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남자의 허벅지.엉덩이 근육 트레이닝 - 스쿼트 완벽 운동법 강한 남자의 운동 시리즈
김찬오 지음 / 보누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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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넘어서면서 30대 시절만해도 콧방귀 뀌던 각종 영양제를 스스로 찾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 예전과 달리 술마시고 난 후 숙취도 오래갈 뿐만 아니라 체력의 회복력도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특히 멀쩡했던 혈압수치가 올라가면서 단순히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집안 내력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무언가 급격히 나빠지는 건강에 대한 보호본능이 발동되나 보다. 운동을 하는 것이 최고지만 막상 시간을 내서 하기에는 쫓기는 일상이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현실을 탓하고 있어야 할까?

 

점차 골프연습때도 하체 근력이 약화되면서 히프 회전이 제대로 안되 스윙의 예리함이 떨어짐을 느끼면서 ~큰일 났구나! 이래서는 안된다라는 강한 반성을 느끼게 되자 펼쳐든 책이 <강한 남자의 허벅지 엉덩이 근육트레이닝>이었다. 하체 근육 단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몇년 전 회사 건강검진 때 진단했던 의사가 고혈압에 대해 걱정하며 내려준 처방 때문이었다. 하체, 특히 허벅지와 둔부가 튼튼한 사람일수록 혈압이 정상수준이며 고혈압이던 사람들도 꾸준한 하체 단련으로 성기능 강화는 물론 혈압도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내려갔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많다는 의사의 말에 하체운동 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았던 기억이 난다.

 

하체는 직립보행하는 인간에게 그만큼 중요한 신체부위다. 무릎관절을 지탱하고 감싸는 근육의 작용기제는 하체의 큰 근육이 담당하고 있고 모든 활동의 기초는 하체의 강건함에 있다. 이 책에서도 바로 그런 점을 하체운동의 중요성으로 내세우고 핵심인 허벅지와 둔부(엉덩이) 위주의 운동레시피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허벅지와 엉덩이를 강화하는 하체운동을 저자는 크게 스쿼트, 런지, 데드리프트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다. 데드리프트의 경우 바벨을 들고 하느라 장소나 기구사용 측면에서 헬스장이 더 적합해 다소 한계가 있지만 세가지 운동법 중에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다. 하지만 스쿼트와 런지가 가진 운동효과와 편의성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양손에 덤벨 들고서 하는 스쿼트는 보름만 충실히 해도 짱짱해 진 허벅지와 엉덩이의 느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나와 같이 주로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 하체부실의 대표적 존재인 사무직 샐러리맨들이 운동하기에 가장 무난하면서도 효과만점이 바로 스쿼트와 런지이기 때문이다.

 

꾸준하면서도 체계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런 단계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이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틈틈히 하체운동에 주력하면서 달라진 모습과 한결 향상된 건강을 얻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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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 -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연애 교과서’
안토니 보린체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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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인간의 종족 번식을 위해 DNA에 새겨 넣은게 사랑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뭐 대략 맞는 생각이겠지만... 사랑을 단순히 그렇게만 규정짓기엔 한 인간의 인생에 있어서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크다. 물론 성적 호감과 관심이 있어야 후손을 남기고 자신의 핏줄을 이어가게 할 수 있지만 사랑의 범위는 그것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랑에의 결핍이나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아파하는 현대인들의 흔들리는 뒷모습은 지켜보는 이들도 언젠가 겪어야 할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미친듯이 사랑했던 그녀와 맺어져도 결국 바라만 보다 끝났더라도 사랑은 참 어렵기만 한 난제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사랑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하는 사람들은 사랑에 목마른 다수의 마음을 일시나마 풀어주고 있으며 관련 연애비법서들 역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 그럴까? 오래전 과거나 지금 현대나 사랑에 대해 아파하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은 남녀간의 성적인 차이에서 오는 감성적인 면이 큰 것일까?

 

어쨌든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만 습득할 수 있다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인생이지 않을까? 특히 남성들이라면 그런 상상속에서 행복감도 느껴봤을 것이다. 여기 스페인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성 연구가인 안토니 보린체스란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준단다. 어찌 지나칠수 있을까?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은 보린체스가 사랑에 대한 교과서적 해부를 통해 어떻게 이성을 이해하고 접근하며 교감하고 사랑에 이르게 될 수 있는지를 교과서적인 문체와 톤으로 설명해 나가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상대에게 늘 관심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려면 내면을 향상시켜 스스로 매력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사람의 성품이 좋고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게 좋으며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이성이 있다면 결국 매력을 발견(성품)하고 소통이 오가며(함께 있는) 자신이 존중받고 높게 평가 받는다면(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바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는 왜 그런 진리를 몰랐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지배하는 남성과 지배당하는 여성의 종래 관계는 더이상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는 아직도 이런 구도를 습득한채 이성에게 접근하다가 고배를 마시는 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애정적 조화와 감정적 협의라는 과제를 놓고 새롭게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충고한다. 이 책을 읽고도 어렵게 느낄지 모르지만 임계점을 돌파하는 순간 사랑만큼 인생을 충만하게 만들고 가치있게 바라보도록 유도하는 장점을 공감하게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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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심리학 - 3배 더 느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지피지기 시리즈 17
시부야 쇼조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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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표정이나 몸짓으로 표출한다. 심리상태가 불안하면 다리를 떤다던가 아님 계속 주위를 둘러보곤 하는 경우가 있으며 기쁠 경우에는 함박 웃음이 그러한 감정 표현의 하나다.

이처럼 감정의 표출은 바로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그리고 감정의 올바른 전달 내지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관계의 형성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고 원만한 인관관계를 형성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관계형성에 애를 먹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 등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는데(?) 익숙해진 이들에게 원만한 관계형성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불필요한 일이라 느끼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들 탓만 할 순 없다. 아직은 어렵기만 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해 어느 누구하나 속 시원히 가르쳐 준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 주변에서 이러한 관계개선을 위해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고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할 지 가르쳐주는 경우를 본 적이 전혀 없다. 상대방의 말투와 표정이 가진 심리상태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화를 이끌어 나가게 되면 소위 느낌 좋은사람이 되는 것은 자명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관계심리학>은 이런 측면을 고려해 출간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를 살펴보는 기준은 바로 느낌이 좋은 사람이라고 지칭한다. 그리고 그 느낌을 갖거나 주게 되는 판단지표로 상대방의 몸짓, 말투, 습관, 배려 등이 있는데 극히 작은 차이에서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요소로 작용한다고 조언한다.

 

일례로 별 생각 없이 내 뱉은 말 한마디에서 상대가 어떤 마음가짐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절대로 그러한 말투나 행동을 내보여서는 안되며 또 미세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잘 캐치해 내야 첫인상에 국한해서 느낌 좋은 이를 찾는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리고 내용을 살펴보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만한 사례들로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메일로만 대화하는 사람은 일시적 대인 공포증 상태라는 지적에서는 나 또한 어려운 사람과 통화하느니 먼저 이메일로 대략적인 설명부터 하고 답을 기다리자며 소극적으로 나가게 되고 결국 더 어렵기만 해졌던 기억이 떠올랐으며 일은 잘하는 사람일수록 겸손하고 그 겸손이 또 신중함으로 묻어나오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또 웃는 모습이 마냥 호의를 주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그렇다면 자신을 잘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저자는 정말 실력있는 사람은 아부에 능숙한 사람이라고 단언한다. 그렇기에 상대의 비위를 잘 맞추고 친절하게 대하며 상대의 의견에 동조하고 스스로를 낮춤으로서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부의 미학이라고만 하기에는 겸손과 절제의 힘이 녹아있는 금과옥조 같은 조언이 아닐 수 없다.

 

<관계심리학>은 여러 면에서 이미 봤던 가르침이 보이지만 상대방의 진면목을 파악하고 나의 본성을 제대로 전달하는데 있어서 좋은 스킬을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본다. 인간관계 및 조직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좋은 충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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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말하기 수업 - 어떤 말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리웨이원 지음, 김락준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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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를 상대로 하는 언론홍보 업무를 맡다보면 하나의 이슈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며 반대측에 비해 우리 입장을 좀 더 반영해주는 보도가 되도록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된다. 물론 최근 김영란법으로 인해 앞으로 1년반 후엔 언론홍보가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기자들과 잦은 스킨십을 통해 내가 속한 업종의 특성과 미래를 이해시키고 최대한 기사화를 위해 많은 취재소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는 결국 기자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아무리 팩트에 기반한 기사를 쓰고 사안에 냉정하게 접근한다해도 상반된 입장이 첨예한 이들의 얘기를 듣다보면 인간이기에 아무래도 마음이 기울어지는 편이 생기게 마련이다. 기자정신이 투철해서 그러한 마음이 들더라도 기사는 제대로 쓰겠지만 그 후로도 마음을 두었던 이에 대한 미안함 내지는 동조하는 속내가 남아서 향후 다른 이슈 발생시 보도에 더 신경을 써주게 되는 게 기자의 천성이고 홍보가 궁극적으로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할 만한 결과가 된다.

 

, 마음을 얻는 것이 홍보의 핵심 목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을 설득해야하고 마음을 움직일 만한 감성적인 코드가 이성적인 주장과 어우러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경쟁은 치열한 법...상대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코드를 준비했을 텐데 어떻게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까?

 

이쯤 되면 설득에 대해서, 그리고 말하기에 대해서 부담감이 팍팍 들 것이다. <하버드 말하기 수업>은 이런 배경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미국에서 20년간 홍보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아오면서 홍보의 달인으로 불리우던 저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화법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후 하버드MBA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피치 훈련 수업을 기반으로 그동안 만난 5만여명을 연구한 결과와 고전 속 전략가 및 유명인사들의 스토리를 사례로 들면서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우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핵심요소로 말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 말의 순서를 알맞게 조절하며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는 이에게 동의할 수 있는 설득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내 말을 믿고 따를 수 있는 말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대 요소를 거론한다.

 

이를 설득의 기초로 삼고 나서 설득에 나서야 한다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분석하고 상황에 따른 설득대상을 조정해야하고 성격과 속마음을 캐치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래야 상대방에 최적화된 대응책을 짤 수 있으며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다고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결국 이 책의 요지는 최면을 걸듯 잠재의식을 자극하고 예상하지 못한 패턴으로 말하는 등 상대의 감정을 흔드는 다양한 수단을 구사함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상대에게 존중감과 만족감을 주는 이익이 되는 상황을 만들고, 권위 효과를 이용하여 감정을 주도하면서 점진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관심의 한마디로 상대의 ‘No'’Yes'로 바꿀 수 있으며 당신이 필요한 것을 상대방이 말하게 하는 등 주도권을 가져오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말하기는 늘 어려운 분야다. 하지만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노력대비 가장 큰 효과를 안겨주는 복덩이가 아닐까? 상대와 윈-윈할 수 있는 말하기가 궁극적으로 저자가 구현하는 말하기의 이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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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읽기 공부법 - 책 한 권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야마구찌 마유 지음, 류두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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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준비나 공무원 시험 등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험서를 하나 고르면 다양한 참고서를 섭렵하기 보단 하나의 기본서와 문제집을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하며 실력을 쌓아간다. 어찌보면 당연하면서도 단순한 방법이긴 하지만 이와 같은 공부법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무시무시한 실력을 나타냄은 물론 어떤 고난이도의 시험출제에도 편차 없이 고르고 일정한 성적을 올린다고 한다. 반복과 또 반복을 통해 책 한권을 거의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속칭 우공이산(愚公移山)과 같은 공부법이 공부의 왕도는 없다는 명제를 뒷받침 하는 것이리라.

 

<7번 읽기 공부법>은 이처럼 사법시험과 1급 공무원 시험을 동시 패스한 저자가 과외나 학원수강 없이 반복해서 읽는 방법으로 거둔 결과물을 바탕으로 읽기를 통한 공부법의 중요성과 그 성과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체적으로 수험서 하나를 가지고 여러 번 통독하는 공부가 시험에 좋은 결과를 내며 저자가 그러한 방법으로 성공했음을 사례로 내세운다. 하지만 저자만의 사례가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많은 이들이 유사한 방법으로 성공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이처럼 유용한 공부법(물론 공부에만 국한되는 노하우가 아니다. 독서에 있어서도 난해하다고 억지로 한번만 읽고 서재에 처박아 두기보단 여러번 읽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통하지 않을까?)을 이제야 소개하게 된 점이 아쉽다. 물론 이제라도 국내 출판을 통해 알려지게 된 것이 다행이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7번 읽기의 단계별로 포인트를 강조하며 읽기 공부법의 극대화를 조언한다. 전체적으로 훑어보면서 한번 책을 보고 점차 내용 측면으로 더 들어가면 세부적인 부분을 집중해서 읽으면서 선명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읽을 때는 표제를 머릿속에 옮겨 적는 감각으로 읽다가 이를 기준으로 두번째에는 책 전체를 훑어보고 세번째 읽을 때는 줄거리를 캐치하며 네번째는 문장속의 키워드에 주목하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다섯번째 읽을 때는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에 내재한 맥락을 이해하고 여섯번째 읽을 때부터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으라고 권유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험서나 책을 통독 해야는데 대부분의 이들이 처음부터 여섯번째 읽는 것처럼 달겨 들다가 제풀에 꺾여 제대로 읽지 못하고 결국 한번도 마저 읽지 못하는 참사(?)가 벌어지기 때문이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부에 관한 목표를 설정할 때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라고 조언한다. 비록 작아 보일지 몰라도 이를 달성하기가 거창한 목표보다 훨 수월하고 이를 통해 목표달성의 습관화가 이루어지면 자신감이 향상되면서 원하는 성과에 더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 방법을 실제 적용해 보고 싶다. 한번 읽고 말아야 할 책도 있지만 인생에 있어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책들도 많다. 이를테면 채근담이나 자본론, 명작으로 불리우는 소설등 이 책들은 저자의 조언처럼 7번 읽기를 통해 읽을 때마다 삶의 지혜를 배우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통찰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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