차를 구입하면서 루마썬팅이 자동차 썬팅의 대명사이자 퀄리티 측면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수입브랜드인줄 알았었다. 그런데 이 루마가 바로 국내 기업인이 일군 성공사업이며 소위 개천에서 용난이의 성공담임을 알았을 때 이 책 <나는 어떻게 1등 브랜드를 만들었는가>의 발행은 김우화씨의 성공담을 알고 싶었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엇다.

 

자신감 하나 가지고 결코 위기 앞에서 좌절하거나 돌아가지 않고 정면돌파하는 그의 모습은 얼핏 운이 좋지 않았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수많은 시행착오의 수업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임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음을 삼성에 몸담으면서 깨달았고 늘 트랜드와 미래를 읽는 시각을 키우면서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하는 그의 가르침은 성공과 실패를 떠나 아직 목표를 잃지 않고 정진하려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고객의 열광과 지지를 이끌어 내는 법은 어느 분야에서건 하나일 것이다. 바로 자신의 끈기와 열정, 지치지 않는 노력이 오롯이 담겨진 결과물을 마케팅할 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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