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 - 최고의 애널리스트가 미국 현지에서 분석한 미국 산업 트렌드와 주목해야 하는 기업 32
최중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은 상승장인 주식시황으로 꽤 쏠쏠한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그 상승추세는 물론 조정 국면에 접어든 종목들도 있지만 대부분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접근이 원활해지다보니 국내 주식투자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주식투자, 특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원칙이나 투자방향, 유망 종목들을 찾는데는 수많은 발품이 필요하거나 제한된 정보에 의존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미국 주식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은 마치 손자병법의 지피지기 백전불태와 같은 진리가 아닐까?

 

<트렌드를 알면 지금 사야 할 미국 주식이 보인다>는 한마디로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사전 정보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애널리스트로서 미국 주식에 정통한 저자는 최근 미국내 산업 트렌드를 기반으로 주요 산업 22개를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유망한 기업 32개를 골라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특히 저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기업들을 분석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기업의 판세를 반영한 추천 종목들이 타당성을 얻기에 충분하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사회의 대두로 온라인 재택근무가 확산되는 것을 반영한 기업들을 주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등 화상회의 전문 기업의 성장세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유망한 기업이고 앞으로도 투자 시점을 신중히 골라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당장 미국주식을 투자하려는 모든 개미들에게 반드시 섭렵해야 할 중요 컨텐츠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 기미가 안보인다. 오히려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델타변이가 나타나 기존의 백신마저 무용지물로 만들 기세인데다 국내 사정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K-방역을 떠들면서 홍보에만 취한 나머지 백신 준비에 소홀히 한 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다. 하루 2천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 소식에 자영업자들은 망연자실하며 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일부 선진국의 부유층에서는 부스터샷을 몰래 맞아가며 회복을 시도하는 등 백신 확보 여부에 따라 빈부가 갈리고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요동칠 기세다.

 

그렇다면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저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제학자이자 석학으로 곽수종 박사의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이라는 전작으로 알게 된 후 가장 신뢰하는 경제학자 중 하나다. 경제를 보는 탁월한 분석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내다보는 미래 전망은 단순히 전망에 그치는 진단이 아니라는 평이다.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는 세계경제와 이 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한국경제는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를 조언하는 책이다.

이 책의 주요 키워드는 변화다. 그리고 그 변화를 절대로 두려워해서도, 피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변화를 발빠르게 수용하고 여기에 맞게 적응해야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패닉을 이겨낼 수 있다고 충고한다. 그래서 코로나19가 가져올 영향과 경제방향을 분석하고 진단한다. 특히 향후 5년 동안 세계 경제의 경천동지한 변화를 이끌 다섯가지 요인, 새로운 산업혁명의 태동기, 빅데이터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등의 국가안보 개념으로 격상, 바이오산업, 코로나19로 야기되는 각국 경기부양책의 후폭풍, 사회양극화에 따른 갈등 해소문제 등은 우리가 당장 고민해야할 분야가 아닐까 싶다.

 

저자의 강점인 경제학을 실물경제에 적용해서 바라보되 특히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은 사회변화의 주역은 여전히 인간임을 잊지 않고 중심에 놓고 분석하고 진단한다는 점에서 설득력과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여전히 수퍼파워를 가진 미국의 변화를 들여다 보면서 미래를 우리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로서 일본을 진단한다. 이러한 사례와 분석은 코로나19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우리의 미래를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길만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경제문제의 해결방향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r. LEE의 논리적 글쓰기 -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Dr. LEE의 시리즈
이상혁 지음 / 연암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중고 시절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여간 힘겨운 분야가 아닐수 없을 것이다. 물론 문예창작에 관심이 있고 장래 희망을 여기에 둔다면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만 글쓰기 보다는 수리적 논증을 통한 결과를 도출하는 이공계 전공자들은 덜컥 두려움부터 생길 것이다. 물론 문과 분야 전공자들도 정도차이일 뿐 다를 바 없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글쓰기를 접하게 된다. 개조식에 기반한 보고서는 당연한 것이고 분기나 특정 시기별 CEO 메시지, 신년사, 각종 기념사도 쓰기 마련이다.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물론 국문과 등 글쓰기 경험이 있는 전공자들은 다소 부담이 덜할 수 있으나 논리적인 작문에 들어가면 달라진다. 논리적인 글쓰기는 상대를 설득하는 포커스가 달라진다. 읽는 이의 감성에 호소하는 문예창작의 영역이 아니라 글을 쓰는 이유, 즉 배경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 그 근거 등을 통해 상대에게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적 글쓰기는 서구 교육에서 상당히 체계화 되어 있고 일찍부터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r.Lee의 논리적 글쓰기>는 배움에 대한 또 다른 갈증으로 마흔이 넘은 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텍사스주립대의 McCombs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한 저자가 직선적 사고패턴을 적용해서 논리적 글쓰기의 체계적 방법론을 독자들에게 가르쳐주는 책이다. 이색적인 부분은 글쓰기의 원리를 가르치는 이 책에도 그 원리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쉽게, 그러나 정확하게 독자에게 전달한다. 저자는 자신의 저서에도 방법론을 적용한다. 에세이 형식에서 한문단을 정확하게 열한 줄로 맞추라고 하는데 이 책도 문단별로 정확히 11줄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반복해서 글쓰기 기본 틀을 이해하고 때로는 응용해서 책의 전반적인 논리구조를 완성하면 주제 및 소제목과 거기에 맞는 내용을 배분해서 책 한권을 쓸 수 있을 정도가 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여기에 서론과 결론을 추가하면 훌륭한 자신의 책 한권이 탄생하는 것이다. 평범한 이는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긴 글쓰기를 완성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지고 이를 반복 학습하게 되면 더 빨리 마무리할 수 있다는데 독자들에게 희망을 준다. 아직 학습해 보지 못한 분야라 어색할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구조를 세우고 여기에 맞는 논리를 주관성, 일관성, 정확성, 독창성, 간결성이라는 5가지 추가 검증을 통해 완성한다면 훌륭한 논리적 글쓰기가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지 않을까? 여러모로 큰 도움을 받을 책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습천재가 되는 11가지 공부 비결 - 수포자가 공대 교수가 되고 평범한 중위권 학생이 옥스퍼드대 우수 졸업자가 된 비결
바바라 오클리.올라브 슈위 지음, 정윤미 옮김 / 골든어페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고 노력 대비 높은 효과를 거두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끈기가 부족하거나 의지가 없어서 공부를 잘 못한다는 변명도 많다. 가장 흔한 변명은 머리가 좋지 않아서 노력으로 상쇄하려 해도 한계가 있다는 정도... 하지만 머리가 좋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머리가 좋은 이들은 훨씬 유리한게 사실이지만 여기에 자신만의 학습방법이나 과정을 만들지 못하면 큰 장점이 아닐 수 있다. , 학습천재가 되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습 천재가 되는 11가지 공부비결>는 두뇌가 남들보다 탁월한 이들이 아니라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아내고 학습 과정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이들이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그 비결을 찾아내 설명해주는 책이다. 공동저자인 두 여성은 모두 학창시절 머리가 뛰어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학업성적이 형편없었거나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중간 정도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아 답답하고 힘들어 학업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연히 공부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이를 연구하게 되고 결국 학습 우수자로 환골탈태하였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11가지 방법은 그야말로 공부방법을 정립하기 위해 골몰하는 이들에게 가뭄 끝 단비와 같은 존재이자 어느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실행해 본다면 큰 효과를 볼 것이라 여겨진다. 개인적으로 특히 미루는 습관을 없애고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싶다. 포모도르 기법이 실제 효과를 얼마나 거둘지도 궁금하기 때문이다. 학습방식을 적용하고 실행하는데 있어서 천재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 책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