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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평점 :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이 있지만 성공에 이르는 그 운도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공평하게 24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24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나 효과는 천양지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작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거나(또는 없거나)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시간이 나지 않는 듯’하다. 이 책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은 바로 그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관리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어릴때는 그렇게 시간이 안가더니 왜 어른이 되어서는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가는지 모른다고
넋두리하는 이들이 많은데 대해 어른이 돼서는 변화가 없다보니 그런 것이라고 진단한다. 어제가 오늘같고 내일도 같을 것이라는... 그래서 우리는 정말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비록 작은 일이더라도 지금 당장 시작해 아무것도 없는 시간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흘려보내는 시간이 없어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은 거창한 시간관리가 아니라 작은 일에도 알차게 시간을 보내려는 노력이 결국 시간을 관리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길로 접어들 수 있음을 독자들로 하여금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얻어 낸 시간관리의 진리, 즉 ‘꿈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시간 연금술 5단계를 설명한다.
불필요한 일,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쓰지 않는 제1단계 ‘불순물을 걸러내라’고 시작하며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도 지금과 변함없을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간절함을 끌어내고, 꾸물거리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2단계 시간의 재료들만 모아라와 일상에 숨어 있는 불필요한 시간소모를 줄여서 똑같은 24시간이더라도 체감상 시간을 늘릴수 있다고 조언한다.
4단계 시간의 값을 정확히 계산하라와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원하는 것을 해야 하는 5단계 시간 속에 꿈을 녹여라도 눈여겨 볼 조언이다. 시간관리 분야에 많은 책이 있지만 이 책이야말로 시간관리에 대한 접근 방식과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